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 on the Bright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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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on the Bright Lights의 주요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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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on the Bright Lights

파일:totbl.png

발매일
2002년 8월 20일
녹음일
2001년 11월
장르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재생 시간
49:02
곡 수
11곡
프로듀서
가렛 존스, 피터 카티스
스튜디오
타쿠인 스튜디오
레이블
마타도어 레코드

1. 개요
2. 상세
3. 매체들의 평가
4. 트랙 리스트


1. 개요[편집]


2002년에 발표된 인터폴의 데뷔 앨범.


2. 상세[편집]


스트록스Is This It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가볍고 나른한 '양지'를 대변한다면, 이 앨범은 무겁고 어두운 '음지'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으며, Is This It과 함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계 양대산맥을 이루는 앨범이며 나아가 2000년대 음악 씬을 대표하는 명반으로 평가 받는다. Is This It이 쿨함과 허무함의 정서를 직설적이고 나른하게 노래했다면 이 앨범은 우울하고 퇴폐적인 정서를 이안 커티스를 닯은 폴 뱅크스의 보컬로 고요하고 은유적이며 시니컬하게 읊조린다.

보컬 폴 뱅크스가 영문학을 전공한 덕인지 가사에 수많은 상징과 은유가 덮여 있어 해석하기 난해한 편. 미니멀하면서도 촘촘한 사운드를 통해 보여주는 엄청난 공간감은 시종일관 듣는 이를 압도한다.

발매 당시부터 조이 디비전이 재림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의 열광을 얻은 앨범.[1]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시대의 상징성을 스트록스가 가져가게 되어 그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보다 포스트 펑크적인 방법론을 앨범 전체에 다양하게 도입하여 이후의 밴드들[2]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었다.

2012년에 발매 1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반이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알레스 뮤직에서 정식 발매가 되었다. 'Interlude', 'Specialist'가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되었다.

3. 매체들의 평가[편집]


기관
평점[3]
AMG
10.0
Entertainment Weekly
9.1
Popmatters
9.0
Stylus
9.0
Slant
9.0
빌보드
8.0
NME
8.0
피치포크
7.0[4]
롤링 스톤
6.0
weiv
8.0

메타크리틱 점수: 81/100
Rate Your Music 점수 및 순위: 3.95/5.00 (2002년 1위, 역대 91위[5])
어클레임드 뮤직 순위: 2002년 4위, 역대 225위


4. 트랙 리스트[편집]


1. Untitled
에코 흠뻑 걸린 기타로 시작부터 청자를 공간적으로 압도시키는 첫 곡.

2. Obstacle 1
단순하면서도 중독적인 베이스라인과 일렉기타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3. NYC
많은 사람들이 이들 최고의 곡으로 꼽는 곡 중 하나. NYC는 'New York Care'라는 뉴욕의 자원봉사단체의 약자. 9.11 테러 직후의 상처입은 뉴욕인들의 외로운 단상을 짚어내고 희망적으로 마무리하는 가사가 일품. 뉴욕의 지하철을 포르노에 비유하며 시민들의 결핍을 채워주는 것은 결국 뉴욕라는 도사리며 치켜 세워주었다.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4. PDA
Obstacle 1과 같이 정체모를 댄서블함으로 질주하는 곡. PDA는 'Public Display of Affection'의 약자로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위를 뜻한다. 하지만 가사는 헤어진 남자가 부르는 관계의 단절에 대한 내용으로 아이러니함을 자아낸다.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

5. Say Hello to the Angels
더 스미스의 영향력이 살짝 느껴지는 노래로 NYC와 같이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6. Hands Away
다시금 차분해지는 트랙. 어두운 분위기와 로맨틱하면서도 뭔가 찝찝한 짧은 가사가 일품.

7. Obstacle 2
이들의 인기 트랙 중 하나. Obstacle 1과는 다르게 도발적이고 직선적인 가사, 그리고 비장하게 질주하는 곡의 전개가 꽤나 강렬하다.

8. Stella Was a Diver and She Was Always Down
Stella라는 여자를 잠수부에 비유하여 그녀가 항상 잠수해 있다고 읊조리는 곡. stella라는 이름은 이들이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멜로디가 꽤 좋다.

9. Roland
앨범 전체에서 가장 펑크스러운 곡. 그러면서도 이들 특유의 공간감은 잃지 않고 있다. 다만 가사가 앨범 전체에서 가장 따로 노는 편으로, 무슨 의미인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10. The New
앨범 전체에서 가장 밝고 로맨틱한 노래.... 였다가 갑자기 몰아치는 기타 백킹과 분위기가 압권인 노래. 특히 연인에게 자기반성을 하는 듯하는 내용에서 갑자기 '너 오늘 밤에 꽤 괜찮아 보여'라고 돌변하는 가사가 포인트.

11. Leif Erikson
조이 디비전스러운 마지막 곡. Leif Erikson은 북아메리카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알려진 중세의 바이킹 레이프 에이릭손. 제목처럼 연인 사이에서 서로를 '탐험'하고 사랑을 '발견'해야 하는 현실적인 관계에 대한 자조가 담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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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로 본인들은 이 평가를 부정한다. 실제로도 폴 뱅크스의 보컬 스타일이나 분위기는 조이 디비전을 연상시키지만 자신들은 텔레비전이나 벨벳 언더그라운드처럼 뉴욕 아트펑크/인디 록 씬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예외라면 카를로스는 조이 디비전의 베이시스트인 피터 훅에게 영향을 조금 받았다.[2] 에디터스, 화이트 라이즈, Preoccupations 등[3] 10점 만점 기준[4] 발매 당시 리뷰에서는 9.5점을 줬지만, 2021년 점수를 하향했다.[5] 스트록스Is This It조차 역대 174위에 머무른걸 보면 결코 만만한 순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