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BEASTARS (문단 편집) == 특징 == 장르는 [[수인|수인물]]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긴장 관계를 빗대어 [[주토피아]]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비스트 컴플렉스]] 작가 후기에 의하면 비스트 컴플렉스 1~4화까지 발표한 후에 주토피아가 개봉되고, 그 다음에 '''장기간 준비해 오던''' 비스타즈를 정식 연재 시작하는 바람에 시기적으로 좀 애매했다는 모양.] 하지만 설정(육식, 초식 동물들이 위태롭게 공존하는 문명사회)이 같을 뿐 작품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서, [[주토피아]]는 미국의 정치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실상 우화적인 세계관이라면 이 작품은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벌어질 법한 일들을 묘사하는 등 실제 생태계에 가깝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의 일부분은 [[소년만화]]/[[청년만화]]적 전개도 보인다. 주토피아에서 묘사되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세계관은, 서로 특성이 다른 여러 인종이 (내실은 격차사회이지만)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룰을 만들어 함께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노골적인 비유이다. 따라서 작중의 육식동물들은 같은 백인이지만 기득권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차별받기도 하며, 흑백논리로 나눌 수 없는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응한다. 반면 비스타즈는 한 울타리 안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같이 있으면 벌어지게 되는 당연한 긴장 관계를 보다 실제 생태계에 가깝게 보여주기에, 본작에서 육식동물들은 육식과 초식이 공존하는 공동체 자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잠재적 위협요인이 된다. 즉, 주토피아가 인간 사회를 반영한 세계관이라면 비스타즈는 실제 야생에서 짐승들의 관계를 상징화한 세계관이다. 실제로 주토피아에서는 두루뭉실하게 넘어간 육식동물의 육식이라는 행위가 비스타즈에서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요소로 묘사되고 있다.[* 덧붙여 주토피아는 어린 아이들도 대상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초기 설정의 경우는 비스타즈처럼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관계가 더 극단적이었다가 폐기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스타즈와는 주 연령층이 다르기에 생긴 차이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주토피아의 주제까지 어린이용으로 갈무리된 것은 아니니 주의. 폭력성이 갈무리되었을 뿐이다. 주토피아는 초기설정에서는 육식동물은 전부 예비범죄자 취급인 심플하고 어두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완성된 영화는 더 심화되어 교묘하게 숨어있는 계층간 권력관계에 대한 복합적인 양상을 그려내었다. 실질적인 격차를 해소하지 않은 채(때로는 닉같은 애매한 계층은 존재 자체를 무시한 채) 보여주기식 차별 철폐를 하고 있는 상황.(그걸 이용하여 제 2의 권력을 잡고자 하는 계층까지...)] 또한 주토피아에서는 [[영장류]]를 제외한 육상 포유류들이 인간의 지위를 가지지만 비스타즈에서는 조류와 파충류도 인간의 지위를 가진다. 이처럼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꽤나 묵직한 편으로 1화부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 동급생에게 살해당하며 시작하면서 초식과 육식의 갈등, 주인공 레고시의 내적 갈등,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무겁기만 한 작품은 아니고 근본은 성장물로 레고시가 갈등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간중간에 개그나 단편으로 등장하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비스타즈 세계관의 분위기를 희석시켜주기도 한다. 결국에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공존'''이 작품의 궁극적인 테마로, 공존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주인공 레고시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군상극]]을 따른다. 각 사건을 [[주인공]]인 레고시와 [[서브 주인공]]인 루이, 하루와 쥬노 등의 주연과 각종 조연들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조명한다. 각기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작중 상황을 묘사하며 다각도에서 심도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자칫하면 난잡해질 수 있는 방식이지만, 설정구멍이 적으며 등장인물 간의 비중도 잘 조율하면서 복선을 회수하고 있다. 작화는 [[그림 형제]] 풍의 그림체를 따르며, 수채화와 같이 번지는 느낌의 특이한 톤 활용을 사용한다. 초반에는 거칠고 선이 깔끔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서 작화가 안정되고 선도 깔끔해졌다. 50화쯤 넘어가면 대중적이면서 거친 느낌을 적절하게 살려 개성있는 그림체가 되었다. 인체 비례나 정물 묘사가 굉장히 뛰어나다. 사물의 배치나 묘사가 자연스럽고 컷 안에서 깔끔하게 배치돼 캐릭터와 배경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다양한 구도의 연출을 사용하면서도 퀄리티가 매우 좋아 역동적이다. 다소 정적인 분위기에도 동적인 구도의 연출 덕에 그림이 지루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