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wnward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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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wnward Spiral
더 다운워드 스파이럴

파일:더다운워드스프라열.jpg
발매일
1994년 3월 8일
녹음일
1992년 ~ 1993년
장르
인더스트리얼 , 얼터너티브 록, 인더스트리얼 메탈
재생 시간
65분 02초
곡 수
14곡
프로듀서
Trent Reznor, Flood
레이블
Nothing, Interscope

1. 개요
2. 평가
3. Le Pig 스튜디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4. 사용 장비
5. 음악적 영감
6. 트랙리스트
6.1. Mr. Self Destruct
6.2. Piggy
6.3. Heresy
6.4. March of the Pigs
6.5. Closer
6.6. Ruiner
6.7. The Becoming
6.8. I Do Not Want This
6.9. Big Man with a Gun
6.10. A Warm Place
6.11. Eraser
6.12. Reptile
6.13. The Downward Spiral
7.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나인 인치 네일스의 2번째 정규음반. 컨셉트 앨범 형식이며, 1994년에 발매하였다.


2. 평가[편집]




파일:롤링 스톤 로고.svg Album Guide
★★★★★






1990년대를 대표하는 록 명반 중 하나이며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반 중 가장 성공한 음반이자 인더스트리얼 음악 최고의 명반이다. The Fragile과 함께 트렌트 레즈너의 음악적 감각이 모두 쏟아진 음반이라 봐도된다. 주제는 자살하는 사람의 고뇌이고, 반기독교적성향과 염세주의가 짙다.

프로듀서는 트렌트 레즈너 본인과 Flood이다. 참고로 Flood는 디페시 모드의 명반 Violator에서도 프로듀서를 맡았다.

앨범 이름인 downward spiral의 원래 의미는 좋지 않은 상황이 더 좋지 않게 돌아가게 되는 것을 뜻하는 영어 숙어이다.[1]

수록곡들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에 스토리텔링 식으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2013년 더 가디언과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앨범을 구상할 당시 레즈너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자신 안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모두 쏟아 부어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음악으로 표현하여 청중들 앞에서 소리치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것 링크

하지만, 이 앨범이 예상치 못한 큰 성공을 거두자, 정신적 고통을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했던 음악이 오히려 그에게 중압감을 주었고, 결국 한동안 마약과 알코올에 빠져 고생한다.


3. Le Pig 스튜디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편집]


앨범의 레코딩은 샤론 테이트찰스 맨슨 패밀리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 집을 빌려서 'Le Pig' 라는 이름의 스튜디오로 개조하여 진행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레즈너가 키운 밴드의 이름은 마릴린 맨슨이다.) Gave Up 클린 버전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집이 바로 이 집이다. Gave Up 뮤직비디오에는 데뷔 직전 풋풋한 맨슨의 모습도 볼 수 있다.[2]

이 장소는 1992년에 계약을 했다. 이 시기에 EP 앨범 Broken 녹음 작업의 일부가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장소도 그렇고, 저 집의 현관문에 범죄자 일당이 피로 쓴 문구인 Pig가 포함된 것으로 인해, 스튜디오의 명칭에 대한 의혹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곡인 ‘March of the Pigs’도 샤론 테이트 살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2003년 메탈해머 인터뷰에서 해명한 바에 따르면 모든 것은 우연의 일치였다고 한다. 다만 스튜디오 이름을 'Le Pig'라고 지은 것은 질 나쁜 농담이었다고 시인했다.

사실, 찰스 맨슨은 비틀스 사생팬으로 저 일당이 범행 현장에서 쓴 문구들도 모두 비틀스의 곡 제목이었다. Pig는 탐욕스런 부자들을 비판한 노래인 Piggies에서 따온 것이고, 헬터 스켈터란 문구도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트렌트 레즈너 또한 Piggies에서 영감을 받아 곡 제목을 Piggie라 짓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애초 명칭의 기원은 비틀스에서 받은 영감일 가능성도 있다.

2005년, 영국 음악잡지 커랭(Kerrang)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 집이 살인 사건 현장인 줄은 모르고 그 집을 선택했다고 한다. 다만 그 사실을 알고 나서도 역사적 현장이라 생각하여 한동안 거기 머물렀다고 한다. 링크

“We didn’t go searching for that house, it crept up on us. We chose it only because it was the best location, and when the facts came out we just thought, ‘well, that’s an interesting piece of weird Americana we just inhabited’.

(우리는 그 집을 찾으러 간 것이 아니라, 그 집이 우리에게 슬금슬금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곳이 가장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그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실들이 밝혀졌을 때, 우리는 그냥 '그래, 저것은 기괴한 미국적인 산물의 구역이고 우린 그저 거기 살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레코딩 도중, 자신밖에 없는 빈 집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집 안에 물건이 왔다갔다 하는 등의 일이 발생했고 샤론 테이트의 여동생인 패티 테이트에게 공개적으로 항의도 받았다고 한다.[3]

그래서 1993년 12월에 레즈너는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2017년 웹진 벌처에 밝힌 바에 따르면, 공인중개사가 전혀 귀띔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집이 살인 사건이 벌이진 장소인 줄 모르고 계약했다고 한다. 부동산 사기
링크
인터뷰에서 기자가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What about something like the fact that you lived and worked in a house where the Manson family killed people? Was that part of the same desire to be subversive?(맨슨 패밀리가 사람을 죽인 집에서 살고 일했다는 사실 같은 건요? 그게 체제 전복적인 욕망의 일부였나요?)


레즈너는 다음과 같이 해명한다.

No. I had to answer questions about that for ten years. I can tell you the story behind recording The Downward Spiral in the Sharon Tate house: We were looking for a place to work on the album, and I saw a number of places, and one of them happened to be the house where the Tate murders occurred. But no one told us that.

아뇨, 10년 동안 그것에 대한 질문에 대답해야 했어요. 샤론 테이트 집에서 The Downward Spiral을 녹음한 이면의 이야기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앨범을 작업할 장소를 찾고 있었고 여러 곳을 보았는데, 그 중 한 곳이 우연히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집이었어요. 하지만 아무도 우리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어요.


주변 풍경이 멋진 목가적인 주택인데, 가격은 인근 다른 주택에 비해 저렴해서 가성비가 뛰어난 집인 줄 알고 계약했다고(...) 유명인이 살았던 집이었다 보니,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
레즈너는 테이트가 살해당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에 읽은 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저렇게 아름다운 집이 살인 사건 현장이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

모르고 샀다는 레즈너의 해명은 변명이라고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는 집을 살 때 그 집에서 뭔 일이 있었는 지 구매자한테 밝힐 법적인 의무가 없고,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주는 살인이나 사망사건이 있었을 경우 구매자한테 밝히게 되어 있지만 그것도 구매 시점 이전의 3년 안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만 구매자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3년의 기한 훨씬 이전에 벌어진 맨슨 패밀리 살인사건에 대해서 전 주인이나 부동산 판매업자는 레즈너에게 밝힐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사실, 구글링을 해 보면 집 자체는 예쁘다. 링크

그 집은 1994년에 철거되었다. 철거 당시 레즈너는 이 앨범을 작업했던 장소의 현관문을 기념으로 뉴올리언스의 새 스튜디오로 가져가는데 새 스튜디오는 과거에 장례식장으로 쓰이던 건물이었으나 모르고 구입했다고 한다(...) 링크 주변 시세보다 싸서 낚인 듯
그 건물이 나싱 스튜디오(Nothing Studios)인데, 2004년까지만 사용했다.출처 사진을 보면 새로 칠을 해서 과거 그 현장의 현관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4. 사용 장비[편집]


앨범의 모든 작업은 매킨토시Pro Tools를 사용하였고, Digidesign's TurboSynth 프로그램도 사용되었다. 신디사이저는 샘플러로 아카이 S1100과 커즈와일 K2000이 쓰였고, 그외 Prophet VS, Minimoog, Oberheim OBMx, Roland MKS80, 멜로트론 MKIV, 롤랜드 R70 드럼머신등이 사용 되었다, 그외 기타는 JacksonGibson 기타와 Marshall rack head앰프가 쓰였다고 한다.

기사에 레코딩에 쓰인 장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있다.


5. 음악적 영감[편집]


트렌트 레즈너는 다양한 인터뷰에서 이 앨범의 아이디어와 이 앨범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던 음악적 영감에 대해서 밝혔다:

"The idea behind the album is of someone who sheds everything around them to a potential nothingness, but through career, religion, relationship, belief and so on. It's less muscle-flexing, though when I started it I didn't know what I wanted it to sound like.

I knew I didn't want to be a full metal album, so I tried to address the issue of restraint. It was a long process."

이 앨범 이면에 들어있는 아이디어는, 직업, 종교, 관계, 믿음과 기타의 것과 같은 그의 주변의 모든 것을 잠재적인 무의 경지까지 떨쳐내 버리는 어떤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과도하게 힘들어간 사운드가 필요한 주제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작업을 시작했을때 나는 이 앨범이 어떻게 들리면 좋을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완전한 메탈 앨범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저는 구속(restraint)의 문제에 대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 정말 긴 작업이었죠.

출처: LoudWire <26 Years Ago: Nine Inch Nails Sail Upward With ‘The Downward Spiral’>

링크


"Thematically I wanted to explore the idea of somebody who systematically throws or uncovers every layer of what he's surrounded with, comfort-wise, from personal relationships to religion to questioning the whole situation. Someone dissecting his own ability to relate to other people or to have anything to believe in."

테마적으로 저는 모든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그를 둘러싼 층위를 개인적인 관계부터 종교까지 체계적으로 던져버리고 벗겨내는 어떤 사람에 대한 발상을 발전시켜나가고 싶었습니다. 타인들과 관계하거나, 신뢰할 대상을 찾는 자신의 능력을 해체하는 그런 사람에 대해서요...

With The Downward Spiral I tried to make a record that had full range, rather than a real guitar-based record or a real synth-based record. I tried to make it something that opened the palate for NIN, so we don't get pigeon-holed. It was a conscious effort to focus more on texture and space, rather than bludgeoning you over the head for an hour with a guitar."

The Downward Spiral로, 저는 기타-베이스의 녹음이나 진짜 신디사이저-베이스의 레코드처럼 한정짓기보다 좀더 포괄적인 범주의 녹음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 앨범이 NIN의 팔레트를 좀더 개방적으로 만들 무언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음의 질감과 공간감에 더 집중하려고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였죠.

출처: Hot Metal Magazine on April 1, 1994 링크


I was really into electronic music at the time. "David Bowie's 'Low' was probably the single greatest influence on 'The Downward Spiral' for me. I got into Bowie in the 'Scary Monsters' era, then I picked up 'Low' and instantly fell for it.

그때는 정말 일렉트로닉 음악에 심취해 있었을 때였죠. 데이비드 보위의 Low는 아마도 단일 음악으로서는 The Downward Spiral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 아닐까 하네요. 보위가 Scary Monsters로 활동하던 시절 저는 처음으로 보위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Low를 듣자 마자 빠져들고 말았죠.

출처: Kerrang 1994년 3월호 링크



6. 트랙리스트[편집]



6.1. Mr. Self Destruct[편집]



  • 초반부의 음성은 영화 THX 1138에서 한 남자가 교도관에게 맞는 소리를 샘플링했다. 이가 끝나고 시작되는 정신없는 드럼과 거친 기타 리프는 앨범의 음악적 특징을 드러낸다. 몽환적인 느낌의 브릿지에서 레즈너가 'You let me do this to you'라고 속삭인다. 곡의 후반부에 반복되는 기묘한 기타 루프는 킹 크림슨의 에이드리언 벨류의 작품이다.


6.2. Piggy[편집]



  • 곡 제목은 비틀즈Piggies에 대한 오마쥬이자 나인 인치 네일스의 초대 기타리스트였으며 얼터너티브 락 밴드 필터(Filter)의 프론트 맨인 리처드 패트릭(Richard Patrick)[4]의 별명이다.[5] [6] 코러스에서 'Nothing Can Stop Me Now'라는 가사는 다른 곡에서도 나타난다. 곡의 마지막 절반은 레즈너 본인이 직접 연주한 드럼 테스트의 사운드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대로 삽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6.3. Heresy[편집]



  •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곡. 코러스의 프리드리히 니체의 구절을 인용한 'God is dead and no one cares', 'if there is a hell I'll see you there'등의 가사에서 보여진다.


6.4. March of the Pigs[편집]



  • 짧지만 거친 곡. 나인 인치 네일스의 라이브에 단골로 등장하는 최고 히트곡 중 하나이다.[7] 버스 부분의 거친 기타 리프와 브릿지의 평화로운 피아노 솔로 부분이 대조되는 곡이다. 1번 트랙인 Mr. Self Destruct와 비슷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는 붉은 색 배경에 물이 차있는 공간에서 촬영되었으나 트렌트 레즈너가 만족스러워 하지 않아 결국 취소되었다. 대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는 영상을 촬영하여 뮤직비디오로 공개하였다. 해당 영상에서 레즈너는 마이크를 수도 없이 집어던지고 밴드 멤버들과 의도적으로 부딪히는 등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6.5. Closer[편집]



  • 앨범의 대표곡이자 NIN, 나아가 인더스트리얼 뮤직을 대표하는 명곡. 초반부의 비트는 이기 팝의 Nightclubbing에서 따왔다. 그리고 인트로와 아웃트로 루프는 록시 뮤직의 Take a Chance with Me를 거꾸로 재생한 것이다. # 코러스 부분의 가사[8]가 선정적이라 논란을 사기도 했다. 또한 마크 로마넥의 뮤직비디오 역시 상당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짤방을 보고 속으면 안 된다(...)
파일:Closerstill.jpg
뮤비는 BDSM적인 요소가 가득하여 유튜브에선 성인 인증을 받아야 볼 수 있는데, 바퀴벌레 등장 장면이나 심장이 고스란히 등장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에 주의를 요한다. 트렌트 레즈너의 공중부양 신은 뮤비의 하이라이트.

림프 비즈킷의 곡인 Hot Dog의 코러스 가사는 본 곡과 레즈너에 대한 명백한 디스라고 알려져 있으나, 해외의 나인 인치 네일스 팬들이 만든 NIN Wiki에 따르면 사실은 림프 비즈킷의 리더 프레드 더스트가 나름대로 레즈너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인데, 레즈너를 때리기 위한 것으로 오해가 빚어졌다고 한다.[9]

실제로 프레드 더스트는 'Closer'의 가사를 인용하기 위해 레즈너에게 허락을 구했고, 레즈너가 이를 허락하였다고 한다. 저작권자 정보를 보면 레즈너도 'Hot Dog'의 작사가로 올라와 있다. 링크

2021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리스트에서 270위에 들었다. 링크


6.6. Ruiner[편집]



  • 레즈너가 '제일 쓰기 힘들었던 곡'이라 한 인터뷰에서 회상한 곡. 두 다른 곡이 하나로 뭉쳐졌다고 표현하였다.


6.7. The Becoming[편집]



  • Still 앨범에서 반-어쿠스틱 버전을 들을 수 있다. 이 버전에 대한 뮤직 비디오가 발표되었다.


6.8. I Do Not Want This[편집]



  • 제인스 애딕션(Jane's Addiction)의 드러머 스티븐 퍼킨스가 참여하였다. 편집증적인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곡.


6.9. Big Man with a Gun[편집]



  • 곡 초반의 사운드 이펙트는 포르노 배우의 신음소리라는 설이 돌았으나, 앨범 부클렛에서는 토미 리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되어 있다. 앨범의 일본 버전에서는 조이 디비전의 곡 'Dead Souls'가 이 곡과 10번 곡 사이에 등장한다. 'Dead Souls'는 크로우(영화) OST 앨범에 등장한다.


6.10. A Warm Place[편집]



  • 연주곡, 데이비드 보위의 곡 'Crystal Japan'에 대한 표절 논란이 있었다.[10]


6.11. Eraser[편집]



  • 매우 단순하면서 자기 파괴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6.12. Reptile[편집]



  • 레즈너가 '싱글로 발매했으면 좋았을 곡'이라 밝힌 바 있다. 5분 36초부터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에서 한 여자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샘플링하였다.


6.13. The Downward Spiral[편집]



  •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 이야기의 마지막이라고 보여지는, 즉 주인공이 총으로 자살하는 부분을 그리고 있다.


6.14. Hurt[편집]



  • 문서 참조.


7. 여담[편집]


  • 2017년 인터뷰 에 따르면, 앨범의 대표곡인 'Closer'를 자신의 아이들이 너무 일찍 듣기를 원치 않는다고 한다.
이제 초딩 자녀를 둔 학부모가 되어 학부모 행사에 자주 참여하다 보니, 젊은 시절에 쓴 가사들이 학부모들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 걱정이 된다고.
  • 수록곡 Hurt는 WatchMojo가 선정한 마약 퇴치곡 Top 10에 선정되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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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situation in which something continuously decreases or gets worse[2] 처음에 맨슨은 밴드의 합주장면이 뮤직비디오의 컨셉이라는 얘기를 듣고 악기 연주를 할 줄 모른다며 트렌트 레즈너의 출연 제안을 거절했으나 마릴린 맨슨 밴드가 소속된 레코드 레이블의 사장인 트렌트 레즈너의 고집에 반강제로 출연했다고.[3] 훗날 트렌트 레즈너가 밝히길 패티하고는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으며, 상당히 언짢게 따지는 태도였다고 한다. 트렌트가 딱히 고인모독을 할 생각은 아니였다고 말하면서 상황은 그대로 종료되었지만 (명시적인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걸 보면 패티도 트렌트 레즈너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생각이 짧아 경솔한 짓을 했다고 후회했다고 한다. 심지어 집에 와서 울었다고... 링크.[4] 터미네이터 2T-1000으로 유명한 로버트 패트릭의 친동생이다.[5] 가사도 리처드 패트릭이 나인 인치 네일스를 탈퇴한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아마 이 앨범에서 유일한 실화 소재 가사일 듯 리처드 패트릭은 트렌트 레즈너의 막역한 동료였으며 나인 인치 네일스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면서 리처드는 트렌트에게 자신도 정식 밴드 멤버로서 나인 인치 네일스 작곡 활동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부탁을 해왔었다. 그러나 그 당시 트렌트 레즈너는 나인 인치 네일스는 트렌트 레즈너 본인의 솔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리처드를 창작 활동에 끼워줄 수 없다면서 완곡히 거절한다. 그러자 리처드 패트릭은 Broken 작업 당시 기타 이펙트 엔지니어로 참여한 브라이언 리스갱(Brian Liesegang)과 친분을 쌓고 함께 필터(Filter)라는 밴드를 만들면서 나인 인치 네일스를 탈퇴한다. 리처드 패트릭이 끝까지 자신을 이해해주고 따라주길 바랐던 트렌트 레즈너는 리처드 패트릭의 탈퇴를 굉장히 언짢아 했으며 소울메이트를 잃은 자책감에 괴로워 하며 쓴 곡이 바로 이 Piggy이다.[6] 참고로 리처드 패트릭이 Piggy라는 별명을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상당히 재미있다. 나인 인치 네일스는 선배 인더스트리얼 그룹 스키니 퍼피(Skinny Puppy)와 상당한 친분이 있었고 서로가 서로의 음악을 상당히 좋아했으며 서로 프로듀서를 공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리처드 패트릭은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스키니 퍼피의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스키니 퍼피의 프론트 맨인 니벡 오우거(Nivek Ogre)가 마이크 테스트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근데 마이크 테스트할 때 니벡이 외친 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바로 "흰 돼지새끼(WHITE PIGGY)"였다. 이에 상당한 감흥을 받은 리처드는 나인 인치 네일스의 스튜디오 작업 중 마이크에다가 "흰 돼지새끼(WHITE PIGGY)"를 외치면서 끊임없이 니벡 오우거를 흉내냈다고 한다. 이를 듣다 못한 트렌트 레즈너는 리처드 패트릭을 보고 "야 이 돼지새끼야 닥치고 (기타로) 뭔가 연주나 좀 해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날 이후부터 리처드 패트릭의 별명은 돼지새끼(Piggy)가 되었다고 한다.[7] 현재 드러머인 Ilan은 라이브 때 드럼과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한다. [8] I want to fuck you like an animal... [9] 다만 레즈너에 대한 프레드 더스트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레즈너가 프레드 더스트를 부정적으로 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Hot Dog에 관한 것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그 이전에 프레드 더스트가 자신이 예술가라고 자뻑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발언을 했었다. 당시 프레드 더스트가 인터스코프 부사장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패기 넘치는 발언.[10] 레즈너와 보위가 동반 투어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레즈너가 The Downward Spiral의 발매 이후에 보위의 의 재발매 버전(1992년)을 듣게 되었고 그 앨범에 실린 'Crystal Japan'을 듣고서는 이 트랙과 똑같아 겁에 질렸다고. 인터뷰어에게 하소연하는 레즈너의 옆에서 보위가 "그거 일본에서 술 광고 찍었을 때 쓴 곡인데" 하고 낄낄거린다.# 참고로 보위의 곡은 원래 1980년에 싱글 B면에 수록되었던 것이다. 음이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곡 전개는 완전히 다름을 알 수 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