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z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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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품
4. 작화 샘플


1. 개요[편집]


인도네시아인 애니메이터. 주로 일본, 미국 애니메이션을 작업한다. 본명은 Ida Bagus Yoga.
개인 트위터, 개인 유튜브

활동지는 인도네시아 이지만 주로 미/일 애니메이션을 개인 외주로 받아 작업하는 이른바 WEB계 애니메이터 중 하나.

아마추어 애니메이터가 같이 노는 디스코드 채널을 열고 있었다고 하며 여기서 TO BE HEROINE이라는 중국 애니메이션에 참가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이때 guzzu의 제안으로 데뷔해 프로가 된 인물들은 Gem, Till, spike, Hero, Peach, Dave 등이 있다. 이후 애니메이터 황청시가 발굴해서 일본 애니메이션 일을, 스펜서 완이 발굴해서 미국 애니메이션 일을 하게 되었다.

다만 일본은 급여가 안 좋고 사람을 기계처럼 대우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폭로하고 2020년 이후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일본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중국이 더 낫다고 한다. 2021년 이후로는 거의 활동을 안 하고 있는데 그리는 것보다 보는 것이 재밌어졌다고 한다.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황청시, 스펜서 완이 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여러 결제 사이트를 차단해서 해외 송금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일하기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게임 사이트도 다 차단해서 사놓은 게임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2. 특징[편집]




뎃생의 완성도보단 흐름 중심의 애니메이팅을 하는 경향이 짙은 WEB계 애니메이터 중에서도 유독 그런 성향이 두드러지는 애니메이터이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의 뼈대 설계만 하는 제1원화 (LO원화)를 전문으로 한다. 사람들은 애니메이터는 모든 그림을 다 그린다고 생각하지만 디테일한 그림을 그리는 것과 움직임을 그리는 게 다른 재능이라 이런 것만 전문으로 하는 애니메이터가 의외로 굉장히 많아 특이한 것은 아니다. 이런 걸 제2원화나 작화감독이 수정해서 디테일한 그림을 만든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도 guzzu에게 작업을 맡길 때는 컷을 완성시키는 클린업 단계까지 맡기기 보다는 애니메이팅 흐름 중심의 러프 애니메이팅 까지만 일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인체가 탄탄하다는 느낌 보단 왜곡이 강하게 들어가는 움직임 중심의 애니메이팅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의 개성있는 애니메이팅을 작업하며, 정형적이지 않고 무식하게 때려박는 듯이 작업되는 필름들은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에 있어서 경제적인 가성비는 좋지 못하지만 생동감 자체는 확실하게 부여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이 어느정도 왜곡되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스피디한 액션 컷을 주로 작업한다. 작업에는 어도비 애니메이트를 사용한다.

캐릭터의 뎃생은 그리 안정적이지 않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대의 장점은 불/연기/전기 등의 자연물 애니메이팅 묘사로 상술한 무식하게 프레임을 때려박아 그리는 작업방식과 어우러져서 압도적인 느낌을 풍기는 이펙트 표현이 장점이다.

반면 뎃셍 실력이 너무 안 늘어난다는 비판도 있다. 2018년 동시기에 데뷔한 친구들은 약 5년 정도의 세월이 흐르며 뎃셍력이 크게 상승했는데 guzzu는 여전히 테두리 선만 그려서 주는 러프 원화 단계에 멈춰있으며 여기에 본인의 의욕 저하도 겹쳐 애니메이터 활동을 보기 힘들어졌다. 데뷔 초만 해도 친구들에 비해 실력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역전되고 말았다.

이에 guzzu는 앞으로 애니메이터 보다 콘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고 하며 연출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존경하는 애니메이터는 나카무라 유타카이며 그 외에는 이소 미츠오, 오키우라 히로유키, 온센 나카야, 스즈키 노리미츠를 존경한다고 한다.



최근엔 라이엇게임즈의 소울파이터 트레일러 애니메이션의 연출을 맡았다.
연출가로서 스토리보드 작업에 투입된 이후엔 액션 전문 애니메이터로서의 장점이 극도로 부각되고[1], 반대로 뎃생력 부족으로 인한 후속파트 공정의 불편함을 야기하던 단점[2] 은 사라져 오히려 이 쪽 일이 더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작품[편집]




4. 작화 샘플[편집]




작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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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영상은 스토리보드 릴, 즉 스토리보드를 임시로 영상화 시켜놓는 프리비즈 작업물이다. 그런데 guzzu는 원래 애니메이터 출신이었다 보니 스토리보드를 배치와 연출만 그리는게 아니라 사실상 거의 풀 애니메이팅에 가까운 수준으로 잡아놓기 때문에 연출가로선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스토리보드를 저렇게까지 꼼꼼하게 키를 잡아 그릴 수 있는 사람은 프리프로덕션 파트엔 정말 흔치 않기 때문.[2] 원래 guzzu는 애니메이터로 작업 할 때도 위 영상과 비슷한 느낌으로 작업 해 왔는데, 애니메이터로선 이게 큰 단점으로 작용했었다. 연출력이나 액션 시퀀스 설계 능력, 애니메이팅 실력은 대단하지만 정작 캐릭터가 거진 저런식으로 아나토미 느낌으로만 작업해서 뒷 파트에 짬시키는(...)경우가 많다 보니 제 2원화만 붙어선 제대로 수정할 수 없었고 그냥 기성 원화맨이 guzzu가 잡은 애니메이팅을 토대로 러프원화를 다시 잡았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편. 이러니 애니메이션 회사 입장에선 그냥 러프원화를 두번 작업해야 하는 꼴이라 돈만 두배로 나가서 의외의 악평도 꽤나 있었던 편이다. 평온세대의 위타천들/애니메이션에 guzzu와 함께 참여했던 키타오 마사루가 다시는 WEB계랑 작업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 guzzu를 비롯한 러프만 그려주는 WEB계 때문에 화난거 아니냐는 루머가 있을 정도.[3] 해외의 WEB계 애니메이터를 다수 기용한 중국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