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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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알파-3 님버스급 V-wing
3. V-wing 에어스피더


1. 개요[편집]


스타워즈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투기. 구공화국의 V-wing과 신 공화국의 V-wing이 있으며 둘 다 전투기지만 판이하게 다르다.


2. 알파-3 님버스급 V-wing[편집]



공화국, 제국 시절 클론 트루퍼스타파이터, 즉 우주전투기.

제조사/설계자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쿠앗 드라이브 야드의 자회사 쿠앗 시스템 엔지니어링/왈렉스 블리젝스. 즉 제다이 스타파이터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와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되었으며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유사하다. 역시 동일한 제조사에서 생산한 에타-2 엑티스와도 유사한 점이 있는데, 방열판 기능도 하는 날개가 접히는 S-포일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에피소드 3의 프로토타입 데스스타 건조 장면에서 이 기체의 효과음이 타이 시리즈의 그것인 것으로 보아 트윈 이온 엔진 시스템도 마찬가지로 채용한 듯 하다. 스타워즈: 배드 배치를 보면 아예 레이저 캐논 효과음까지 타이 파이터와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착륙 시 날개가 아래로 접혀 랜딩기어 역할도 했다는 것.

주 임무는 요격. 날쌔고 빨랐으며, 기체 양쪽에 장착된 쌍발 레이저 캐논은 다른 우주전투기를 상대하는데 충분한 화력을 뽑아냈다. 이 쌍발 레이저 캐논은 고정형이 아니라 각도 조절이 가능했으며 좀 더 넓은 발사각을 제공해 주었다.

주로 클론 병사들이 탑승했으며, 1인승. 파일럿 바로 뒤에 아스트로멕 드로이드가 탑승해 네비게이션과 데미지 통제를 전담하였다. 훗날 생산된 버전에는 드로이드 소켓이 제거되어 파일럿이 혼자 전부 처리해야 했다. 보호막은 존재했지만 기본적인 방어력은 약했으며,[1] 생명유지장치는 빈약했기에 파일럿은 전용 우주복을 착용해야 했다. 하이퍼드라이브는 당연히 없었으며 주로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적재되어 이동, 전투 현장에 도착했을 때 투입되었다.

은하 제국 초기에 주력 전투기로 사용되었으며, 훗날 님버스급 V-wing의 역할은 타이 파이터가 가져가고, 디자인 컨셉은 A-wing으로 계승된다.[2]

동시기에 활약했던 V-19 토렌트기나 ARC-170 스타파이터가 공화국-제국내에서는 풀네임으로 불렸던 것에 비해서 V-Wing은 딱히 발음하기 까다롭거나 긴 이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님버스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렸다.

이후, 퍼스트 오더스톰트루퍼로 양육될 아이들을 납치하는 '부활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사병조직 '지나타 시큐리티'에서 이미 구닥다리 전투기인 V-wing을 일부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비행 소리가 타이 파이터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3. V-wing 에어스피더[편집]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VWing-NEGVV.jpg
도안.[3]
신 공화국의 전투기. 제조사는 B-wing을 만든 슬레인&코필. 위의 님버스와 달리 레전드상에서만 존재한다.
신 공화국의 탄생 후, 수많은 행성들의 치안 유지 및 행성방어용 전투기의 수요가 발생하였다. 기존의 스피더 전투기들은 너무 낡고 성능이 떨어졌으며, 그렇다고 우주전투기들을 투입하자니 수량은 수량대로 부족하고 비용은 비용대로 깨졌다. 따라서 값싸게 빨리 만들 수 있는 스피더 기반의 신형 전투기를 계획했으며 그 결과물이 바로 V-wing이었다.

'스피더'라는 이름이 붙은 걸로 알 수 있듯이, 대기권 내 전투용으로 만든 전투기지 절대 우주전투기가 아니다. 하지만 V-wing은 우주권 전투를 포기하는 대신 대기권 전투에서의 성능만을 극대화 시켰다. 결과적으로 탄생한 V-wing은 스피더이면서 대기권 전투만큼은 그 어떤 우주전투기 못지 않게, 때로는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물건이었다.

일반적으로 스피더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느린 속도와 선회력을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이온 엔진을 장착, 시속 1,000킬로미터라는 경이로운 속도를 얻었으며, 날개도 대기권에서만 허락된 플랩과 에어브레이크를 이용한 급선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스피더 기체의 기본 추진장치인 반중력 엔진도 고출력으로 달아서, 보통 스피더의 평균 상승고도보다 훨씬 높은 100 킬로미터까지 운영 가능했다. 이 고고도 작전수행 능력 덕분에 콕핏은 우주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이 특징을 살려 전용 수송선[4]에 메달려 궤도 > 대기권 투입까지 가능했다.

화력 또한 우주전투기 못지 않았다. 보통 전투기와 달리 레이저 캐논이 아닌 헤비 블래스터를 달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연속 발사하는 속사 모드가 존재했다. 속사 모드는 3초 정도 쓰면 과열되어 잠시 쿨타임이 걸렸지만 고정 타겟에 대해선 아주 효과적이었다.
게임 로그 스쿼드론시리즈에서는 발사 모드를 바꿔 속사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데, 역시나 좀 쏘면 과열돼서 공격불가 상태가 된다. 게임상으로는 부무장으로 클러스터 로켓이 장비되어 있지만 다른 작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숨겨진 재능이 있었는데, 스크램젯 부스터라는 특수 기능이다. 이 기능을 작동시키면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추진력이 더해져 속도가 시속 1400킬로미터까지 급상승한다. 한번 발동시킨 후엔 엔진이 식느라 연달아 쓸 수 없다. 남용하면 기체에 큰 무리가 가기 때문에 기술자들은 긴급 도주용으로만 쓸 것을 권고했지만, 파일럿들은 이 기능을 자주 써먹었다.

전투 중엔 스크램젯을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몬 칼라마리 전투에선 너무나 혹햇어요. 스크램젯으로 드로이드 타이 파이터를 앞지르는 그 기분이란...!

- 익명을 요구한 한 로그 스쿼드론 파일럿


단점이라면 저질 내구도. A-wing 못지 않은 두부살에다 보호막도 없었다. A-wing처럼 빠르고 날쌘 기체성능과 파일럿의 실력에 생존여부가 달려있었다.

야빈 전투 10년 후 발생한 몬 칼라마리 전투에서 로그 스쿼드론의 주력 전투기로 출격, 무시무시한 제국의 신병기 월드 데바스테이터를 3대나 박살내는 전과를 올렸다. 이후 유우잔 봉 전쟁시기에도 대활약 하였으나, 문제는 적이 너무 많았다.

디자인은 원래 취소되었던 스노우스피더의 초기 디자인을 되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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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은하제국 창설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다크 타임즈의 시리즈에서는 타이파이터 못지않게 툭하면 별것도 아닌 공격에 격추당하는 장면이 많다.[2] 실제로 A-wing의 설계에 왈렉스 블리젝스가 참여한다.(리부트 이후 추가된설정) [3] 위의 큰 우주선이 전용 수송선이다.[4] 초창기엔 V-wing 4대를, 후속기종은 6대까지 수송 가능했다. 외형은 V-wing을 그대로 뻥튀기 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