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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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GOP와의 차이
4. 위치
5. 생활
5.1. 시설
5.2. 폐쇄적인 분위기와 괴담
6. 배치받는 방법
6.1. GP 투입 장교 및 부사관
7. 사건 사고
8. GP 철수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monthlyphoto.com/1(238).jpg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0061100058_1.jpg
대한민국 육군 소속 GP출처[1]
조선인민군 육군 GP는 감시대를 제외한 대부분이 지하화되어 있다.
비무장지대 내부에 존재하는 남/북의 최전방 감시초소. GP는 감시초소라는 뜻의 Guard Post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일반적인 감시초소가 아니라 직경 50~200mm 정도로 두껍게 지어진 철근 콘크리트 방벽 건물로 사실상 요새나 다름없다. 벙커를 포함하며 약 4~50명가량이 상주한다. 여기엔 대한민국 육군의 각 보병여단 병력 중 정예병력인 수색중대가 교대로 투입된다. 각 소초장 또한 소초에 투입된 수색소대소대장들이 겸직한다.


2. 유래[편집]


비무장지대는 공식적으로 무장병력[2]이 주둔해서는 안 되는 곳이지만, 대한민국북한 모두 안에 요새를 만들어서 민사행정경찰이란 이름으로 무장 인원을 주둔시키고 있다.[3] 때문에 GP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은 모두 전투복에 '민정경찰' 표식을 달고 있다.[4]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전방사단 수색대대 인원들이 주둔했고, 그 이후에는 예하 보병여단[5] 수색중대 인원들이 주둔하게 되었다. 다만 사건, 사고가 발생해 부대원 조사로 주둔이 당분간 어렵거나 바깥에 알려지면 곤란할 이유가 생길 경우 수색대대가 주둔하기도 한다.

3. GOP와의 차이[편집]


파일:1535780677.png
파일:attachment/GOP/GOP.jpg
출처
간략도
흔히 GOP와 혼동되며, GP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보안상의 이유로 GP는 GOP에 비해 언론 등 민간에 노출이 거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30GP 사건 이후에야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12년 KBS에서 DMZ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군의 협조를 얻어 GP와 수색대대를 직접 방문해 취재한 것이 그나마인데 이것도 보안 유지 때문에 자세하게는 드러나지 않는다.

GOP는 'General Out Post'(일반전초)의 약자로 남방한계선을 지키는 일반 전방초소를 가리키며, GP는 ‘Guard Post’로 남방한계선과 MDL사이[6]에 위치한 경계초소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GOP는 남방한계선을 담당하고, GP는 GOP가 위치한 남방한계선을 넘어 비무장지대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GOP 경계는 일반 보병대대가 맡지만, GP 경계는 여단 내 정예 병력으로 여겨지는 수색중대가 맡는다.[7]

한편 GOP휴가황금마차가 있지만 GP는 투입 기간 동안 그런 거 없다.[8] 그러나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사정에 따라 조기 철수를 할 수도 있으며 청원휴가를 갈 수도 있다. 부식이 올라오면 개인 택배도 함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입 기간 동안 과자 같은 것을 아예 못 먹거나 택배도 못 받는 것만은 아니다.

대신 장비 같은 경우엔 최전방 부대답게 보급이 잘되는 편이다. 대부분 신형 방탄복과 신형 방탄헬멧을 보급받으며, 오래된 경우 바로 교체되는 편이다. 총기같은 경우도 일반 FEBA부대에선 보기 힘든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K-1이라던지, 도트사이트 같은 워리어 플랫폼도 보급받는다.

부식도 마찬가지로, 과거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 하루이틀마다 초코바 한개 쌀국수&컵라면 한개 봉지라면 한개 크림빵&소보루빵 한개씩 기본으로 지급되고 계절에 따라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특식도 추가 되거나 초겨울 눈내리기 전이면 인당 맛스타 한박스 귤 한박스 쌀국수 한박스씩 추가로 지급되곤 했었다. 폭설로 보급이 끊기거나 후퇴로가 막히면 안되기 때문에 눈이 쌓일때마다 보급로를 제설해야 하는데 눈이 며칠씩 심하게 내리면, 과거에는 김치 이외에 비상용 김치도 따로 GP 곳곳에 장독대를 이용해서 파묻어 보관하기도 했다고 한다.

바깥에서는 GPGOP보다 빡센 곳으로 여긴다[9], 하지만 독립부대의 성격이 강하므로 독립중대가 그렇듯이 부대마다 강도는 제각각이다. 그나마 괜찮은 부대에서 안 다치고 사고없이 복무하면 다행이지만 530GP 사건이나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과 같은 심각한 사건이 종종 벌어진다.

4. 위치[편집]


서부전선은 임진강을 사이에 끼고 넓은 평야지대를 경계로 남북 GP가 마주보고 있으며, 경치가 수려하고 GOP에서 GP로 들어가는 도로사정이 원활하다. 동부전선의 경우 대부분 북한군 GP와 거리가 매우 가깝고[10] 험한 산세에 위치해서 도로가 꼬불꼬불하며 포장도 안 된 부분이 대부분이다. 서부전선에 비해 험준하여 차량으로 부식지원이 힘든 경우는 도보 내지는 케이블을 통해 GP에 필요한 음식 및 기타 군용품을 배급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폭설 등으로 인해 차량의 운행이 불가능해지면 사람이 직접 부식물품을 등에 메고 수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당장 몇 km나 되는 경사높은 산길을[11] 방탄조끼에 탄약과 총까지 다 챙긴 상태로 올라갈 때도 있다. 그래도 대부분은 험비와 육공트럭을 이용해 작전을 진행한다. 폭설이나 기타 등의 이유로 작전이 취소되게 되면 작전은 다음날에 진행한다.[12]

북한군 GP와 가까운 곳은 서로간 거리가 1km도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남북관계의 영향을 제일 잘 받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이 뻘짓을 시전하고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GP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워진다. 특히 귀순이라도 하면 북한군이 갱도 포구 열거나 고지대에 중화기 낑낑대며 끌고와서 조준하는 경우 온갖 쌍욕과 함께 오만감정이 느껴지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이 나면 개전 후 5분도 안 되어 흔적도 없이 날아갈 곳이기 때문이다. 국군이나 북한군이나 상대 GP를 향해 각종 중화기를 정확히 조준한 상태로 실탄까지 장전해놓고 방아쇠만 당기면 공격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개전 후 최우선적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곳은 여기다(...)

감시장비로 북한군 GP를 보면 북한군의 열악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감시장비 성능이 장난감 망원경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이랑 가까운 민간 전망대에서 500원 넣고 보는 망원경 속 북한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르다. 꼴에 군대라고 부조리하는 모습과 밥도 제대로 못 먹어서 삐쩍 마른 군인들을 보면 군대에 있는 신세를 한탄하다가도 남한에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 가까운 GP는 북한군 얼굴 표정도 볼 수 있다. 가끔 평소와는 달리 적 GP에 특이한 차량이 왔다갔다 한다거나 북한군 애들이 화전을 일구려고 비무장지대에 불을 지르기도 한다. 이 없어서 남한 적십자에서 준 쌀포대가 보이기도 한다.

보급이 열악해서 그런지 염소를 많이 키우는데 때때로 염소가 탈영(....)하면 염소 잡겠다고 난리치는 경우를 생각보다 자주 보게 된다. 겨울엔 모닥불에 옹기종기 모여서 뭔가 구워 먹거나 불쬐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5. 생활[편집]


파일:PS19021401721.jpg
파일:2019021416530441266_1550130784.jpg
지하화된 생활관 내부. 지하이다 보니 형광등 외엔 광원이 없어 불을 끄면 암흑세계가 된다.

파일:NISI20190214_0014900399_web.jpg
출입구엔 방공호처럼 두터운 쇠문이 설치되어 유사시 틀어잠그고 농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파일:PS19021401719.jpg
반지하 형태의 벙커 겸 초소로 추정.

그야말로 최전방 중의 최전방이다 보니 국방부에서도 장비와 보급에 매우 신경을 많이 써준다. GP에서 근무하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하는 보급품들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투안경, 야간투시경, 야간표적지시기 등의 특수장비도 개인별로 지급되어 써볼 수 있다.

경치 좋고 전방이 잘 보이는 GP[13]는 심심하면 별들이 들락날락하고 재수 없으면 국회의원이 오기도 한다.[14] 심지어 문재인 정부 시기 때에는 대통령이 방문한 적도 있었다.[15] 경치 좋고 보급로가 평지인 경우엔 UN군 관광코스(...)로도 활용돼서 온갖 나라 군인들이 최전방 체험학습(...)으로도 방문 하기도 한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비무장지대 내에 있어 출입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위 간부의 '불시 순찰'이 불가능하다.[16]

GP 병력 입장에선 경계 작전이 최우선 임무라 바깥에서 얼마나 큰 훈련이 벌어지든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 게다가 애초에 적군을 직접 감시하는 경계 작전의 중요도가 훈련보다 높으면 높지 낮을 리가 없다. 그래서 훈련이 지겹고 휴가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기 올라오려고 안달인 병사(특히 파견병)들도 있다.

또한 페바 부대들은 주말마다 군대스리가로 마음껏 뛰놀 수 있지만 GP는 GOP 소초보다도 협소[17]하기 때문에 좀 넓직하면 풋살, 그보다 더 협소하면 농구만 하거나 그조차도 없는 곳도 상당하다. 농구대도 골대가 하나인 곳이 많으며, 그마저도 벽에 박아 놓은 곳도 상당하다. 게다가 경기장 바깥은 바로 철조망인지라 공을 있는 힘껏 치거나 비껴나가 철책을 넘어 어딘가로 사라지면 그냥 포기하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회수해 와야 한다.

병사 휴대폰 사용이 허가된 이후 더 기피하는 곳이 되어 버렸다. DMZ는 휴대폰 반입이 금지된 곳이기 때문에 GP에 투입해있는 기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GP에서는 병사든 간부든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서 DM이나 페메를 쓰거나 훈련소에서 쓰는 공중전화를 사용해야한다. GP 투입시에 꼭 휴대폰을 몰래 들고 투입했다가 들켜서 군기교육대에가는 병사들이 있다.

5.1. 시설[편집]


GP들은 대부분 1970~1980년대 건설되었는데, 지금과는 건설기술이 비교할 수 없던 시절에 콘크리트를 들이부어 지은 것이다 보니, 일반 부대 시설보다 노후화된 곳들이 많다. 쥐 수십 마리가 드글대기도 한다.

GP마다 진행속도는 다르겠지만 현대화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가 많이 진행된 곳은 사이버 지식 정보방도 있고 IPTV, 최신형 에어컨, 비데, 세탁기 등이 설치된 곳도 있다. 게다가 헬스장처럼 운동 기구들이 마련된 곳도 있어 원한다면 시간이 남을 때 운동도 가능하다.

생활관과 화장실[18]을 제외한 상황실, 벙커 등, GP 내 전 구역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일거수일투족이 작전부대 지휘통제실로 생중계되는데 감시초소에도 예외없이 CCTV가 설치되어 경계근무 시 근무 내내 엄격한 태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엄청나게 피곤하다. CCTV를 설치하려고 광케이블을 덤으로 깔았기에 그 광케이블을 어쩌다 끊어먹는 순간 복구에 엄청난 고생이 가해진다.

전력시설은 지리적 환경으로 한국전력 송배전라인을 두기 어려워서 자가발전기를 쓴다.


5.2. 폐쇄적인 분위기와 괴담[편집]


위치가 위치다 보니 북한군 GP와 엄청나게 가까이 위치한 곳도 많고 대부분 고립된 지역인데다, 하나같이 한국전쟁 당시의 격전지들인 탓에 열이면 열 GP에는 군대 괴담[19]이 존재하고 귀신을 봤다는 사람도 많다. 실제로 간혹 근무자 없는 초소나 경계지점에서 전화가 오거나 그림자가 보이는 등, 이등병이 보면 기절초풍할 경우가 있긴 한데, 이건 GP의 위치 특성상 야생동물이 많아 통신선을 훼손하여 합선이 나기 때문. 귀신의 그림자를 봤다는 경우도 사실은 야생동물의 형체나 그림자를 본 것. 이게 폐쇄된 조직, 생활구조로 인해 괴담으로 발전한 것이기에, 그 자체가 너무 허황된 건 아니다.

땅만 파면 총알과 포탄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고 수색로 근처에는 대전차지뢰나 대인지뢰가 발견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사람 뼈가 나오기도 한다. 몇몇 GP의 경우 벽을 두들기다 보면 속이 텅텅 빈 공간이 있는데 보통 폐쇄된 생활관이 여기에 포함된다. 전체적인 복도의 색은 거무스름한데 특정 벽만 색이 다르다든지, GP 시설 구조상 방이 당연히 있어야 할 위치가 막혀 있다면 전에 쓰던 공간을 유지보수가 힘들거나 사건사고가 발생하여 다시 쓰기 뭣하여 벽으로 막아버린 것. 이렇듯 GP는 출입은 통제되어 있는데 근무자는 주기적으로 교체되고 원인을 모르면 섬뜩한 일은 계속 발생하므로, 괴담이 생기기 딱 좋은 환경이다.

여러모로 폐쇄된 환경이라 그런지 군종에서 상당히 신경쓰고 있는 곳으로서, 전방의 육군 군종장교들이 수시로 위문하는 곳이다. 일부 전방 사단의 경우 주마다 한 번씩 GP 방문이 있을 정도다.

6. 배치받는 방법[편집]


전방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후 자대 배치 기간 중 각 보병여단 직할 수색중대로 자원하여 선발되면 GP에서 복무할 수 있다.[20] 비무장지대 내 장기간 주둔하는 최전방 전초부대라는 특수성 때문에 기본적으로 선발인원 내에서 자원에 희망한 인원을 우선하여 선발하나, 드물게 모종의 이유로[21]차출되어 오는 인원들도 소수 존재한다.

한편 여단 수색중대가 아님에도 GP로 파견가는 병력이 있는데, 포병대대 관측병, 여단 의무병, 군단 TOD병[22]이 이에 해당한다. 의무병은 수색중대와 같은 보병여단에서, 관측병은 해당 보병여단을 화력지원하는 관계에 있는 포병대대에서 보낸다. 해당 인원들은 GP 경계작전 임무를 실시하는 여단 수색중대 소대에 배속되어 함께 투입하고 함께 철수한다. 이들에게는 투입 기간에 비례한 정기휴가가 지급되며, 투입기간 동안은 파견후 수행하는 본연의 임무를 제외한 GP 내부 작업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는다.[23]

파견의 형태는 아니나 CCTV나 감시초소 내 전화기, 인터폰 등 통신장비가 고장 났을 때 여단 통신중대 소속 통신병들이 GP에 자주 방문한다. 또, 화기 이동정비 목적으로 사단 정비대대 인원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잦다.

체력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면 지원하지 않는 편이 좋다. 실상황이든 훈련이든 완전 무장을 한 상태로 몇시간이고 산을 타며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윗글처럼 체력이 좋을 필요 없다. GP는 경계근무만 하기때문이다. 다만, 순환근무를 하기 때문에 GP 근무종료 후 훼바에서는 수색중대이기에 훈련이 힘들다.

최근에는 사단에 따라 수색중대가 아닌 부대가 GP를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에 꼭 수색중대가 아니어도 된다.

6.1. GP 투입 장교 및 부사관[편집]


GP장(소대장)(중위), 부GP장(부소대장)(하사~중사), 본부분대장(하사~중사), 초병분대장(하사~중사), 관측장교(소위~중위)가 있다.

부사관(특히 GP를 10회 이상 투입하기도 하는 부GP장)의 파워가 다른 부대보다 훨씬 크다. 무려 10년에 가까운 청춘을 GP에서 보낸 사람도 있을 정도다. 물론 GP장의 명령 혹은 건의 하에 일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GP장의 파워가 절대적으로 낮다고 보기는 힘들다.[24]

단기복무가 목적인 간부(특히 관측장교)들이 가기 매우 꺼리는 곳인데, 스마트폰을 못 쓰기 때문이다.[25] 그래서 GP에서 상주하는 간부들은 평소 잘 안보던 TV도 열심히 보고, 수다도 많이 나누고 보드게임도 같이 하는 등 병사들이랑 친해지기가 타 부대에 비해 더 쉽다.

장기복무 심사에 상당한 혜택이 존재하는지, GP에서 성공적으로 장기간 복무한 간부들은 대부분 장기복무에 성공한다.[26] 또한 GP에 투입되는 간부들은 일반적으로 병사 시절에 GP 근무를 해봤거나 혹은 다른 GOP대대에서 기초를 쌓고 복무한 최전방 근무에 숙련된 간부이기 때문에 일반 간부들보다 유능한 간부들이 많다. 애초에 그 부대에서 전문하사를 지원하는 경우 병사 시절에 GP를 많이 타보고 경험해보기에 숙련도가 상당하다.


7. 사건 사고[편집]


2018년 11월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 내 화장실에서 김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양구 GP 일병 총기 사망 사건 문서로.


8. GP 철수[편집]


2018년 7월 24일 대한민국 국방부는 GP의 장비와 병력을 시범적으로 철수하기로 하였다. 11월 11일에 11개 초소를 전면 철수했다. 12월 12일 남과 북의 철거상호검증이 완료되었다. 이는 9.19 군사합의가 이행과 검증이 완료된 첫 사례이다.#

이 중 1952, 1953년 화살머리고지 전투가 일어난 화살머리고지가 위치한 철원GP와 도라 전망대 서쪽 장단GP는 민간에 개방되어 사전신청 시 방문해 볼 수 있다.#


9. 기타[편집]


고성 GP를 문화재 지정에 추진 중으로 알려져있다.#

GP는 DMZ 내에서의 경계임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단순히 GP에서의 경계임무뿐만 아니라 GOP의 경계철책 밖에 있는 또 다른 철책인 추진철책까지 담당하고 있다. GOP보다 전방에 위치했으며 나름대로 고지대에 위치하므로 탈북자의 접근을 다른 부대보다 빨리 파악 할 수 있다.[27]

GP에서 철수할 때마다 보상 휴가를 받는다. # 물론 소속 여단 방침에 따라 휴가 일수가 차이날 수 있다.[28] 대신 외출, 외박은 꿈도 꿀 수 없다.

과거에는 간부를 잘 만나면 할 일 없는 겨울철 내내 노름판이 벌어지거나 술판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 때문에 GP를 'Great Paradise'로 부르는 이도 존재하지만, 이런 일은 1980 ~ 1990년대에나 가능했지 GOP에서 24시간 감시하는 요즘 GP에선 불가능하다.

GP 주변인 비무장지대에 돌아다니는 보호동물은 호랑이, 사자, 말, 멧돼지, 뱀, 노루, 토끼가 있는데 특히 토끼는 더더욱 보호해야하며 이들을 살상하면 저주가 걸린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일화는 2000년 4월 3일 TV 내무반 신고합니다 제3보병사단 편 병영수첩-GP괴담 토끼의 한 에피소드로 방영되었다. #[29]


10.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5 22:01:18에 나무위키 GP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한민국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게시한 사진이다.[2] 편제상 전투부대[3] 편제상 비전투부대인 군사경찰은 주둔 가능하기 때문이다.[4] 북한도 '민경부대'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GP 내부의 유지를 위한 보급, 정비, 수송을 위해 잠시 진입해야 할 때도 민정경찰 표식을 달고 가야한다.[5] GP 인계 당시에는 보병연대[6] 즉 DMZ 이남 지역[7] 1990년대~2000년대 초중반까지 수색대대가 경계작전을 담당했고 이후 수색중대에게 GP를 인계했다.[8] 한번 투입할때마다 2개월 내외이다. 일부 PX가 있는 GP도 있긴하나 찾아보기 힘드며, GP자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기대하진 않는게 좋다.[9] 정작 GOP에선 GP를 보면서 "안 돌아다니고 편하게 근무선다"고 하지만 이는 GP작전에 대해 잘 모르고 말하는 경우로, 대부분의 GP병사들은 GP내에 항상 상주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DMZ작전도 함께 실시한다. DMZ에 들어가지 않는 GOP병사들과는 달리 DMZ내의 수색중대 인원들은 DMZ내의 모든 작전(예초나 제설같은 일반작전도 마찬가지)을 완전무장을 하고 작전을 진행하기 때문에 GOP근무보다 힘들면 힘들지 덜하지는 않다. 게다가 GP근무에 들어간 인원들은 DMZ내에서 갖는 위험도도 차원이 다를뿐더러, 심지어 동부전선의 산간 GP의 경우는 피로도가 더 심하다. 산을 타면서 소대 병력으로 근무도 돌고 외부 작전도 뛰어야 하며 GP 전 시설까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10] 단, 북한군 GP와 제일 가까운 GP는 서부 전선에 있다. [11] 말이 산길이지, 심한 경우는 일반 사제차량은 못 올라오기도 하고 닷지 같은 군용 트럭도 빌빌거리면서 겨우 올라오는 수준인 경우도 있다. 여기에 비가 와서 진탕이 된 상태면 운전병들에게 지옥이 펼쳐진다.[12] 그동안 GP내 상주하는 인원들이 보급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13] 대개는 동부전선의 GP가 이러한데, 경치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산지라는 특성상 산을 밀어서 밭을 일구는 등의 북한군 민경부대의 생활상이 잘 보이므로 구경하러 방문하는 높으신 분들이 많다. [14] 북한군 GP랑 제일 가까운 서부 전선의 한 GP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들이닥친 적이 있었다(...)[15] 5사단 화살머리고지 GP가 그 예. [16] 모든 방문자는 사전에 유엔군사령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GP에 그 출입자에 관한 명단이 통보되기 때문에 GP에서는 누가 언제 오는지 미리 다 알 수 있다. 때문에 VIP가 방문할 때도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다.[17] 다만 서쪽이랑 철원은 거의 평평해서 작은 연병장이라도 갖출 수 있다. 동쪽 산간지대로 갈수록 산 정상이나 산비탈을 깎아 조성했기에 GP 이하로 쪼그라든다.[18] 예전에는 재래식 화장실이었다.[19] 흑인 병사가 GP 위의 선상 위를 걸어다닌다든지, 사람이 없는 초소에서 그림자가 보이고 인터폰이 울린다든지[20] 사단 직할 수색대대는 GP에 주둔하지 않고 작전이 있을때만 비무장지대 내에서 DMZ 비상주 수•매복작전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색중대를 수색대대와 혼동하여 수색대대로 지원하면 GP에서 복무할 수 없다.[21] 정말 재수없게 수색중대로 배치된 운전병 같은 경우[22] 수색중대 TOD병은 여단 수색중대 소속이므로 파견신분은 아니다.[23] 의무병은 취사병을 보조하거나, 작전병력과 함께 DMZ 작전에 참여하며, 포병 관측병은 소속 제대와 지휘계통이 다르기 때문에 GP장 계통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24] 애초에 군대는 초임 소대장이라도 장교가 휘하의 중사급 부소대장, 반장 등의 1차 평정권을 쥐고 있는, 부사관이 장교 우위에 설 수 없는 구조다.[25] DMZ에 들어갈 때는 모든 사람이 보안상 문제로 스마트폰을 갖고 들어갈 수 없고, 사진 촬영도 특별 허가된 카메라만 사용해야 한다.[26] 물론 대위, 상사로 진급 시 GP에 투입하지 않는다.[27] 단 녹림이 우거지는 동부전선 산간GP의 경우는 꼭 그렇지도 않다.[28] 물론 기본적인 최소 휴가 일수는 전군이 공통적으로 받는다.[29] 보여진 저주는 상하수도 먹통으로 샤워장, 세면장, 수세식 변소가 마비되고, 보일러 먹통으로 내무반이 냉동고가 되고, LPG 개스 먹통으로 제대로 익지 않은 식사를 먹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