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rtex(NexusM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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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프로그램 사용법
4. 콜렉션 사용법
5. 볼텍스와 모드 오거나이저 2 비교
6. 주의 사항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OD 전문 사이트인 NexusMods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드 매니저.


2. 상세[편집]


모드 오거나이저 개발자인 Tannin42이 2016년 8월 부터 넥서스 모드 매니저 개발팀에 합류해 만든 64비트 지원 모드 매니저(#).

한국어 명칭은 보텍스, 볼텍스, 보어텍스 등으로 불린다. 외래어 표기법상 따지면 보텍스나 보르텍스가 맞다. l은 ㄹ받침으로 쓸 수 있지만 r은 그런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의 한국어 모어화자가 이미 '볼텍스'라고 발음하고 있기에, 이 글에서는 볼텍스로 통칭한다.

볼텍스는 넥서스 모드 매니저처럼 한번에 여러 게임을 다룰 수 있고, 모드 오거나이저 2처럼 가상화 기능을 사용한다. 사후 업데이트가 거의 끊긴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대체하였고, 베데스다 게임의 모드판에선 모드 오거나이저 2와 함께 쌍벽을 이루고 있다.

2021년 8월 기준 1.4.15 버전이 최신이다. 이런저런 까다로움이 있지만, 어쨌든 넥서스 모드 매니저의 차세대 툴이기 때문에 점점 사용자가 늘고 있다. 모드 오거나이저 개발자도 팀에 참여하고 있고, 피드백을 통한 개선도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하반기 기준으로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기능 개발이 완료되었고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은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향후 어떻게 개선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모드를 활성화할 때마다 전체 호환성을 체크하고 충돌, 마스터 없음 등을 자동으로 감시해서 '얘네는 배열 순서(로드 오더)를 설정해 줘야 되겠는데요'나 '얘네는 버전만 다른 거 같은데 최신판만 남기고 비활성화할까요' 같은 메시지로 오류를 실시간으로 방지해 준다. 설치/삭제도 가상화를 통해 부드럽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여러모로 차세대 툴은 차세대 툴이다. 게다가 모드 목록에서 이름 옆의 버튼 한 개만을 사용하여 설치/삭제/적용/비적용을 관리할 수 있고, 로드오더 같은 경우에는 앞서 언급한 호환성 기반으로 설치시에 자동으로 제안을 해준다. 모드 오거나이저 2에는 비교불가일지 몰라도, 적어도 굳이 볼텍스 대신에 불편하고 오래된 넥서스 모드 매니저를 쓸 필요는 없다.


3. 프로그램 사용법[편집]




볼텍스 초보자 가이드(영문 영상)
볼텍스 이해하기(한국어 설명서)

자세한 사용법은 위의 한국어 설명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플러그인 배열 순서 변경하는 방법은 왼쪽 Plugins 화면에서 나오는 플러그인 목록에서 "dependencies" 항목의 체계도 버튼을 누른 후 배열 순서 관계를 설정하길 원하는 모드의 체계도 아이콘에 드래그를 하면 배열 순서 규칙을 정해주는 창이 뜬다. must load before나 must load after 중 하나를 선택해 주면 볼텍스 상에서 모드 순서 정렬 상태가 바뀐다. 혹은 체계도 버튼을 클릭할 때 나오는 'edit' 버튼을 누르면 체크 상태로 바뀌는데, 이 때 다른 모드의 버튼을 클릭해주면 기본적으로 선택한 모드를 그 모드 뒤로 불러오도록 지정해준다.

모드 리스트로 처리하기 귀찮다면 상단 메뉴 버튼들 중 "Manage Rules" 버튼을 누르면 현재 설정된 규칙들의 목록과 하단부에 추가 규칙을 설정해 줄 수 있는 창이 등장하므로 여기에서 처리해도 무방. 다만 본토 모드들은 대충 잘 배열해주지만 한국산 모드들은 잘 배열해주지 못하므로 이런 모드들은 수동으로 설정해줄 필요가 있다.

볼텍스로 비교적 편하게 모드를 배열하려면 플러그인 탭에서 나오는 플러그인들의 '그룹'을 설정해주어 유저 취향대로 나열하고, 충돌이 발생한 모드들 내지 모드 제작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모드 배열 순서가 있는 경우에만 '규칙(Rules)'을 설정해 주면 된다. 볼텍스 기본 설정에 그룹 별로 배열 순서가 설정되어 있고, 원한다면 플레이어가 그룹을 생성하고 그 로드 순서도 정해줄 수 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해 Merge Plugin 등을 사용할 때 묶을 모드끼리만 배열하는 식의 활용도 가능.

이 외에도 로배열 순서를 변경했는데도 반영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모드에 변경사항이 있을 때 "Deploy"를 해주어야 한다. 모드 설치(install)은 가상화 폴더에 설치하는 것이고, 이 Deploy 작업이 게임 데이터 폴더에 가상화 파일을 생성해줘 게임에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단계이다. 설정에서 왼쪽 general의 setting 탭을 누르고, automation 탭 아래의 deploy mods when enabled 항목을 체크하여 모드 변동이 있을 때 자동으로 Deploy 작업을 진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설정하는 방법은 이 영상 참고.


4. 콜렉션 사용법[편집]




콜렉션 페이지
콜렉션 위키

넥서스모드 측에서는 모드 삭제불가 정책의 원인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드팩 기능인 '콜렉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2022년부터 알파테스트에 들어갔다. 아직 현재까지는 유저들의 참여가 저조한 편이라서 만들어진 콜렉션이 몇개밖에 없다. 콜렉션은 볼텍스 모드 매니저 안에 있는 탭을 눌러서 검색할 수도 있고 위의 콜렉션 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찾아볼 수도 있다. 넥서스모드 사이트에 없는 모드도 Off-site Requirements로 관리하고 다운하고 설치할 수 있다.

이전에도 클라우드나 토렌트 등을 통해 공유되는 모드팩이 만들어져 공유되고는 있었으나 저작권등 여타 사정으로 인해 사실 마음 편하게 다운받을 만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모드팩들 상당수가 일일이 각 모더들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임의로 모드들을 합쳐 공유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구권 커뮤니티에서는 대놓고 모드팩이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누가 봐도 초보자도 모드를 사용하기 쉽게 해준다는 장점이 모드팩에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여러 모드를 패키지로 일괄 다운받아 설치해주는 기능을 개발하려고 여러 사람이 시도했었다. 그 중 와바잭, 오토마톤, 넥서스 콜렉션 같은 프로젝트들이 대표적이었는데, 이 중에서 실제로 써먹을만한 알파테스트 단계까지 진입한 것은 사실상 이 넥서스 콜렉션이 유일하다 할 수 있다.

다만 번거로운 점이 있는데 콜렉션 다운시 따로 프리미엄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직접 수동으로 각 모드의 다운로드 버튼을 일일이 눌러줘야 한다. 직접 개별 모드들을 찾아 다운받는 수고에 비교한다면야 훨씬 간편해진건 맞지만, 클라우드나 토렌트 등을 통해 공유되는 여타 다른 모드팩과 비교하면 여전히 편의성 면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대신 형식상 각 모더들이 올린 모드 페이지에 다운로드 횟수가 카운팅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저작권 등의 문제는 대부분 회피해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그런 점에서는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다.


5. 볼텍스와 모드 오거나이저 2 비교[편집]


논란의 핵심인 가상화 구현 방식에서 보면 구현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드 오거나이저 2나 볼텍스나 외부 폴더에 모드 파일들이 설치되고, 폴아웃/스카이림이 구동될 때 그 파일들이 로드되는 가상화 방식이라는 점은 같다.

모드 오거나이저 2는 윈도우 파일 시스템에 '후킹'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하드링크 파일을 사용하지 않는 가상화 방식이어서 겉보기에 별도의 파일처럼 보이는 것들이 생성되지 않아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후킹의 특성상 보안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에 걸리거나 다른 프로세서의 오작동에 영향을 받는 등 불안정할 수 있다.

반면 볼텍스는 윈도우 등 운영체제에서 기본으로 지원하는 하드링크/심링크 방식을 이용한다. 쉽게 말하면 바로가기 링크 같은걸 Data 폴더에 생성해 모드들을 가상으로 연결한다 생각하면 된다.[1] 볼텍스의 방식은 운영체제 자체의 기능을 사용하는 만큼 거의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문제의 소지가 적다. 설령 문제가 생기더라도 링크만 지웠다 생성해주면 큰 문제 없이 복구가 가능한 만큼 안정적이고, 게임에서 가상화 모드 파일들을 불러올 때 성능 저하의 여지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 외의 기능상 차이 면에선 계속된 업데이트로 양자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비교의 의미가 없다. 배열시 나름대로 LOOT API를 이용해 대강 자동 정렬을 해준다거나, 넥서스와 연동되는 등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기능도 거의 유사하며, MO로 가능한건 볼텍스로도 가능하고 그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다만 볼텍스가 넥서스 모드의 툴이다보니 새로운 기능 자체는 조금 빨리 지원될 가능성이 있다. 넥서스 모드가 추진중인 '모드 리스트' 다운로드/설치는 아직까진 볼텍스 중심으로만 테스트되고 있는 식.

결국 모드 오거나이저 2와 볼텍스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는 유저의 편의성 기능 측면에서 나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취향껏 사용이 더 편리한 프로그램을 쓰면 된다. 다소 맥빠지는 결론이긴 하지만, 어차피 둘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드에 어느정도 숙련되어있는 사람이라 자기가 익숙한 프로그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쓰기 마련이고, 그냥 다운로드 받은 모드를 설치하는 수준의 초보자 입장에선 어차피 두 프로그램의 고급 기능을 활용하기 어렵기에 비교의 의미가 없다.

모드 오거나이저 2는 '드래그 앤 드롭'으로 대표되는 유저에게 직관적인 방식으로 모드 배열 순서를 하나 하나 직접 수정해 줄 수 있고, 모드 설치 상태와 esp 플러그인 순서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등 일괄적인 관리의 편의성에 집중한 형태를 띄고 있다. 즉, 모드 오거나이저 2는 세심한 모드 로드오더를 짜고, 개별 파일들을 세세하게 관리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각종 모드를 신경 써서 배열해야 하거나 자신이 직접 입맛대로 배열을 해야만 한다는 하드한 모드 유저들이라면 아무래도 모드 오거나이저 2 쪽이 조금 더 편리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유저 입장에서 모드 오거나이저 2는 한국어 번역을 제공하고 있고, 볼텍스보다 먼저 나온지라 관련 정보나 강좌도 훨씬 많다.

볼텍스의 경우, 유저의 개입은 '플러그인 그룹'을 지정하거나, '충돌시 해결 규칙', '모드 배열 순서 규칙'을 설정하는 식으로 문제가 발생할 부분에 대한 규칙을 설정하는 정도로 한정되고, 나머지는 프로그램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예컨대, 자신이 꼭 필수로 후순위로 밀어두고자 하는 모드 모음이 있다면 그 모드들을 '후순위' 라는 그룹으로 지정만 해두고, 후순위 그룹이 맨 뒤쪽으로 정렬되도록 지정하면 앞으로 그 그룹의 모드들은 재설치를 하든, 버전 업데이트를 하든 맨 뒤쪽으로 빠지게 되는 식. 비슷하게 무기 추가 모드들을 한 그룹으로 묶어 가까이 붙어있게 만들어 병합이나 호환패치 제작을 편리하게 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볼텍스의 '자동화'는 위와 같은 유저의 사용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기 때문에 최초 설정은 결국 유저의 몫으로 남지만, 대신 일단 설정을 해두면 게임을 통째로 지웠다 깔든, 게임 폴더를 통째로 다른 컴퓨터로 옮기든, 다른 모드를 얼마나 추가하든 제거하든 새로운 모드만 설정된 규칙에 맞추어 주고, 필요한 모드를 골라 설치하기만 하면 별다른 고민 없이 일괄적으로 정리되기에 모드 리스트를 자주 갈아엎는 유저라면 반복되는 모드 관리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새로 모드 정리를 시작하려고 생각하면 까마득함이 앞서기 마련이라 경험해 보면 엄청난 편의 기능이긴 한데, 최초 설정은 결국 유저의 몫으로 남기에 입문자가 누리기는 쉽지 않은 혜택인 것은 아직 아쉬운 점.

볼텍스가 개별 모드의 배열 순서를 지정하는게 MO의 드래그 방식보단 좀 귀찮은게 사실이지만, 엄격하게 말해서 복잡한 모드를 수없이 설치한 모드 리스트가 아닌 이상 순서를 직접 배열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드는 그리 많지 않고[2], 그 정도로 복잡한 모드 리스트에선 후순위 모드의 데이터가 전순위 모드의 데이터를 완전히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닌 이상 어차피 배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엔 모드 오거나이저 2든 볼텍스든 xEdit 등을 써서 호환성 패치를 별도로 만들어야 하는 건 같다. 이건 모드 매니저 프로그램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다만 볼텍스는 모드 오거나이저 2에 비해 최신 프로그램이라 번역된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는 점은 있다. 또한 한 화면에서 거의 모든 걸 처리할 수 있는 모드 오거나이저 2에 비해 볼텍스는 여러 탭과 팝업을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FNIS나 바디슬라이드 같은 유틸리티들을 등록하려면 메인 화면을, esp 파일을 보려면 Plugins 화면을, 각 모드와 파일들의 배열 순서를 변경하려면 show 팝업창을 열어야 한다. 한편, 모드 오거나이저2는 지원하는 게임이 (주로 베데스다 게임으로) 한정되고, 그나마도 각 게임마다 따로 설치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게임을 모딩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모드 오거나이저2와 볼텍스를 모두 설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각 MO 프로그램도 별도로 관리를 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볼텍스 하나로 게임을 바꿔가면서 쓸 수 있는 것에 비해 다소 귀찮은 부분.

23년 기준 두 프로그램 모두 한글화가 완료되어 언어의 장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아직 완벽한 번역은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기능은 영어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6. 주의 사항[편집]


만일 볼텍스를 깔고 모드를 설치하는데 'nxm을 찾을 수 없으니 윈도우스토어에서 앱을 검색하라는 문구'가 뜰 경우 볼텍스 실행 - 설정(좌측 목록에 존재) - 다운로드(상단에 존재)에서 첫번째 줄에 Handle이라는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체크하면 초록색으로 바뀐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모드가 정상적으로 다운로드된다.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현재 볼텍스 위키문서의 사용방법 목차에 있는 유튜브 경로를 따라가면 잘 설명되어있다. 현재는 볼텍스가 출시된지 얼마안되어 한국어로 된 볼텍스 관련 자료가 별로 없다.

현재 LOOT와 호환성 문제[3]가 몇몇 사용자에게로부터 보고되고 있다. 해결법은 LOOT를 Vortex보다 먼저 설치하고 Vortex를 설치하면 정상작동한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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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텍스로 Data 폴더에 생성된 파일들을 보면 용량이 원본 파일과 같아 당황하기 쉽지만, 이는 실제 파일의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렇다. 볼텍스의 Purge 기능으로 가상화를 일시 해제해보면 파일들은 다 사라지지만 용량의 변동은 거의 없는걸 쉽게 확인할 수 있다.[2] 복잡한 모드 리스트에서도 순서 배열로 잡아줄 모드는 그리 많지 않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모드는 서로 상관없이 구동되기 때문.[3] Fallout4.esm이 찾을 수 없다고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