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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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소영.png
이름	최소영(崔素榮)
출생	1980년 (44세)
출생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별명	청바지 작가
학력	동의대학교 (미술학과 / 학사)

1. 개요

2. 상세

3. 개인전

4. 관련 영상

5. 참고자료

1980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동의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을 했다.

청바지 천을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는 독창적인 작가이다. 최소영 작가의 작품이 충격적인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조형적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도 바로 이 재료 자체가 주는 참신함으로 때문이다. 청바지로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과 건물을 만드는 청바지 콜라주[1]는 청바지의 본고장 미국에서 조차도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는 세계 최초라는 신선함으로 이후 최소영을 '청바지 작가'로 불리게 했다.

처음 청바지로 작품을 만든 것은 2000년 동의대학교 2학년때부터라고 한다. 서양화 수업시간에 유화, 아크릴, 수채화 물감 등 흔히 사용하는 재료가 아닌 다른 재료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오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때 선택한 것이 청바지였다. 청바지를 선택한 이유는 그리는 것보다 만드는 것이 좋았고 딱딱한 것보다는 질감이 있고 따뜻하고 파란색을 원래 좋아했었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그녀의 첫 청바지 콜라주 작품은 <반여동 도시풍경>이었다.

2001년 부산 동의대 미대 학생이었던 최소영은 서울 인사동에서 연 첫 개인전 '천 조각의 풍경'으로 미술계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헤진 청바지로 잘라 만든 작품은 당시 국내 미술시장에 많은 충격을 주었다.

그녀의 청바지 콜라주 작품은 작품성을 인정 받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는 일들이 반복되었다. 2004년 첫 경매에서 9만5600홍콩달러(약 1300만원)에 낙찰, 이후 25세에 <부산도시풍경>으로 2억원 낙찰, 27세에 <청바지 항구>로 2억 5,600만원에 낙찰, 다시 6개월 후 <반여동 우리집>으로 2억1,841만원 낙찰되었다. 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높은 금액에 낙찰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 미술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당시 최소영 작가는 세계 컬렉터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젊은 작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국내 미술계에서도 유명 작가로 급부상했다. 부산 출신 20대 여성 작가의 혜성같은 등장은 그 당시 '아웃사이더 반란'으로까지 조명됐다. 이는 국내 미술계를 서울대와 홍익대 출신이 장악하던 판도에 균열을 내며 미술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파일:영도다리(최소영).jpg

부산 영도다리[2]

이전에는 작품 대부분이 작가의 고향인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2019년 개인전에서는 부산을 벗어나 런던, 홍콩과 같은 국제 도시 풍경으로 확장 되면서 이전 작업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핑크, 옐로우와 같은 과감한 색감의 사용과 생기 넘치는 풍경의 구성 그리고 반려견과 반려묘의 포토 콜라주를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변화를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