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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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 ゾーン

1. 개요
2. 상세
3. 정체
4. 작중 행적
4.1. 반전
5.1. 사용 덱
5.1.1. 미래에서 사용한 카드
5.1.2. 과학의 왕관 (레벨 2)
5.1.3. 구세의 지식 (레벨 8)
5.1.4. 파멸의 영광 (레벨 9)
5.1.5. 절명의 왕국 (레벨 10)
6. 평가
6.1. 의문점
7. 명대사
8. 코믹스
9. 여담



1. 개요[편집]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1] / 이재범.

테마곡



일리아스텔 멸사성의 일원이자 리더로, 코드 네임은 '무한계제 Z-ONE'.

등장 초기에는 운명의 신이라고 지칭되었으나, 성우진 표기에선 "Z-one"이라고 불리고 있었고 4기 후반부터는 더 존(The Z-one)이나 존으로 불린다. 텅 빈 공간 속에서 새하얀 기계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2]

이름은 '존'으로 발음한다.[3] 이름의 뜻은 '최후의 한 사람(最後の一人)'.[4]

2. 상세[편집]


93화에서 셰리와 유세이가 치안유지국에 잠입해 정체불명의 카드 Z-ONE을 조사했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일리아스텔의 삼황제가 운명의 신이라 부르며 섬기는 존재이며, 네오 도미노 시티를 파괴할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자. 하지만 그 계획에 회의감을 느껴서인지 후도 유세이에게도 '신의 계시' 라고 불리는 석판을 주었다. 이후 차원의 틈새에 빠진 셰리 루블랑을 구해준 뒤 자신의 동료로 만든다. 또한 플라시도에게 "창조주 존" 이라고 불린 것으로 일리아스텔의 삼황제를 만든 존재임이 밝혀졌다.

아포리아, 패러독스, 안티노미와 함께 살아남은 인류 최후의 4명 중 1명. 아포리아와 처음 대면할 때는 이미 몸의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하고 있었다. 아포리아와 처음 만났을 당시만 해도 그나마 사람의 몸 같은 형체를 하고 있었으나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었고 걸을 때마다 철컹거리는 소리가 났으며 오른팔은 완전히 기계로 되어 있었다.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한 덕에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

그의 동료들은 수명이 다해 차례차례로 죽어갔으며 마지막 동료인 아포리아가 죽기 직전 남긴 유언에 따라 그는 아포리아의 기억 속에서 3개의 절망(사랑해 준 사람을 잃은 절망, 사랑해야 할 사람을 잃은 절망, 사랑조차도 할 수 없게 된 절망)을 나눠 과거로 보냈다. 그리고 패러독스를 과거로 보낸 것 역시 Z-one이었다.

소년 점프 유희왕 5D's Duelist Archives에 따르면 "미래에서의 사자 무한계제(無限界帝) Z-one(존)" 으로 통칭.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의 리더로 시계신(時戒神)의 힘으로 모든 것을 지워버릴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라 표현되어 있다.

여담이지만 만악의 근원일리아스텔의 리더인데도 불구하고 경어체를 쓴다는 특징이 있다.[5] 자신의 부하, 동료들은 물론이고 적대중인 팀 5D's에게도, 심지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인 루카루아에게조차도 존댓말을 쓴다. 이런 유의 캐릭터들은 보통 궁지에 몰리거나 하면 반말로 바뀌지만 세피론을 소환하면서 자신의 한을 쏟아내는 장면을 제외하면 끝까지 존댓말을 사용한다.[6] 다만 게임인 태그포스 6의 친애도 에피소드 마지막에선 유세이를 쓰러뜨리고 본인의 동료들에게 기쁨을 전할 때 반말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한다.

다루는 카드군은 세피로트의 나무의 대천사들을 모티브로 한 시계신(時戒神)으로, Z-one의 말에 의하면 무와 무한의 공간에서 태어난 생명 자체를 지배하는 카드로 서로 얽혀있는 10장의 신으로부터 태어난 전능한 존재라고 한다. 상대의 카드를 패 / 덱으로 되돌리면서 데미지를 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으며 덕분에 아포리아는 특수 소환한 기황제들이 차례로 패로 되돌아가고 엄청난 데미지를 받았다.

또한 사용하는 함정 카드는 대부분 패에서 발동하는 말도 안 되는 효과가 붙어있는데, 아인 시리즈를 제외하면 '대 아르카나' 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것은 22개의 아르카나가 세피로트의 나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시계신 문서 참조.

그가 쓰는 덱은 인류의 멸망으로 인해 석판화된 카드들을 모은 것으로 크기가 말도 안 되게 크다. 인간보다 더 클 정도. 이 석판화된 카드들은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다. 석판 상태로 쓰는 것은 아니라 석판에서 겉껍질이 다 벗겨지면서 실제 카드 같은 모습이 된다. 그리고 듀얼을 할 때는 듀얼 디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마치 현실의 플레이어처럼 직접 필드에 올려서 플레이한다. 그리고 사람 정도 크기의 카드를 오프닝에서 나온 그 거대한 기계 손으로 직접 손에 쥐고 사용한다.

Z-one을 듀얼로 쓰러뜨리면 Z-one과 연동되어 있는 태양 기어가 멈춰서 아크 크레이들의 낙하를 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배틀 테마는 Z-one의 배틀. 굉장히 비장하면서도 웅장한 곡이다. 특히 아포리아와의 듀얼 마지막과 유세이에게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특수 소환하는 부분에서 이 테마곡 덕분에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3.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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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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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Z-one… 넌… 대체 누구냐?"

"훗, 이 얼굴이 드러났으니 진실을 말해야겠군요. 후도 유세이, 저는 미래의 당신, 자신입니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자기 자신의 신과 싸우는 것은…"


Z-one과의 배틀 테마곡



유희왕 5D's진 최종 보스.

본작의 모든 스토리의 진정한 흑막. 그리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미래의 후도 유세이.

감독이 밝힌 바로는 146화의 서브 타이틀인 '최후의 영웅! Z-one' 이 그의 이름의 모티브라고 한다. 즉 Z-one은 주인공인 후도 유세이의 미래의 모습이자 인류 최후의 생존자다. 유세이는 미래의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었던 것. 덧붙여 미래의 유세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엄청나게 늙었다. 사실 이런 사실이 확정되기 전까지도 Z-one의 정체에 대한 수많은 떡밥들이 있었다.

Z-one = 후도 유세이 설에 대한 추측
* 눈의 모양과 색깔이 유세이와 완전히 같다.
* 존의 헬멧은 유세이의 것과 비슷하고, 가면의 오른쪽 부분이 유세이의 마커와 똑같은 모양으로 파여 있다. 또한 유세이의 헬멧과 같은 위치에 같은 모양의 보석이 박혀 있다.
* 등받이가 유세이의 D휠 유성호의 등받이와 비슷하다.[7]
* 셰리 루블랑이 브루노와 싸우다 Z-one을 처음 만나고 난 후 유세이야말로 정체가 뭐냐고 의문을 품는다.
* Z-one은 처음 등장했을 때 오른팔이 기계 의수로 대체되어 있었는데 루드거시그너의 증표를 없애기 위해 왼팔을 자르고 기계 의수를 달았다. Z-one은 시그너와도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
* 오프닝에서 붉은 용이 유세이와 대치하고 있는 건 Z-one이 시그너의 힘으로 불러낸 것일 수도 있다.
* 슈팅 스타 드래곤의 석판을 직접 유세이에게 넘겨주었다.[8]
* 세계를 지키는 사명이 있다는 삼극신이 팀 5D's를 적으로 인식했다. 즉, 주인공 팀이 악역이고, 시리즈의 보스일 가능성이 있다.
* 일리아스텔이 "붉은 용을 섬기던 별의 민족의 후손"이라는 기본 설정은 "Z-one(=시그너=붉은 용의 힘을 가진 이)을 섬기는 조직" 이라는 식의 은유로 해석할 수도 있다.
* 유세이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정크 시리즈인 것도 미래의 그가 폐허가 된 세계의 정점에 서있다는 것의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9]

Z-one=후도 유세이란 건 그의 동료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합류한 안티노미만 알고 있었던 듯하다. 패러독스아포리아도 자신의 창조주이자 리더인 과거의 후도 유세이를 생판 모르는 귀찮은 놈 정도로 취급했다.[10]

4. 작중 행적[편집]


137화, Z-one은 서킷이 완성된 후 아크 크레이들과 함께 현실에 강림한다.

144화에서 안티노미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기황제 그란엘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음에도 절망하여 그대로 죽으려는 안티노미를 구해준다. 그런데 이 때 안티노미가 Z-one이라고 회상한 사람은 후도 유세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146화에서 드디어 팀 5D's와 대면한다. 이때 Z-one은 새틀라이트의 고철더미 같은 고철더미 위에 얹혀 있었다.[11] 이후 자신을 찾아온 팀 5D's와 듀얼을 하려고 했지만, 그 전에 팀 5D's들과의 듀얼로 희망을 얻은 아포리아가 난입해 그와 듀얼을 한다. 이때 아포리아는 "팀 5D's는 이미 아크 크레이들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너는 팀 5D's에게 희망을 걸고 있었던 거 아니냐!" 라고 했으나 Z-one은 희망 따윈 환상에 불과하다며 말을 잘랐다. 또한 Z-one은 자신이 패러독스를 과거로 보내 듀얼몬스터즈를 없애려고 했으며 다크 시그너를 이용해 제로 리버스로 모멘트 자체를 없애려고 했다고 언급한다.[12]

이어진 아포리아와의 듀얼에서는 함정 카드를 아무 조건도 없이 패에서 발동하는 위엄[13]으로 시그너들과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차례차례 기황제를 소환하는 아포리아를 시계신 메타이온으로 기황제를 패로 되돌리고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궁지로 몰아넣었다. 아포리아에게 잠시 항복을 권하기도 하지만 아포리아가 뜻을 꺾지 않자 마음을 다잡았는지 시계신 라치온을 소환, '역시 미래에 희망 따윈 없다' 며 아포리아를 팀킬한다. 이때 어떻게 동료를 죽일 수 있냐는 팀 5D's의 비난에 "동료? 무언가 착오가 있는 것 같군요. 지금의 아포리아는 제 동료의 기억을 가진 복제에 불과합니다"라며 희망에 이어 동료까지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 후 후도 유세이와의 라이딩 듀얼에 돌입하는데 듀얼 직전에 아크 크레이들을 통해 모든 네오 도미노 시티의 주민들에게 듀얼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Z-one은 유세이와 직접 대면한 이후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희망을 일체 부정하고 필요 이상으로 시그너들을 도발하거나 심지어는 동료들을 톱니바퀴 취급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당신에게 미래를 바꿀 힘이 정말로 있다면 저를 쓰러뜨려 보십시오"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사실 이 모든 행동이 안티노미와 마찬가지로 시그너들이 자신조차 뛰어넘어 미래를 구하게 하는 힘을 얻게 하기 위한 의도일지도 모른다. 유세이와의 듀얼을 방송하는 것 또한 자신들의 목적을 밝혀 모든 인류에게 싱크로 소환과 모멘트의 과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미래를 바꾸려는 목적이 아닐까 하는 추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149화에서 가면이 깨지면서 Z-one의 얼굴에 새겨진 마커를 보고 놀라는 일행 앞에서 자신이 미래의 후도 유세이라고 소개하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리고 정체가 밝혀지자 차회 예고를 맡았다.

그런데...


4.1. 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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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개조하기 전[14]
몸을 개조해서 유세이가 된 모습

"전 결심했습니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제가 후도 유세이가 되면 된다고."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미래의 유세이 본인이 아닌 유세이의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몸을 유세이로 개조한 미래의 과학자였다.

그 이전에 안티노미의 회상에서 "과거에 유세이라는 전설적인 듀얼리스트" 라는 부분이 나오기도 하는 얘기가 나오면서 "Z-one=유세이가 아니라는 게 반전인 거 아닐까?"하고 농담으로 얘기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Z-one은 원래 기황제에 의해 멸망하던 세계에서 살아가던 과학자로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할 방법을 찾던 끝에 클리어 마인드를 통해 모멘트의 공격으로 부터 피하는 법을 찾아내고 이후 그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평범한 과학자가 아닌 영웅으로 칭송되는 후도 유세이[15]가 되기로 결심, 고통스러운 개조 시술[16][17] 끝에 상술한 이미지대로 청년기의 유세이의 모습 및 인격과 동화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유세이의 복장과 D휠, 덱까지 완벽하게 똑같이 구현한 채로[18] 기황제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키고 클리어 마인드로 기황제를 멈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릇된 욕심을 버리고 서로를 도우며 선한 마음을 가지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설파하며 유세이라는 우상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를 따라 욕심을 버리면서 기황제가 노리지 않는 평화롭고 화목한 일상을 가지는 데 성공한다.[19] 이를 통해 Z-one은 모두를 구하고 다시금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믿었으나...

"이제 세계는 구원받았다고 믿었지만… 이미 '올바른 마음'을 전 인류에게 알릴 시간은 없었습니다."

"미래에 후도 유세이가 있었어도 바뀔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있었어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영웅이라 해도 세기말의 세상에서 유세이 한 명의 몸으론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었다. 결국 Z-one이 가지 못했던 지역은 계속 기황제에 의해 섬멸되어 왔으며 더더욱 숫자가 늘어나기까지 했고 그 과정에서 논리 오류의 한계로 과부하에 도달한 모멘트는 자폭을 선택, 그를 따라 기황제들도 일제히 자폭해 버리며 그 여파로 세계가 무너지며 유세이가 구하고자 했던 사람들도 모두 사망하고 만다.[20] 이후 거대한 폭발로 Z-one은 혼자만 남은 채 지면에 내팽개쳐지고 절망감에 클리어 마인드로 기황제를 멈추고 사람들을 구해내던 슈팅 스타 드래곤을 구겨 버린다.

이후, 최후의 생존자인 아포리아, 패러독스, 안티노미 3인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단 4명이서 다시금 세계를 구할 방도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나 이 기약 없는 연구는 너무 길어진 나머지 다른 3인들은 차례로 늙어가며 타계해 버렸고 결국 생명 유지 장치를 쓰고 있던 Z-one만이 살아남지만 그 생명 유지 장치도 영구적인 건 아닌지라 Z-one은 몇 안 되는 자신의 시간으로 최후의 수인 네오 도미노 시티 붕괴에 의한 모멘트 파괴를 노리게 된다. 이를 위해 생전에 그들이 허락했던 대로 그들의 복제인 안드로이드를 만들며 각 과거로 보내 암약시켜 왔던 것이다.[21]

하지만 그렇다고, Z-one 본인도 이 방법을 그저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고른 게 아니었고 상술했던 대로 수십 년 동안 연구했지만 최선이라 여길 만한 답이 나오지도 않고, 역사를 아무리 바꿔도 파멸하는 미래는 바뀌지도 않았으며, 자신이 마지막 생존자인 상태에서 자신조차 살길이 얼마 남지 않아 말 그대로 진짜 엄청난 죄책감을 짊어질 걸 각오하고서 저지른 짓이었다.[22]

자신이 유세이라는 말을 마친 Z-one은 듀얼을 속행한다. 자피온, 사디온, 카미온 세 시계신은 덱으로 돌아가지만 시계신 자피온의 패 보충 효과로 4장을 드로우하고, 이에 질세라 유세이가 함정을 발동해 카드를 드로우하자 거기에 함정 카드 '여제의 관'으로 체인을 걸어 2장을 드로우한다. 이어서 무한계 아인 소프의 효과로 패에 있는 시계신 미치온, 시계신 하이론, 시계신 라피온, 시계신 가브리온과 공격력 4000의 시계신 산다이온[23]까지 합계 5장의 시계신을 모두 특수 소환한다. 그러면서 유세이에게 당신에게 이 세상을 바꿀 힘은 없다며 그것을 몸소 깨달으라고 말하면서 해당 회차 종료.

150화에선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5장의 시계신들을 하나씩 돌려가며 효과로 공격하지만 유세이는 Z-one의 심리를 읽어 처음의 미치온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 라이프가 반절이 된 것만 빼면 뒤에 하이론과 라피온의 공격은 모두 막았다.[24] 하지만 가브리온의 공격을 막을 방법은 없어 그대로 공격을 허용하게 되어 가브리온의 효과로 유세이의 필드의 모든 카드가 덱으로 돌려지고, 산다이온의 마지막 공격으로 4000의 효과 데미지를 주지만 그것 또한 유세이가 싱크론 키퍼의 효과로 데미지를 무효로 한 뒤 파워 툴 드래곤을 소환하여 버티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유세이의 턴이 돌아왔을 때 당연히 시계신들은 아무 것도 못하고 다음 Z-one의 턴에 덱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Z-one은 지속 함정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를 발동하여 시계신들의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를 무효로 하고 산다이온의 공격력을 4000으로 되돌리면서 "이걸로 시계신은 영원히 제 필드를 벗어날 일이 없습니다."라고 하며 자신만만해한다.

이에 유세이는 절망하지만, 이내 환영으로 나타난 아버지인 후도 박사의 꾸지람을 듣고 정신차리며 전무후무한 리미트 오버 액셀 싱크로의 경지에 도달, 슈팅 퀘이사 드래곤을 소환한다. Z-one이 알던 유세이는 델타 액셀 싱크로까지만 도달했고 에이스 몬스터는 그 델타 액셀 싱크로 몬스터인 코즈믹 블레이저 드래곤이었기에 모든 걸 안다고 자부하던 Z-one조차 이 몬스터가 나올 때 그런 역사는 없었다며 당황한다.[25][26]

그 후 슈팅 퀘이사 드래곤의 맹공으로 시계신 미치온, 시계신 하이론, 시계신 라피온, 시계신 가브리온이 박살 나고 마지막으로 시계신 산다이온과 자폭하며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남긴 슈팅 스타 드래곤의 직접 공격으로 라이프가 700으로 줄어버리며 위기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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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난 인류 최후의 인간... 난 미래를 구하기 위해 긴 세월동안 고통을 견뎌왔다... 나에겐 역사를 바꿀 권리가 있단 말이다...!!

유세이: 아니, Z-one! 그런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Z-one: 유세이... 그대는 나의 존재를 부정하려는건가...?

유세이: 분명 미래가 네 말대로라면 우릴 기다리는건 절망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Z-one, 설령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라 해도 사람들의 미래를 빼앗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미래를 바꿀 가능성은 살아가는 사람 한명한명의 손에 평등하게 있다! 왜 너는 그걸 믿으려 하지 않는거지!?

Z-one: 나에게 그런 시간은 남아있지 않단 말이다!!

(원판)


Z-one: 난 인류 최후의 인간이야... 난 미래를 구하기 위해 오랜 세월동안 힘들게 버텨왔어... 내겐 역사를 바꿀 권리가 있다...!!

유성: 그렇지 않아! 그런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어!

Z-one: 유성... 아직도 내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단 말이냐...?

유성: 우리의 미래가 진짜 네 말대로라면, 우릴 기다리는 건 절망 뿐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Z-one, 아무리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라 해도 모두의 미래를 빼앗을 권리는 아무한테도 없어! 미래를 바꿀 가능성은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달려있어! 너는 왜 그걸 믿으려고 하지 않지!?

Z-one: 나한테 그럴 시간이 남아있지 않으니까!!

(더빙판)


하지만 역시 최종 보스답게 마지막 힘을 발휘해 무한광 아인 소프 오르의 효과로 자신의 진정한 에이스 몬스터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을 특수 소환해 세피론의 효과로 시계신 메타이온, 시계신 사디온, 시계신 가브리온, 시계신 산다이온을 공격력 4000으로 해 특수 소환하는 것도 모자라 세피론의 효과인 다른 시계신의 공격력 합계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효과로 세피론의 공격력을 20000까지 끌어올리는 최종 보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후 세피론으로 유세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 유세이가 함정 카드 하나된 소망으로 전투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 바람에 실패하고[27] 오히려 하나된 소망의 효과로 공격력 23000이 되어 나온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연속 강제 전투를 하게 된다. 이 상황에서도 다른 시계신들을 방패로 쓰면서 최대한 버텼으나 최대 4회밖에 못 버티는 상황에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의 7연격을 막는 건 무리였고 결국 4명의 시계신이 4차례의 공격 끝에 제외되고 5번째 공격으로 세피론마저 파괴되며 Z-one은 패배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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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 Z-one!! 괜찮은 거냐, Z-one!!

Z-one: 유세이...

유세이: 정신 차려!

Z-one: 소용없습니다. 제 생명유지장치가 지금... 멈추려 하고 있습니다.

유세이: Z-one...

Z-one: 됐습니다. 제 생명은 이미 한계였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신들이 바꾸는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겐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Z-one이 각혈한다.)

유세이: 이제 말하지 마!

Z-one: 유세이... 전 계속 고독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을 떠난 동료들과의 유대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일으켜세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쳤습니다... 유세이, 제가 해왔던 것은 다 잘못된 것인가요...?

유세이: 넌 자기 미래를 열려고 했을 뿐이야. 네가 전해준 경고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에 깊게 새겨졌어. 우리가 그걸 잊지 않는 한 분명 미래는 바뀔 수 있어!

Z-one: 유세이... 전 삶의 마지막 순간에 새롭게 미래를 열어가는 당신을 봤습니다... 당신이라면 분명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어요...!

(아크 크레이들이 무너진다.)

유세이: 하지만 내겐 아직 할 게 남아있어.

Z-one: ...죽을 생각이로군요.

유세이: 아크 크레이들을 부상하기 위해선 마이너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에 플러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를 부딪쳐야 해. 그게 내 마지막 역할이야.

(원판)


유성: Z-one!! Z-one, 괜찮은 거야?

Z-one: 유성...

유성: 정신 차려!

Z-one: 소용없다. 조금 있으면 내 생명유지장치가... 어차피 멈출 거니까.

유성: 하지만, Z-one...

Z-one: 난 괜찮다. 내 목숨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어. 솔직히 내 본심은 나도 너희가 바꾸어 갈 미래를 지켜보고 싶었다. 하지만 내겐 그럴 시간이 없었어...

(Z-one이 각혈한다.)

유성: 이제 그만 말해!

Z-one: 유성... 그동안 난 너무 외로웠다. 그래도... 먼저 떠난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하며 노력해왔지. 하지만 이젠 지쳤어... 유성,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들이 전부 잘못된 것인가...?

유성: 당신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었던 것뿐이야. 당신이 해준 경고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어. 우리 모두가 그걸 잊지 않는 한 미래는 꼭 바꿀 수 있어!

Z-one: 유성... 난 내 인생의 마지막 문턱에서 새로운 미래를 밝혀가는 널 봤다... 너라면 꼭 할 수 있어. 유성, 너라면 사람들을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다...!

(아크 크레이들이 무너진다.)

유성: 하지만 나한텐 마지막으로 할 일이 남아있어.

Z-one: ...모두를 위해 죽을 각오로군.

유성: 아크 크레이들을 다시 올라가게 하려면 마이너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에 플러스 회전을 하는 모멘트를 끼워넣어야만 하니까. 이게 마지막 남은 내 사명이야.

(더빙판)


그렇게 유세이한테 패배한 뒤 이 세상 뿐 아니라 Z-one도 구해달라는 브루노의 유언을 기억하고 다가온 유세이가 다가오지만, Z-one은 몸체에 스파크가 일어나고 본인은 각혈을 하는 모습으로 유세이와 대면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은 얼마 안 남았으며 사실은 자신도 유세이와 사람들이 바꿔나갈 미래를 보고 싶었다는 진심을 토로한다.[29] 그리고 "당신이라면 분명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라며 유세이를 인정했다. 유세이도 Z-one이 해준 경고가 모든 사람들에게 새겨졌으며, 그것을 잊지 않는 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Z-one의 행동이 무의미하지 않았음을 고했다.

그리고 아크 크레이들을 되돌리기 위해 자신의 D휠에 있는 플러스 회전 모멘트를 아크 크레이들의 마이너스 회전 모멘트와 부딪혀 공멸시키는 자폭 특공을 시도하는 유세이의 뒤에서 나타나 "당신에겐 새로운 미래가 맡겨졌습니다. 당신은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유세이를 아크 크레이들 밖으로 밀어낸 뒤 본인이 대신 아크 크레이들로 진입[30], 이때 마지막으로 노년기의 자신의 동료들을 떠올리며 드디어 그들에게로 돌아갈 수 있다며 편안한 말투로 유언을 남기고 소멸한다.슬픈곡

그리고 151화 엔딩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마무리.

이 남자의 2차 반전을 평가하자면 모든 시청자가 제작진의 떡밥을 물어버린 유희왕 역사상 희대의 낚시극. 단, 최종 보스의 정체라는 중대한 스포일러를 반쯤 대놓고 까발리는 것은 정말로 통수 용도였을 수 있다. 유희왕 시리즈가 시청자 통수 치는 데는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작품이니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어찌됐든 '미래의 자신 VS 과거의 자신' 이란 궁극의 꿈의 대결을 기대한 사람들은 극도의 실망을 감추지 못했었다. 떡밥을 있는 대로 뿌리고서, '다른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전개여서 이 전개에 분노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살짝 바꿔 생각해 보면, 가짜 유세이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제로 리버스 당시 자신의 아버지가 사건이 일어나게 된 연구를 주도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죄책감에 18년간 얽매여 살았는데, 200년 뒤의 파멸을 피하기 위해서만으로 현재의 친구들이나 그 가족들, 자신이 살았던 도시를 파멸시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또한, 만약 진짜 초기대로 Z-one이 유세이 본인이었다면, 모멘트를 없애기 위해 제로 리버스로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수많은 무고한 과거의 사람들을 죽였다는 게 된다.즉, 아들이 아버지를 죽인 셈이며, 동시에 무고한 이들까지 죽여버린 셈이 된다. 이 사실을 유세이가 알게 되었다면, 바로 더 이상 듀얼을 이어나갈 수 없을 정도로 멘붕할 것이고, 유세이는 역대 유희왕 주인공들 중 가장 불행한 주인공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낚시는 의도된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유희왕 시리즈의 다른 모든 작품에 있는 '또 다른 자신'과 '주인공의 흑화'라는 기믹이 5D's에만 없기 때문. 물론 5D's가 여러모로 이질적인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 작품이 진행 중에 중요한 설정이 바뀐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Z-one 역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바뀐 것이라면 처음에는 '미래 vs 과거'로 가려다가 설정대로라면 유세이는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가 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서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그의 기계 몸에 달린 여러 개의 실린더에는 카드들이 들어있는데 그 정체는 회복 마법 카드들. 사실 여태껏 Z-one의 목숨을 연장시켜 왔던 생명 유지 장치들은 회복 마법 카드를 연료로 쓰고 있었다고 한다.

5. 유희왕 태그 포스[편집]


태그 포스 6에서 아포리아와 함께 참전. 덱은 역시나 시계신들을 다룬다. 등장 조건은 팀 5D's 전 멤버 클리어라는 상당히 빡센 조건을 내건다. 시계신들의 성능이 원작만큼이나 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만 조정해주면 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덱이다. 아니, 사실 이것만으로도 웬만한 덱들은 다 때려잡을 수 있다. 특히 시계신 덱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계신 미치온, 시계신 산다이온 등은 굉장히 강력한 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더더욱. 다만 시계신들이 자신 스탠바이 페이즈에 덱으로 되돌아가는 효과 때문에 Z-one의 패에 시계신이 안 잡혀 있으면 샌드백이나 다름없으니 이 점은 플레이어가 보완해야 한다.

스토리 모드에선 왠지 모르게 인연이 닿은[31] 주인공과 만나 그와 태그를 맺고 셰리 루블랑을 포섭하거나 시그너들을 쓰러트리며 목적을 달성해나간다. 아크 크레이들이 완전히 소환된 이후 희망을 발견한 아포리아와 유세이의 태그에 맞서게 되며[32], 그들마저 쓰러트린 Z-one은 드디어 미래가 비뀌었다며 기뻐하지만...

그래도 파멸의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Z-one은 이 현실을 마주하고 절망하나 잠시 정신을 차린 유세이가 원작과 같은 일갈(사람의 부정적인 마음을 고치지 않는 한 모멘트를 파괴해도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을 가한다. Z-one은 자신이 잘못해 온 것들을 깨닫고, 주인공에게 유세이를 맡긴 뒤 원작처럼 아크 크레이들과 함께 자폭한다.

원작과 태그 포스를 통틀어서, 유세이가 말한 대로 Z-one의 "기황제를 출현시킨 모멘트만 없어지면 밝은 미래가 열릴 것이다"라는 생각은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 모멘트가 폭주하여 인류가 멸망한 건 사실이지만, 폭주한 이유에 대해서는 스스로 알면서도 외면했으니 말이다. 모멘트와 싱크로 소환이 인류 발전을 급가속시켜 욕망과 유혹도 그에 따라 함께 커진 것을 생각하면 모멘트와 싱크로 소환은 어디까지나 욕망을 이끌어내는 수단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잠시 시간을 버는 것 정도가 한계였을 것이다. 물론 Z-one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유세이가 되어서 근본을 바로잡으려 시도했으나 실패한 데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수명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이때의 묘사로 보아, Z-one은 직접 미래로 돌아가지 않고도 자신이 있었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듯하다. 미래로 다녀왔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미래를 보며 당황하는 Z-one에게 유세이가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 것으로 보아 직접 미래로 간 것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몇 번이고 역사를 개변하여 미래를 바꾸려고 한 캐릭터이니만큼 그 자리에서 미래를 확인하는 방법을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덱 이름은 레벨순으로 과학의 왕관/구세의 지식/파멸의 영광/절명(絶命)의 왕국. 레벨은 순서대로 2/8/9/10. 가장 낮은 레벨인 2에서는 모든 종류의 시계신을 사용하지만 8부터 몇 장 빠지더니 9와 10에서는 시계신 2장만 사용한다. 왕관, 지식, 영광, 왕국은 전부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따온 이름이다. 하지만 순서가 왕관(케테르)에서 왕국(말쿠트)로 정반대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수식어들은 마치 Z-one 본인의 인생을 나열해 놓은 것처럼 보여서 씁쓸한 이름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학과 지식을 이용해 세상을 구하려 했으나 세상은 결국 파멸을 맞았고 나머지 동료들 모두 절명해 버렸으니...

Z-one 루트 클리어 시 주는 카드는 궁극 시계신 세피론.

여담으로 기호 식품이나 좋아하는 물건 등이 유세이와 거의 유사하다. 유세이가 매우 좋아하는 것 중 일부가 그냥 좋아하는 정도로 낮아진 정도. 싫어하는 것도 마찬가지. 과연 카피답다. 한 가지 신경 쓰이는 것은 좋아하는 피규어 중에 치료의 신 다이안 켓이 있다는 것. 회복 마법 카드로 버티고 있다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 또 시간이 난다면 보이스집을 찾아서 들어보도록 하자. 싱크로 대사 시에 텐션이 급격히 낮아지는 게 정말 씁쓸하게 들린다.[33]

태그 포스 스페셜에도 5D's 월드의 조역 캐릭터로 참전. 맵이 단일화되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태그 듀얼을 제안하면 끼어들어서 빅엿을 선사하기도 한다. 시계신은 자기 필드에 몬스터가 없어야 릴리스 없이 일반 소환할 수 있으니 파트너가 먼저 몬스터를 꺼내놓았을 경우 그 많은 시계신들이 죄다 패에서 썩게 되거나 혹은 내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멋대로 시계신을 소환한 다음 덱으로 돌아가버린다.

5.1. 사용 덱[편집]



5.1.1. 미래에서 사용한 카드[편집]


이외에는 불명이지만, 후도 유세이의 덱과 유사했었을 것으로 보인다.

5.1.2. 과학의 왕관 (레벨 2)[편집]




5.1.3. 구세의 지식 (레벨 8)[편집]




5.1.4. 파멸의 영광 (레벨 9)[편집]




5.1.5. 절명의 왕국 (레벨 10)[편집]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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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는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와 더불어 유희왕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완성도 높은 최종 보스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조크가 모든 것을 파괴하는 순수한 악으로서, 즉 왕도적인 빌런의 이미지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면 Z-one은 다수를 살리기 위한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위악자로서의 입체적인 면모가 강한 편이다.

역대 유희왕 악역 중에서도 솔직하지 못한 정의의 상징물으로서,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미래의 파멸과 인류의 종말을 막기 위해 스스로 악인이 된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동료 아포리아가 '친구를 도와 그의 계획을 따라서 미래를 구한다'라는 다소 수동적인 의존적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면, Z-one은 (자신을 포함한)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미래는 반드시 구한다라는 확고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아포리아와 안티노미는 멸망한 세계에 자신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했을 때 무너지고 말았지만[34] Z-one은 포기하지 않고 이 둘에게 희망을 주었고 동료들과 같이 미래를 구할 희망을 찾으며 분주했으며 심지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후도 유세이로 개조하면서까지 열정을 쏟아부었다. 동료들이 모두 죽어서 혼자가 되었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으며 그가 절망했던 순간은 수명의 한계 때문에 더 이상 '최선의 선택지'를 찾지 못했을 때였다.[35] 비록 그 정체는 유세이의 모습을 카피한 이름도 모를 인물이었으나, 그 의지와 행동만큼은 진짜 이상으로 영웅다운 길을 걸어온 인물이었다.

아포리아와 안티노미, 패러독스와 파멸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와중에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씩 죽어가고 자신마저도 오늘내일하는 몸이 되어버리고 나서도 온갖 방법들을 사용하여 자기 목숨을 연장하는 동시에 계속하여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했다. 최종보스 전에서도 슈팅 퀘이사 드래곤에게 모든 시계신이 파괴당할 때도 자신에겐 미래를 구할 권리가 있다며 절규하거나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를 내놓고 승리를 확신할 때에도 이제 미래를 구원할 수 있다고 안도하는 등 일관적으로 인류의 미래만을 관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유세이에게 패배하고 네오 도미노 시티를 파괴하려는 계획은 실패했지만 결과적으로 팀 5D's의 각성을 이끌어내어 파멸하는 미래를 바꾸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Z-one은 여타 유희왕의 악역들은 물론 지금까지 등장한 최종 보스와 판이하게 다른 면이 있는 악역 아닌 악역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물론 Z-one에게도 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멸사성 입장에서는 후도 박사악마 취급하는 건 당연하겠지만,[36][37] 그래도 유세이와 잭, 크로우에게 부모님과 소중한 사람을 죽게 하여 상처를 입히고 과거 새틀라이트에 살던 무고한 시민들을 죽게 만든 제로 리버스부터 그가 루드거를 부추겨서 만든 사건이고, 인류의 미래와 현재의 수십억 인류를 살리겠다고 최소 수십만의 인간을 자기들 맘대로 희생시키겠다는 생각을 무조건 옹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알아둬야 할 건 처음부터 이런 강경책을 쓰려 한 건 아니다. 본래 계획은 유세이를 성장시켜서 완성된 영웅이 된 유세이가 미래를 바꾸게 하는 것이었고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길은 최대한 피하려고 했다.[38] 문제는 그의 수명이 Z-one을 기다려주지 않았기에 결국엔 이런 초강수를 두게 된 것이었다. 요약하자면 가장 평화로운 방법을 쓰고 싶었으나, 자신의 수명이라는 절망이 자신의 숨통을 끊임없이 조이면서 결국 궁지에 몰린 것. 듀얼 패배 직후의 발언이나 그 간의 대사를 보면, 유세이가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가능성을 믿고 싶었지만 그 결과를 지켜보기에는 Z-one 본인에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과적으로 Z-one의 최후의 선택이었던 아크 크레이들 강하는, 끝까지 거들떠도 보지 않았으나 결국 임종에 가까워진 신체적 한계를 절실히 체감하며 꺼내든 가장 확실하지만 최후까지 절대 쓰고 싶지 않았던 패였던 셈이다. 실제로 남은 시간이 점점 없어지면서 방법이 점차 과격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정말로 Z-one이 냉혹무비했다면 처음부터 도시를 파괴하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도시 파괴는 최후의 최후 수단으로 남겨두었다. 수백년간 좌절과 실패를 겪으며 최후의 동료들이 하나하나 죽어가며 종국엔 자기만이 남았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후의 일선을 지키며 인류를 구원하려는 행동에서는 Z-one의 강인한 정신력을 엿볼 수 있다. 거기다 그 최후의 수단이 저지된 뒤에도 유세이에게 모든 걸 믿고 맡기면서 스스로를 희생하고 뒷수습을 한 걸 보면 책임감도 뛰어나다.

또한 다른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은 주인공과의 완전한 대립으로 종국에 악당의 가치관이나 목적은 일반적이라면 철저히 부정당하지만, Z-one의 이러한 노력들은 삽질로 끝나지 않았다. 유세이는 어디까지나 그의 비정한 수단을 부정했을 뿐, 그의 의지와 노력은 단 한치도 부정하지 않았으며,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을 이어받아 꼭 미래를 지켜내겠다며 그를 설득했다. Z-one과 아크 크레이들의 존재 자체와 역사를 바꾸려는 시도가 암울한 미래에 대한 경고로서 네오 도미노 시티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며, 유세이 역시 Z-one이 현대의 사람에게 경고를 해 준 만큼 미래는 바뀔 수 있을 것이라 Z-one을 위로했다. 이로 인해 미래에 과학자로 성장한 유세이의 모멘트 제어 장치인 '유성 기어'의 탄생으로 결실을 맺었고, 모멘트 쪽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유세이는 앞으로도 인류를 계속 올바른 길로 가도록 이끌 것이다. 결국 그가 그토록 바랐고 자신의 존재를 유세이로 바꾸면서까지 이루고자 했던 방법, 즉 올바른 마음을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는 목적이 달성된 진정한 의미의 살신성인이 된 것이다.유세이만을 긍정하고 Z-one을 전면 부정한 것이 아니라, 그의 희생도 가치가 있었다고 작품 내적으로도 인정된 셈.

이런 자신이 처한 상황의 절박함, 어떻게든 인류를 구하겠다는 순수한 의지, 스스로의 희생조차 마다하지 않는 강인함, 자신이 벌인 일들을 목숨을 바쳐가며 수습하는 책임감이 완벽한 4박자를 갖춰서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억에 완성도 높은 최종 보스의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유희왕 ARC-V대량 학살자로 인해 유희왕 VRAINS하노이의 기사가 Z-one처럼 인류 구제를 목적으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행위에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을 볼 때 Z-one도 아크파이브 이후에 나왔다면 하노이의 기사처럼 까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소수 있으나, 이건 Z-one이 왜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 건지 모르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애초에 저 둘과 Z-one은 작중 행보도, 그 이후도 전혀 달랐다.

실제로 저 둘의 행보는 끝내 시청자를 설득하는데 실패했으며, 오히려 자연스레 세탁되면서 당연하다면 당연할 '처벌'을 비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이들은 테러나 전쟁행위를 일삼았음에도 어떠한 처벌도 없이 어느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남발하였기에 시청자들의 욕을 얻어먹은 것이나, Z-one은 상술했듯 오로지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자기희생조차 마다하지 않았으나, 끝내 수명이라는 절대적 한계에 부딪혀 절망하고,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려고 하면서도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놓지 않으려 했으며, 끝내 최후의 수단이 좌절됐음에도 자신에게 남아있던 희망에 결국 믿음을 가지고 자기자신을 희생해 모든 뒷수습도 완료하고 퇴장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그의 서사와 뜻이 전해졌고, 본인의 죗값을 치르며 속죄까지 완료했다. Z-one이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유희왕 역사상 최고의 최종보스로 불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 하노이의 기사는 그 이유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 것.

6.1. 의문점[편집]


  • Z-one이 제로 리버스를 일으켰다고 하는데 이미 Z-one의 시대의 유세이의 마커와[39][40] 다이달로스 브릿지가 있다. 사실 이것은 유희왕 5D's 최대의 설정 오류다. 원래 세계에서도 사고로 제로 리버스가 일어났다면 굳이 루드거를 부추길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일리아스텔의 개입이 없었어도 어차피 일어났을 제로 리버스의 발발 시간을 더 앞당겨 놓았다든가 하는 추측만 가능하다. 애초에 Z-one의 시대에도 유세이가 다크 시그너들과의 듀얼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Z-one의 개입이 없었어도 제로 리버스에 준하는 피해나, 다크 시그너들이 대두되긴 했을 가능성이 높다.

  • Z-one이 살았던 미래에서도 유세이가 포츈 컵에서 우승을 했다는 점. 포츈 컵의 목적은 일리아스텔의 수호자인 렉스 고드윈이 시그너를 찾기 위한 것이었는데, 일리아스텔은 Z-one이 창조한 것이므로 목적 자체가 불분명해진다. 단 일리아스텔의 존재와 무관하게 열린 포츈 컵이라는 대회가 열렸다는 가설은 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하면 일리아스텔의 시대에 렉스 고드윈과 관계없이 '포츈 컵'이라는 대회가 열렸고, 이를 렉스 고드윈이 시그너를 찾기 위해 연 대회의 이름에 차용해서 같은 이름이 됐을 가능성도 있다.[41] 다만, Z-one의 시대에도 다크 시그너가 대두된 듯한 묘사는 있으므로, 어쩌면 진짜 똑같은 목적의 대회일 가능성도 있다. 즉, 이전에는 렉스 고드윈이 모종의 수단으로 시그너들의 필요성을 알고, 이들을 소집하기 위해 열려질 포츈 컵을 Z-one이 개입해 직접 알려줌으로써 훨씬 더 빨리 포츈 컵이 개최되고 활성화됐을 가능성도 있다.

  • 마지막에 구겨버리긴 했지만 Z-one 또한 스타더스트 드래곤클리어 마인드가 필요한 슈팅 스타 드래곤을 사용했다. 어떻게 스타더스트 드래곤과 슈팅 스타 드래곤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 이것에 대해서는, 루치아노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복사한 것을 보면 복제 카드일 수도 있고, 현재의 유세이가 사용하는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일개 과학자에 불과한 후도 박사가 모멘트의 제어 키로 만들었던 것임을 생각하면 Z-one이 미래에 스타더스트 드래곤이나 슈팅 스타 드래곤을 자신의 과학 기술로 다시 만들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실제 미래의 유세이가 사용했던 카드를 Z-one이 손에 넣었던 것일 수도 있다. Z-one의 시대에 유세이는 이미 고인이긴하지만 스타더스트 드래곤, 슈팅 스타 드래곤 등이 삼환신 같은 위험물인 건 아니고 미래의 유세이는 무려 영웅이니 그가 사용하던 카드들이 미래에도 남아있었어도 이상하지 않다.[42]

클리어 마인드도 동료였던 안티노미가 듀얼리스트 시절 구사한 것을 보면, 어떤 계기로 혼자서 습득했거나 이미 Z-one이 살던 시대의 유세이는 클리어 마인드를 혼자서 터득했으니 유세이가 된 그 또한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하면 무리는 아니다. 혹은 원래의 Z-one 역시 유세이가 되기 전에도 세계를 구하려 노력했던 것이나 이를 위해 자신의 인격을 지우고 후도 유세이의 인격을 이식하는 선택까지 감행하는 살신성인을 고려하면 클리어 마인드를 쓸 수 있었어도 이상하진 않다.[43]

7. 명대사[편집]


당신은 그저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 주십시오.


시계신 메타이온은 전능한 신.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후도 유세이, 전 미래의 당신 자신입니다.


난 인류 최후의 인간... 난 미래를 구하기 위해 긴 세월동안 고통을 견뎌왔다... 나에겐 역사를 바꿀 권리가 있단 말이다...!


나에게 그럴 시간은 남아 있지 않다...!![44]


보도록 하시오, 유세이! 이것이 나의 힘이다! 나의 한이다!!![45]

[46]


소용없습니다… 저의 생명 유지 장치는 이미 꺼져가고 있습니다. 제 생명은 이미 한계였습니다… 사실은 저도… 당신들이 바꿀 미래를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그럴 만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유세이, 전 항상 고독했습니다. 그래도… 죽은 동료들의 유대를 되새기면서 혼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쳤습니다… 유세이, 지금껏 제가 해온 일은 모두가 잘못된 것이란 말입니까…?


저는 제 삶의 끝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맡겨졌습니다. 당신은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아포리아, 안티노미, 패러독스… 저도 곧 가겠습니다. 이제서야… 드디어…



8. 코믹스[편집]


파일:attachment/nl0V1G5.jpg

출처

본편의 최종 보스이기에 코믹스와는 인연이 없을 것 같았으나 코믹스 최후반에 잠시 모습이 등장했다. 궁극신과의 마지막 결전을 끝낸 후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5000년의 의식을 끝내준 유세이에 대한 감사 인사로 원하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몇 가지 예시의 이미지를 유세이에게 제시하는데 그중 하나인 '미래의 왕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소원의 이미지로 출연했다. 다만 이때는 Z-one이라는 이름은 안 나오고 '미래의 왕' 으로만 통칭되지만 저 이미지는 누가 봐도 Z-one. 여담이지만 그 외의 선택지로는 원작처럼 새틀라이트의 영웅이 되는 것과 역대 듀얼킹들과의 만남이 제시된다.

또한 5000년 전 궁극신을 부활시키기 위해 렉스 고드윈과 이슈가 듀얼을 할때 Z-one의 기계와 비슷한 기계를 타고 듀얼했다.


9. 여담[편집]


국내 팬들의 애칭은 "존 씨(氏)". 일본에서는 쓰고 있는 투구의 모양이 한자 위(胃) 자와 비슷해서 위라고도 부른다.

악역이라고 보기엔 공연히 미안해지는 기구한 사연, 처절한 인생사와 더불어 대인배적인 기상으로 유희왕 최종 보스들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47]

후속작인 유희왕 ZEXAL에서 싱크로 소환이 안 나오고 엑시즈 소환이 나왔기 때문에 농담 삼아 Z-one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다(…) 실제로는 네오 도미노 시티와 다른 세계관인 하트랜드 시티였기 때문에 나오지 않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융합 소환은 4번, 의식 소환은 1번 나왔는데도 싱크로 소환은 아예 안 나왔다. 다만 싱크로 소환은 소재나 레벨만 맞추면 되는 융합이나 의식과 달리 튜너 몬스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굳이 튜너를 넣어가면서까지 넣을 필요성을 못 느꼈을 가능성도 있다.

유희왕 ARC-V/코믹스에서는 싱크로 소환을 증오하는 그가 사용하는 시계신 카드군에 싱크로 몬스터인 시계신조 불가타가 추가되었다. 역사 왜곡으로 인해 원래 없었던 카드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였겠지만 Z-one 본인 입장에선 억울해 죽을 일일 듯하다. 이 때문인지 모든 시계신 중 유일하게 어둠 속성을 갖고 있다.

일리아스텔 최후의 4인 중에서 유일하게 얼굴 개그가 없다.[48]

북미판에서는 4Kids Entertainment가 판권료를 제대로 내지 않아 WRGP에서 방영이 종료되는 바람에 제대로 나와보지도 못하고 아포리아의 계획 실패에 따라 절망 끝에 사망하도록 설정이 바뀌어 나오지도 못했다.

사실 판권료와 별개로 북미판에서 정식으로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았는데, 대의를 위한 테러 행각이라는 소재는 미국 사회에서 굉장히 민감한 소재 중 하나이기 때문에 Z-one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이러한 행위를 미화하는 테러리스트 캐릭터로 비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쉽겠지만 방영 가능성이 희박할 듯하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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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루토의 우치하 이타치를 맡았는데 이 둘의 행보나 신념이 묘하게 겹치는 걸 보면 엄청난 우연이 아닐 수 없다.[2] 하지만 93화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머리 부분이 거꾸로 뒤집혀 있었고 거기에 사람의 형체는 없었다. 107화에서도 뒤집혀 있었다.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온 건 셰리 루블랑과 만난 이후. 아크 크레이들의 천장이 지면을 향하고 있는 점을 암시함.[3] 같은 이름의 마법 카드인 Z-ONE(제트-원)과는 다르다. 그쪽은 ONE을 대문자로, 이쪽은 one을 소문자로 쓴다.[4] Z를 알파벳의 마지막, one을 한 사람으로 해석하면 마지막 한 사람, 즉 '모든 것이 파괴된 인류의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그 외에도 이름은 풀이하면 상당히 많은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알파벳 마지막 문자인 Z와 one을 통해서 "마지막 사람" 의 뜻을 담았다고 할 수 있고 Z를 ZERO의 약자로 본다면 0, 1의 이진법 기계 언어를 모티브로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Z를 "the" 대신에 썼다고 볼 근거는 없다. 또한 마지막 문자와 첫 자연수의 연계를 통해 순환 구조나 시대의 흐름, 끝과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5] 국내 더빙판에서는 반말을 쓴다.[6] 이를 볼 때 그냥 말투 자체가 예의 바른 편으로 보인다. 성격도 사실은 좋은 사람인 걸 보면...[7] 이건 루아가 맨 먼저 알아챘다.[8] 이것에는 '모든 가능성이 평등하도록', '아크 크레이들을 불러들이게 하기 위해서' 라는 2가지 이유가 있다.[9] 이건 5D's 초반부터 개판이었던 새틀라이트의 환경에 더 관련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다만 1기 오프닝에서 고철 위에 앉아 있는 유세이와 146화에서 폐허가 된 잔해 위에 있는 Z-one의 모습이 유사한 걸 보면 아예 연관이 없지는 않은 듯하다.[10] 그들의 정체를 감안하면 다소의 기억 조작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11] 1기 오프닝의 맨 첫 부분에서 새틀라이트의 고철 더미 위에 홀로 앉아있던 유세이와 오버랩되는 장면.[12] 즉, 현재의 후도 유세이잭 아틀라스, 크로우 호건새틀라이트의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건 Z-one이며, 후도 박사를 죽게 만든 것 역시 Z-one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원래의 과거는 현재의 유희왕 5D's의 역사와 다르며 Z-one은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 된다.[13] 이후에 Z-one이 라이딩 듀얼을 할 것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다. 라이딩 듀얼만 아니면 이런 것보단 속공 마법이 훨씬 개연성 있기 때문이다.[14] 옷의 노란색 무늬가 유세이의 마커를 떠올리게 한다.[15] 다만 이 세계의 유세이는 멸사성의 개입이 없던 루트라서 본작의 유세이와는 행적이 좀 다르다. 다크 시그너와 전투 자체는 있었던 모양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리미트 오버 엑셀 싱크로라는 엑셀 싱크로의 정점이 아닌, 한 단계 아래의 안티노미가 보여줬던 델타 엑셀 싱크로 정도가 한계였던 것으로 보인다.[16] 그런데 비장감을 위한 연출이겠지만 전신을 개조하는 대수술인데도 의식이 있는 상태로 시행하는데다, 수술대에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메스와 드릴을 보며 "으홋?!!?! 우오오오오오오아ㅏㅏㅏㅏㅏㅏㅏㅏ!!!"하는 기괴한 비명을 지르는지라 다른 건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마취를 깜빡했다는 드립도 있다.[17] 사실 개조수술할 때, 눈과 머리쪽을 수술하는데 머리수술시 전신마취 및 수면마취를 하면 위험하다고 국소마취를 한다. 그래서 진짜로 뇌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뇌 상태가 좋지 않은 이상은 상당히 아프다.[18] 참고로 이렇게 유세이가 된 상태의 연기는 본래 유세이 성우 미야시타 유야가 아닌 이시카와 히데오 본인이 그대로 담당했지만, 미야시타의 음색을 흡사하게 재현해낸 덕분에 알아차리기 힘들다. 참고로 한국판은 애초에 성우가 같다.[19] 이때 유세이가 이끄는 피난민 무리가 기황제들을 지나가는데 바로 앞을 대놓고 가로질러 가는데도 이들을 노리지 않는다. 애초에 기황제는 마이너스 모멘트를 만드는 욕망에 지배되는 인간들을 노리므로 Z-one의 추측대로 욕망을 버리고 선함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인식 자체를 못 하는 듯.[20] Z-one의 회상 속에서 기황제들의 일제 자폭으로 인한 충격으로 지면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피난민들 모두가 그 아래의 마그마로 추정되는 곳으로 추락해 버린다. 유세이의 모습을 한 Z-one을 애타게 부르며 추락하는 사람들과 충격에 휘청거리던 Z-one이 간신히 한 사람의 손을 붙잡으나 이내 추락해 버리고 마는 모습은 충격적이다.[21] 한마디로 일리아스텔은 붉은 용과는 거의 무관했다. 그나마 연결점은 모멘트와 관련이 있다는 것.[22] 거기에 존 본인이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말했듯이 단순히 생김새나 육체뿐만이 아니라 인격이나 성격, 정신 상태까지 완벽히 유세이로 바꾸었다. 즉 유세이가 존과 똑같은 상황에 몰린다면 그와 똑같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저 때는 유세이가 믿는 '유대'를 증명할 만한 동료들(안티노미, 패러독스, 아포리아)마저 미래를 구원할 방법을 찾다가 하나둘 죽고 자신만 남은 상황이니 정신적으로 매우 몰렸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유세이가 동료들과 적대하면서 얼마나 정신적 고통을 받았는지 나왔는데 존이 처한 세상은 이미 멸망했고 동료들은 죄다 죽었으며 본인마저 잘못하면 세상도 못 구한 채 그저 부스러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니...[23] 단 무한계 아인 소프의 효과로 공격력이 0이 되었다.[24] Z-one이 유세이에게 왜 첫 번째 공격 당시 고철의 허수아비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질문하자 "나라면 첫 몬스터로 견제하고 최후의 일격은 다른 몬스터에게 맡길 것이다."라 말한다.[25] 아이러니한 건 저 영역에 데려가 줄 수 있게 도움을 준 건 다름 아닌 Z-one 본인이다. 애초에 본인이 다른 일리아스텔 동료들을 보내 그의 성장을 가속시켰고 세상의 위험이라는 부담까지 직면시키면서 한층 더 각성을 가속시켰다.[26] 그리고 이 부분은 듀얼에 있어서도, 미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슈팅 퀘이사 드래곤이 없었다면 듀얼 로그상 절대로 Z-one을 이길 수 없었으며 Z-one이 끝내 벗어나지 못한 미래의 파멸이 더 이상 확정이 아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27] 사실 세피론이 아닌 가브리온으로 공격했으면 이겼을 것이다. 가브리온의 공격으로 인해 슈팅 스타 드래곤이 파괴된 것에 체인을 걸어 하나된 소망을 발동한다고 해도 가브리온의 효과는 강제 효과인데다 발동 조건 또한 경우라서 타이밍을 놓칠 우려도 없이 상대 필드의 카드를 죄다 덱으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 산다이온으로 공격했다면 이겼을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산다이온의 효과 발동 타이밍은 공격을 실행한 배틀 페이즈 종료 시이기 때문에 하나된 소망이 필드에 세트된 시점에서 Z-one이 유세이를 이길 수 있는 수단은 가브리온이 끝이었다. 평소의 존(=유세이)이었다면 세트 카드를 견제하기 위해 세피론보다는 먼저 가브리온으로 공격했겠지만 정신적으로 몰려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냉정한 판단이 불가능해서 저지른 미스인 셈. 유세이도 존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다.[28] 네 번이 뜷린 시점에서 남은 건 본체뿐이므로 5번째 공격에서 죽었어야 했으나 애니에선 궁극시계신 본인이 하나의 방어막을 추가로 만들어 버티는 묘사가 나온다. 즉 5번 맞고 질 걸 6번 맞고 졌다는 소리. 이렇게 된 이유는 마지막 공격의 연출 자체가 팀 파이브디즈의 다른 동료들(5명)이 차례차례로 등장하면서 방어막을 격파한 뒤 마지막으로 유세이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이다.[29] 듀얼 중에도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단 식으로 종종 이야기했었다. 적당한 시련을 통해 그와 사람들을 자극해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가는 결과를 확신받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통감하고 아직 그 결실을 확신받지 못한 그는 극약 처방을 사용한 것.[30]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유세이의 D훨에 있는 플러스 회전 모멘트와 동일한 모멘트가 Z-one의 몸에도 이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31] 주인공은 꿈을 통해 이전부터 아크 크레이들을 봐왔기 때문에 Z-one을 만날 때도 그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32] 이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타이틀은 최후의 1인 후도 유세이. Z-one과 아포리아의 듀얼이 시작되었던 본편의 에피소드, 146화 '최후의 1인 Z-one(最後の一人Z-one)'을 정확하게 뒤집은 이름이다.[33] 실은 파트너의 덱을 수정할 수 있어서 몇몇 중심 카드 빼고 싱크로 소환 중심 덱으로 바꿔버리는 것도 가능하다.[34] 심지어 안티노미는 기황제가 자신에게 포구를 겨누었는데도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었기에 순순히 죽으려고까지 했다.[35] 실제로 Z-one의 작중 계획이 상당히 정밀하게 짜여져 있음을 고려하면 존재하는지도 모를 최선의 선택지를 연구하면서도 최악을 막기 위한 선택지도 동시에 준비 해놓고 있었다. 당장 최선책중 과거여행에 관련된 언급이 없음을 보면 사실상 확정적이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모두 죽고 본인이 죽기 전까지 이 선택지를 거들떠볼 생각도 안했다.[36] 현실에 빗댄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그리고 상대성 이론에서 파생된 핵에너지의 이용에 비유할 수 있다. 모멘트의 묘사와 같이 인류는 핵분열이 제공하는 막대한 에너지로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힘이 만약 잘못 사용되어 작중 미래와 같은 상황이 펼쳐져 자신 혼자만 남게 된다면 누구라도 아인슈타인을 보며 "인류 파멸의 원흉"이라며 욕하게 될 것이다. 아니면 본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으니, 알프레드 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를 생각해 봐도 무방하다. 안전한 광산 작업을 위해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인류의 부정한 욕망 때문에 무시무시한 테러용 살상 무기가 되었던 것처럼, 인류를 위해 만든 무공해 에너지 기관을 인류가 부정한 욕망으로 가득 채우는 바람에 폭주했었기 때문.[37] 그렇다고는 해도 엄밀히 따지면 만든 후도 박사의 잘못이 아니라 모멘트가 만들어진 후, 그것을 잘못 사용한 인간들의 실책이다. 오히려 후도 박사는 모멘트의 폭주를 염려하여, 연구를 중단하려고 했다. 비슷하게 앞 각주에서 예시로 든 아인슈타인 역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무기를 보고 나서 이럴 줄 알았다면 그 방정식을 바로 폐기했을 것이다. 라고 절규했다.[38] 실제로 처음 유세이에게 슈팅 스타 드래곤이 될 비석을 건내준게 바로 Z-one이었다.[39] Z-one이 살던 당시의 역사에서는 유세이는 상류층이었다. 마커가 새겨질 이유가 없다. 아니, 애초에 제로 리버스가 없었을 세계니 새틀라이트의 존재 자체도 없고, 당연히 새틀라이트 지역 쪽도 충분히 상류층 거주구로 그대로 기능할 테니 결과적으로 유세이가 마커를 달고 있다면 새틀라이트에 해당하는 시티에도 못 들어와야 정상이다.[40] 이에 대해 반론하자면, 마커 자체는 출신을 가리지 않고 모든 범죄자에게 찍히는 것이다. 따라서 굳이 새틀라이트 탈주가 아니더라도 Z-one이 살던 시대의 유세이가 범죄를 저질렀거나 누명을 썼다면 마커가 새겨질 수 있다.[41] 즉 당시에는 우리가 아는 포츈 컵과 이름만 같고 완전히 다른 평범한 대회였던 것.[42] 당장 GX 시절에 무토 유우기의 덱이 전시되었던 걸 떠올려 보면 비슷한 이유로 유세이의 덱도 보존되어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원래 모멘트 제어 키였으니 과학자 시절의 Z-one 입장에선 최우선 회수 대상이었을 듯.[43] 클리어 마인드가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생각도 어쩌면 유세이가 되기 전의 자신이 검증해 봤을 가능성이 있다. 즉 클리어 마인드를 이용해 인류를 구원하려고 했으며 그 전파 방식으로 유세이의 껍데기를 선택했다는 가능성.[44] 동료가 아닌 유세이에게, 즉 현재 시점에서 말한 유일한 반말 대사이자 절망의 감정이 담긴 대사다. 이미 점점 노쇠해가는 몸의 시간이 줄어듬을 느낄 수밖에 없고 남은 동료들은 모두 떠났고, 그토록 원했던 결말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 심적으로도 극한까지 몰리자 참지 못하고 반말로 외친 것.[45] 국내 더빙판에선 이때 존의 목소리가 기계음이 빠지고 유세이와 비슷한 톤으로 바뀐다.[46] 어찌보면 존의 비참함이 매우 절실히 느껴지는 대사인데, 저 대사를 외치며 소환하는 에이스 몬스터인 궁극 시계신 세피론의 모티브는 바로 야훼이다! 한마디로 진정한 신의 힘에 준하는 힘을 손에 넣었음에도 끝끝내 멸망을 막지 못한 존의 한과,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가 어떤 힘에까지 손을 대려 한 것인지를 절실히 보여주는 대사이자 장치인 셈이다.[47] 보통 팬아트나 2차 창작에서는 안티노미, 아포리아, 패러독스와 4인조(통칭 '미래조'))로 나오며 연로한 모습이 아닌 젊은 날의 미모를 간직한 채 등장하는 편이다. 보통 등장하는 모습은 유세이의 모습에 사이보그 장치가 달린 모습.#[48] 패러독스는 말할 것도 없고 아포리아는 잭, 루아, 루카와의 듀얼에서 시전, 안티노미는 죽기 직전에 시전했다.[49] 참고로 북미판 마지막 화 방영 일자는 2011년 9월 10일로, 9.11 테러 10주기 바로 전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