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P (문단 편집) == 위치 == 서부전선은 [[임진강]]을 사이에 끼고 넓은 평야지대를 경계로 남북 GP가 마주보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하고 GOP에서 GP로 들어가는 도로사정이 원활하다. 동부전선의 경우 대부분 [[북한군]] GP와 거리가 매우 가깝고[* 단, 북한군 GP와 제일 가까운 GP는 서부 전선에 있다. ] 험한 산세에 위치해서 도로가 꼬불꼬불하며 포장도 안 된 부분이 대부분이다. 서부전선에 비해 험준하여 차량으로 부식지원이 힘든 경우는 도보 내지는 케이블을 통해 GP에 필요한 음식 및 기타 군용품을 배급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폭설 등으로 인해 차량의 운행이 불가능해지면 사람이 직접 부식물품을 등에 메고 수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당장 몇 km나 되는 경사높은 산길을[* 말이 산길이지, 심한 경우는 일반 사제차량은 못 올라오기도 하고 닷지 같은 군용 트럭도 빌빌거리면서 겨우 올라오는 수준인 경우도 있다. 여기에 비가 와서 진탕이 된 상태면 운전병들에게 지옥이 펼쳐진다.] 방탄조끼에 탄약과 총까지 다 챙긴 상태로 올라갈 때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험비와 육공트럭을 이용해 작전을 진행한다. 폭설이나 기타 등의 이유로 작전이 취소되게 되면 작전은 다음날에 진행한다.[* 그동안 GP내 상주하는 인원들이 보급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 북한군 GP와 가까운 곳은 서로간 거리가 1km도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의 영향을 제일 잘 받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이 뻘짓을 시전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GP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워진다. 특히 귀순이라도 하면 북한군이 갱도 포구 열거나 고지대에 중화기 낑낑대며 끌고와서 조준하는 경우 온갖 쌍욕과 함께 오만감정이 느껴지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이 나면 개전 후 5분도 안 되어 흔적도 없이 날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국군이나 북한군이나 상대 GP를 향해 각종 중화기를 정확히 조준한 상태로 실탄까지 장전해놓고 방아쇠만 당기면 공격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개전 후 최우선적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곳은 여기다(...) 감시장비로 북한군 GP를 보면 북한군의 열악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감시장비 성능이 장난감 망원경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이랑 가까운 민간 전망대에서 500원 넣고 보는 망원경 속 북한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다. 꼴에 군대라고 부조리하는 모습과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삐쩍 마른 군인들을 보면 군대에 있는 신세를 한탄하다가도 남한에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가까운 GP는 북한군 얼굴 표정도 볼 수 있다. 가끔 평소와는 달리 적 GP에 특이한 차량이 왔다갔다 한다거나 [[북한군]] 애들이 화전을 일구려고 [[비무장지대]]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 [[쌀]]이 없어서 남한 적십자에서 준 쌀포대가 보이기도 한다. 보급이 열악해서 그런지 염소를 많이 키우는데 때때로 염소가 탈영(....)하면 염소 잡겠다고 난리치는 경우를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된다. 겨울엔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서 뭔가 구워 먹거나 불쬐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