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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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 (SpaceX)[1]
파일:스페이스X 로고.svg
로고[2]
설립
2002년 5월 6일 (21주년)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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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캘리포니아 엘세군도
산업
항공우주
제품
발사체, 우주선, 소형위성 등
사업 분야
페이로드 발사 대행, 우주 여객, 위성 인터넷 서비스
창업자
일론 머스크[3]
경영진
CEO
일론 머스크(2002년~ )
COO
그윈 샷웰 (2008년~ )
CFO
브렛 존슨 (2011년 ~ )
직원
약 9,500명
상장여부
비상장 기업
기업가치
1,500억 달러[4]
본사 소재지
캘리포니아 호손(Hawthorne, CA)



링크
파일:스페이스X 로고 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플리커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5]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지배구조
5. 사업 분야
5.1. 위성통신
5.2. 발사 서비스
5.2.1. #dearMoon
5.2.2. Starship 지구 내 여객운송 콘셉트
5.2.3. 소형위성 공동발사 서비스
6. 발사체
7. 지구 궤도상 우주선
7.1. 드래곤 1
8. 행성간 우주선
8.2. 드래곤 XL(예정)
8.3. 아르테미스 계획 달 착륙선(선정)
9. 엔진
9.3. 1337
9.4. 드라코 (Draco)
9.5. 슈퍼 드라코 (SuperDraco)
10. 주요 시설
10.1. 스타베이스(STARBASE)
10.2. 발사장
10.3. 착륙장
10.4. 무인 착륙선 (drone ship)
11. 음모론
12. 관련 사이트
13. 참고 문헌
1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로켓우주선을 설계, 제조 및 발사합니다.[원문]

-

스페이스X 공식 홈페이지 소개 #

스페이스X는 2002년 5월 6일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이다. 발사체, 우주선, 소형 인공위성 등을 제조하여 페이로드 발사 대행, 위성 인터넷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화성의 식민지화를 시작으로 인류의 다행성 종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 상세[편집]


2001년 페이팔의 매각 이후 일론 머스크JPL,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등이 위치하여 항공우주 산업이 고도화로 발달된 로스앤젤레스로 전략적 이주를 선택하였고, 화성이주재단 설립 후 “마스 소사이어티”라는 저궤도 탐사 모임에 가입한다.

처음에는 수분 보급용 젤에 작은 식물들을 채워 넣은 작은 온실화성으로 발사한 뒤 성장 과정을 중계하여 대중들에게 우주에 대한 주목을 환기하고 NASA의 예산을 늘리게 하려는 '화성 오아시스'라는 계획을 하게 된다. 기술자들을 끌어 모은 뒤 소련 해체 이후 방치되어 있던 러시아오래된 로켓을 사서 핵탄두를 제거한 뒤 활용하려고 했지만 협상이 결렬된다.[6]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좌석에서 로켓에 들어가는 재료의 원가를 계산한 뒤 로켓을 아예 직접 만들기로 한다. 이렇게 페이팔 매각 자금 1억 8,000만 달러 중 1억 달러를 투자하여, 2002년 스페이스X가 탄생하였다.

머스크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장기 생존 확률이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측했고[7][8] 학부 시절 축전기 분야를 위주로 공부했기에 당시에는 일론 역시 이쪽 분야에는 전문성이 없었다. 때문에 머스크는 초기 직원 1,000명의 면접에 전부 참여할 정도로 경영과 인사를 중시했으며 심지어 2005년에는 구글의 유능한 퇴사자들을 스카웃하기 위해서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에게 구글 본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로 옮겨달라고 부탁까지 했다.

2003년 내로 1단 로켓, 2단 로켓, 동체, 부품 조립, 발사대 설치, 발사까지 단 돈 3,000만 달러에 완수한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플랜을 짜서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9] 일론은 톰 뮬러 등의 유능한 공학도들을 섭외하여 팰컨 1이라는 발사체를 만들고 발사장도 확보하여 여러 시도를 했으나, 3차 시도까지 전부 실패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일어나 자금줄이 끊기게 된다. 다행히도 기적적인 4차 발사의 성공으로 NASA로부터 16억 달러 규모의 ISS 화물 사업 계약을 따내면서 극적인 회생에 성공하게 된다.

이 회사는 신흥 회사인 자신들에게 경쟁 입찰 기회를 주지 않던 NASA를 고소해버리는 등 파격적인 자기주장을 펼쳤다. ULA같은 대기업이 경쟁상대였던 스페이스X는 NASA의 입찰 기회를 얻기 위해 수년에 걸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다.

회사의 입사 난이도 및 업무량은 매우 혹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기작가인 애슐리 반스가 직원들과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일반적인 IT기업은 면접에서 20줄 정도의 코드를 작성하지만 스페이스X 면접에서는 500줄 이상의 코드를 작성해야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초기 스페이스X 직원들은 주말이 거의 없었고 로켓 발사를 위해 마셜 제도의 열대 섬에서 끔찍한 습기와 함께 업무를 수행해야 했으며 현재에도 야근이 일상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런 회사들은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분배하며 주가가 급상해서 수백억원이나 그 이상의 엄청난 벼락부자가 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실패할 위험도 있어서 직원들로선 큰 도전이었던 셈이다.

우리가 주장하는 채용 표어는 스페이스X는 특수부대라는 것입니다. 업무가 힘들더라도 감당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면 들어와서는 안 됩니다.


스페이스X는 세계 최초의 상용 우주선 발사, 세계 최초의 궤도 발사체 수직 이착륙, 세계 최초의 궤도 발사체 재활용,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비행사의 국제 우주 정거장 도킹 등 혁신적인 업적들을 달성하였고 21세기 인류의 우주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궤도 로켓의 1단 부스터 수직이착륙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3년 현재 이는 NASA, JAXA, ESA, 러시아 연방 우주국, 중국 국가항천국 등 각국 정부기관조차도 우주 수송 산업에 대한 전망을 주목하지 못해 시도하지 않았던 부분이다.[10] 또한 세계 최초로 궤도 로켓을 100번 이상 재사용 하는데에 성공하였다(팰컨 9).

또한 42,000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해 전세계에 위성 인터넷을 보급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이는 2021년 현재까지 인류가 발사한 모든 인공위성보다 4배 많다.


3. 역사[편집]




  • 2006년 8월 18일에는 NASAISS로의 화물 운송을 하기 위한 우주선과 발사체 개발 펀딩인 COTS(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s, 상용 궤도 운송 서비스)를 체결해 3억 9,6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본 펀딩은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2008년 11월 23일에는 NASAISS로의 화물 운송 본계약인 CRS를 체결해 12회 16억 달러의 물류비를 약속 받았다.

  • 2010년 12월 8일에 Dragon이 재진입 후 회수까지 성공하면서 발사부터 귀환까지 모든 기술을 갖춘 최초의 민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2012년에는 드래곤1 우주선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ISS에 도킹시켰다.

  • 2014년 9월 16일, NASA의 CCP(유인 수송 프로그램)의 펀딩 프로그램인 CCDev를 통해 3라운드 동안 33억 2,500만 달러의 펀딩을 받으며 우주선과 발사체 개발에 착수했고 최종 CCP 사업자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루나게이트웨이가 안정되는 시점까지 회당 2,200억 달러의 수송비를 받을 예정이다.

  • 2015년 1월 위성 제작 위성 네트워크망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2020년에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 2015년 3월, 앞선 CRS 1기 계약을 8회 연장하여 도합 20회까지 늘어났다. 또한 회당 1,400만 달러 규모로 10회짜리 CRS 2기 계약도 체결하여, 1기 종료 이후인 2020년부터 새로운 우주선인 드래곤2를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 2015년 12월 팰컨 9 로켓으로 위성을 궤도진입시킨 뒤 추진체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는 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공하였다. [11]



  • 2016년 4월 팰컨 9 로켓의 해상 회수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성공하였다.

  • 2016년 4월 말 미국 공군으로부터 8천 270만 달러 상당의 GPS 발사계약을 따냈다. 거대하지만 폐쇄적이던 국방부 계약 시장의 문을 연건 사업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승리.[12]

  • 2016년 7월 28일, 유튜브를 통해 2016년 5월 일본의 통신위성 JCSAT-14의 발사에 사용 후 착륙한 팰콘9의 1단 부스터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 2016년 9월 1일에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엔진가동 시험 중이던 팔콘9 로켓이 폭발해 로켓과 적재하고 있던 페이스북의 통신 위성이 소실되고 발사 시설이 손상을 입었다.[13]

  • 위의 폭발 사건 이후 2016년에는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으며 예정되어있던 프로젝트도 전부 연기되었다. 2017년에 Dragon V2를 시험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2018년 2분기로 미뤄졌고# 팰컨 헤비 로켓의 첫 발사도 2016년 12월에서 2017년 1월로 연기됐다가 그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 2017년 1월 14일에 폭발사고 이후 첫 위성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2017년 2월 20일에 (19일 불발 사고를 수습하고) 발사, 설치, 복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2017년 3월 30일에 1년 전 ISS보급 미션을 위해 발사됐다 대서양에서 회수된 1단 로켓을 재사용해 인공위성을 정지궤도에 올려놓는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데 성공했다.

  • 2017년 8월 23일에 일론 머스크가 SpaceX의 우주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인스타그램 게시글 삭제됨) 기존 우주복과 비교했을 때 말도 안 되게 멋지게 생겼는데[14], 이미 진공 상태에서 시험하여 통과한 진짜 우주복이라고 한다!

  • 2017년 10월 9일 Iridium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해 성공시켰다. 이로써 당해 14번째로 로켓 발사를 성공했다. #

  • 2017년 10월 30일 KTSAT에서 개발한 2t 짜리 한국 통신 위성 무궁화위성 5A가 3:34 p.m.(EDT 미 동부시간, 한국시간 31일 새벽 4시 34분)시간 발사되었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드디어 2018년 2월 6일 팰컨헤비의 시험발사가 이루어졌다. 사이드 부스터 착륙 성공, 코어부스터 착륙 실패, 페이로드인 테슬라 로드스터는 성공적으로 소행성대를 향해 나아갔다.

  • 2018년 2월 22일, 페어링 회수에 성공하였다. [15]

  • 2018년 5월 12일, 팰컨 9의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록5의 첫 발사가 이루어졌다.

  • 2018년 8월 7일, 팰컨 9 블록5의 첫 재발사가 이루어졌고, 1단 로켓 회수에도 성공하였다.

  • 2018년 9월 17일,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의 설립자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dearmoonn 문단 참고. 또한 BFR에 대한 업데이트도 같이 되었다.

  • 2018년 12월 4일, 팰컨 9 블록 5의 세번째 재발사가 이루어졌고 1단 로켓 회수 역시 성공하였다. 사상 최초의 로켓 3번째 재발사다. 17개국의 소형 위성 64기를 궤도에 올리는 임무였는데 여기에는 한국이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도 포함되어 있다.

  • 2019년 2월 4일, 차세대 엔진 "랩터"의 첫 실제 크기 연소시험[16] 성공에 이어 2월 7일, 요구 성능에 도달하는데에 성공하였다.

  • 2019년 3월 2일, 상업용 승무원 및 물품 수송기 드래곤 2의 실험 발사를 성공하였다.

  • 2019년 6월 25일, STP-2 미션에서 팰컨헤비의 페어링을 최초로 잡는데에 성공하였다. 잡는데에 쓰인 배의 이름은 Ms. Tree다.

  • 2019년 7월 26일, 스타십 호퍼가 처음으로 호핑에 성공하였다. 높이는 약 20m로, 착륙 후 주변 풀숲이 불탔다.

  • 2019년 11월 12일, 팰컨 9 블록 5로 첫 실용형 스타링크 위성 60대를 발사하였다. 이는 세계 최초의 동일 로켓의 4회차 발사 및 페어링 재사용 사례이다.

  • 2019년 11월 18일, 아르테미스 계획의 보조 프로그램인 CLPS 사업자에 스페이스X의 스타십 외 5곳의 업체가 선정되었다.

  • 2020년 3월 27일, 루나 게이트웨이 화물 보급 프로그램인 GLS에 단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15년간 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며 팰컨 헤비 발사체와 드래곤 XL 우주선을 사용할 예정이다.

  • 2020년 5월 31일, 2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최초의 민간 기업 유인 캡슐 크루 드래곤팰컨 9을 통해 발사되었고 성공적으로 ISS에 도킹하였다. 스페이스 X가 진정한 민간 유인 우주 탐사 시대를 연 것이다.

  • 2020년 10월 6일, 미국 국방부가 사용할 1억 4900만 달러(약 1730억원) 규모의 미사일 추적 위성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 2020년 10월 16일, CLPS의 사업자 Intuitive Machines의 장비 보급선으로 팰컨 9이 선정되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IM-1, IM-2, IM-3라는 이름으로 세 차례의 미션이 수행될 예정이다.

  • 2021년 2월 9일, NASA와 루나 게이트웨이 건설을 위한 PPE와 HALO 모듈 화물 계약을 3,318억 달러에 체결하였다. 2024년 팰컨 헤비로 발사 예정.

  • 2021년 4월 16일,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인 달 착륙선 프로젝트에 단일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스타십을 개조한 스타십 HLS가 루나 게이트웨이부터 달까지 선원들을 담당할 예정이며 계약 규모는 총 29억 달러 가량으로 타 경쟁업체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입찰 되었다고 한다.

  • 2023년 4월 20일, 스타십 발사 시스템 전체의 최초 통합 발사가 이루어졌다. 스페이스X는 장기적으로 또한 최종적으로,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발전된 재사용성을 통해 "우주 수송", "우주 수송 산업"의 새로운 경제적 접근을 확립, 구축 할 이정을 갖고 있다.

  • 2023년 12월 1일 아마존닷컴과 프로젝트 카이퍼 인공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부터 세 차례 팰컨 9으로 발사 할 예정이다.#

4. 지배구조[편집]


2023년 기준으로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전체 주식의 42% 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선주를 포함해 70% 이상의 의결권을 갖고 있어 기업 경영은 사실상 일론이 장악한 상태다. 29라운드 80곳 이상의 투자자들을 필두로 총 100억 달러 가량의 펀딩을 받은 상태다.

머스크 다음의 대주주는 구글로 2015년부터 투자를 유치해 8%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17] 그밖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등 기관투자자들이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내 투자법인 중에서는 최초로 넥슨의 모회사 NXC가 190억원 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18] 이후 2022년과 2023년에 미래에셋이 도합 1,600만 달러 가량의 투자를 진행하여 리드 투자자 중 하나로 올라섰다.

이 회사는 주식시장 상장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적으로 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테슬라의 초기투자자이자 바론 캐피탈의 회장인 억만장자 Ronald. S. Baron은 바론 캐피탈이 스페이스X의 지분을 얻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으나 1% 미만밖에 얻지 못했다며 기관 입장에서도 스페이스X의 지분을 얻기는 매우 까다롭다고 밝혔다. 이렇게 지분을 얻기가 힘든 이유는 기관들끼리도 앞다투어 투자 경쟁을 하고 있고 스페이스X 측에서 과도한 투자금을 반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스크 본인이 스페이스X에 편집증적인 수준의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있어 자신의 경영에 방해가 될까봐 상장과 주식공개에 민감한 점도 있다. 때문에 단기적 재무개선을 원하는 주주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반발하는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언론의 부정적 평가나 공매도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머스크는 테슬라를 운용하며 수 년 간 공매도로 파산할 뻔한 위기를 넘겼던 바 있다. 2013년도에 보낸 직원 사내 메일에 따르면 머스크는 화성에 가기 전까지 스페이스X를 상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언급한 대로 나는 화성 수송 체계가 자리 잡기 전까지 스페이스X의 주식상장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화성에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스페이스X의 흔들리지 않는 사명입니다. 주식 상장 때문에 스페이스X의 목적 달성 가능성이 작아진다면 주식을 상장해서는 안 됩니다...(중략)

상장 기업은 기술의 급변이나 내부사정, 때로는 아무 원인 없는 순전히 경제 문제로 주가가 요동칩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하지 못합니다.(중략)

자신이 공개시장의 투자가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스페이스X의 주식을 '적당한 시기'에 팔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대부분의 헤지펀드 관리자들보다 낫다면 자신이 보유한 스페이스X의 주식가치에 신경 쓸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다른 상장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 수십 억 달러를 벌면 되지 않습니까?

- 일론 머스크, 2013


그러나 2020년도에 머스크는 트위터에 스페이스X 사내 독립프로젝트인 스타링크 IPO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현금흐름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때로 못박았기 때문에 언제 IPO가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이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열렬한 팬이며 개인투자자들이 최우선 순위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링크는 기본적으로 일반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 서비스인데다가 비지니스 모델도 핸드폰 요금 받듯 매달 사용료를 걷어가는 구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서 현금이 빠르게 확보되는 일종의 캐쉬카우라고 할만한 사업이기 때문에 초장기적 목표에 투자하는 본사의 사업보다는 일반적인 투자의 상식을 적용하기 용이한 점이 있어 IPO에는 훨씬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5. 사업 분야[편집]


2022년 기준으로는 발사매출 23억 달러, 스타링크 매출 10억 달러 가량으로 추산된다.


5.1. 위성통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타링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타링크는 연간 34회 발사로 10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켜 아직 적자의 영역으로 추정된다.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사용자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5.2. 발사 서비스[편집]


스타링크 발사 제외시 연간 약 25회의 발사를 했다. 1회 발사 당 1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그 중 15억 달러 가량이 NASA의 화물보급과 우주인 수송, NRO의 인공위성 발사대행 등 정부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2022 년에는 연간 60 회의 발사를 했고 2023 년에는 연간 100 회를 넘길 전망이다. 현재는 매 4일 마다 발사를 하는 꼴인데 2023 년 말까지 매 3일마다 1회의 발사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위성발사 시장에서 발사중량 기준 80% 가까이 시장을 점유 중이고 10% 정도는 중국 그외의 업체나 국가가 10% 정도 차지하고 있다.

5.2.1. #dearMoon[편집]


파일:KakaoTalk_20180918_161208601.png

2018년 9월 14일 스페이스X는 2023년 Starship을 이용해 달에 처음으로 민간인을 보낼 것이라고 트위터로 발표하고[19] 17일 본사에서 그 인물을 공개했다.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의 설립자인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라고 한다. 마에자와는 자신의 달 여행에 6~8명의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와 다른 창의적인 사람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20] 이 미션의 이름은 #dearMoon이다.#

2022년 12월 09일, 디어문 프로젝트 후보가 선정되었다. # 그중 빅뱅T.O.P이 포함되었다. 탑승권 공개



5.2.2. Starship 지구 내 여객운송 콘셉트[편집]



2017년 IAC에서 Starship 우주선을 이용한 지구 내 여객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도시 간 장거리 라인을 30분 내에, 지구 어디든 한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첫 취항 일정이나 요금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워낙 파격적인 계획이라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륙시에 탑승객들이 겪게 될 G포스나 소음 문제 때문에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초고속 로켓/항공기로 주요 도시를 연결하려는 계획은 이미 20세기 초부터 있었지만, 콩코드 여객기라는 훌륭한 반면교사가 있다.

정말 진지하게 현행 여객기와 경쟁하기보다는 ‘우리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식의 과시, 충격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그러나 의외로 진지하게 추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데, 이게 실현만 된다면 Starship의 경제성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기 때문. Starship은 유례가 없는 초거대 로켓을 운용하면서 수익구조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ITS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경제성 측면에서 회의적인 시선을 받았으나, Starship을 여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대량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룸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소음문제도 콩코드의 경우 소닉붐 때문에 항로 전체에 소음공해를 일으켰다면 로켓은 공항처럼 발사 착륙지역에만 소음관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초음속 여객기보다는 소음문제에 자유롭다. 다만 관성 문제인 G포스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지만, G포스를 2이하로 맞출 수 있다고 한다.[21][22]

2019년에 스페이스X의 사장 그윈 샷웰은 인터뷰를 통해 여객용 Starship을 10년 안에 서비스 할 것이며, 티켓 가격은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비싸지만 퍼스트 클래스보다는 저렴할 거라는 전망을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2021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버진 갤럭틱블루 오리진의 우주 관광 사업은 출범한지 수 년 만에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우주 여행 프로그램은 1회에 수 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10분 미만의 시간 동안 준궤도를 잠깐 구경하고 내려오는 게 전부지만, 여객용 스타십은 비행기 국제선 티켓보다 좀 더 비싼 돈만 내면 우주 관광과 장거리 이동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5.2.3. 소형위성 공동발사 서비스[편집]


파일:spacex_smallsat.jpg

2019년 8월 5일 스페이스X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비스다.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는 고도 600 ~ 800km의 태양 동기궤도(SSO)나 극궤도로, 케이프 커내버럴에서는 지구 저궤도(LEO)로 발사되는 팰컨 9 로켓에 소형 위성 어댑터를 달고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서비스이다. 최근 소형위성 발사시장에서 급부상중인 로켓 랩이나 버진 오빗 등의 경쟁자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이전에도 2018년 12월 반덴버그에서 발사된 Spaceflight SSO-A 미션에서 17개국의 소형위성 64기를 발사한 전적이 있지만, 그 때는 Spaceflight 사에서 소형 위성들을 모아 스페이스X에 발사를 의뢰한 것이다. 스페이스X 소형위성 서비스는 이 때와 다르게 제 3자를 거치지 않고 소형위성 사업자가 바로 스페이스X에 돈을 지불하고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최대 150kg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으며 가격은 225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까지 위성 중량 등의 옵션에 따라 조정가능하다. 소형위성들 가운대 어댑터 꼭대기의 자리는 최대 700kg의 소형위성을 올릴 수 있으며 이 자리는 정격 중량보다 넘어가는 중량만큼 kg당 15,000달러 정도의 추가비용을 내면 사용이 가능하다.

2020년 2월 현재 해당 링크로 들어가면 인공위성의 목표 궤도와 발사 데드라인, 그리고 위성 중량을 입력하여 위성 발사를 주문할 수 있는 창이 생겨 있다. 2020년 3월부터 매달 1회 ~ 3회 정도의 공동발사 일정이 잡혀 있으며 일부는 스타링크 위성이 얹힐 수도 있다고 한다.

현지 시각으로 2020년 6월 13일에 첫 공동발사 서비스에 따른 미션이 진행되었다.


6. 발사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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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기체 목록 [ 펼치기 · 접기 ]
우주발사체
소형발사체
팰컨 1
대형발사체
팰컨 9
초대형발사체
팰컨 헤비스타십
우주선
지구궤도
드래곤 1드래곤 2
달 탐사용
드래곤 XL스타십 (달 착륙 개조형)
타 행성
스타십 우주선
시험기
팰컨9 개발
그래스호퍼F9R
스타십 개발
스타십 호퍼 (스타호퍼)
엔진
팰컨 시리즈 엔진
멀린 엔진드라코 스러스터
스타십 엔진
랩터 엔진
드래곤 엔진
슈퍼 드라코 스러스터드라코 스러스터





6.1. 팰컨 1[편집]


팰컨 1
Falc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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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여부
퇴역
높이
21.4m
무게
38,555kg
총 스테이지 수
2단
연료
액체산소/RP-1
LEO에 수송 가능한 페이로드
670kg
태양동기궤도에 수송 가능한 페이로드
430kg
최초 비행
2006년 3월 24일 09시 30분 (국제표준시)
발사 장소
마셜 제도 콰절레인 환초 오멜렉 섬

스페이스X 설립 후 처음으로 개발 및 제작된 발사체. 팰컨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팰컨 9팰컨 헤비의 원류라고 보면 된다. 멀린-1C엔진을 사용하며 2단에는 케스트렐 엔진을 사용한 로켓으로 670kg 내외의 소형탑재물을 지구 저궤도에, 태양동기궤도에 430kg을 올릴 수 있다.

이 모델의 개발 및 발사 역사가 정말 처절하고 힘들었던 것으로 유명한데, 총 5번의 발사 중 초반 3번을 연속 실패하고[23] 2번을 성공했다. 발사 시험에서는 180kg의 탑재체를 탑재하였다. 총 추력은 1단 50톤, 2단 3.1톤급으로 53.1톤이다. 더불어 세계 최초의 민간(국가단체가 아닌) 개발 우주 로켓이다. 발사 영상

큰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팰컨 1의 개발에 성공한 스페이스X를 눈 여겨 본 NASA 측에서 로켓 개발 기술 및 자금을 대주기로 결정해 훗날 팰컨 9 & 팰컨 헤비 & 스타십 개발의 밑거름이 되었으니 스페이스X 측 입장에선 정말 기념비적인 로켓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스페이스X의 설립 초기 ~ 팰컨 1의 개발 비화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리프트오프』라는 책이 나와 한국에도 공식 출간되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보는 걸 추천한다.

발사 시도
발사 일자
성공여부
탑재물
비고
1차 발사
2006년 3월 24일
실패
펠컨셋 2
발사 25초 만에 근처 해상에 추락
2차 발사
2007년 3월 21일
실패
데모셋
궤도 진입 실패,최고고도 285km
3차 발사
2008년 8월 3일
실패
트레일블레이저,PRE셋,
나노세일-D,익스플로러스
1단과 2단 분리후 충돌
4차 발사
2008년 9월 29일
성공
랫샛(RATSAT)
-
5차 발사
2009년 7월 14일
성공
라자크샛
-
출처: .


6.2. 팰컨 5(개발 취소)[편집]


영문 위키백과 문서

스페이스X가 팰컨 1을 쏴 보기도 전에 구상한 후속 로켓으로, 클러스터링 기술을 도입해 멀린 엔진 5대를 묶는 식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지구 저궤도에 중형 화물을 올리는 걸 꾀했다. 본래 NASA와 CRS(상업 보급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는 이 팰컨 5를 메인으로 굴려 드래곤 우주선 등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나사의 지원을 받으며 더 최신형 로켓인 팰컨 9 계획이 급부상하면서 비용 대비 성능이 훨씬 비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팰컨 5 계획은 취소되었다.

스트라토런치 시스템에 따르면 스페이스X에서 팰컨 9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에도 한동안 성층권 발사용 중형 로켓으로 팰컨 5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2012년 협력관계가 틀어지면서 확실하게 무산되었다.


6.3. 팰컨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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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spacex.com/23802553412_d41e4dcc64_o.jpg

현재 스페이스X의 최고 주력 발사체. 수주한 미션 및 자체 미션인 스타링크의 화물은 대부분 이걸 이용해 궤도로 올리고 있다.


2015년 6월 28일 오후 11시(KMT), CRS-7의 발사 도중(점화 후 2분 32초)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24]

2015년 12월 21일, 사고 이후 기존의 v1.1에서 v1.1 Full Thrust(완전 추진기)로 대폭 개량한 20번째 발사체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화물을 궤도에 올리고 임무를 마친 뒤 지상에 착륙하여 로켓을 그대로 회수하는 기록을 세웠다.


2016년 9월 1일 AMOS-6의 발사를 준비하던 도중 발사대 위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은 패드(발사대)에서 정적 엔진 점화(static fire) 절차를 진행하던 중 오류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2017년부터는 특별한 사고나 문제 발생 없이, 매달 최소 1~2회씩 미친듯한 속도로 계속 로켓을 쏘아올리고 있다. 머스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로켓 발사 횟수 및 빈도는 앞으로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이 속도대로라면 수년 후에는 로켓 발사가 일상화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8년 발사에 성공한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록5는 간단한 정비만 거치고 바로 발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팰컨 9 문서 참조.


6.4. 팰컨 헤비[편집]


팰컨 헤비 문서 참조.


6.5. 스타십 발사 시스템(SLS)[편집]


Starship Launch System.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 수송 로켓(시스템)이다. 기존의 팰컨 시리즈보다 훨씬 진보된 설계와 크기로, 궁극적으로는 모든 팰컨 시리즈를 이것으로 대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스타십(스페이스X) 문서 참조.



7. 지구 궤도상 우주선[편집]



7.1. 드래곤 1[편집]


드래곤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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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여부
퇴역
용도
물자 수송
공개
2010년
높이
6.1m
직경
3.7m
건조 중량
4,200kg


NASA에서 주관하는 민간 궤도수송 프로그램(COTS)을 담당하는 화물 우주선으로 2012년 5월 22일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최초의 민간 자본 우주선으로서 발사되었다. CRS가 붙는 미션들을 통해 우주정거장에 물자를 보급중인 단 둘뿐인 민간 우주선 중 하나. 나머지 하나는 오비털에서 개발한 시그너스다.[25][26] 자동 도킹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ISS 도킹시 RCS 등으로 직접 접근해 도킹하는 게 아니라 캐나다 암으로 잡아 끌어다 하모니 모듈에 도킹시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측면에 18개의 Draco 엔진이 달려있는데, 하나당 0.4kN의 추력을 내며 총 7kN의 추력을 내게 된다. 이 엔진들은 드래곤이 팰컨에서 분리된 후 ISS와의 랑데뷰를 위해 궤도 조정을 할 때에 사용된다.

2010년 12월 COTS-1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을 경유하지 않고 지구궤도를 돌아 다시 지구로 귀환하는 과정을 모두 성공하면서 데뷔하였으며 2년 뒤인 2012년 5월 22일 COTS-2 미션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동년 10월 CRS-1 미션으로 정식 보급미션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2012년 데뷔 이래 무사고 경력을 써 나가던 우주선이었지만, 2015년 6월 28일 CRS-7 발사 중 팰컨 9 로켓이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다. 드래곤 캡슐 자체는 폭발을 견디고 분리되었지만 소프트웨어에 낙하산을 피라는 명령은 없어서 낙하산을 안피고 그대로 추락했다. 비슷한 시기 오비털 ATK(현 노스롭 그루먼)의 시그너스 우주선과 러시아의 프로그레스 우주선도 발사 실패를 겪어 ISS 우주비행사들이 물자 부족에 시달렸으며,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의 민간 우주선들의 도킹을 위한 도킹 어댑터인 IDA(International Docking Adapter)-1이 소실되어 프로그램 전체의 지연을 유발했다.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2016년 4월 8일 오후 5시에 CRS-8이 화물과 ISS에서 진행할 과학실험자료를 가지고 ISS로 향하는 발사가 성공하였으며 이번 발사에서 그동안 실패한 1단 추진체 바지선 착륙이 드디어 성공했다.

팰컨 9, 팰컨 헤비와 함께 스페이스X의 재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2017년 6월 CRS-11 미션에서 CRS-4를 갔다온 C106 드래곤 우주선을 재사용하면서 다회용 우주선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CRS-12 미션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존 드래곤 우주선의 재발사가 이루어졌다. 2019년 7월 발사된 CRS-18은 사상 최초의 같은 드래곤 우주선의 3회차 발사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80px-COTS2_Dragon_is_berthed.jpg
ISS의 캐나다암 2에 결합된 드래곤

한국 시각으로 2020년 3월 7일 오후 1시경 발사된 CRS-20 미션을 끝으로 드래곤 1은 퇴역할 예정이고, 2020년부터 시작되는 COTS 2기 사업에는 드래곤 2 화물선이 사용될 예정이다.


7.2. 드래곤 2[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행성간 우주선[편집]



8.1. 스타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타십(스페이스X)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2. 드래곤 XL(예정)[편집]


#2020년 3월 27일에 NASA가 스페이스X를 루나 게이트웨이의 보급품 전달 업체로 선정하면서 스페이스X가 공개한 우주선. 일단 기존의 드래곤과 드래곤 2보다는 큰 것으로 보이며, 팰컨 헤비로 발사될 것이라고 한다.


8.3. 아르테미스 계획 달 착륙선(선정)[편집]


파일:lunar starship.jpg
2020년 5월 1일에 NASA가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달 착륙선 human landing systems(HLS)의 1차 사업대상자로 지명한 3개 회사 중 하나로 들어갔다.[27] 그런데 그 형상이 스타십에서 날개를 떼기만 한 형상이어서 착륙 다리가 너무 짧아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데다 승무원 탑승구획이 꼭대기에 있어 우주비행사들이 30미터 높이를 부실한 엘리베이터로 승하선하게 된 디자인이라 비판을 받고 있다. 만약 승무원들이 달에 내린 상태에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면 다시 우주선에 탑승할 방법이 제한된다.[28]

2021년 4월, 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현재 3개 회사 중 유일하게 시험기를 제조, 비행 시험을 하고 있는 점, 경쟁사들의 문제점[30] 선정 등의 이유로 달 착륙선으로 선정되었다고 NASA가 발표했다.

2021년 2분기부터 스페이스X는 NASA와 해당 착륙 엘리베이터 장치를 테스트하였다. # 2022년 버전 ##


9. 엔진[편집]



9.1. 멀린 (Merlin)[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멀린 엔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스페이스x에서 팰컨 1용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이런저런 개량을 거쳐 팰컨 9 & 팰컨 헤비에 사용 중인 로켓 엔진.


9.2. 랩터 (Raptor)[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랩터 엔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멀린 엔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페이스X의 최신형 로켓 엔진으로 메탄을 연료로 한다. 스타십(스페이스X)의 주력 엔진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현재 다양한 방식을 통해 개량하고 있는 중.


9.3. 1337[편집]


랩터 엔진의 태생적 구조 문제로 인해여 비용 개선이 힘들어지자 2021년 하반기부터 구상하기 시작한 엔진이다. 해커들 용어인 리트에서 따왔다.[31] 추력 1톤 당 1,000달러 미만의 비용이 들도록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화성 이주를 도전할 때 쓰일 실험적 프로젝트이다. 현재로서는 랩터 엔진의 가격을 유의미할 정도로 낮추며 스페이스X의 사업성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고, 1337은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랩터를 대체 할 예정이다.

9.4. 드라코 (Draco)[편집]


파일:Draco.jpg

명칭
Draco
추력
400N (진공)
드래곤 1드래곤 2에 사용 중인 자세 제어용 엔진.


9.5. 슈퍼 드라코 (SuperDraco)[편집]


파일:SuperDraco.jpg

드래곤 2 우주비행사 탑승 버전에서 사용 중인 엔진.[32] 개발 초기에는 역추진 착륙용을 상정했으나, 이 기획을 포기한 후로는 비상 탈출 전용으로만 쓰이고 있다.


10. 주요 시설[편집]



10.1. 스타베이스(STARBASE)[편집]



텍사스 남쪽 끝단 해안에 있는 마을인 보카 치카(Boca Chica)에 있는 스페이스X 전용 우주기지이다. 스페이스X의 차세대 발사 시스템이자 로켓인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주 발사장으로 스페이스X의 메인 연구개발 시설이다.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개발이 충분히 완료되어 미래 스타십 발사 시스템이 산업적으로 이용, 가용이 가능해지면, 이 곳을 시작으로[33] 스페이스X는 스타베이스를 우주 여행의 시발점으로서 테마 파크까지 겸비한 우주 여행 리조트로 개발하는 것 또한 계획하고 있다.[34]

현재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발사체인 스타십과 전용 1단 로켓인 '슈퍼 헤비 부스터'의 실험장 겸 제조 공장이 있으며, 추후 개발이 완료되면 1개의 궤도와 2개의 준궤도 발사장 & 착륙장 & 생산시설이 된다.

2023년 4월, 스타십의 첫 발사가 여기서 이루어졌다.


10.2. 발사장[편집]


발사 목적에 따라 발사장을 꽤나 세밀하게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모든 발사장에서 상업용 미션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래에선 특수한 목적으로 수주한 미션 수행용에 관해 서술한다.

  • 현역 (4곳)
    • SLC-40 : 모든 미션에 사용 중(미군 및 해외 국가 군 관련 기밀 미션 포함) / 크루 드래곤 & 카고 드래곤 미션 수행 가능
    • LC-39A : 크루 드래곤 & 카고 드래곤 미션 수행 가능 / NASA 및 미군 관련 미션을 주로 수행.
    • SLC-4E : 극궤도 및 태양 동기궤도 관련 모든 미션에 사용 중.
    • STARBASE
  • 건설 중 (2곳)
    • LC-39A Starship Launch Pad
    • SLC-6


10.2.1. 스타베이스 발사 시설[편집]



스타베이스 메인 시설 오른쪽 해변에 위치한 스타십 발사 시스템 전용 시범/실용 발사대이다.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스타십&슈퍼 헤비의 시험 발사와 정적연소시험은 전부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향후 스타십 발사 시스템이 산업적으로 이용 및 가용 가능해짐에 따라, 우주 관광 리조트로 개발 될 스타베이스의 발사장 역할을 할 스타베이스의 부속 시설이다.

이곳을 제외한 발사장 & 착륙장은 모두 미국 정부 기관을 통해 부지를 장기 임대하여 사용중이지만, 보카 치카는 유일하게 스페이스X 자체적으로 땅을 매입해 관련 시설을 지었다는 차이가 있다.


10.2.2.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편집]


1965년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북단에 설치된 이래로 2005년까지 미 공군이 사용했으며, 1997년 10월 타이탄 로켓에 실린 토성 탐사선 카시니-하위헌스가 발사되는 등 인류 우주 탐사 역사와도 관계가 깊은 곳.

2007년에 스페이스X 측에서 장기 임대 계약을 채결해 리모델링을 가쳐 2010년 7월부터 팰컨 9 전용 발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화물 대행 사업인 CRS 1~2호를 여기서 발사한 바 있다. 2016년 9월에 폭발사고가 발생해 1년 넘게 사고 조사 및 복구 작업 때문에 사용을 못하다 20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사고로 발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2023년부터 추가적인 시설 공사에 들어가 11월 초에 우주인 탑승용으로 사용할 철제 타워와 보딩 브릿지가 완공되었다. LC-39A에서만 소화하던 우주인 관련 미션이 여기서도 가능하게 된 셈.

참고로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데, 달 탐사선 다누리와 한국군 관련 군사 위성 등이 여기서 우주로 날아갔다. 구글 지도


10.2.3. 케네디 우주센터[편집]



파일:스페이스X_LC-39A.jpg

LC-39A[* LC-39의 나머지 두 시설 중 SLS 로켓 전용인 LC-39B 발사장과는 남쪽으로 약 4~5km 정도 떨어져 있다.]
케네디 우주센터 북동쪽에 있으며, 1967년부터 그 유명한 새턴 V(아폴로 계획)를 시작으로 우주왕복선 등이 붙박이로 쓴 곳이기에 인류 우주개발 및 탐사 역사에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불리는 유적이나 마찬가지인 장소다.

2011년 STS-135 발사를 끝으로 우주왕복선이 모두 퇴역하자 NASA 측에서 이곳을 더 이상 쓸 일이 없다며 민간 업체와 임대 계약 체결을 추진했는데, 워낙 상징적인 곳이라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이 경합을 벌였고, 2014년 4월에 스페이스X가 20년 짜리 장기 계약을 맺는데 성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35] 이후 스페이스X 측에서 우주왕복선 수송 무한궤도 차량이 오가던 크롤러 웨이 위에 자체 격납고를 건설하고 거대한 우주왕복선 화물 적재 장비를 모두 철거한 다음, 2017년 2월 CRS-10 미션을 시작으로 자체 발사장으로 굴리기 시작했다.

2018년 11월 즈음에는 드래곤 2 전용으로 사용할 신형 보딩 브릿지를 장착하였고,[36] 2019년엔 타워를 검은색으로 도색 + 강화 철망으로 외벽을 감싸는 식으로 리모델링을 했다.구글 지도

현재는 팰컨 헤비 & 드래곤 2가 탑재된 팰컨 9의 전용 발사장으로 쓰고 있으며, 가끔 스타링크나 상업용 페이로드가 실린 팰컨 9을 발사한다.

  • LC-39A 스타십 런치 패드(가칭)
2021년 12월부터 LC-39A 남동쪽 빈 땅에 스타십 전용 발사 및 착륙대를 건설하고 있다.관련기사 현재 이 발사대의 공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은 듯. 2023년 8월 기준 OLIT의 빼대인 약 145m 짜리 철제 타워는 완성되었고, 하부에 삼발이 모양의 거치대 및 화염전향기인 대홍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10.2.4. 반덴버그 우주군기지[편집]


과거 1964년부터 아틀라스 로켓타이탄 로켓을 발사하는 용도로 쓰였다가 2011년 스페이스X가 장기 임대한 이후엔 극궤도 및 태양동기궤도 발사 미션용 등의 제한된 용도로 사용 중인 팰컨 9 전용 발사장이다.구글 지도

  • SLC-6 : 1995년부터 미우주군이 군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우주왕복선 발사용으로 쓰기 위해 실제 시뮬레이션까지 한 적이 있다. 이후 ULA에서 임대해 델타 4 헤비 발사용으로 쓰다가 2022년 9월 NROL-91 미션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었고, 2023년 4월 스페이스X가 새로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팰컨 9과 팰컨 헤비 발사용으로 쓰일 예정이며 현재 관련 시설을 건설 중이다.


10.3. 착륙장[편집]


대부분의 스페이스X 1단 로켓들은 경제성을 이유로 해상에 있는 드론쉽(무인 바지선)에 착륙하지만, 지구 저궤도 / 태양동기궤도 / 팰컨 헤비 사이드 부스터 2기의 경우엔 지상 착륙장을 이용하는데 현재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LZ는 Landing Zone의 약자이며, LZ-3이 없는 이유는 불명.[37]

  • LZ-1 & LZ-2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남부에 있는 곳. 본래 아틀라스 로켓이 발사되었던 LC-13 발사장이 있던 곳을 개조해 만들었다. LZ-1에는 팰컨 9 1단[38]팰컨 헤비 사이드 부스터 / LZ-2는 팰컨 헤비 사이드 부스터 착륙시에만 사용한다. 구글 지도

  • LZ-4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 있는 착륙장. 본래 타이탄 로켓을 발사하던 SLC-4W 발사장이 있었으나 철거되어 장기간 미사용으로 남아있다 스페이스X가 임대한 이후 착륙장으로 개조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로 위의 SLC-4E 발사장 사진 북서쪽에 있는 공터가 바로 LZ-4인데, 둘간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이유는 스페이스X에서 24시간 내 동일 로켓 재발사를 고려해 일부러 설계한 것이라고.


10.4. 무인 착륙선 (drone ship)[편집]


정식 명칭은 Autonomous spaceport drone ship

현재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인 팰컨 9과 팰컨 헤비는 1단 로켓이 지상 착륙장을 사용시 연료를 더 많이 남겨야 하는 효율성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바다 위에 무인 착륙선을 띄워 착륙 및 회수에 이용하는 것.

기본적으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배이기 때문에 관련 시설들이 완전히 제거되고, 로켓 착륙에 필요한 시설과 무선통신 장비만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착륙한 1단 로켓이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할 필요성이 있는데, 여기엔 이런 모양의 로봇이 사용된다. 로켓 하부에 이 로봇이 들어가 결합 장비를 설치하는 방식.

무인 바지선들의 이름이 상당히 특이하고 재미있는데, 이언 뱅크스의 SF 소설 시리즈 '컬처'에서 나온 우주선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스페이스X의 우주 관련 덕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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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건조 및 데뷔한 스페이스X 소속 첫 무인 착륙선. 약칭 JRTI. '일단 설명서를 읽어봐'란 뜻이다. 현재는 동해안(플로리다)에 있다.[39]

  • Of Course I Still Love You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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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건조 및 데뷔한 스페이스X 소속 두 번째 무인 착륙선. 약칭 OCISLY. Just Read The Instructions와 모든 스펙 및 구조가 동일. 이름은 '물론 여전히 널 사랑한단다' 라는 뜻으로, 기존과 달리 1단 로켓을 버리지 않고 온전하게 회수하는 기술을 대변하고 있다. 팰컨 9이 상용화 된 이후 1단 로켓의 회수에 가장 많이 쓰인데다 특이한 이름이 맞물려 대중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은 편. 현재는 서해안(캘리포니아)에 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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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건조 및 데뷔한 스페이스X 소속 세 번째 무인 착륙선. 약칭 ASOG. 이름은 '진지함의 부족분'이란 뜻이다. 1단 로켓의 착륙 정확성이 확실하게 입증된 상태이므로 1~2호기보다 착륙 면적을 줄였으며, 착륙대의 모양도 직사각형에서 팔각형으로 변경했다. 덕분에 착륙을 더 효율적으로 돕는 시설과 기기들이 들어갔으며, 바다 위에서의 안정성이 올라갔다. 현재는 동해안(플로리다)에 있어 케이프 커네버럴에서 발사하는 팰컨 9 회수에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덕분에 OCISLY와 함께 가장 인지도가 높다.


11. 음모론[편집]




2010년대 초반기 등 초창기에는 민간 기업이 ISS에 물자를 배달해준다는 점에서 발사체 기술에 환장하는 일부 우주덕후들 정도만 제외하면 대중들에게 크게 관심을 끌지 못 하던 회사였지만, 2010년대 후반기 테슬라와 함께 폭풍적으로 성장하며 이제는 엄청난 이목을 주목시키는 회사가 되었다보니 최근 들어서는 난감한 태클들도 자주 들어오는 편이다.

특히 우주개발쪽은 지구 평면설, 달 착륙 조작설 등 말도 안 되는 의심에 시달려 온데다가, 한국에서는 특히 일론 머스크가 사실은 아무 실속도 없이 엘리자베스 홈즈 이상으로 판을 키우다가 먹튀할 타이밍만 노리고 있는 전대미문의 사기꾼이라는 여론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지라,[41] 테슬라는 장난감 RC카 수준의 차를 사기쳐서 팔아먹는 회사에 스페이스X가 보여주는 것들은 모두 조작에 의한 쇼에 불구하다는 의견을 펼치는 인간들도 있다.

특히 이들이 증거로 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는 발사체 회수용 드론십 <Of course I still love you>와 <Just read the instruction>의 착륙 라이브스트리밍 카메라가 착륙 직전에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이다. 착륙 직전까지 드론십의 영상이 보이다가 한 3초간 영상이 끊긴 이후 떡 하니 착륙해 있는 팔콘9 로켓을 보면 너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호가 끊기는 문제는 사실 위성통신에 의한 문제인데, 드론십은 임무 특성상 망망대해에서 회수 임무를 맡아야하다보니 지상 기지국과 통신하지 못 하고 위성 중계를 거쳐 통신을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발사체가 회수될 때 분사되는 역추진 로켓 때문에 드론십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점인데, 이 진동 때문에 안테나가 위성과 통신하는데에 있어 장애가 발생한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드론십과 팔콘9 로켓에 내장된 카메라의 메모리는 통신과는 별개로 녹화가 되기 때문에 회수 후 스페이스X 공식 채널이나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페이지에 녹화본이 따로 올라온다.

이런 위성 통신 장애는 착륙하는동안 자리에 그대로 머물러야 하는 스페이스X의 드론십의 특성상[42]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있었던 문제인데, 촬영이나 통신용 드론십을 같이 보내면 쉽게 해결되는 은근 간단한 문제이기도 하다.[43] 그러나 애초에 스페이스X 부터가 드론십이 2척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한 미션에 드론십 2척을 모두 보내는 것 부터가 말이 안 되고, 굳이 방송이 끊어지는 몇초 가량의 영상을 생방송으로 찍겠다고 방송용 드론십을 하나 더 건조하는 것 부터가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지상에서 이루어졌던 팔콘 헤비의 부스터 착륙만 하더라도 여러 사람들이 모두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었고 다양한 각도에서 찍힌 영상들도 널렸는데 생방송 중 잠깐 끊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음모론을 제기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실제로 작정하고 조작을 하려고 했으면 오히려 이런 말들이 나오지 않게 완벽한 착륙 영상만을 보여주지, 스페이스X는 스스로 착륙 실패 영상도 모아서 편집해서 올리는 회사라는 점에서 조작 의문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신나는 폭발 실패들 가장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유튭 콘텐츠

또한 최근들어 영상이 끊기는 빈도가 매우 적어짐에 따라 해당 음모론이 신빙성을 잃을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는 드론십에 스타링크 안테나를 설치하여 영상의 끊김이 줄어들었다.[44] #

무엇보다 팰컨9은 부스터 재활용 기능을 제외해도 이미 우수한 로켓이다. 유인 우주선을 얹어 발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신뢰성을 확보한 로켓이 그리 흔한게 아니다.


12. 관련 사이트[편집]


  • r/spacex(레딧): 모든 발사 정보와 뉴스를 한번에 볼 수 있다.
  • SpaceX Stats: 스페이스X의 역대 통계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 Teslarati: 스페이스X 관련 뉴스들이 올라온다.


13. 참고 문헌[편집]


  •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민간 재벌에 의한 우주 개발 계획, 발사체의 재활용, 심플한 우주복 형태, 재사용 발사체를 이용한 우주항공기 양산, 그리고 화성 탐사 및 달 탐사 등 2003년 인터넷 사이트에 당시 우주항공연구원인 패트릭 스티넌과 데이비드 호어가 연재한 실용 과학소설 로켓 컴퍼니의 내용과 스페이스X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스페이스X를 이해는 데 참고할 만하다. 머스크 역시 이 책에서 재사용 발사체의 비용 절감 등에 대해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저자인 스티넌 역시 2018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 "로켓을 쏘아올린 뒤 1단 로켓은 다시 회수해 반복 발사하고 2단 로켓은 지구 저궤도에서 연료를 보충해 재사용하는 방식인데, 이는 이 소설을 통해 처음 등장한 아이디어였다. 머스크가 혹시 내 소설에서 얻은 게 있다면 ‘연료 보충형 재사용로켓’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권리를 주장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다. 기사:일론 머스크가 극찬한 로켓 전문가 패트릭 스티넌 대표, 이 외에 스페이스X에 대해 이해를 도울 만한 도서는 많지 않으며 그마저도 국내 번역본이 따로 없다. 그나마 CEO 머스크의 최신판본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1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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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스페이스X는 약칭이고 정식 회사명은 '우주탐사기술주식회사'임을 알 수 있다.[2] 시그니쳐 디자인 'X' 로고는 우주를 향해 발사되는 로켓의 궤적을 상징하며 스타링크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사용된다.[3] 2023년 기준으로 42% 가량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하다.[4] 한화 약 200조 원. 2023년 6월 블룸버그가 보도한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펀딩 기준. ByteDance에 이어 세계 유니콘 기업 가치 2위이다.[5] 페이스북 계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페이스X 공식 홈페이지에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리커 계정 링크만 있다. 스페이스X 페이스북 페이지는 2018년 3월 일론 머스크가 탈 페이스북 운동에 동참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남은 스페이스X 계정은 사칭으로 추정된다.[원문] SpaceX designs, manufactures and launches the world’s most advanced rockets and spacecraft[6] 일론의 주장에 따르면 800만 달러라는 과도한 금액을 요구 받아 협상이 결렬 되었다고 한다. 스페이스X의 성공 이후 러시아도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구형이 된 R-36 ICBM에 드네르프 로켓이라는 새 이름을 붙여서 상업용으로 활용한다.[7] 러시아 협상 과정에 동행했던 동료 역시 자체 로켓 개발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나 일론이 설계부터 제작 비용까지 치밀하게 계산하여 작성한 문서를 본 것을 계기로 의견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한다.[8] 이런 민간 우주 기업은 머스크 이전인 1980년대와 1990년대에도 괴짜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몇 번 만들어진 적이 있었고 우주 사업이라는 것이 수익화는 매우 어려운데 돈은 엄청나게 들어서 죄다 파산했다는 기록도 그런 예측의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9] 그런데 일론은 실제로 팰컨 1을 제작할 때 기존보다 훨씬 적은 비용을 들여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결은 바로 ‘기존의 규제는 일단 의심하기’였는데, 이는 기존 우주산업계의 비효율성을 없애는 데 일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일론 특유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일론은 페이팔 때도 맥스 레브친의 CAPTCHA의 중요성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등 안전에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줬다.[10] 다만 정확히 말하면 관심이 없는 것이다. NASA의 경우 이미 유인우주선을 포함한 발사분야 전반을 스페이스X나 블루 오리진을 비롯한 민간기업 및 외국협력단체(로스코스모스, ESA 등), 새로 설립된 미합중국 우주군에 떠넘겨버리곤 손을 놔버린 상태다. 로스코스모스는 단가가 비싼 재사용로켓을 일일이 개발하기보다는 소유즈, 에네르기야 등 자국산의 신뢰성 높고 검증된 발사체를 대량양산해 단가를 크게 낮추는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최근에는 페데라치야 계획 등 대형 페이로드 발사계획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항천국이나 ESA 역시 궤도권 재사용로켓보다는 대형 페이로드 발사체 등을 이용한 심우주 탐사에 더 관심이 많다.[11] 탄도비행이 아니라 궤도비행인 데다 그냥 사용한 로켓을 바다에 떨어뜨려 회수한 것도 아니고, 로켓 1단부를 통째로 '착지'시켰다. 심지어 아무 손상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참고로 NASA도 수십 년간 우주왕복선을 발사해 낸 내공이 있지만 정작 사용한 로켓은 회수한 뒤 부품만 일부 빼내 재사용하는 데만 그쳤는데, 이유는 회수하기 더럽게 힘든 데다 착수(着水) 시 몽땅 박살나기 때문이다.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하여 기차를 한번 타고 기차를 버리는 수준이다. 사실 우주왕복선은 발사비용의 80% 이상을 로켓이 차지할 정도로 로켓은 비싼 일회용품 취급이라, 재활용만 가능하다면 발사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12] 그동안 미 국방부 로켓 발사 계약은 민간의 탈을 쓴 군수업체인 ULA가 수의계약으로 독점해왔는데 미국방부를 상대로 이를 경쟁입찰하도록 하는 소송을 걸어 2015년에 승리하였고, 그 결과 내부 예정가보다 40%나 낮춰 계약을 따낸 것이다.[13] 주입된 상단 액체헬륨 탱크의 지지대가 부러져 내려앉은 충격으로 하부의 연소제인 케로신 탱크와 충돌하면서 동시에 대폭발을 일으킨 것이다.[14]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우주복이다![15] 다만 직접 잡은건 아니고 떨어진걸 주운거니 70%만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16] 2초 연소하였다.[17] 2021년 2월 기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40억 달러#가 되어 구글은 6년간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18] 넥슨의 실소유주인 김정주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이며 투자 경쟁률 때문에 초기 넥슨이 원했던 물량보다는 적은 지분만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19] 아폴로 11호처럼 달 표면에 착륙하는 건 아니다. 민간인들을 태우고 아폴로 8호처럼 달 궤도를 돌다가 안전하게 귀환하는 미션이다.[20] 즉 마에자와는 같이 달 구경에 갈 6~8명의 티켓까지 자기 돈으로 사겠다는 것이다.[21] 롤러코스터보다 작지만 더 오래간다는 문제가 있다.[22] 다만, 콩코드의 실패와 퇴역의 원인이 소닉붐과 연료비용만이 아니라 단정하기는 어렵다. 9.11 이전까지는 나름 흑자노선으로 운영되었지만 9.11과 추락사고 이후 강화된 규정에 의한 유지보수비용과 보안비용의 상승, 항공 수요의 감소와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공존하고 우주를 통하는 이상 이 부분이 더 엄격해지면 엄격해졌지 단순화되어 비용이 내려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게 우주에 막 날아다니면 탄도미사일을 감시해야 하는 각국의 안보 기관들이 좋아할 리는 없다.[23] 본래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 초기 운영 및 팰컨 1 개발에 전재산의 절반만 쓰면 충분할 것으로 봤으나, 이 3연속 실패 추가 비용이 엄청나게 깨져 결국 파산 직전까지 갔다.[24] 헬륨 가압 통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부러져 헬륨 가스가 대량으로 액체 산소 탱크에 유입되어 폭발했다고 한다. 링크[25] 러시아의 프로그레스, 일본의 HTV, 유럽 우주국의 ATV 전부 국가기관에서 발사한다. 유럽 우주국은 국가기관은 아니지만 유럽 국가들의 공동 설립 개발 기구이니...[26] CRS 미션 명칭은 업체에 따라 SpaceX CRS-#, Orb SRS-#으로 매겨진다. 하지만 거추장스럽다고 그냥 스페이스X 드래곤을 SpX-#로 표기하기도 한다.[27] 파일:아르테미스 달착륙선 시안.jpg 당시 3개 회사의 시안.[28]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더라도 꼼짝없이 땅에 갇혀 다시 올라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달은 중력이 지구의 1/6이고 체력조건이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 그냥 달 표면까지 내려진 엘리베이터 줄 타고 오르거나 감속비가 큰 수동 동력으로 윈치를 감아올리는 장치를 붙이면 된다.[29] 쉽게 말해서,착륙한 뒤에 이륙할 수 없다.[30] 블루 오리진의 경우 예산제한을 한참 넘어선 가격으로 결격사유였고, 다이네틱스의 경우는 페이로드가 음수질량[29]이었다. [31] Elite(엘리트) -> LEET -> 1337.[32] 화물 전용인 카고 드래곤은 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슈퍼 드라코 엔진이 모두 제거된 채 출시되었다.[33] 일론 머스크는 이곳 텍사스 보카 치카 말고도 세계 각국 각지에 여러 개의 스타베이스, 혹은 스타십 착륙 및 발사장을 세울 계휙을 가지고 있다.[34] 이 보카 치카 스타베이스의 우주 리조트화 계획에는 공교롭게도 옆동네에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South Padre Island#)가 있어서 이와 연계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35] 제프 베이조스와 일론 머스크간 갈등의 시발점이다. 블루오리진이 입찰 패배 이후 소송을 걸었는데, 감정이 격해진 머스크가 블루오리진을 비하했기 때문이다. 이후 블루오리진이 36번 발사대를 임차하면서 일단락되었다.[36] 위 이미지에 보이는 발사대 상단의 흰색 기다란 통로. 이곳을 통해 우주비행사들이 드래곤 2에 들어가고 기술자들이 정비 및 밀봉 작업을 한다.[37] 케이프 커네버럴에 추가로 지상 착륙장을 지으면 이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38] 2010년대 후반부턴 팰컨 9이 여기를 이용하는 일은 별로없다. 위에 언급된 드론쉽을 이용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39] 원래 서해안에 있었으나, OCISLY와 위치를 서로 바꾸었다.[40] 원래는 동해안에 있었으나, JRTI와 위치를 서로 바꾸었다.[41] 이 점은 일론 머스크가 억울해할만한게 홈즈는 시제품을 하나도 보여주지 않은 진짜 사기꾼이지만 스페이스X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비전을 보여주는 사업체로 비교 조차 안되는 업적을 세우고 있다.[42] 선박같은 경우 오히려 일정한 속도로 항해를 하고 있을 때 좀 더 안정적이다. 스페이스X의 드론십은 회수 작전시 자세제어용 스크류를 펼쳐 자리와 방향을 유지한다. 이 때문에 블루 오리진은 회수용 드론십을 좀 더 거대한 스태나 화물선을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게 하여 회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43] 또는 카메라에 메모리가 있어 녹화가 되기때문에 다시 위성에 연결된것을 감지하고 그 이후에 몇초 전의 영상을 보내줘도 해결된다. 이 경우 영상이 실제보다 몇초 더 느려지겠지만, 어차피 착륙이후에는 드론쉽에 달린 카메라를 쓰지 않아서 괜찮다.[44] 스타링크는 AESA방식의 안테나를 사용하기때문에 기존의 고전적인 구동부가 있는 안테나보다 진동이나 흔들림에 더욱 빠른 반응속도로 대응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