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주대토 (문서 편집)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5 '''[[守]]'''}}} ||||<:>{{{+5 '''[[株]]'''}}} ||||<:>{{{+5 '''[[待]]'''}}} ||||<:>{{{+5 '''[[兎]]'''}}} || ||<:>지킬 '''수''' ||||<:>그루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 [목차] == 개요 ==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서 [[토끼]]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힘을 들이지 않고 요행으로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거나 어떤 착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공연히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 우리 속담의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 기다린다'와 비슷하나, 수주대토는 단순히 요행수를 바라는 것 뿐 아니라 자신의 좁은 식견만 믿고 아둔하게 구는 경우를 뜻하는 때도 가끔 있다. [[도박]]이나 복권 등으로 대박이 나자 생업을 포기하고 그쪽에만 몰빵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원전은 [[한비자]]. 한비자는 이 고사를 통해서 [[요순시대]]를 이상으로 보는 '왕도정치'는 낡은 복고주의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그런데 현대 중국어에서는 어째서인지 좀 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단순히 막연하게 우연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나름 계획을 짜고 적들이 걸려들기를 대기한다는 의미. == 유래 == [[송(춘추전국시대)|송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다. 하루는 밭을 가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더니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목이 [[골절|부러져]] 죽었다. 횡재한 농부는 그때부터 농사는 접어둔 채 하루종일 나무 밑둥만 바라보며 토끼가 와서 부딪혀 죽기를 기다렸지만 농부는 그 후 한 마리도 얻지 못했다. 결국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밭에 가 보았지만 이미 잡초가 우거졌다. 이렇게 일년 농사를 망친 농부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 여담 == 수주대토나 [[송양지인]] 같은 고사는 사실 [[상나라]](은나라)의 후예인 송나라에 대한 당대의 [[지역감정|비하적 인식]]도 담겨 있다고 해석되고 있다. 비슷하게 망한 왕조인 [[하나라]]의 후예인 [[기나라#s-1|기나라]]도 [[기우]] 같은 우스꽝스러운 고사성어가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 번의 큰 이익을 목격한 후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을 기대하며 가진 재산을 몰아넣은 뒤 무작정 기다리는 행위를 "[[존버]]"라 일컫기도 하는데, 이 또한 수주대토. 비슷한 의미로 '[[인디언]] 기우제'도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오는데,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란 말에서 나온 표현이다. 일본에서는 이 고사성어를 바탕으로 한 '待ちぼうけ'라는 동요가 있으며 이 동요를 바탕으로 [[후지코 F. 후지오]]는 '그루터기에 걸려 데구르르'라는 단편을 발표했다. [[분류:고사성어]][[분류:한비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