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디파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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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NCC-1764
2.1. 작중에서
2.2. 켈빈 타임라인(β)
3. NX-74205
3.1. 상세
3.2. 기타
3.3. 온라인에서
4. NX-74205(II)
4.1. 작중에서



1. 개요[편집]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우주선. 디파이언트는 2가지가 있다.


2. NCC-1764[편집]


USS 디파이언트 / USS DEF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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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행성연방 스타플릿( ~ 2268)
지구 제국 스타플릿(2155 ~ )
함급
컨스티튜션급
함번
NCC-1764
상태
실종됨(2268, 프라임 타임라인)
활동 중(2250년대, 거울 우주)

NCC-1764 USS Defiant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오리지널 시리즈(TOS)엔터프라이즈(ENT)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등장한 NCC-1764 USS 디파이언트는 23세기 행성연방 스타플릿 소속으로 디파이언트라는 이름을 가진 3개의 연방 함선 중에 첫번째 함선이다.

의 트랜퀄리티 기지에서 건조되었으며, 영국 함선 HMS 디파이언트의 이름을 따왔다.


2.1. 작중에서[편집]


2256년 디파이언트는 연방-클링온 전쟁에서 섹터 006에서 순찰을 맡은 것으로 언급된다.(DIS S01E10, 내가 모르는 나)

2268년, USS 디파이언트는 미탐사 지역에서 조난 신호를 받고 해당 지역으로 이동했으나 아공간에 갇혀버린다. 아공간에 갇히게 되면서 디파이언트의 승무원들은 감각 상실과 환각에 시달리게 되는데, 결국 디파이언트의 수석 의료 장교가 무슨 현상인지 알아내기도 전에 승무원들이 미쳐버려 서로를 죽이는 일이 일어난다.

3주 뒤에 스타플릿이 디파이언트의 실종을 알아채고 USS 엔터프라이즈에게 디파이언트호의 수색 및 구출 명령을 내렸고, 엔터프라이즈는 시공간과 아공간 사이에 갇힌 디파이언트를 발견하게 된다. 승무원들은 시공간이 찢어진 이전에도 보지도 못 한 현상에 당황하게 되고,[1] 상륙조가 디파이언트에 상륙하면서 디파이언트호에서 생긴 반란과 광기의 흔적을[2] 보고 당황하게 된다.

후에 엔터프라이즈와 쏠리안의 교전으로 인해 시공간 균열이 더 커지게 되고 다파이언트는 아공간 사이로 더욱 밀려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커크 선장이 아공간으로 밀려나게 되고, 결국 엔터프라이즈는 디파이언트의 인양을 포기하고 모든 동력을 활용해서 커크선장을 전송해 오게 된다.(TOS S03E09, 쏠리언의 거미줄)

한편 거울 우주의 2155년에는 쏠리안이 죽은 별에 있는 트라이코발트 탄두 3개를 폭파시키며 시공간 균열을 만들었는데, 거짓 조난 신호를 보내 USS 디파이언트를 유인한다. 이후 위의 사건을 겪은 디파이언트가 시공간 균열로 빠져나오고, 쏠리안은 이를 근처 소행성의 건조 시설로 옮겨 연구를 진행했다.

다들 이 정보를 가짜 정보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블랙 제독이 ISS 엔터프라이즈에게 조사 명령을 내리게 된다.

쏠리안의 건조 시설로 이동하고 아처, 트팔, 터커, 리드, 메이웨더를 쏠리안의 건조 시설로 전송했는데, 직후 엔터프라이즈가 파괴되며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이후 USS 디파이언트의 실드와 무장을 복구하여 쏠리안의 건조 시설을 파괴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슬라르가 플라즈마 조절기를 훔쳐 임펄스 드라이브도 복구하고, 워프 드라이브까지 복구하면서 기본적인 기능은 거의 갖추었다.
(ENT S04E18, 어두운 평행 우주: 파트 1)

과학 기술력이 거의 100년이나 앞선 함선인 만큼 톨리안은 물론 그 당시 알려진 은하에서 맞설만한 존재가 없을 정도라서 반란군 함선, 안도리안 순양전함, 텔라이트 순양함을 격침시키며 무쌍을 찍게된다.[3]

그런데 트팔은 디파이언트를 통해 평행 우주의 행성연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에 소발, 플락스와 함께 디파이언트를 사보타주하려 한다. 이에 디파이언트의 주 동력이 나가버리면서 디파이언트는 잠시 무력화되었는데, 소발과 비 테란인이 지휘하는 ISS 어벤저가 이 디파이언트를 향해 맹공을 퍼붓는다. 디파이언트의 방어막이 해제되어 있었음에도 어벤저의 화력은 디파이언트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터커가 주 동력을 복구시키자 어벤저는 디파이언트의 무차별 광자 어뢰 사격을 워프 코어에 맞고 격침된다.

한편 테란 제국은 거듭된 반란으로 패망 직전이라 지구를 보호할 함선도 안 남아서 디파이언트 정도로 발전된 함선이 나타나면 패망할 위기다. 그래서 모든 승무원의 성격이 반전되어 다들 권력에 굶주린 탓에 함선의 주도권을 빼앗으려고 자기들끼리 싸우게 된다. 결국 함선을 차지한 것은 통역사인 호시 사토였고, 그것으로 지구를 협박하며 자신을 황제로 받아들이라고 한다.(ENT S04E19, 어두운 평행 우주: 파트 2)[4]

이후 디파이언트는 테란제국에게 개조되어 활동하게 된다. [5] 디파이언트 관련 자료는 평등, 조화, 협력에 의한 행성 연방이 다른 우주에서 성공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테란제국 최고지배층에서는 힘에 기반한 약육강식의 테란 제국을 부정하는 사상이 싹틀까봐 그 존재를 기밀로 붙이게 된다.(DIS S01E12, 위험한 야망)

2256년 포자 드라이브로 평행세계로 이동한 USS 디스커버리호가 격침된 반란군 함선에서 디파이언트의 정보를[6] 발견하게 된다. 디스커버리 승무원들은 디파이언트가 일종의 시간 교란으로 인해 [7] 평행세계에 넘어왔다고 추측하고, 마침 디스커버리의 포자 드라이브가 사용 불능 상태라 원래의 우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테란제국의 극비문서가 된 디파이언트호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선장 가브리엘 로르카와 과학전문가 마이클 버넘이 테란제국의 로르카와 테란제국의 버넘으로 위장하고 황제 기함인 ISS 카론로 가서 황제를 만나게 된다.(DIS S01E10, 나도 모르는 나), (DIS S01E11, 늑대가 있다) 그곳에서 버넘은 황제 필리파 조지우에게서 디파이언트 자료를 입수해봤자 원래의 우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 및 디파이언트 승무원들이 모두 미쳐서 서로를 찢어죽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DIS S01E12, 위험한 야망)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는 시간 전쟁에 휘말린 상태로 등장한다.

2268년 '질 모리슨' 선장 지휘하에 있던 디파이언트는 지원 하에 쏠리안 조합(Tholian Assembly)의 구난신호를 받고 미탐사 구역인 쏠리안 구역으로 파견되어, 나'쿨(Na'kuhl)[8]의 공격으로부터 쏠리안 여왕을 방어하게 된다. 한 연방 함선이 디파이언트를 지원하러 오고, 전투 도중 쏠리안 여왕의 함선이 나'쿨 드레드노트에 충각을 시전해 폭발하며 생긴 충격파로 인해 시공간이 찢어져 시공간과 아공간 사이로 밀려 갇히고 만다. 사실 이때 플레이어가 디파이언트를 구할 수는 있었으나 디파이언트가 아공간으로 빨려들어간 것은 역사에 맞는 일이라 새로운 역사 개변을 만들어낼 수 있기에 결국 도와주지 못한다.(STO, 엉킨 거미줄(Tangled webs))


2.2. 켈빈 타임라인(β)[편집]


USS 디파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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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행성연방 스타플릿
함번
NCC-1764
함급
메이플라워 타입
취역
23세기
상태
파괴됨(2258)

켈빈 타임라인에도 등장한다. 다만 화면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고 제작진들이 엔터프라이즈와 크기 비교를 위한 차트에서 부여된 함번과 함명이다.

다른 켈빈 타임라인의 함선들처럼 완전히 새로 건조된 함선이다. 그런데 보통 기본 우주와 동일한 함급인데 이쪽은 함급도 바뀌었다.

벌칸으로 떠나는 구조 함대에 속해있었다. 하지만 나라다가 벌칸에 오는 구조 함대를 격침시킬 때 같이 격침되었다.


3. NX-74205[편집]


USS 디파이언트 / USS Defi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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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급
디파이언트급
분류
호위함
등록번호
NX-74205
진수년도
2370년
파괴년도
2375년
전장
170m
순항 속도
워프 6
최대 속도
워프 9.5
선장
벤자민 시스코
승무원
50명(최대 150명)
무장
전방 펄스 페이저 캐논 4문
페이저 뱅크 1문[9]
광자 어뢰 발사기 1문
양자 어뢰 발사기 3문
방어체계
디플렉터 실드
200mm 융제 장갑
은폐 장치(로뮬란 측에서 대여)
[승무원 구성]
선장
벤자민 시스코(2371 ~ 2374, 2374 ~ 2375)
잣지아 댁스(2374)
부장/전술 장교
기관장
수석 의료 장교
키라 넬리스(2371 ~ 2375)
워프(2372 ~ 2375)
마일스 오브라이언(2371 ~ 2375)
줄리앙 바시어(2371 ~ 2375)
조타수
과학 장교
보안 책임자
잣지아 댁스(2371 ~ 2374)
노그(2374 ~ 2375)
잣지아 댁스(2371 ~ 2374)
마이클 에딩턴(2371 ~ 2372)
상담사/통신 장교
기술자
에즈리 댁스(2375)
노그(2373 ~ 2375)


This ship would have no families, no science labs, no luxuries of any kind.

이 배는 가족을 태우지 않고, 과학 실험실도 없어. 겉가지는 전부 쳐냈지.

벤자민 시스코, 2370년


Tough little ship.

작은 배 치고는 단단하네.

— 토머스 라이커(DS9 S3E09 "The Defiant"), 윌리엄 T. 라이커(퍼스트 콘택트)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의 주인공 함선. 스타플릿 등록번호는 NX-74205.[10] 평행 현실의 USS 벤전스처럼 전투 전용으로 만든 사실상 전함이지만, 연방은 군함을 만들지 않는다는 규정 때문에 호위함(Escort)[11]이라는 약간 미묘한 위치에 서 있으며,[12] DS9의 S3E01 "The Search"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3.1. 상세[편집]


파일:external/techspecs.startrek.acalltoduty.com/defiant_dev.jpg
개발 당시 개발팀이 사용하던 큐트한 상상도 공식 마크.
"이것도 동화해봐라!"라는 구호가 적혀있다.

본래는 스타플릿의 대보그전 결전병기로 개발되었지만, 실제로는 대도미니온 전에서 더 많이 쓰인다. 이유는 이게 만들어졌을 때 이미 보그의 위협이 해소된 이후라서. 작중에서 대보그전에 사용된 건 극장판 8편 초반부의 섹터 001 전투뿐이다.

TNG에서 보그의 존재를 알게 된 연방은 보그의 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2365년부터 디파이언트급 함선의 개발을 시작하였다. 설계에는 DS9의 주인공인 벤자민 시스코의 경험도 많이 반영되었는데, 이는 시스코가 보그와 연방의 최초 접전이 벌어진 울프 359 전투에서 살아남은 베테랑이었기 때문이며,[13] 이후 완성된 디파이언트는 DS9에 배치된다. 시험 단계에서는 선체가 무기와 엔진의 출력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찢어질뻔한 지경까지 갔지만 DS9의 공돌이 오브라이언 상사가 결함을 수정하며, 이후 여러 작전에서 맹활약하다 도미니온 제국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임무들을 맡는다. 우주정거장이 배경이라 자칫 정체감이 생기기 쉬운 DS9에서 기존의 스타트렉 시리즈에 보이던 함대함 전투를 보여주는 중요한 존재다.

설계 컨셉은 빠른 기동성을 가진 작은 함선에 고성능 무기를 최대한 싣는 것으로, 다른 연방 함선들이 우주 탐사를 위해 다양한 장비를 싣는 것과 반대로 전투에 필요없는 부분을 최소화 하여 과학 실험실이 아예 배제되어있고, 선실/식당 등도 군대식으로 최대한 공간을 아끼는 설계를 하였다. 위에서처럼 한마디로 "가족을 싣지 않는다(No family members on board)"고 표현한다.[14] 오로지 전투만을 위해 최첨단 화기와 장갑을 기술적 한계치까지 장비하였다. 무장의 위치도 전방에 집중해 화력을 극대화했다. 다방향으로 무장을 설치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다른 연방 함선들과 달리, 눈앞의 적을 격파하는 데 집중한 설계다.

실제로 DS9에 배치된 후 인근 지역에서 가장 막강한 화력을 가진 함선으로 맹위를 떨친다. 애초에 보그와의 전투를 목적으로 제작된 함선이라서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고 실제 작중의 활약을 살펴보면 전함보다는 거의 대형 전투기에 가까운 성격으로 기동성을 살린 전투를 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덕분인지 클링온과 협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전투 방식이 유사한 버드 오브 프레이들과 함께 콤비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함선 전체에 추가로 고성능 장갑을 둘렀기 때문에 작중 다른 함선들과 달리 보호막이 나간 상태에서도 멀쩡히 싸울 수 있을 정도로 맷집이 좋기도 하다.[15]

다만 보그에 대한 대응이란 게 딱히 기술로 대응하는 건 아니고, 그냥 화력이 킹왕짱 쎈 함선으로 맞서 싸운다는 방식이라[16]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원래 설계대로는 혼자 보그 함선과 일기토를 뜨는 것이 아니라 십수대가 편대를 이루어 운용하도록 되어있다. 만약 제대로 양산되었다면 갤럭시급 한 척을 건조할 재료와 시간으로 갤럭시급과 동급의 화력을 지닌 함선을 십수척씩 뽑아내고 갤럭시급 한 척을 운용하는 데 필요한 승무원을 십수척에 분배시켜서 투입하는 규모의 경제를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위에서 언급된 설계상 문제에다가 보그의 위협이 줄어든 상황까지 겹치면서 무리하게 많이 뽑을 이유가 없어져서 대규모 양산까지는 이어지지 못한다. 다만 대규모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를 양산중이라 작중에서 간혹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보그(스타트렉) 항목 참조.

한편, 연방의 우주선 중에 유일하게 은폐 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이것은 감마 분면에서 얻은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로뮬란이 빌려준(...) 것으로 감마 분면에서만 사용한다는 조건이 달려있다.근데 나중에는 알파 분면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쓴다...[17]

설정과 활약 모두 기존의 시리즈와는 여러모로 다른 DS9 그 자체를 상징하는 듯한 주역 함선이라고도 말할수 있겠다.

DS9이 우주정거장인 점 때문에, 전투함이 필요한 상황에선 디파이언트가 나서서 활약을 하여 시리즈 전반에서 활약한다. 시스코 함장선장이 배를 험하게 굴리기도 하고, 무기에 대한 묘사가 일부러 인색했던 TNG 시절과 달리 양자 어뢰와 기관포처럼 발사되는 펄스 페이저가 박력있게 그려진다. 함선 내부 생활을 그릴 때는 TNG 시절과는 다르게 해군 식으로 기강과 사기를 유지하는 묘사도 많다. 그러나 후반부의 도미니온 전쟁 중에 파괴가 되는데, 같은 급의 신형함을 받은 뒤 함명과 함번을 NX-74205 디파이언트로 바꾸기 때문에 결국 DS9에는 다시 디파이언트가 생긴다.

극장판 스타트렉: 퍼스트 컨택트의 초반에서 섹터 001 전투에 참전해 보그 큐브에게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손상이 너무 심해 더 이상의 전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워프 소령이 우주선을 보그 큐브에 충돌시켜 자폭하려 했지만,[18] 그 순간 피카드 선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E가 전투에 난입하면서 디파이언트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작중 묘사로는 아마도 대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지만 회수되어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19]

이후로도 여러 전투에서 활약을 하다가 2375년에 벌어진 2차 친토카 전투에서 브린의 에너지 감쇠 무기에 무력화되어 격침되었다. 이후 동급 최신 함선을 디파이언트로 재명명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후술.


3.2. 기타[편집]


각종 스타트렉 관련 게임에서는 디파이언트의 화력을 (부피가 수십배나 큰) 갤럭시 급의 1~1.5배 가량으로 쳐주고 있으며 공식 시리즈 상의 묘사를 보더라도 화력 자체만 보면 갤럭시급과 같거나 더 우수하다. 설계상 단점이라면 그 화력의 대부분이 전면 발사만 가능한 펄스 페이저에 몰려있다는 것인데, 그런 단점을 높은 기동성으로 극복하고 있다.[20] 장갑이 튼튼한 덕분에 보호막이 나가도 다른 함선들처럼 구겨지지 않고 잘 버티는 편. 이런 점은 원작과 게임 모두에서 강조된다. 원작에서는 미란다급 부피의 1/3이 채 안되는 쪼그마한 배가 버드 오브 프레이마냥 저돌적인 돌격을 하고도 멀쩡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다만 워프 항해 속도는 다른 함선보다 0.5 팩터 정도 느려서 통상 항해와 최고 항해 속도가 다른 함선의 60% 수준밖에 안된다.[21] 작중에서도 다른 함선이라면 "워프 9"라고 할 상황에서도 "최대 워프(Maximum Warp)"라고만 한다. 이는 좌우의 워프 엔진부(Warp Nacelle)가 서로 시선이 통해있지 않고 선체(장갑)에 막혀있는 이질적인 설계 때문으로 보인다. 피탄 면적을 줄인 댓가로 생각할 수 있다. 워프 나셀이 워프 코어와 연관되어 있다는걸 생각하면 전략 기동성을 희생하여 방어력을 늘린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라이커의 대사는 FTL에서 도전 과제 이름으로 오마쥬되었다.

디파이언트의 훌륭한 기동력과 화력 투사력을 반영한 셔틀 크래프트로는 페레그린급 전투기가 있다. 연방은 목적상 '전투기'를 운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셔틀크래프트라고 불리는 다목적 함선을 운용하였다. 그러나 젬하다 전쟁에 이 전투기를 도입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디파이언트를 호위함이라는 역할로 도입한 것과 비슷하다.

둘다 훌륭한 기동력과 화력을 지녔다는 점이 있으며, 빔뱅크만 무장한 다른 셔틀과 타 종족의 전투기와 달리 이쪽은 캐논과 빔 뱅크, 광자어뢰 발사기로 무장했으며 심지어 날개 파일론이 있어 이곳에 광자 어뢰를 추가로 더 달수도 있어 훌륭한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튼튼한 장갑을 지닌 디파이언트와 다르게 페레그린은 셔틀이라는 한계점 때문인지 순양함급의 페이저에 곧바로 터져 나간다.


3.3. 온라인에서[편집]


스타트렉 온라인에서도 등장한다. 전술 호위함(Tactical Escort)으로 분류되며 DS9에서 나왔던 초기형 버젼에서 2409년 사양에 맟춘 개장형, 플릿버젼이라 불리는 완전 개장형과 2410년 기술로 완전히 새로이 개발된 티어6 버젼이 존재하며 외형으론 바질런티나 발리언트급 같은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전용무기와 콘솔은 상파울로급을 구입하면 쓸수있는 쿼드 페이져 캐논과 티어 5의 개장형을 사면 나오는 클록킹 장치 그리고 티어 6의 발리언트급의 장착된 양자 탄두 발사기가 있다.

플릿 버젼 기준으로 스펙은 택티컬 콘솔 5개, 엔지니어링 콘솔 3개, 사이언스 콘솔 2개에 선체 수치가 33000, 실드 보정치 0.9와 17도의 훌륭한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인 평가는 훌륭한 기동성과 화력을 지녔지만 선체 내구력과 이를 회복하는 능력이 부족한 함선. 드라마에서 나왔던 탱킹 능력은 꿈도 꾸지 말자

엔지니어링 콘솔 3개를 모조리 방어쪽 콘솔에 투자한다면 조금은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겠지만, 엔지니어링-사이언스 오피서 슬롯이 2-2라 한번 얻어맞기 시작할 경우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 이는 에스코트 계열 함선들의 공통적인 특징이기도 하지만 다른 호위함인 플릿 버젼 프로메테우스급[22]과 비교해본다면 선체와 쉴드 보정치도 약하고 함교 승무원 구성면에서 완전히 공격에 특화시킨 함선이라 더욱 쉽지는 않다.[23] 이를 기동성으로 만회할순 있지만 엔지니어 팀원이나 사이언스 팀원이 있으면 선체도 고쳐주고 방어막도 회복해주니, 팀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사실 디파이언트가 편대식으로 운용하거나 말그대로 호위함이라는것을 생각하면 팀원들과 같이 활동하는게 좋은 전술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디파이언트가 생존력이 부족했다는 것과 화력을 생각하면 완벽한 고증이지만 디파이언트가 장갑 때문에 튼튼한 것에 반해[24] 게임상에선 내구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갤럭시급 같은 경우 시대가 지나면서 선체 내구력장치를 더 큰 것을 설치하거나 개장할 수 있지만, 디파이언트는 작은 크기와 워프 코어 출력 때문에 더 큰 내구력 장치를 설치하거나 개장하기 어려웠기에 시대가 지나면서 내구성이 초기와 다르게 측정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이는 기술적 관점에서 보면 그렇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디파이언트의 선체 내구력을 갤럭시급 정도로 늘린다면 말그대로 기동성 빠르고 장갑도 출중하고 화력조차 뛰어난 밸런스 붕괴급 함선이 만들어지기에 밸런스적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여담이지만 디파이언트한테도 또 다른 약점이 있는데 바로 셔틀같은 전투기다. 물론 디파이언트 화망에 걸리면 곧 바로 인수분해가 되지만, 전투기가 디파이언트보다 기동성이 훨신 좋기에 디파이언트 입장에선 화망에 들이기 쉽지 않고 한두대가 아니라 여러대가 달려든다면 가뜩이나 이리저리 움직여서 약한 쉴드나 선체력을 떨어트리기에 처리하기 까다로운 적이기 때문이다. 이럴땐 그냥 근처 순양함에 달려가서 빔어레이로 없애달라고 하자. 전투기 입장에선 순양함은 범위 넓은 페이저 어레이 때문에 사각이 없고 또 순양함의 두꺼운 쉴드와 선체를 뚫기 어렵기 때문에 곧바로 페이저 맞고 폭발하는 전투기들을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도 이런 작은 함선들이 디파이언트의 큰 약점이 되었을 법 하지만, 단독으로 전투할 때는 호위함~구축함급 적과 주로 싸워서 디파이언트의 기동성이 더 좋은 편이었고, 대규모 전투에서는 카대시안들이 전투기를 운용했으나 이 때는 연방도 페라진급 전투기를 운용하였고 디파이언트가 기함의 역할을 맡아서 전투기와 미란다급, 엑셀시어급 등 다른 순양함급 함선의 엄호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참고로, 맨몸 디파이언트가 아닌 클로킹 장비가 달린 디파이언트는 캐쉬로 구입해야 한다. 그랬다가 원성을 많이 샀는지 현재는 50레벨을 찍으면 주는 공짜표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전투 중 클로킹을 사용하지는 못 한다. DS9 작중에서도 클로킹 장비를 쓰려면 실드를 내려야 한다.


4. NX-74205(II)[편집]


USS 디파이언트 / USS Defiant
파일:U.S.S._Defiant.png}}}
함급
디파이언트급
분류
호위함
등록번호
NX-74205[25]
진수년도
2375년
상태
퇴역함
전장
170.7m
순항 속도
워프 6
최대 속도
워프 9.5
선장
벤자민 시스코
승무원
50명(최대 150명)
무장
전방 펄스 페이저 캐논 4문
페이저 뱅크 1문
광자/양자 어뢰 발사기 3문
방어체계
디플렉터 실드
융제 장갑

2375년 파괴된 NX-74205 디파이언트의 후계 함선. 본래는 USS 상파울루(NCC-75633)라는 신형 디파이언트급 함선이었으나 마침 디파이언트가 2차 친토카 전투에서 격침된 탓에 함명과 함번을 계승하게 된다.[26]


4.1. 작중에서[편집]


취역 날짜가 도미니온 전쟁의 막바지 즈음이었던 탓에 선대에 비해 작중에서 활약의 수는 많지 않으나 도미니온 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카대시아 전투에 참전하였다.

로워덱스에서 DS9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디파이언트가 없는 것을 보면, 도미니온 전쟁이 끝나 DS9에서 다른 분쟁 지역 같은 곳으로 배치된 걸로 보인다.

스타트렉: 프로디지에서 등장한다. 18화 마지막에 USS 프로토스타를 파괴하기 위한 함대에 속했으며 19화에서 USS 프로토스타의 교신을 받는 바람에 '살아있는 구조물'의 영향으로 다른 스타플릿 함선들을 공격한다.

이후 수리되어 퇴역하였는지, 스타플릿 함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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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퀄 시리즈이자 엔터프라이즈도 강하게 연루된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경우 시공간 따윈 매일같이(...) 찢어져버렸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좀 모순이 생긴다. 다만 디스커버리와 그 기술이 모두 기밀처리된 점을 감안하면 아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2] 선장은 승무원에게 목이 부러져 사망했다.[3] 동시대의 다른 함선은 디파이언트의 방어막이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는 뭘로 공격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데 디파이언트는 대충 워프 코어에 조준하고 한두방 쏘면 그냥 터져나간다. 누가 거울우주 아니랄까 처음부터 대놓고 반응로를 노리는 막장성을 보여준다. 더 대단한건 이 시점에서 디파이언트호는 23세기 기준으로는 도저히 전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던데다 승조원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 즉 온전한 상태였다면 이것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압도적인 무쌍이 가능했을 것이다.[4] 사실 이 에피소드야 말로 인류가 진보나 평화가 아닌 개인의 욕망과 탐욕을 앞세울 경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를 보여준 명 에피소드중 하나다.[5] 디스플레이 상에서 모습을 보이는데 나셀의 파이론이 꺾여있고, 디플렉터 접시도 개조를 받았다.[6] 정보가 도난당했는지 반란군 함선에 있었던 상태였다.[7] 2256년에 디파이언트는 섹터006을 순찰중인 상태였다.[8] ENT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종족으로 시간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9] 보통은 펄스 페이저 하나로 적을 다 작살내기 때문에 페이저 뱅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빔 페이저를 쓰는 전투는 USS 라코타와의 1:1 전투(DS9 S4E12 "Paradise Lost"), 그리고 거울 우주에서 네그바급 전함과 싸울 때 뿐이다.(DS9 S4E20 "Shattered Mirror")[10] 제식으로 건조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라 제식명인 NCC가 아닌 실험명인 NX가 붙었다. NX-01 엔터프라이즈와 비슷한 사례. 다만, 이건 초도함인 디파이언트의 경우고, 나중에 등장하는 2척의 디파이언트급은 NCC 넘버링으로 나오게 된다.[11] 연방은 TOS 시대에 국경 순찰용이나 화물선 식민지선 호위용으로 호위함들을 운용한 경력이 있다. 다만 많은 수가 생산되지는 않았으며 그마저 TMP 시대로 가서 사라진다.[12] 연방의 설립 목적 자체가 우주를 탐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방의 함선들은 무장을 뽐내지 않고 대신 방어력과 내구성, 거주 편의성과 과학 시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대로 연방이 전쟁 상태에 있거나 아예 인류 제국이 존재하는 평행 우주 에피소드에서는 꼭 군함(Warship)이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말한다.[13] 시스코는 이 전투에서 파괴된 USS 사라토가의 부선장이었다. 사라토가가 파괴된 이후 디파이언트 개발팀에 소속되었다가 다시 배치된 곳이 DS9.[14] 하지만 의무실 시설도 대폭 축소되다보니 많은 사상자가 났을 경우에 대처하긴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며, 이런 부분은 디파이언트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바시어 박사가 지적한다.[15] 연방의 주력 함선이던 갤럭시급 함선도 보호막이 꺼진 상태에서는 젬하다 전투기의 가미카제 공격을 막지 못했는데, 디파이언트는 정면 충돌해서 두쪽을 낸다.[16] 정확히는 보그의 빔에 보호막의 주파수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빠른 기동성으로 빔을 피하고 페이저의 주파수는 몇 방만 명중하면 동기화되어 무력화되기 때문에 더 강력한 페이저로 동기화되기 전에 큰 피해를 입힌다는 전술이었다.[17] 클로킹 장치는 스타트렉 세계관에서 로뮬란과 클링온이 주로 쓰는 기술인데, 연방은 로뮬란과의 협정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한다. 그러나 로뮬란들이 특별히 디파이언트에만 빌려주는 형식으로 장착하게 해준 것이다. 왜 빌려줬다면 뒤에 숨어서 상황을 조절하기를 좋아하는 로뮬란이다보니 자신들이 직접 도미니언을 조사하기는 싫어서 대신 조사해주는 대가로 빌려준 것.[18] DS9에서 한 시즌을 겪으면서 똑똑해지고 전사로서의 원칙과 긍지를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하던 워프가 영화에서는 계속 TNG 때처럼 야만인 샌드백 신세인 걸 탐탁치 않게 보는 나이너들이 꽤나 있다. 아무리 함선이 망가질 정도로 털리고는 있었다지만 승무원들을 대피시키지 않고 자살 돌격을 감행하는 모습은 퍼스트 컨택트를 좋게 보는 팬들도 의문을 표하는 부분이다. 다만 이건 TNG에서 라이커도 했었던 선택이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보그가 지구를 동화할 상황이였고 그야말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시도를 한것이다. TNG 때 라이커도 마찬가지였다.[19] 워프가 엔터프라이즈에 구조되었을 때 피카드 선장과의 대화를 보면 '표류중이지만, 인양 가능해(Adrift, but salvageable)'라고 한다.[20] 사실 이건 어떤 면에서는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다. 거의 모든 화력이 정면에 집중되어 작은 크기로도 높은 화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는 주인공 보정까지 더해져서 갤럭시급이 공격해도 한 두방에 안 터지는 함선들이 디파이언트가 펄스 페이저 잠깐 후려갈겨주면 그냥 터져나간다. DS9에서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체감상 화력이 거의 2, 3배 이상.(...) 비슷한 성격의 버드 오브 프레이도 자기보다 큰 함선에 펄스 디스럽터를 퍼부어서 작살내는 등 DS9에서는 전투기형 함선들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게 묘사된다.[21] 피카드가 지휘했던 USS 엔터프라이즈(NCC-1701-D)는 한계 속도가 워프 9.8, 고속 항해 속도는 9.5인데, 디파이언트는 워프 9 이상으로 간다고 언급한 적이 없다.[22] 어드밴스드 에스코트[23] 플릿 어드밴스드 에스코트는 소령 슬롯이 사이언스로 되어있고 Hull도 34100으로 조금 더 높다. 실드 보정치도 0.99로 약간 우세하다.[24] 브린의 에너지 감쇄 무기에 맞아 보호막을 비롯하여 동력을 쓰는 장비들이 대부분 작동 중지된 상황에서도, 동력과 관계 없이 작용하는 장갑이 있었던 덕분에 함포 사격을 몇발이나 버텨냈다.[25] 본래 스타플릿의 등록번호 부여 규칙대로라면 아예 새 번호로 바꾸거나 NX-74205-A처럼 뒤에 알파벳을 붙여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등록번호를 변경하려면 디자인과 모델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당시 제작 사정상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26] 사실 주역함들의 유구한 전통인게, 컨스티튜션급 엔터프라이즈-A와 소버린급 엔터프라이즈-E 또한 원래 이름이 다른 함선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