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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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의 절도사. 이정기의 손자이자 이납의 차남이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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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자사를 지내다가 792년 5월에 이납이 사망하자 군대의 추천을 받아 지유후가 되었으며, 8월에 이납이 가지고 있었던 평로절도사를 계승했다.

왕무준이 이사고를 가볍게 여겨 병사를 이끌고 덕주와 채주 등에 주둔해 갑타와 삼차성 등을 빼앗고자 했지만 이사고는 사람을 파견해 이를 막도록 했으며, 당덕종이 사람을 파견해 이를 멈추게 하자 왕무준이 돌아갔다.

793년에 덕종이 삼차성을 허물 것을 명령하자 이를 따르면서도 항상 망명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조정에 죄를 지은 사람도 있었지만 그들을 위로하면서 등용했다. 800년에는 동평장사가 덧붙여졌으나, 805년에 덕종이 붕어했을 때 조문 사절도 보내지 않고 국상을 치르는 것도 거부했으며, 그 틈을 타 양주를 점령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활현을 위협했다.

이를 안 이원소가 초대하자 이사고는 부하들을 모아 이원소가 흉계를 꾸며 유인한다면서 공격하려 했지만 새로 즉위한 당순종이 이를 말렸다. 가을 7월 9일에 검교시중이 덧붙여졌으며, 806년에는 겸시중이 덧붙여졌다가 병으로 사망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