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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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ARS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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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대상 작품부문 1위
히비키 ~소설가가 되는 방법~
2017년

BEASTARS
2018년

저 너머의 아스트라
2019년




비스타즈
ビースターズ
BEASTARS


파일:BEASTARS 1권.jpg

장르
수인, 청춘, 군상극
작가
이타가키 파루
번역가
김진희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키타 쇼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연재처
주간 소년 챔피언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소년 챔피언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엔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41호 ~ 2020년 45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22권 (2021. 01. 08.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2권 (2023. 02. 08.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6. 설정
6.1. 동물
6.2. 사회
7. 평가
8. 수상
9. 미디어 믹스
10. 기타
11.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의 만화.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했다.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간만에 나온 화제작으로, 연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요 만화상을 휩쓸었다. 누계 부수는 9권 시점에서 150만 부를 돌파했고, 2018년 9월 180만 부, 2019년 8월 300만 부를 돌파했다. 작가는 바키 시리즈 작가 이타가키 케이스케의 딸 이타가키 파루.


2. 줄거리[편집]


차별과 사랑, 무력함, 희망…. 동물판 “인간 찬가”의 막이 오른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세계.

그곳에는 희망, 사랑, 불안이 가득하다.

체리톤 학원 연극부원 레고시는 늑대지만 무척이나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 그가 다양한 동물들과 청춘 가득한 나날을 보내는 동물 군상극이 지금 시작된다!!


작중의 세계는 바다와 땅, 초식과 육식의 분리로 나뉜 세계.

기숙사제 학교 체리튼 학원 내 고등부의 2학년에 재학중인 주인공 레고시는 늑대와 코모도 왕도마뱀 쿼터 혼혈인 17세 남자 고등학생으로 험악한 외모이지만 누구보다 섬세하고 상냥한 마음을 가진 소년이다. 아버지는 얼굴조차 모르고 12살 때 유일한 가족이던 어머니를 잃은 뒤 홀로 지내며 연극부에서 활동하던 그는 친구 템의 비극, 1년 연상의 선배들인 사슴 루이와 토끼 하루의 사연을 통해 사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고 학교를 자퇴한 후 암시장의 심리치료사인 판다 의사 고힌, 바다표범 친구 사구왕, 외할아버지인 코모도 왕도마뱀 고샤를 만나 그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친구인 비스타 야하와 무법자인 혼혈종 출신 살인마 메론과 엮이며 점차 일이 꼬이는데... 레고시는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점차 이 사회에 대한 의문을 품고 사회에 대한 고민에 빠지며 고힌의 제자 큐와 수행을 한다.

한편, 메론은 점차 폭주하기 시작하고... 렉스마스를 기점으로 대결을 앞둔 레고시, 과연 그들의 운명은...?


3. 발매 현황[편집]


01권
02권
0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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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1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6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4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8월 0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5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11월 27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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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7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4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0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7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2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0월 02일


07권
08권
0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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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2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2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5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7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7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30일


10권
11권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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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9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2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1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4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2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6월 16일


13권
14권
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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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4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7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9월 1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0월 28일


16권
17권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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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2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2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1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3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4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5월 18일


19권
20권
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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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7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9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8월 0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0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1월 04일


22권(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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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1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08일



4. 특징[편집]


장르는 수인물초식동물육식동물의 긴장 관계를 빗대어 주토피아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1] 하지만 설정(육식, 초식 동물들이 위태롭게 공존하는 문명사회)이 같을 뿐 작품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서, 주토피아는 미국의 정치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실상 우화적인 세계관이라면 이 작품은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벌어질 법한 일들을 묘사하는 등 실제 생태계에 가깝게 묘사하는 작품이다. 또한 작품의 일부분은 소년만화/청년만화적 전개도 보인다.

주토피아에서 묘사되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공존하는 세계관은, 서로 특성이 다른 여러 인종이 (내실은 격차사회이지만) 겉으로는 그럴듯하게 룰을 만들어 함께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노골적인 비유이다. 따라서 작중의 육식동물들은 같은 백인이지만 기득권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차별받기도 하며, 흑백논리로 나눌 수 없는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응한다. 반면 비스타즈는 한 울타리 안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같이 있으면 벌어지게 되는 당연한 긴장 관계를 보다 실제 생태계에 가깝게 보여주기에, 본작에서 육식동물들은 육식과 초식이 공존하는 공동체 자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잠재적 위협요인이 된다.

즉, 주토피아가 인간 사회를 반영한 세계관이라면 비스타즈는 실제 야생에서 짐승들의 관계를 상징화한 세계관이다. 실제로 주토피아에서는 두루뭉실하게 넘어간 육식동물의 육식이라는 행위가 비스타즈에서는 세계관과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요소로 묘사되고 있다.[2]

또한 주토피아에서는 영장류를 제외한 육상 포유류들이 인간의 지위를 가지지만 비스타즈에서는 조류와 파충류도 인간의 지위를 가진다.

이처럼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꽤나 묵직한 편으로 1화부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 동급생에게 살해당하며 시작하면서 초식과 육식의 갈등, 주인공 레고시의 내적 갈등, 등장인물간의 갈등이 복합적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무겁기만 한 작품은 아니고 근본은 성장물로 레고시가 갈등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간중간에 개그나 단편으로 등장하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비스타즈 세계관의 분위기를 희석시켜주기도 한다. 결국에는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공존이 작품의 궁극적인 테마로, 공존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주인공 레고시의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야기의 전개 방식은 군상극을 따른다. 각 사건을 주인공인 레고시와 서브 주인공인 루이, 하루와 쥬노 등의 주연과 각종 조연들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조명한다. 각기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작중 상황을 묘사하며 다각도에서 심도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자칫하면 난잡해질 수 있는 방식이지만, 설정구멍이 적으며 등장인물 간의 비중도 잘 조율하면서 복선을 회수하고 있다.

작화는 그림 형제 풍의 그림체를 따르며, 수채화와 같이 번지는 느낌의 특이한 톤 활용을 사용한다. 초반에는 거칠고 선이 깔끔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서 작화가 안정되고 선도 깔끔해졌다. 50화쯤 넘어가면 대중적이면서 거친 느낌을 적절하게 살려 개성있는 그림체가 되었다. 인체 비례나 정물 묘사가 굉장히 뛰어나다. 사물의 배치나 묘사가 자연스럽고 컷 안에서 깔끔하게 배치돼 캐릭터와 배경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다양한 구도의 연출을 사용하면서도 퀄리티가 매우 좋아 역동적이다. 다소 정적인 분위기에도 동적인 구도의 연출 덕에 그림이 지루하지 않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BEASTARS/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6.1. 동물[편집]


비스타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여느 수인물이 그렇듯 기본적으로 인간과 비슷한 생활 및 사고방식을 보인다.

거의 모든 지상 동물은 직립보행을 하며[3] 몸 크기는 실제 현실의 동물과는 큰 차이가 있다. 갯과/고양잇과 대형 종이 현실의 인간과 비슷한 체구를 지니고, 나머지 모든 동물의 크기 차이도 현실보다 비교적 적어 전부 인간에 가까운 형태를 가진다. 가령, 코끼리나 하마 같은 초대형 동물들의 신장도 커봤자 3m를 넘지 못하며, 토끼나 몽구스 같은 소형 포유동물도 인간 어린아이 정도 체구를 지닌다. 유일한 예외인 쥐과도 현실 세계의 쥐에 비하면 상당히 몸집이 커져 있다.

기본적인 동물들의 분류는 생물 계통 분류를 따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초식과 육식의 분류가 더 일반적으로 쓰인다. 특이하게도 대다수 조류는 육식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맹금류를 제외한 조류는 초식으로 분류되며, 곤충을 주식으로 삼는 유모목이나 소형 파충류들 역시 초식으로 분류된다. 이 작품에서의 육식과 초식의 분류는 '지성을 지닌 동물에 대한 사냥 본능'의 유무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초식종과 육식종의 육체적 능력의 차이는 크지만 총화기의 존재 때문에 초식와 육식의 힘의 균형은 성립된 상태다.

해양동물은 초반부에선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레고시가 학교를 떠난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언어로는 해양어라는 다른 언어체계를 지니고 있다고만 알려져 있다.

무척추동물은 이 작품에서 동물에 포함되지 않으며 인간 같은 지성을 지니지도 않는다.[4] 특히 곤충은 식량 일부로 쓰인다.

공룡의 경우 일부는 대멸종에서 살아남아(부활하여) 조류가 되었다는 설정.[5][6] 멸종한 일부 공룡은 신사에서 신물 비슷한 취급도 받는거같다.[7]

작품의 중심 주제인 '육식과 초식의 대립'에서 육식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분류.
고양잇과와 함께 식육목의 다수를 양분하는 과. 대체로 친근하고 활달한 성격을 지녔으며, 후각이 매우 뛰어나다. 식육목답게 높은 신체 능력을 지녔으나, 같은 체급일 경우 대체로 치악력을 제외하면 고양잇과보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갯과'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세계에서의 진짜 '개'들은 역사가 100년도 채 안 된 신생 품종으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간의 대전쟁 이후, 육식동물의 투쟁심을 약화하고 지능이 올라가도록 개발된 종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하이에나가 갯과 취급을 받고 있다. 엄연히 식육목의 독립된 과를 지닌 하이에나를 개와 유사하단 이유로 갯과에 밀어넣은 듯 한데, 만약 그렇다면 세계의 불합리를 보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 고양잇과
갯과와 함께 식육목의 다수를 양분하는 과이자, 이 작품에서 전형적인 '육식동물'의 스테레오 타입을 보여주는 사례.
좋게 말하면 자신감 있고 결단력 있는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거만하고 이기적인 동물들이다. 작중에 보이는 고양잇과 등장 동물들은 은근히 갯과에 대해 나쁜 감정들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육식동물로서의 자부심이 매우 강력하게 그려진다.
아이러니하게도 '고양잇과'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위의 '갯과'의 경우와 같이 이 세계에서의 진짜 '고양이'들은 역사가 100년도 채 안 된 신생 품종으로,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간의 대전쟁 이후, 육식동물의 투쟁심을 약화하고 지능이 올라가도록 개발된 종이라고 한다. 다만 개는 레고시의 룸메이트인 잭과 코로가 자주 등장하는 데 비해, 어쩌다 지나가는 엑스트라나 하루의 이지메에 가담하는 미즈치의 병풍 여캐 말고는 눈에 띄게 등장한 적이 없다. 최신화에서 개에 대한 사회의 비밀이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고양이가 유별나게 눈에 띄지 않는 데도 뭔가 떡밥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었지만, 결국 별다른 언급 없이 완결났다.
  • 곰과
식육목 최강의 괴력을 지닌 존재들. 대부분이 키가 2m에 몸무게가 100kg을 넘어가는 거구이며, 굉장한 괴력을 지니고 있다.
식육목 중에서도 곰과의 근력은 다른 종족과 차원을 달리하며, 이 괴력은 자신도 제어할 수가 없다. 그 때문에 곰과는 근력 약화제를 매일 의무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그런데도 곰과의 근력은 근력 약화제를 복용한 상태에서조차 다른 식육목을 힘으로 가볍게 압도한다. 때문에 곰들은 자신들이 근력 약화제를 상시 복용한다는 것을 숨긴다. 왜냐하면 곰과의 괴력을 알아차리는 순간 다른 동물들이 겁먹기 때문.
거의 모든 곰과는 꿀을 매우 좋아하며 항상 곁에 지니고 다니는데, 이는 근력 약화제의 부작용인 두통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이다.
현실에서의 곰에 대한 인간의 이미지를 반영한 듯, 대부분 곰과는 성격이 느긋하고 친근하며 외양 역시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이는 곰과 동물들의 타고난 처세술일 뿐이며 내면에는 식육목답게 흉포한 육식본능의 야수가 잠들어 있다. 어쨌거나 이러한 처세술 덕인지 그 압도적인 괴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동물은 '최강의 식육목'이라 하면 호랑이나 사자 같은 대형 고양잇과를 떠올린다.
  • 기제목
  • 경우제목
하마도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실제로는 초식동물로 여겨지는 하마가, 어째서인지 비스타즈 세계관에서는 육식동물로 묘사되는데, 근래의 목격정보에 의하면 죽은 동족의 시체를 뜯어먹거나, 악어가 사냥한 사냥감을 빼앗아 먹기도 하고, 심지어 식인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새로 관찰된 결과를 반영한 듯하다.

대다수의 등장 동물이 현실 세계의 인간에 가까운 크기로 그려진 것에 반해, 오로지 설치목만은 실제 현실 동물의 크기와 유사하게 그려진다. 비버, 기니피그 같은 중형 설치류마저도 토끼의 절반도 안 될 정도의 크기로 그려지며, 그 외의 쥣과들은 사실상 손바닥 안에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 그 때문에 기본적인 생활에서부터 애로사항이 꽃핀다.
의식주와 도로교통 등은 설치목만을 위한 별도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어느 정도 생활과 안전이 보장된다고는 하지만, 모든 사회 인프라가 설치목이 생활하기에 알맞은 복지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당장 발성 크기의 문제로 기본적인 의사소통부터가 힘들어 대다수 설치류가 대화를 위해 확성기를 사용하며, 도로교통 역시 설치류 전용 통로가 없는 공간에서는 다른 동물들에게 밟혀 죽을 위험에 처하기 일수이다. 그 외에도 기본적인 가구들은 설치류의 크기에 맞추어 제작될 수 있으나,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IT/가전제품의 경우 소형화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보다도 훨씬 더 큰 크기의 기기들을 힘겹게 사용하기 일쑤다.[8]


  • 빈치상목
    • 유모목

  • 조류
대다수 조류는 육식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맹금류와 펠리컨 등 일부 육식성 대형조류를 제외한 나머지 조류는 초식으로 분류된다. 또한 실제 조류들의 크기에 비해 매우 크게 그려져서, 독수리인 아오바가 호랑이인 빌과 거의 같은 체격으로 그려진다.
특이하게도 인간형의 신체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맨몸으로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을 위해서는 별도의 비행 면허가 필요하며, 성인이 되어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미성년인 아오바나 돔이 인간형 팔과 손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사회조들의 경우 옷소매를 걷으면 제대로 된 날개가 나오는 걸 보면[9] 비행 면허 취득에는 깃털의 존재 유무가 작용하는 듯하다. 조류답게 뼈 속이 비어 있어서 비슷한 체급으로 보여도 체중이 가볍기 때문에 육상에서의 격투에는 약한 종이지만 명관이라는 나름의 신체기관 덕에 큰 소리로 상대의 고막을 파열시킬 수 있다.

  • 파충류
현실 변온동물의 체질을 반영하여, 이 작품에서도 파충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있는 편이다. 그 때문에 이들을 위한 사회 인프라 시설 역시 곳곳에 존재한다. 전철 같은 경우 높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파충류 전용칸이 존재하며, 파충류들을 위해 체온을 보충할 수 있는 휴식 시간 역시 별도로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뱀목의 경우 도마뱀을 제외하면 팔다리가 없어 기어 다닌다.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10] 인간형 신체를 지니지 않은 종족. 더불어 이무기라고 해도 될정도로 엄청 크다.
  • 악어목
  • 거북목
등딱지로 온 몸을 덮고 있는 종 특성 상, 목에 컬러만 하고 있으면 옷을 입은 걸로 친다. 1권 특전 단체 일러스트에도 체리튼 학원 교복을 상의만 입은 거북이 나온다.
독을 가지고 있어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뒤집어 말하면 이들이 가진 독이 그만큼 다른 동물들에게 위협적이라는 것. 친족에게는 면역이다.


6.2. 사회[편집]


고기를 먹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단백질 보충은 달걀[11] 과 콩고기, 벌레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12] 육식동물들은 우유 및 각종 유제품도 섭취한다.(초식동물들은 어째서인지 두유로 대신한다.) [13]

동일 종들 사이의 담합을 막기 위해서인지 체리튼 학원의 기숙사는 종이 겹치지 않게 방을 배정하지만, 육식과 초식은 분리한다.[14]

다른 종과의 육체관계를 맺고 아이를 낳는 것도 가능하지만 확률이 극히 낮다.[15] Size doesn't matter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다른 종이 결혼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16][17][18][19] 하지만 혼혈 동물 아이들만 돌봐주는 유치원도 나오고[20] 거기에도 상당히 많은 혼혈아들이 다닌다.[21] 코피 루왁 연구소는 아예 혼혈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혼혈들, 특히 식성이 다른만큼 더 희귀할 초식과 육식 혼혈에 대한 자료도 제법 누적이 된듯.[22][23]

그리고 육식종보다 초식종의 상당수가 작거나 완력이 뒤떨어지는데도[24] 총기 때문에 힘의 균형이 이루어져 있다. 과거 육식종과 초식종과의 전쟁 때까지 총기는 등장하지 않았던 듯, 육식종은 맨손[25]으로 창을 든 초식종과 대치하고 있었다.

  • 생태 시간
이틀에 한 번 가지는 관습. 동물들별로 본인의 서식 장소와 가장 유사한 환경의 레스팅룸에서 쉬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 주인공인 레고시의 경우에는 늑대라서 어두운 방에 보름달마냥 둥근 조명등이 달린 방이였다. 다만 레고시 본인은 사색하기는 좋아도 별로 편안하다고 느껴지진 않는 모양.[26]

  • 암시장[27]
매일 온갖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불법으로 고기가 유통되고 있는 곳. 보통은 장례 후 시신을 빼돌리는 식으로 고기를 공급해오지만 100% 그런 것은 아닌 듯하다. 종종 본인의 신체(손가락이나 팔다리 등)를 직접 팔거나[28], 어린 동물을 "먹이"로 기른 다음 고객이 살아있는 녀석을 직접 잡아먹게끔 하는 가게도 있다. 보편적인 생각처럼 고객=육식동물, 고기=초식동물으로 나뉘어있지 않으며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의 고기를 약재로 구입하기도[29] 하는 복잡한 장소이다. 서술되는 걸로는 성인인 육식동물들의 욕망을 억누르는 역할이다보니 이 사회가 안정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만드는 요소로써, 나라나 사회에서는 분명히 불법이지만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중 인물들이 암시장을 가지 말라는 말은 안하고 자제 해라로 말하는걸 볼 수 있다. 애초에 암시장인데 도시에 너무 당당히 넓게 퍼져있는 게 그 증거. 산먹이 판매장이라고 하는 탑도 있었지만 현재는 망했다고 한다. 루이를 포함한 암시장 출신 인물들은 모두 이 탑 출신.

  • 비스타
비스타즈 세계관의 실질적인 리더. 체리튼 학원을 포함한 전국의 큰 학원에서 한 명씩 청년 비스타를 선출, 이들은 높은 지위에 올라 특별한 교육을 받고 이중에서 장년 비스타를 한 명 선출한다. 청년 비스타는 각 학원마다 매년 1명씩 뽑는 게 일반적이며 그만큼 꽤 수가 많지만 장년 비스타는 단 한명뿐이고 영향력도 청년 비스타와 비교할 수 없이 크다.[30] 체리튼 학원은 청년 비스타 대다수가 장년 비스타가 된 명문이지만 최근 5년간 청년 비스타를 뽑지도 않았다고 한다.[31] 뜻은 짐승들(Beast)의 별(Star). 비스타가 처음 언급되는 6화 부제인 짐승들의 1등성(ケモノ達の一等星)을 뜻한다.[32]

  • 식육
고기를 먹는 행위. 범죄로 인식된다. 문제는 범죄로 인식되지만 상당수의 육식동물들이 식육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암시장 고기를 사먹는 등 공공연한 비밀로 된 방법을 통해 해소한다. 현실의 마약과 얼추 비슷하다. 도를 지나치게 되면 고기에 중독되어 암시장에서 고기를 사먹는 것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해서 다른 동물을 죽이고 고기를 먹고자 한다. 다만 건강이 악화되는 마약과 달리 육식동물들에게 식육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식육을 하면 할수록 신체 능력이 오히려 더 좋아진다.[33]

  • 식살
일반적인 살인의 목적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을 잡아먹거나 먹기 위해서 죽이는 행위.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식살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으며, 유혹이 도를 지나치게 되면 암시장에서 죽은 동물의 고기를 사먹는 것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살아있는 다른 동물을 죽이고 그 동물을 잡아먹게 된다. 작중 나온바에 따르면 식살은 법정 최고형을 받을정도의 범죄라고 한다.[스포일러]

  • 식육전과수
고기를 먹은 범죄자. 일종의 전과자 같은 것으로 전과가 기록되어 사회로부터 어느정도 제한을 받게된다. 기본적으로 경찰들이 주의하고 초식동물과 함께 학교, 직장에 다니거나 초식동물과의 이종 결혼이 제한된다.

  • 역사
일반적인 교육과정에서는 피상적인 내용 밖에는 가르치지 않으며,[34] 진짜 내용은 사회의 어둠을 짊어지고 갈 엘리트에게만 공개한다고 한다.[35] 육초대전 이후의 사회 갈등과 관련된 부분일 것으로 추정되며, 체리튼 학원의 특진반에서 이 내용을 알게 된 모 캐릭터가 급격하게 성격이 어두워질 정도인 걸 보면 작품의 근간을 흔들 정도의 비밀인 듯하다.[36]
[스포일러]
선사시대의 육식동물 - 생명동물은 지금의 육식동물보다 더 크고 강하고 흉폭한 본능을 지닌 존재였다. 동료를 아끼는 공동체의식 정도는 가지고 있었으나 한 번 싸우기 시작하면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것이 기본이었고, 그 시신을 먹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번식 효율이 극히 떨어지는 동물군이었다. 그런 그들이 초식동물 - 자연동물과 조우한 순간, 먹이가 아니라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면서 생명동물과 자연동물의 공존이 시작되고, 문명이 발전하면서 생명동물들이 점점 작아지고 야성을 잊게 되었다. 그렇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다가 100년 전에 육초대전이 발발, 전장에서 죽은 시체들이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된 자연동물들에 의해 육식초식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다. 전쟁을 계속하다간 문명 그 자체가 붕괴할 것이라는 불안에, 육식동물 측에서 잡아먹지 않겠다고 맹세하며 초식동물에게 항복을 권고하던 순간, 코스믹 호러 바다에서 거대한 고래가 나타나 한 마디 말로 전쟁을 종결시켜 버렸다는데, 아직도 살아서[1] 해양동물의 수뇌로서 야햐와 접견하던 이 고래는, 육상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그때 무슨 말을 했는지 알려 달라는 야햐의 요청에 육상동물이 보다 더 조화로운 공존의 길을 찾기 전에는 싸움만 해 대는 미숙한 너희에게는 가르쳐주지 않겠다는 말만 남기고 돌아가 버린다. 점박이 물범의 친구이자 바다와 육지를 이을 자인 레고시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고 하지만 결국 어육 소세지로 끝났(...)



7. 평가[편집]


초기에는 특유의 분위기와 세세한 설정, 깔끔한 내용 전개와 메세지 전달, 작품성으로 호평받았으나, 후반부로 이어지면서 평가가 매우 나빠졌다.

평가가 나빠진 주된 이유로, 등장인물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많은 지적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레고시와의 연애로 정체성이 흔들리고, 메론에게 자기를 먹어도 좋다고 약속한 하루의 행동, 남편 고샤의 독을 먹고 자살함으로써 남편에게 평생 남을 트라우마를 선사한 토키(레고시의 외할머니)[37], 최후반부의 암시장 격투 씬에서 레고시가 보여준 수많은 기행들이 지적을 받았다.

두번째로는 엔딩이 급작스럽거나 후일담이 짧다는 의견이 있다. 초중반을 즐긴 팬들의 아쉬움의 표명일 수도 있으나 중반부의 주인공들의 이해하기 힘든 심리전개로 인해 이탈한 독자들의 악평도 일부 섞여있고, 실질적으로 변화한 사회상까지는 다 담아내지 못했음에 역량 부족이라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

엔딩이 급작스럽게 된 덕분에 풀리지않은 수 많은 떡밥들이 남아버리고, 비밀을 간직한 새로 등장한 인물들[38]이 에 1회성으로 소비되며, 초중반부 영향력이 있던 인물들[39] 조차 공기비중이 되어버려서 캐릭터의 활용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8. 수상[편집]


  • 2018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 부문 2위
  • 2018년 일본 만화대상 1위[40]
  • 제 21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신인상 수상
  • 제 22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 수상
  • 제 42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 수상


9. 미디어 믹스[편집]



9.1. 애니메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BEASTARS/애니메이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기타[편집]


  • 작가가 이전에 그린 비스트 컴플렉스와 세계관을 공유, 양쪽 등장인물들이 서로 까메오 출연하기도 한다.

  • 애니메이션 제작 공개 이후 엄청난 콜라보 열풍이 분 작품이기도하다. 카페, 동물원, 식당, 연극 등등...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도 전에 공개된 것만해도 10가지는 쉽게 넘는데, 방영후 의외로 엄청난 인기를 얻자 굿즈는 물론 파루 작가의 복사본이 아닌 진짜 그림등을 동봉하여 이벤트를 하는등 이벤트들이 쏟아지는중이다.

  • 작가가 2021년 초반에 신작을 발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이전 트위터를 통해 "비스타즈 관련 해서 한동안 그릴 생각이 없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해서 팬덤에서는 비스타즈 2 혹은 전작인 비스트 컴플렉스 재연재, 완전 새로운 신작[41]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 애니메이션의 흥행으로 정장 브랜드와 콜라보를 하고 있다.

  • 작가가 신작을 연재하는 동안에도 비스타즈 만화 자체를 자신의 아이라고 칭하며 스스로 그리워함을 계속 어필 중이다. 완결 당시에도 '자식을 장가 보낼 때 마음이 이런 걸까.'라며 말할 정도.

  • 신작 연재 중에도 주기적으로 비스타즈 인물들을 그려서 내보이고있다. 레고시와 루이를 정말로 아들로 생각할만큼 애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외전격인 비스트 컴플렉스는 물론, 신작에서도 비스타즈의 카메오나 오마쥬 등이 보이기도 한다.

11.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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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스트 컴플렉스 작가 후기에 의하면 비스트 컴플렉스 1~4화까지 발표한 후에 주토피아가 개봉되고, 그 다음에 장기간 준비해 오던 비스타즈를 정식 연재 시작하는 바람에 시기적으로 좀 애매했다는 모양.[2] 덧붙여 주토피아는 어린 아이들도 대상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초기 설정의 경우는 비스타즈처럼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관계가 더 극단적이었다가 폐기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스타즈와는 주 연령층이 다르기에 생긴 차이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주토피아의 주제까지 어린이용으로 갈무리된 것은 아니니 주의. 폭력성이 갈무리되었을 뿐이다. 주토피아는 초기설정에서는 육식동물은 전부 예비범죄자 취급인 심플하고 어두운 이야기였다. 하지만 완성된 영화는 더 심화되어 교묘하게 숨어있는 계층간 권력관계에 대한 복합적인 양상을 그려내었다. 실질적인 격차를 해소하지 않은 채(때로는 닉같은 애매한 계층은 존재 자체를 무시한 채) 보여주기식 차별 철폐를 하고 있는 상황.(그걸 이용하여 제 2의 권력을 잡고자 하는 계층까지...)[3] 그런데도 '손'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발, 혹은 날개라 부른다.[4] 레고시가 생명을 먹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 애벌레를 산 채로 요상한 의식 먹었을 때 그 애벌레의 영혼인 거대 나방과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긴 한데, 이게 실제 곤충의 영혼과 나눈 영적 체험인지 레고시의 환각인지는 불분명하다. 템의 식살범과 싸울 때 범인도 이 나방의 환각을 보긴 하는 게 묘한 부분.[5] 새는 수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분류된다.[6] 그래서 기념날이 렉스마스.[7] 초식동물들이 연중행사로 잡아먹히지 않은걸 감사하기 위해 신사에 갈 때 아파토사우루스 화석이 신물 취급받는게 나온다.[8] 꼭 그렇지만도 않아 보이는 것이, 동일 세계관인 비스트 컴플렉스 7화의 다람쥐 편집자인 진은 자기 몸에 맞는 사이즈의 노트북을 쓰고 있다. 오히려 아날로그 도구인 원고용지 때문에 가방은 커다란 걸 등에 메고 있었지만[9] 그러나 손가락처럼 사용하는 부위는 또 있다.[10] 해양동물 역시 인간형 신체를 갖지 않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11] 무정란 한정. 생리혈 비슷하게 내버려 둬도 주기적으로 배출되는지라 암탉들도 딱히 의미를 두지 않고 아르바이트 삼아 식재료로 팔고 있다. 오히려 레고무 같은 경우는 자기 달걀이 맛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달걀의 질이 떨어진다고 늘 일찍 잠에 들고, 싫어하는 운동까지도 시작했다.[12] 192화 이후부터는 물고기도 육류로 취급될 예정으로 보인다.[13] 102화에서 등장하는 바로는, 우유 또한 암컷소를 인간의 착유기같은 기계로 착유하여 만들어내고 있다. 젊을수록 우유의 품질이 좋다고.[14] 다만 종만 다르면 같은 과도 오케이인듯. 레고시의 방은 죄다 개과 동물들이다.[15] 이 점은 확실히 판타지. 현실에선 유전자가 가까운 편인 같은 개과의 늑대/개와 여우도 이종간번식이 안 되는 마당. 교잡과 지속번식이 가능하려면 종명이 다르게 분류되어도 유전자가 매우 가까워야한다.[16] 같은 종끼리 결혼하면 사회에서 어느 정도 혜택이 따라오고 사회적으로도 동종 커플들을 배려해주는데 작중 묘사로는 거의반강제급으로 혜택이 어마무시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각자 다른 종을 사랑하는 레고시와 쥬노는 서로가 결혼하게 되면 자신들의 사회적 문제들이 간단하게 해결된다. 쥬노는 사회적 지지, 레고시는 자신이 하루와 결혼하게 될 시 하루가 겪게되는 불이익 방지 등. 이종연애 문제 때문에 레고시에게 상담하러 찾아온 쥬노가 레고시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데도 주변 인파가 훈훈한 눈길로 길을 터 주고 식당에서는 주문하지도 않은 디저트를 서비스하면서 보기 좋은 커플이라고 추켜세울 정도.[17] 이종혼 자체가 거의 드물며 이종혼혈이 터부시된다는 상황에서 왜 동종혼인을 이렇게 푸시해주느냐 라는 점에 의문시하는 시선도 있는데, 초반화에서 미즈치라는 할리퀸종 토끼가 하루를 괴롭히면서 하는 말을 보면 단순히 같은 과라고 전부가 아니라 세세한 종까지 같은 경우를 밀어주는 모양. 즉, 사회적으로는 잡종이라고 할 수 있는 동종혼혈이 흔한 편이라 동종(=순혈)혼인을 밀어준다는 이야기. 당장 의도적으로 늑대에서 개량된 종이지만 유전자적으로는 늑대와 매우 가까운 개들도 철저하게 견종을 나눈다. 하루네 가족도 하루 보고 흰토끼랑 결혼하라는 권유를 넌지시 날리는 등, 토끼들도 철저하게 서로 종을 따진다.[18] 혼혈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의 일단은 레고시와 하루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로 얼핏 짐작이 가능한데, 이미 3/4 늑대에 1/4 코모도 왕도마뱀인 레고시와 보통 드워프 토끼인 하루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1/2 드워프 토끼 3/8 늑대 1/8 코모도 왕도마뱀이 돼 버려서 대체 이걸 무슨 동물이라고 불러야 좋을지 모를 괴랄한 존재가 돼 버려서 정체성 문제를 겪을 수 있다.[19] 이종혼혈의 부담은 정체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부모 중 한 쪽의 외모만 완전히 타고났다고 해도 묻혀있던 다른 쪽 유전자가 언제 치고 올라와서 신체변화가 언제 올지도 모르고, 타고나기를 본능에 해당하는 기본욕구가 부재하는 상태로 태어날 위험도 있다. 전자든 후자든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또 혼혈인게 외모에서부터 대놓고 티나면 그 어중간함 때문에 어느 쪽 무리에서도 끼워주지를 않는다.[20] 여기 다니는 혼혈들은 모두 어떤 종이 섞였는지 뚜렷하게 나타나는 아이들이다. 심지어 얼굴은 영양인데 이빨은 맹수인 초식과 육식 혼혈 아이도 있다. 이 아이들은 생김새부터 이질적이기에 큰 유치원에서는 문제시해서 받아주지도 않아서 아예 이 아이들만 따로 돌봐주는 전문 유치원이 따로 있다. 아이들은 즐겁게 잘 다니는 모양이나 유치원 자체는 '대출 못 갚았다' 를 관계자가 운운하는 등 경제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듯. 혼혈 터부시 문화가 큰 사회니 당연한 바지만. 모티프는 카부키쵸에 있는 호스티스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탁아소에서 따온 듯하다.[21] 고샤는 이곳에서 혼혈아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22] 연구소장이 초식육식 혼혈들은 성욕과 식욕이 결여되며 고통으로 삶의 실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케이스 관련으로 데이터가 이미 많이 누적되어야 나올 수 있는 발언이다.[23] 사실 해당 유치원도 설립한지 별로 되어보이질 않고, 비스타즈는 작중 현재 시점에서야 이종간 결혼이 조금씩 표면화되어가는 추세다. 그리고 혼혈들 중 부모 중 한 쪽의 외모만 가지고 태어나거나, 둘 다 가지고 있어도 적당히 숨기는게 가능한 이들은 혼혈임을 숨기고 다니거나 구태여 티내지 않는다. 즉 표면화되지 않은 혼혈들의 숫자는 과거까지 포함해 더 많을 것이다.[24] 이후 암시장 결전 부분에서 체급이 비슷하다면 육초 사이의 완력차는 크지 않으나 피식지와 포식자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초식이 밀린다는 설명이 나온다.[25] 아마도 이빨과 발톱이 무기[26] 다만 이것은 체리튼 학원 한정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사회에서는 서식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능적인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활동시설이 존재한다.[27] 본 문서 및 하위 문서 내의 할렘, 슬럼가, 뒷골목은 모두 이곳을 지칭한다.[28] 레고시는 처음으로 슬럼가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파는 나이든 빈민 사이가 영양을 보았다. 왼쪽 손가락은 ¥70,000, 오른쪽 손가락은 ¥50,000[29] 늙은 부자 염소가 빚 때문에 신체 일부를 팔러 온 젊은 카이만 악어의 성기를 특제 정력제로 구입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고, 사자파의 어떤 안경쓴 사자도 어린 시절 곤궁했던 가족에 의해 약재로 팔려온 과거를 지니고 있다.[30] 장년 비스타인 야퍄에게 경찰총장이 저자세로 존대하거나 극비 수사내용을 총괄하는 등 종족 대표 다음가는 혹은 비슷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31] 이는 현재로도 큰 떡밥중 하나로 남아있다. 체리튼의 교장인 호랑이 곤은 어릴적 초식동물과 친하게 지내고 성장했으나, 현재 장년 비스타의 지위로 인해 육식과 초식의 조화가 붕괴되는 현상을 알고있기 때문에 비스타를 뽑는것에 그리 크게 마음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 비스타인 야햐의 행적을 보면 교장의 선택이 올바르다는데 좀더 무게가 실리고 있음을 볼수있다.[32] 그 외 한자 표기로는 獣星라 하며, 작품 타이틀인 Beastars를 작가 공식으로 獣星達이라고 쓰기도 한다.[33] 식육을 알게 되면 식육에 집착하며, 공격성이 강해져서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등 혼란이 생기기에 사회의 공존과 유지를 위해 식육을 제재하는 것이지 신체의 손상때문에 제재하는게 아니다.[스포일러] 그러나 작중 체리톤 학원에서 식살사건을 일으켰으며 식살이 법정 최고형 감이라고 직접 발언한 스포일러의 경우 소년원 송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점과 미성년자인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34] 경찰의 무능과 더불어, 작가의 일본 사회 비판이 아닌가 짐작되는 부분이다.[35] 154화에서 잭이 레고시에게 이를 친구간 이야기 수준이긴 해도 가르치게 된 점 역시 의미심장하게 되었다.[36] 엘리트 역사 교육받는 이들이 전부 라는 것이 밝혀진다. 상위 1%만 듣는 과정인데 그중에 루이도 이곳에 해당되지만 붉은 사슴인 루이는 이 교육을 모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개'라는 만들어진 종의 특성으로 인해 순종적이며, 감정을 감추는 것이 용이하고 충성심이 있기 때문. 이 교육으로 인해 타인과 소통에 불편함을 겪기 시작하며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극심한 우울증을 겪지만 결국은 강제로 웃음을 띄우는 개의 특성 덕분에 감춰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37] 고샤는 토키의 안전을 위해 신경쓴 것 뿐이지만, 남편의 독 컴플렉스를 지우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여기에는 쉬이 이해가 될만한 심리묘사나 부연설명이 부족하다.[38] 큐, 쥬, 멜론의 아버지, 암시장 마피아들, 빌라 사람들[39] 쥬노, 잭, 고힌 등등. 영향이 엄청났던 인물들이 대사도 없이 잠깐 얼굴만 비추고 이후 아예등장 안했다.[40] 아키타 쇼텐 작품 최초 1위.[41] 이전에 레고시와 하루 인간 버전을 그렸다가, 본인이 그린 인간 그림에 충격을 먹어서 미치도록 연습 중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아마 이에 나온 이야기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