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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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彰化縣(창화현) / Changhua County / Chiong-hòa County
중부 대만에 위치한 현이며 면적은 1,074km², 인구는 130만 명이다. 대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현인 동시에 4번째로 면적이 작은 현[1] 이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다.
대만의 주요 식량 공급지로 곡창 지대라 쌀 생산량 1위에 파인애플 생산량 2위, 유채씨와 아마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농업의 중심지이다. 원래는 원주민인 바부자족이 살았으며 장화의 경우 원주민 언어 '뽀아소아'에서 나온 옛 이름인 반선(半線)이라 불렸다. 이후 청조 때 현창황화(顯彰皇化)[2] 를 줄인 창화(彰化)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이 현에 마지린사(馬芝遴社) 혹은 루강(鹿港)[3] 이란 이름의 진(鎭)이 있는데 원래 양항으로서 빠제(Pazeh) 족이 거주했던 지역이었고, 이 이남을 샤강(下港)이라 부르고 이 이북을 샹강(上港)이라 불렀다. 또한 인구 10만 명으로 청나라 시절에는 대만 제 2의 대도시였다.[4] 그러나 일본 통치 시절 건설된 철도가 도시를 비껴가는 바람에 발전이 지체되어 지금은 현에서도 2등[5] 을 못하고 인구 10만 명이 채 안 된다.
대만에서 CHB 彰化銀行 이라는 간판을 단 은행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는데 1905년 루강 지역 자본에 의해 설립된 은행이다. 이름만 보면 지방은행 같지만 전통적인 3대 상업은행[6] 중 한 곳이다. 1909년 대만총독부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화청이 타이중청으로 합병되면서 1910년 타이중으로 본점을 옮긴 이래로 1990년대까지는 타이중에 본점을 두고 있었다. 전국에 퍼져 있는 장화은행은 과거 루강의 경제적 번영을 상징하는 몇 안 남은 흔적 중 하나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샌드위치 브랜드인 홍루이젠 본점이 이 곳에 있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팔리는 라면인 캉스푸 창업주의 고향이자 회사를 창립한 곳도 장화현이다.
한때는 인구가 130만 명을 넘어 직할시 승격 기준인 125만 명을 넘겼으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125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021년에 신주시-신주현과 함께 직할시 승격을 노렸으나 이거 때문에 차이잉원 총통이 직할시 승격을 반려했다.
2. 산하 행정구역[편집]
파일:장화현행정구역도.jpg
장화현은 2시 6진 18향을 관할한다.
2.1. 현할시(縣轄市)[편집]
- 장화시(彰化市): 현청 소재지
- 위안린시(員林市)
2.2. 진(鎮)[편집]
- 베이더우진(北斗鎮)
- 얼린진(二林鎮)
- 허메이진(和美鎮)
- 루강진(鹿港鎮)
- 톈중진(田中鎮)
- 시후진(溪湖鎮)
2.3. 향(鄉)[편집]
- 다청향(大城鄉)
- 다춘향(大村鄉)
- 얼수이향(二水鄉)
- 펀위안향(芬園鄉)
- 팡위안향(芳苑鄉)
- 푸싱향(福興鄉)
- 화탄향(花壇鄉)
- 피터우향(埤頭鄉)
- 푸신향(埔心鄉)
- 푸옌향(埔鹽鄉)
- 선강향(伸港鄉)
- 서터우향(社頭鄉)
- 톈웨이향(田尾鄉)
- 셴시향(線西鄉)
- 슈수이향(秀水鄉)
- 시저우향(溪州鄉)
- 융징향(永靖鄉)
- 주탕향(竹塘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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