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이북5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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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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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咸鏡南道
Hamgyeongnam-do


파일:함경남도(이북 5도).jpg

도청 소재지
함경남도 함흥시 중앙동1가[1]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64[2]
하위 행정구역
3 16
면적
31,978㎢
인구
약 440만 명[추정]
인구밀도
137.59명/㎢[추정]
도지사
[[관선|

관선
]]
손양영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관
2. 역사
3. 기후
4. 지역특성
5. 특산물
6. 관광지
7. 통일 후 전망
8. 출신 인물
8.1. 실향민



1. 개관[편집]


한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 이북 5도에 속한다.

서쪽은 평안북도평안남도, 동쪽은 함경북도와 접해 있으며, 함경북도와 백두산을 공유한다. 또한 북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중국국경을 접해 있다. 한국에서 가장 넓은 도로, 광복 당시 면적은 약 32,000㎢이다.

주요 도시로는 함흥시, 흥남시, 원산시가 있다. 북한 치하에서 시가 된 곳으로는 신포시(북청군 신포읍), 단천시(단천군), 혜산시(혜산군), 문천시(문천군 북성면) 등. 광복 당시 3개 시, 16개 군, 세부적으로는 10개 읍, 119개 면, 2,796개 동리(洞里)가 있다.

6.25 전쟁 와중 대한민국 정부가 북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3], 휴전 시까지 일부 지역[4]을 실효지배한 적이 있었다.


2. 역사[편집]


조선시대에는 당연히 함경도. 가운데 함흥시를 포함하고 있다. 1896년 이전의 역사는 항목을 참조.

1896년 13도제 시행으로 함경도는 함경북도와 함경남도로 분할된다. 1903년 안변군 학포사가 강원도 흡곡군(현 통천군 북부)에 편입되었다.


3. 기후[편집]


지형은 북고남저형이며, 북부의 태반은 개마고원이 차지하고 있다. 함경산맥과 낭림산맥, 마천령산맥이 통과하는 지역은 산세가 매우 험하지만 개마고원은 고원이다보니 산세가 그리 험하진 않다. 보통 한국에선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라고 하면 한라산(1,950m)을 흔히 떠올리는데, 이 곳에는 해발고도가 2,000m를 훌쩍 넘기는 산들이 수두룩하다. 개마고원의 평균 높이가 무려 1,300m를 넘는데, 속리산이나 치악산 높이보다 높은 드넓은 평지 위에 사람들이 산다고 생각해 보자.[5]

험난한 지형 덕분에 대형 수력발전소가 꽤 많다. 하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았을 때 발전량은 많지 않은 편. 덧붙여 남북통일 이후 이곳의 사정이 안정되면 제주도를 제외할 경우 강원도를 제치고 한국의 자연관광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마고원에 넓은 타이가(냉대림)가 펼쳐져 있어 이것이 굉장한 관광 요소가 될 듯. 실제로 분단 전에는 전국 제일의 피서지이자 휴양지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까지는 서울에서 동해 바다로 피서를 간다고 하면 강릉시 등 지금의 강원도 영동이 아니라 경원선 철도 타고 원산 이북으로 가는 게 보통이었다고 한다. 사실 서울 기준 직선거리도 함경남도 남부 동해안과 남한 강원도 동해안 둘 다 비슷한데, 당시 강원도 동해안은 태백산맥 때문에 교통이 불편했던 반면 함남 남부 동해안은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교통로가 형성되어 비교적 교통이 편리했기 때문이다.


4. 지역특성[편집]


파일:함경남도(이북 5도).jpg

한국에서 가장 넓은 도(道)로, 광복 당시 면적은 약 31,000㎢인데 벨기에(30,528㎢)보다도 넓고, 현 수도권 면적의 3배에 달한다.
북단인 백두산 천지는 북위 42도에 있고, 남단인 안변은 북위 39도에 있어 남북이 3도 차이가 나는데, 위도 3도 차이를 남한 지역에 대입하면 경기도 동두천이 북위 38도에 있고, 전라남도 광양이 북위 35도에 있다. 거의 남한 중 제주도를 제외한 남북 길이만큼 도 하나가 남북으로 뻗어있는 것(...). 직선거리로 비교하면, 함경남도의 최북단인 백두산 천지와 최남단인 안변군 삼방협(추가령) 간의 직선거리가 약 370km인데 이는 서울시청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까지의 직선거리와 비슷하다![6]

그러나 인구밀도는 희박한 편이다. 광복 당시 면적을 근거로 추정한 이 지역의 인구(2008년)는 약 440만 정도로 추정되는데, 함경남도보다 약간 넓은 정도인 경상도에 1,320만명이 사는 걸 비교해 보면 인구밀도가 1/3 정도다.

북쪽에는 개마고원이 있고 남쪽은 좁은 해안 평야 지대를 이루어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형을 보이며, 북단의 백두산 병사봉(고도 2,744m)에서 남쪽 동해안(고도 0m)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편차도 한국에서 가장 크다.

도내 각 고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비유하는 말들이 있는데, 함흥시 사람들은 얄개(아주 사나움), 홍원군(또는 이원)사람들은 참새(말이 많음), 북청군 사람들은 덤베(아주 급한 성격), 정평군 사람들은 짜드러기(거머리처럼 들러붙고 질김)라고 하는 식이다. 좋게 말하면 투지가 넘치고 활기넘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특산물[편집]


지역 유명음식으로는 농마국수가 있다. 흔히들 알고 있는 함흥냉면과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고 한다.


6. 관광지[편집]


주요 관광지로는 남부 해안지역에는 원산 송도원 해수욕장, 함흥본궁, 함흥 마전 해수욕장이 있으며, 북부 고원지역에는 개마고원, 장진호부전호, 삼지연, 백두산(천지) 등이 있다.


7. 통일 후 전망[편집]


관광산업에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 원산은 예로부터 휴양지로 명성을 떨치던 도시였고, 백두산과 개마고원은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 때문에 통일 후 엄청난 관광객,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7]. 그리고 함흥의 흥남지역은 일제강점기 때 부터 공업도시로 유명했던 전례가 있고[8], 지금 북한 정권 아래에서도 공업지대로 유명하다고 한다. 따라서, 통일 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8. 출신 인물[편집]


탈북자이거나 1953년 휴전 협정 체결 이전에 태어난 사람에 한정하여 작성 할 것


8.1. 실향민[편집]


혼란한 해방정국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이 월남을 하여 실향민이었다.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은 고향과 가까운 영동지역이나 경상남도 거제, 마산부근이나 부산광역시 등 근방 대도시 등지에 정착했다.[9] 그 중 강원도 속초시의 경우 함경도 실향민들이 몰려와 일종의 파워그룹을 형성하여 속초 아바이마을을 형성하였다.[10]

서울 지역에서도 이러한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하월곡동, 길음동 부근에 함경도 실향민들이 판자집을 짓고 많이 살았다.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부근에 함흥냉면집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실향민들 중에서 함경도계가 가장 적어서인지 황해도, 평안도 출신 실향민들과는 달리 지역 모임이라든지 동질감은 덜한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당시 징병검사 기록에서 한반도에서 함경북도와 더불어서 가장 키가 큰 지역으로 나와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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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목상 소재지[2] 이북5도위원회 소재지[추정] A B 추정치 기준[3] 10월 8일 안변 점령부터 12월 24일 흥남 철수까지.[4] 여도원산만 일대의 도서 지역.[5] 백암(白岩) 같은 곳은 해발 1,500m 위치에 취락이 있다.[6] 참고로 서울시청~부산시청 간 직선거리가 약 330km, 서울시청~경북 울릉군청 간 직선거리가 약 350km이다. 이들보다도 더 긴 것.[7] 이때문에 레저사업, 요식업, 그리고 숙박업과 아울러 리조트 건설 붐도 크게 일어날 것이다. 삼지연공항의 경우, 이런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인한 항공편 증가로 인해 증축과 재개발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8] 당장 고인이 된 가수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란 노래 가사 중에 흥남부두가 나온다.[9] 전쟁 당시 북한지역이던 함경도는 한국전쟁 당시 다시 후퇴할 무렵 남쪽으로 피난한 경우가 많으며 육로로 피난하기보다는 미군의 함선을 써 피난한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항구도시인 거제시에 정착한 경우가 제법 많을 수밖에. 흥남 철수작전 항목 참조.[10] 사실 실향민이 피난하여 정착한 지역에서 파워그룹을 이룬 경우이 꽤 많다. 대표적으로 김화군 출신들이 꽉 잡은 철원군이라든가, 황해도 출신 실향민들이 자리잡은 인천광역시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