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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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노선
3.1. 브라이트라인
3.1.1. 역 목록
3.1.2. 연장
3.2.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3.2.1. 역 목록
4. 차량
5. 브라이트라인 플러스
6. 기타


1. 개요[편집]


Brightline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올랜도를 연결하는 준고속철도 서비스. 암트랙 출범 이후 미국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민간 여객철도 회사다.

위의 인터뷰 영상에도 나와있듯이, 비행하기엔 짧고 운전하기엔 먼(Too short to fly, Too long to drive) 구간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

현재 인수합병 이후 캘리포니아 LA 근교와 네바다 라스베가스를 잇는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노선도 추진하고 있다.


2. 역사[편집]


2009년부터 플로리다 교통국에서 계획 중이던 플로리다 고속철도 노선이 공화당 소속 주지사의 예산 삭감으로 엎어지자,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사기업인 이스트코스트 사가 민간 여객 철도 노선을 계획하였다. 이스트코스트 사는 자사의 여객 철도 브랜드를 브라이트라인(Brightline)으로 명명하고, 기존 화물 운송용으로 사용되던 플로리다 동해안 철도를 개량해 2018년 1월 포트로더데일-웨스트 팜비치, 5월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다.

2019년 9월에는 라스베이거스캘리포니아 남부를 잇는 고속철도를 추진하던 데저트엑스프레스(DesertXpress)를 인수하였고, 노선을 브라이트라인 웨스트(Brightline West)로 리브랜딩했다.# 계획 수립 이후 바이든 정부가 '바이 아메리카', 즉 미국 내 제품 사용 비율 의무화를 제기해 경제성 논의가 새로 이뤄지면서 사업이 표류하나 했으나, # 당해 12월 정부에서 브라이트라인 사업에 30억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하면서 # 다시금 탄력을 받게 되었다.

2023년 9월 22일, 복선화와 건널목 개량 등을 거쳐 마이애미-올랜도 국제공항 구간이 개통되었다.#[2] 올랜도 연장 구간 개통 초기엔 5~30분 전후의 지연, 시기에 따라 급격하게 비싸지는 요금 탓에 미묘한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고객들도 티켓 요금제에 익숙해지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탬파잭슨빌까지의 연장 역시 구상 중에 있다.


3. 노선[편집]



3.1. 브라이트라인[편집]


파일:브라이트라인 로고.svg
노선 정보
분류
여객철도
기점
마이애미 센트럴 역
종점
올랜도 국제공항
역 수
6
개업일
2018년 1월 13일 포트 로더데일 ~ 웨스트 팜 비치
2018년 5월 19일 마이애미 ~ 포트 로더데일
2023년 9월 22일 웨스트 팜 비치 ~ 올랜도 공항
소유자
파일:Florida_East_Coast_Industries_Logo.png
플로리다 이스트 코스트 인더스트리즈
파일:Fortress_Investment_Group_logo.svg
포레스트 인베스트먼트 그룹[모기업]
운영자
사용 차량
지멘스 차저 SCB-40
차량기지
-
노선 제원
노선 연장
235mi (378km)
궤간
1435mm
선로 구성
복선
사용전류
비전철
최고속도
마이애미 센트럴 ~ 웨스트 팜 비치 : 127km/h
웨스트 팜 비치 ~ 코코아 : 180km/h
코코아 ~ 올랜도 공항 : 201km/h
지상 구간
전 구간
브라이트라인(Brightline)은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심 북부의 마이애미 센트럴 역(MiamiCentral)[3]에서 출발하여 포트 로더데일, 웨스트 팜 비치를 거쳐 올랜도 국제공항(Orlando International Airport)까지 총 378km의 구간을 잇는다. 추후 연장 예정인 탬파 방면 노선은 올랜도 국제공항 역에서 뻗어나갈 계획이며, 잭슨빌 방면 노선은 노선 중간의 코코아(Cocoa)에서 분기하여 북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언론 중 다수가 브라이트라인 플로리다를 고속철도 노선으로 보도했고, 실제로도 최고속도 125mph(201km/h)로 국제철도연맹의 고속철도 카테고리 3에 부합한다. 그러나 브라이트라인 공식 소개와 철도 웹진들은 브라이트라인이 고속철도가 아닌 도시간 철도(Intercity rail)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개통된 마이애미-웨스트 팜 비치 구간의 최고속도는 79mph(127km/h)에 머무르며,[4] 올랜도 연장 구간 역시 중동부의 코코아에서 올랜도 국제공항에 이르는 신선에서만 125mph(201km/h)의 고속 운전이 가능하고, 잔여 구간은 110mph(176km/h)에 불과하다. 그러나 눈물겨운 미국의 철도 환경을 고려한다면 일일 15회 이상, 최고속도 125mph로 주행하는 여객철도는 훌륭한 수준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역사도 어지간한 유럽 및 아시아권 철도역에 부합하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열차 및 차내 서비스 역시 여타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꿇리지 않는다.

한편 올랜도 국제공항부터 탬파까지는 전 구간 전용 신선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최고속도는 역시 125mph(201km/h)이다. 다만 올랜도 공항에서 디즈니 월드까지 약 17마일 정도의 구간에 90mph(144km/h)에서 110mph(176km/h)의 제한속도가 걸릴 예정이다. 물론 주요 역 사이 짧은 구간에 해당하기에 전체적인 표정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한 기존 개통 구간 중 아벤츄라~포트 로더데일 구간이 포트로더데일 할리우드 국제공항 동쪽에 바짝 붙어 지나가지만, 정차역 신설 계획은 없다. 대신 기존 커뮤터 레일인 Tri-Rail이 공항 서쪽에 정차한다.


3.1.1. 역 목록[편집]


취소선은 계획 중인 역을 의미한다.
브라이트라인
누적
mi

역간
mi

누적
km

역명
소속 도시
비고
Phase 1 - 2018년 개통
0.0
0.0
0.0
마이애미 센트럴 역
MiamiCentral
마이애미
Miami
-
-.-
-.-
-.-
아벤츄라 역
Aventura
오후스
Ojus
-
-.-
-.-
-.-
포트 로더데일 역
Fort Lauderdale
포트로더데일
Fort Lauderdale
-
-.-
-.-
-.-
보카러톤 역
Boca Raton
보카러톤
Boca Raton
-
96.0
-.-
154.5
웨스트 팜 비치 역
West Palm Beach
웨스트팜비치
West Palm Beach
-
Phase 2 - 2023년 개통
-.-
-.-
-.-
포트 피어스 역
Fort Pierce

포트 피어스
Fort Pierce

계획 중
-.-
-.-
-.-
코코아 역
Cocoa

코코아
Cocoa

계획 중
235.0
168.0
378.0
올랜도 국제공항 역
Orlando International Airport
올랜도
Orlando
-
Phase 3 - 2028년 이후 개통
-.-
-.-
-.-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역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

올랜도
Orlando

계획 중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 시월드 연계
-.-
-.-
-.-
사우스 인터내셔널 드라이브 역
South International Drive

계획 중
월트 디즈니 월드 연계
-.-
-.-
-.-
레이크랜드 역
Lakeland

레이크랜드
Lakeland

계획 중
-.-
-.-
-.-
탬파 역
Tampa

탬파
Tampa

계획 중


3.1.2. 연장[편집]


상기했듯이 올랜도 국제공항 서쪽으로 탬파까지의 연장 계획이 구상 중에 있는데, 중간에 무려 월트 디즈니 월드에 역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수많은 디즈니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침 디즈니 월드 측에서 공항까지 무료로 운영하던 셔틀버스인 '매지컬 익스프레스'를 2021년까지만 운영하고 유료 외부 위탁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졸지에 브라이트라인이 뚜벅이 디즈니 여행객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5] 본래 계획 중인 역 위치는 파크 동남부의 디즈니 스프링스 지역으로, 이스트 부에나 비스타 대로 남쪽에 위치한 디즈니 사무실 건물 및 주차장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디즈니가 올랜도에 신규 캠퍼스를 짓겠다고 밝히며 해당 사무실을 새 건물로 이전 및 통합하겠다고 했기 때문. # 참고로 디즈니의 플로리다 캠퍼스 계획은 2023년 엎어진다.

파일:브라이트라인 417루트.jpg
이미지 출처

한동안 이 올랜도 국제공항월트 디즈니 월드 사이의 노선 선정에 사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본래 2009년에 구상 중이었던 플로리다 고속철도의 경우 북측의 528번 도로와 병주하는 경로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앞에 중간 정차역이 세워질 예정이었다.[6] 그러나 이 계획이 엎어지고 사기업인 브라이트라인으로 넘어오면서, 사측은 부지 매입이 어렵고 고가 비중이 높아 공사비가 많이 드는 기존 계획 대신 전 구간을 성토 노반으로 건설할 수 있고, 지가가 낮아 부지 매입이 수월한 남쪽의 417번 도로를 따라가는 경로로 계획을 수정하게 된다. 노선 중간 Meadow Woods 일대에 올랜도 지역의 커뮤터 레일인 선레일(Sunrail)과의 환승역도 건설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결정에 원래대로면 역세권이 될 수 있었던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시월드에서 반발했었고, 유료도로인 417번 도로의 운영사 CFX(Central Florida Expressway Authority)에서 손실 보전을 요청하면서[7]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 노선이 지나가게 될 헌터스 크릭 지역의 주민들도 소음과 분진을 이유로 반대하는 중. 일단 사측에서는 추가 공사 비용만큼의 투자금이 들어온다면 노선 변경을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8][9]

2022년 4월까지도 528번 도로 연선 기업들의 노선 변경 요구가 지속되자 앞서 언급한 커뮤터 레일인 선레일과 브라이트라인이 손을 잡고, 토지 매수 및 선로 건설 비용이 높은 528번 경로의 올랜도 국제공항 ~ 월트 디즈니 월드 구간에 한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고안해냈다. 현재 선레일의 수익률이 운영비의 7%밖에 되지 않아[10] 새로운 자금줄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침 사기업으로써 2022년 조 바이든이 발표한 Build Back Better 사회기반시설 개선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브라이트라인에게 돌파구를 제시한 것. 선레일은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올랜도 광역권의 카운티들이 함께 투자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해당 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다. 이에 그 지원금을 선레일 측에서 선로 건설에 투자한 후, 브라이트라인이 해당 선로를 리스하여 사용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기한 계획은 '선샤인 코리도어 프로그램(Sunshine Corridor Program)'이라는 이름으로 승인되었으며, 2022년 4월 기준으로 노선 및 정차역을 확정하여 지원금 신청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 이 프로젝트의 진행으로 브라이트라인은 수익성이 더 높은 528번 도로 루트의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고,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디즈니 뿐 아니라 유니버설, 시월드 등 올랜도 곳곳으로 향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레일의 수익성 개선까지 꾀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가 별 무리 없이 추진된다면, 2028년까지 서부 연장 구간을 완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꾸준히 노선 변경을 요구했던 유니버설 측은 프로젝트 발표 이후부터 역사 부지 지원을 약속하는 등 활발하게 개입하고 있다.

한편,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유니버설과 달리 디즈니 측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에 시큰둥하다. 디즈니 월드야말로 명실상부 중부 플로리다 최대의 관광지이니만큼 플로리다 고속철도 시절부터 디즈니 월드 경유는 이미 확정된 사안이었는데, 선샤인 코리도어 프로그램의 발표 이후로도 별다른 반응이 없자 브라이트라인 측에서는 디즈니 월드 부지 내부에 역을 세우는 계획을 포기해버린다. 기존의 디즈니 스프링스 역은 사우스 인터내셔널 드라이브(South International Drive)로 이름을 변경한 뒤, 부에나 비스타 호수 남쪽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인근에 세워질 계획이다.


3.2. 브라이트라인 웨스트[편집]


파일:Brightline_West.svg
노선 정보
분류
고속철도
기점
랜초 쿠카몽가 역
종점
라스베이거스
역 수
4
개업일
2027년 랜초 쿠카몽가 ~ 라스베이거스
소유자
파일:Fortress_Investment_Group_logo.svg
포레스트 인베스트먼트 그룹[모기업]
운영자
사용 차량
-
차량기지
-
노선 제원
노선 연장
218mi (351km)
궤간
1435mm
선로 구성
단선
전기
가공전차선 25kV
최고 속도
랜초 쿠카몽가 ~ 라스베이거스 : 300km/h
표정 속도
-
지상 구간
전 구간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브라이트라인 웨스트(Brightline West)는 캘리포니아 인랜드 엠파이어랜초 쿠카몽가(Rancho Cucamonga)[11]를 출발, I-15을 거쳐 라스베이거스(Las Vegas)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다. 본래 데저트엑스프레스(DesertXpress)라는 이름의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었지만, 브라이트라인이 해당 사업을 인수해 리브랜딩했다.

인랜드 엠파이어가 크게 보면 로스앤젤레스 광역권의 일부고, 종점에서 메트로링크를 통해 LA 도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를 잇는 고속철도 역할을 하게 된다. 데저트엑스프레스 시절엔 카혼 패스(Cajon Pass) 너머의 빅터빌(Victorville)까지만 운행할 계획이었지만, 브라이트라인의 인수와 함께 종점이 랜초 쿠카몽가로 바뀌면서 LA 광역권의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끌어모을 수 있게 됐다. 물론 거리가 거리다보니 장기적으로는 LA 유니언역까지 운행 구간을 연장할 계획인데, 빅터빌에서 펌데일(Palmdale) 방면으로 노선을 분기시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와 직결하는 방안과 랜초 쿠카몽가에서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2단계 구간과 연결하는 계획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

브라이트라인 웨스트는 2024년까지 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 2027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상의 최고 속도는 186mph(300km/h)로, 218mi(351km)의 거리를 2시간 10분대에 주파할 예정이다. 거의 전 구간에 걸쳐 I-15의 중앙 보호구역을 따라 선로가 놓이는데, 기존 고속도로의 선형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곳곳에 급커브가 생기며 최대 구배는 무려 50에 달한다. # 여기에 고속철도임에도 단선 구간이 대부분이다. #

그러나 I-15가 원체 직선 구간이 많아 감속이 필요한 곡선은 생각보다 적고, 급구배 구간도 최신 고속철도 차량이면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정도라[12] 운영상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선 곳곳에 신호장을 겸한 복선 구간을 지어 배차를 45분까지 좁힐 수 있도록 했다. 결정적으로 선형과 운행시격에서 손해를 본 대신 토지 매입 및 공사비를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13] 덕분에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를 제치고 북아메리카 최초의 고속철도 시스템[14]이란 타이틀을 가져올 예정이다.


3.2.1. 역 목록[편집]


취소선은 계획 중인 역을 의미한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
누적
mi

역간
mi

누적
km

역명
소속 도시
비고
Phase 1 - 2027년 개통
0.0
0.0
0.0
랜초 쿠카몽가 역
Rancho Cucamonga
랜초 쿠카몽가
Rancho Cucamonga
-
-.-
-.-
-.-
헤스페리아 역
Hesperia
헤스페리아
Hesperia
-
-.-
-.-
-.-
빅터 밸리 역
Victor Valley
애플 밸리
Apple Valley
-
218.0
-.-
351.0
라스베이거스 역
Las Vegas
엔터프라이즈[15]
Enterprise
-


4. 차량[편집]


파일:브라이트라인 지멘스 차저.png
이미지 출처
브라이트라인 플로리다의 차량은 지멘스Charger SCB-40 디젤 전기 동차를 사용하고 있다. PP 방식으로 열차 전후에 동력차가 1량씩 있으며, 디젤동차지만 고속 운전에 특화되어 있어 차량의 최고 속도는 125mph(201km/h)에 달한다. 객실로는 우등석인 '프리미엄 클래스' 객차 1량 및 일반석 객차 3량이 있고,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중간 객차를 7량까지 늘릴 계획이다.

브라이트라인 웨스트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렌더링에 따르면 차량은 아벨리아 호라이즌이나 벨라로 Novo를 생각하고 있는 듯.


5. 브라이트라인 플러스[편집]


전 세계 대부분의 고속철도 노선들은, 주요 역에서 승객의 최종 목적지까지 연계되는 대중교통 수단이 있기 때문에, 승객들이 개인 차량의 이용을 최소화한 상태로 원하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뉴욕을 비롯한 몇몇 중동부 대도시들을 제외하면 시내 대중교통망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이기에, 고속철도로 철도역에 도착하더라도 승객 개개인의 최종 목적지까지 우버 등의 택시 서비스 혹은 렌터카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부실한 대중교통망을 극복하고, 자사 터미널역의 접근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해낸 서비스가 바로 브라이트라인 플러스(Brightline+)이다. 브라이트라인 플러스는 승객들이 주요 역에서 회사 소유의 승용차미니버스를 통해 별도의 교통수단 예약 없이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하나의 통합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역사 주변 5마일(8km) 반경 내의 장소에서 출발하고 도착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애미를 제외하면 변변한 시내 대중교통 시스템이 없는 플로리다의 인프라 사정에 맞춘 서비스라 할 수 있겠다.


6. 기타[편집]


2018년 11월 버진 철도의 지분 소량 취득과 함께 버진 철도 USA에서 브라이트라인의 운영을 맡게 되었으나, 2020년에 사명이 다시 브라이트라인으로 돌아왔다. 버진 측에서 약속한 만큼의 투자금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2018년 마이애미 - 웨스트팜비치 구간 개통 당시 사측에서는 당연하게도 적자를 각오하고 있었다고 한다. 올랜도 연장 공사가 끝나고 자리를 잡은 후에야 수익이 들어올 것이라 예상했다고. 설상가상으로 개통 2년만에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맞으며 경영난에 빠지나 했지만, 코로나19 엔데믹화 직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영 상태가 많이 안정된 듯. 심지어 2023년에는 마이애미 - 웨스트팜비치 구간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여기에 당해 9월 개통한 올랜도 연장 구간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전망이 매우 밝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8:54:21에 나무위키 브라이트라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거리가 어중간하게 먼 도시 사이, 주 경계, 인구이동이 많아 대형 운송수단이 필요한 미국 전역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2] 2022년 5월 18일 신차를 공개하고 해당 구간 시운전을 했다.[모기업] A B 모기업.[3] 마이애미 도시철도인 메트로레일 및 메트로무버의 Government Center 역과 연계된다.[4] 해당 구간은 곳곳에 한국처럼 입체화공사 하는 것도 없이 건널목이 많고 선로 측면에 펜스가 없어 안전을 위해 일정 이상 속도를 올리기 어려우며, 무엇보다 화물철도와 노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고속 운전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5] 매지컬 익스프레스 폐지 소식이 들려온 이후 어지간한 디즈니 파크 팬 유튜버들이 한 번씩 이 노선의 건설을 언급했으며, 몇몇 뉴스 기사에서도 브라이트라인을 아예 '디즈니행 공항철도'라고 지칭하는 상황이다.[6] 해당 역사는 유니버설 올랜도 리조트시월드와도 차로 10분 이내로 매우 가깝다.[7] 이유는 단순하다. 자사 도로의 바이패스 철도 노선이 생기면 차량 수요 중 일부가 철도로 이동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통행료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 다만 이것이 합리적인 요구인지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8] 참고로 사측에서 추정한 528번 루트의 공사비용은 21억 달러로, 10억 달러로 예상 중인 417번 루트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엄연히 사기업인 브라이트라인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저렴한 경로로 공사하는 것이 훨씬 합당하다.[9] 다만, 지역 단체에서 기존 528번 루트의 설계속도를 기존의 110mph(176km/h)에서 90mph(144km/h)정도로 낮추면 417번 루트보다도 적은 공사비용으로 528번 루트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쪽도 어느 정도 발언권이 있던 상황이었다. 더구나 2021년 7월경 CFX측에서 주장한 417번 루트의 손실보전금이 750만 달러인데, 이를 브라이트라인 측에서 승납할 경우 총 연장 비용이 17억 달러를 넘게 되어, 528번 루트의 기존 공사비에 근접하게 된다.[10] 일본 기업들이 자주 사용하는 지표인 영업계수로 따지면 무려 1430에 달하는 수치이다![11] 메트로링크 샌버너디노 선(San Bernardino Line)과 연결된다.[12] 더군다나 급구배 구간 전후로 정차역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가감속에 필요한 여유공간은 충분하다.[13] 2023년 기준 예상 사업비는 120억 달러 정도로, 공사비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임을 감안하면 정말 저렴하다. #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샌프란시스코 - 로스앤젤레스 구간과 비교해 총연장은 40% 정도, 공사비는 10% 정도에 불과하다![14] 아셀라는 열차 자체는 고속철도가 맞으나 고속전용선을 갖춘 완전한 시스템이라고 보긴 힘들다.[15] 라스베이거스 광역권의 일부다. 흔히 아는 스트립(Strip)의 남쪽 끝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