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2K20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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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2일 발매된 WWE 2K시리즈.

캐치프레이즈는 Step Inside. 광고 영상 보기
기존의 유크스 공동 개발이 아닌 최초로 비주얼 콘셉츠에서 단독으로 개발하는 WWE 2K 시리즈 게임이다. 시리즈에서 오랜만에 여성 레슬러가 커버 모델을 맡은 작품이다.

2. 문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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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대한 문제점이 요약되어 있는 영상.레슬링을 하랬더니 겟단을 하고 앉아있다.
메타크리틱 점수 43점/유저점수 1.5점[1]

나쁜 의미로 WWE 2K15를 뛰어넘으며 WWE2K 시리즈를 끝장낼 뻔한 작품이고 유저들 반응은 당연히 매우 좋지 않다. 만들고 테스트를 해보긴 했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게임이 너무나도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유튜브만 찾아봐도 버그를 성토하거나 조롱하는 영상이 한가득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전혀 수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 단순 그래픽 오류 뿐 아니라, 메뉴 항목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등장씬, 승리씬에서 무한로딩이 걸리거나, 선수들이 기괴한 형태로 뒤엉키거나, 링 로프에 선수의 신체 일부가 낀다거나, 심판과 한 몸이 되거나, 선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거나, 게임이 프리징되는 등 게임 절반 이상이 버그다. 레딧을 포함한 각종 포럼에서는 #fixwwe2k20 라는 해쉬태그를 달며 문제를 성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커스텀 챔피언쉽 기능 삭제 등, 전작에 있었던 일부 기능을 삭제했으면서 정작 개선된 요소는 하나도 없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무브셋 설정에서 즐겨찾기 기능, 캐릭터 외형 설정에서 지원하는 미러기능 등이 있다. 전자는 많은 무브셋 중에 마음에 드는 무브를 즐겨찾기 했다가 카테고리 정렬을 통해 바로 찾을 수 있으며, 후자는 캐릭터의 얼굴 외형을 좌우 대칭을 동일하게 맞춰주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마이 커리어 모드도 2019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싶을정도로 형편없는 스토리에 컷씬의 대사도 질이 나쁘다. 링크 특히 그래픽에 대한 반발이 심한데, 2K19와 비교해도 오히려 질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조금도 나아진 부분이 없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뻣뻣한 고무인형같은 외모에 표정에도 전혀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무슨 PS3로 발매된 게임 같다는 혹평이 많다. 그나마 나아진 요소는 광원효과 정도. 1.02 패치 이전엔 커스텀 이미지 다운로드도 되지 않았으며, 패치 이후론 다운로드가 가능해지긴 했으나 업로드 했는데도 인커밍 이미지 목록에 뜨지도 않는등 아직까지도 불안정하다.

얼마나 심각한지 혹평일색이었던 2K15와 비교 당하고 있고, 심지어 15가 재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15의 경우 컨텐츠가 많이 칼질당해서 그렇지 적어도 그래픽과 선수 재현도는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20처럼 게임 진행에 지장을 주는 심각한 버그는 거의 없다.

새로 바뀐 일관성 없는 조작 체계도 말이 많은데 전작에선 버튼 하나로 가능했던 것들을 쓸데없이 여러 버튼을 쓰게 만들어 헷갈리게 한다. 제작사 측 에서는 "조작체계를 개편함으로서 초보자도 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잘못된 조작을 할 확률을 줄여줄 것이다." 라고 말했지만, 쓸데없이 여러키를 사용하게 만드는건 오히려 컨트롤을 꼬이게 할 수 있어 좋은 선택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피니셔 및 시그니쳐, OMG, 그리고 오브젝트 상호작용키를 버튼 두개를 쓰게 만든것이다. 피니시의 경우 타격+잡기로 설정해놓는 바람에 캐릭터가 스프링보드 스킬이 있을때 코너나 로프에서 사용하는 피니시를 사용할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삑사리가 난다. OMG의 경우도 아이리시윕이 나가는 등 좋은 조합은 아니다. 특히 상호 작용 버튼의 경우 링이나 아나운서 테이블 같은곳에 올라갈때는 (PS4기준) R1, 무기를 잡거나 할때는 L1을 누르게 만들었는데, 정작 테이블을 셋팅하는건 X키를 누르게 해서 상당히 헷갈리게 만들어놨다. 중요한건 전작 19에서는 버튼 하나로 다 할 수 있었던 것들이다. 이건 키배치에 따른 각종 변수들을 제작진들이 전혀 고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잘못된 조작을 할 확률을 줄여준다는 제작진들의 말이 무색해지는 부분이다.

급기야 Botchamania 397에서 오프닝으로 사용되는 영광(?)을 얻었다.

현재 소니에서 WWE2K20 구매자들에 대한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링크 다만 국내는 현재 환불 계획이 없다고 한다.

결국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개발진에서 긴급패치를 예고했으며, 1.02 패치가 업데이트 된 현재 치명적인 버그들은 일부 고쳐졌으나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갈 길이 멀다. 애초에 문제점이 패치노트 한 두 페이지로는 택도 없을정도로 넘치는지라 한 두번의 패치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2K측에서 패치는 DLC가 업데이트가 될 즈음해야 한번 해주는 사후관리 수준이면 다음 작품이 나올즈음에나 되어야 정상적인 게임이 될 듯 하다. 아무리 개발시간이 촉박하고 유크스가 개발에서 물러났다고는 해도 이런 식의 미완성 작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렇게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1.02패치를 내놓은 뒤에도 별 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으며 2K 오리지널 홍보만 열심히 하고 있다. 언제 정상화가 될지 요원한 상황. 심지어 버그를 픽스할 때마다 새로운 버그가 걷잡을 수 없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참담한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과거 THQ시절부터 2k19까지 제작을 담당하던 유크스가 이번 작에서부터 손을 떼고, 2K의 비주얼 콘셉츠 단독으로 제작한 것이 가장 크다. # 아무리 최근 몇년간 지지부진한 결과를 내왔다 하더라도 나름의 경력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던 개발사였는데, 유크스가 빠지고 나니 그나마 있던 노하우도 전부 증발하고,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NBA2K를 이미 말아먹었던 비주얼 콘셉츠가 WWE 2K20는 유크스가 남기고 간 이전 작 데이터로 쓰레기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2] 그리고 그동안 DLC 등으로 최근 로스터, 인디 레슬러들의 등장신이나 기술들을 팬들을 위해 넣어주곤 했는데, 이번 작부터 유크스가 빠진데다가 2K와 비쥬얼 콘셉츠에선 2k 오리지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러한 콘텐츠의 추가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전직 프로레슬러이자 스맥다운 VS 로우 2009, 2010, 2011 로드 투 레슬매니아 디렉터이자 작가로 참여했던 저스틴 리퍼가 현재 2K20이 왜 이 지경으로 나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원본1원본2 번역본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2K는 18을 발매할 시점(17년 말)에 유크스를 프로젝트에서 제외할 계획을 세웠다.
• 그리고 2K내 다른팀을 배정해서 18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 하지만 결과물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이와같은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저스틴 리퍼의 주장은 19에 있던 추가 기능과 연출, 기타 요소들이 20에서 사라진걸 그 근거로 하고 있다. 실제 PC판에서도 18의 소스 데이터들이 발견되어 사실상 기정 사실로 굳혀지고 있다.이게 사실이라면 2k19가 2k20보다 최신게임이다

그리고 19년 11월 20일자로 저스틴 리퍼가 이어서 또 다른 정보를 공개했는데, 링크 요약하자면 개발팀의 절반이 퇴사했고 이번 실패로 인해 2K21의 예산이 삭감될수도 있으며, 패치를 통한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을것이라는 내용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2K는 20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빅엿을 선사한 셈이며, 오랜 세월을 이어온 프랜차이즈를 자신들의 손으로 위기에 빠뜨렸다.

2K 오리지널이 모두 출시됨과 동시에 패치도 같이 이루어졌지만 고쳐진 문제점들은 거의 없으며, 덜 떨어진 AI, 이미지 질감 적용 문제, 특정구간 크래시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유니버스 모드 중 11월달로 접어들어 커스텀 매치를 할 경우 크래시가 나는 심각한 문제는 여전하다.

현재는 WWE2K22가 출시된 상황이며 더 이상 패치를 비롯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개선의 여지가 더 이상 없기에 그야말로 15의 뒤를 잇는 문제작으로 남게 되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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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구매 특전으로 WWE 2K20 오리지널[3] #1: 범프 인 더 나이트를 제공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