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PSh-41 (문단 편집) === 장점 === 이 무기의 가장 [[기본]]적인 장점이자 가장 중요한 장점은, '''"싸고 튼튼하다"'''는 것이다. 소련의 무기 컨셉은 인민전쟁론[* 제국주의 국가가 소련을 침략한다면 군인 뿐만 아니라 나라의 주인인 전 인민이 무기를 들고 싸운다는 지론. 이런 개념을 실제로 "인민전쟁"이라고 이름붙인 사람은 [[모택동]]이지만, 이 개념은 [[레닌]]의 군사 저작 곳곳에서 나타나고 소련의 군사전략이 되었다. 실제로 소련은 [[여군]]을 대규모로 입대시켰다. 소련 여군은 지원병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인민전쟁론을 주입받은 소련의 수많은 여성들은 앞다투어 군에 입대해서 독소전 초반의 대규모 손실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시켰다. 예를 들어 스탈린그라드 시가전에서 갓 징집된 농부나 여군이 이 총을 휴대하면 몇년간 베테랑으로 싸워온 독일군 고참병사와 어느 정도 맞먹는 전투력을 보일 수 있으니, 소련군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기였다.]의 영향으로, 처음부터 [[6호 전차 티거|압도적인 고성능을 가진 정교하고 복잡하며 값비싼, 귀족 계급의 명문 무가(武家)에게 어울리는 무기]]를 소량생산 하기보다는 [[T-34-85|조금 성능은 떨어져도 값싸고 다루기 쉬운, 시민군이나 민병대 및 무식한 농민들을 신속하게 무장시키기 적합한 무기]]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인데, 이 총이야말로 바로 이 정신의 결정체였다. 그야말로 [[둔기|싸고 다루기 쉬우면서도]] 신뢰도 있는 무기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작동하고, 생산 속도도 빨라 방대한 소련군을 빠르게 무장시키기 충분했으며, 값이 싸서 찍어내는 데 문제가 없었으므로, 소련군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총이었다. 이 컨셉은 전후에도 이어져서 [[AK-47]]이나 [[RPG-7]], [[칼라시니코프 경기관총]]이나 [[칼라시니코프 기관총]] 같은 여러 소련제 명품 보병화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라면 '''[[https://youtu.be/1VQpJj1TF7M|높은 연사력이다.]]''' 무려 '''900RPM'''이라는 [[https://youtu.be/0zxZqeDzvrY|과하다시피 한 매우 높은 연사력이 자랑할 점이다.]][* 1분당 900발인데, 초 단위로 환산한다면 '''1초당 15발!'''] 이 또한 제원상의 숫자일 뿐 900을 넘어가는 물량의 수가 훨씬 많으며, 생산 오차나 사격 환경 및 윤활유 등의 관리 여부에 따라서는 자그마치, '''분당 1200발'''이란 가공할 연사력을 찍는 경우도 존재한다. 물론 PPSh-41은 어디까지나 권총탄인 7.62×25mm 토카레프탄을 쓰는 기관단총이긴 하지만 연사력 수치만 놓고 비교하면 독일군이 분대마다 지급한 연합군에게 '히틀러의 전기톱'이라는 별명을 받은 악명 높은 [[다목적 기관총]]인 [[MG42]]에 준하는 연사력이며, PPSh-41은 가히 양산형 미니 [[전기톱]]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수준이다. 권총탄을 발사하기 때문에 위에서 보이듯 반동 제어도 훨씬 쉽다는 것 역시 장점. 당시에도 통칭 히틀러의 전기톱이라 불리는 MG42도 있었지만 이건 보병분대에서는 [[분대지원화기]]로 운용되었고, PPSh-41은 일개 [[보병]]용 [[기관단총|개인화기]]였다. 시가전에서 [[소련군]]급의 거대한 물량인 [[군인]]들 병력 하나하나가 전부 이걸 들고 쏴재끼면서 쳐들어온다고 생각을 해보자. 생각만 해도 압도적이다. 게다가 총기 자체의 내구성은 나름 좋고 독일군의 권총 탄환과도 호환이 가능하다보니 독일군 병사들은 PPSh-41를 눈에 불을 키며 찾아서 노획 후 사용하였다.[* 반면 소련군은 독일군의 기관단총인 [[MP40]]의 9×19mm 파라벨럼탄을 생산하지 않음에도 다루기 쉽고 적당한 발사속도와 훌륭한 명중률 및 집탄성과 우수한 권총탄에서 오는 높은 저지력, 시너지 효과로 오는 낮은 반동과 좋은 품질로 마감처리가 되어 오발 사고의 위험도 없다는 점 때문에 PPSh-41보다 여러모로 편안하고 안정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소련군 병사들은 눈에 불을 키며 MP40을 노획하려 하였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이 어울리는 대목.] 여기에 항독 빨치산들도 상당수가 이 총을 장비하고 전투에 나섰고, 독일군의 후방에서 독일군을 괴롭혔다. 게다가 상술했듯이, 값이 싸고 다루기가 쉽기 때문에 대량 생산에 적합해서, 여기저기 뿌려가며 보급하기도 쉬웠다. 최대 '''71발이라는 든든한 장탄수'''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드럼 탄창]]은 그 특유의 고질적인 무거운 무게로 인해 무게중심의 변화 등의 문제가 있었고 재장전 시 장전 속도의 저하가 발생되어 탄약이 바닥날 시 화력의 공백이 크고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한 박스형 또는 바나나형 탄창에 비해 전투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었다. 또한 낮은 신뢰도로 인해 65발 이상 장탄 시 급탄 불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소련군은 65발 이하로 채우거나 바나나식 탄창을 장려할 정도였지만, 정작 [[독일군]]은 최대 71발이라는 엄청난 장탄수에 반해 노획해서 사용할 정도였으며 32발들이 박스형 탄창을 하나 더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한 [[MP40#s-4.2|MP40 I]]까지 개발했던 것을 보면 많이 탐나긴 한것 같다. 따라서 PPSh-41은 기관단총인 주제에 대용량 탄창의 높은 장탄수와 높은 화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탄창이 비기 전까진 높은 화력을 퍼부을 수 있었고 꽤 준수한 제압 효과도 일으킬 수 있었다. 물론 [[분대지원화기]]라면 때에 따라 65발보다 더 많은 탄약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PPSh-41은 어디까지나 기관단총이며 개인화기로 운용되는 주제에 분대지원화기와 맞먹는 65발 이상도 장탄할 수 있는 대용량 탄창 덕분에 근접전에서 본격적인 돌격 시에는 개별 보병의 재장전으로 인한 전투력 상실을 최대한 늦출 수 있었고, 덕분에 소련군은 근접전에서 본격적인 돌격 시에는 우수한 화력을 십분 발휘하며 독일군을 몰아붙일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