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A(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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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시간 관리국 집단.For all time. Always.
언제나 영원토록. 늘 변함없이.
드라마 〈로키〉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성스러운 시간대를 관리하며, 예정으로부터 벗어난 분기점으로 인해 다른 시간선이 생기면 소멸시키는 업무를 맡고 있다.
2. 상세[편집]
과거 여러 시간선이 공존했던 멀티버스 시절, 각각의 시간선이 서로 간섭[2]함에 따라 모든 시간대가 혼란에 빠지자 3명의 타임키퍼들이 여러 시간선을 하나로 뭉쳐 '성스러운 시간대(Sacred Timeline)'를 만들었다. 이 성스러운 시간대로부터 다른 시간선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거나, 모종의 사고로 인해 발생한 시간선을 소멸시키는 것이 TVA의 주요 업무이다.Is this the greatest power in the universe?
여기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곳이라는 건가?
TVA는 최상위에 존재하는 타임키퍼, 시간대를 바꾼 범인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는 판사, 각종 업무와 서류 작업을 담당하는 사무직 인원들, 현장에서 범인을 잡으러 다니는 헌터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시간대를 어지럽히는 범인들은 '변수(Variant)'[3]라고 불린다. 특이하게 직원들은 전부 인간들과 똑같이 생겼는데, 이들은 타임키퍼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창조한 존재라고 한다. 그래서 오직 업무에 관한 것만 알기 때문에 사무직을 맡기 위해 만들어진 한 직원은 물고기(Fish)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른다.
직원들의 행동과 성격은 인간과 거의 똑같고, 대부분이 인간이나 후술하겠지만 정황상 인간형 외계인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실의 공무원들처럼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를 일이니까 귀찮아하는 듯한 묘사도 있지만 멸망할 세계선의 사람들을 어차피 다 죽을 거라며 험하게 대하기도 하는 등 비인간적인 모습도 꽤나 보인다. 내부 사무실은 현실의 관공서와 비슷하게 생겨서[4] 얼핏 보면 인간들이 운영하는 거대한 정부 기관이나 회사와 비슷한 느낌이라 분명 시공을 초월한 공간임에도 묘하게 현대적인 수사물의 느낌이 난다.
MCU 세계관에서도 넘사벽에 가까운 기술을 지니고 있는 집단으로, 어긋난 시간대를 지우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인 리셋 차지는 해당 시간대와 상관 없는 요소를 자동으로 전부 소멸시켜버리며, TVA 헌터들에게 전부 지급되는 단말기는 사물의 생성 시간대를 정확히 알 수 있으며 차원문을 원하는 위치에 생성해 원하는 시간대의 공간으로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헌터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끝부분에 닿는 상대를 무조건 소멸시키는[5]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변수들에겐 목에 채우면 조종 장치를 통해 대상의 시공간을 조작해 원하는 대로 순간이동시킬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하고, 단순한 타격만으로 대상의 시간을 엿가락처럼 늘리면서 의식을 그대로 둘 수도 있는 온갖 신기한 기술을 사용한다.
집단이 있는 장소가 어딘지 짐작도 되지 않는, 끝이 없는 다층 구조로 이뤄진 도시다. 지구를 훨씬 초월한 기술력의 아스가르드에서 살던 로키도 바깥을 보고 말을 잃었을 정도. 애초에 우주에 속한 곳이 아니어서 우주의 법칙인 마법이나 근원적인 물건도 소용 없다. 여러 시간대에서 가져온 인피니티 스톤들도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어서 그냥 알록달록한 돌멩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말단 직원의 서랍에 처박혀 있거나 문서 누름돌로 쓰이는 실정이다.[6]
그런데 이런 기술력을 지니고도 좀 나사빠진 구석이 있는 조직이다. 헌터들이 중장비와 경봉이라는 진압부대스러운 복장을 갖췄는데 정작 원거리 무기도 없고, 무엇보다 1화 막바지에서 그 시간대엔 있을 리가 없는 장비를 확인했고, 기름 냄새를 맡았음에도 거수자를 발견하자 무턱대고 경봉을 들고 기름밭을 가로질러 가다 거수자가 랜턴으로 기름밭에 불을 붙이자 어이없게 타죽질 않나, 섬광탄이나 플래시도 없는지 어둠 속의 기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계속 뒤를 내줘서 초토화되는 초보 수준의 전술을 구사했다. 심지어 실비의 정신조작에도 넘어가는 등 제대로 만들어지고 훈련된 게 맞을까 의심되는 지경.
다만 이런 얼빠진 듯한 묘사와는 별개로 인간을 뛰어넘는 신체 스펙이 특징인 각종 외계인들은 물론 그 분야로는 거의 정점에 달했을 타이탄들까지[7] 별 문제 없이 제압해서 처리해왔다고 언급되며 수없이 많은 평행세계들에 간섭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넥서스 이벤트가 분기점을 넘기까지 진행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8] 일단 강력하기로는 현재까지 등장한 MCU의 모든 '집단'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으로 강력한 집단인 것은 명확하다.
그러나 로키 4화에서 시간 직조기가 붕괴되어 파괴가 예상되었으나, 5화에서 그냥 로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밝혀졌으나, 이후엔 모든것이 스파게티화되어 결국엔 소멸되어버렸다. 그러나 타임슬립을 조작하는 방법을 터득한 로키가 과거로 가서 6화에서 다시 복구될 가능성이 생겼다.
3. 진실[편집]
로키 3화에서 실비가 TVA의 직원들은 지구의 다른 시간대에서 데려 온 변종들이다라는 것을 밝혔다. 즉 '타임키퍼들이 TVA와 직원들을 창조했다'라는 말은 거짓. 성스러운 시간대에 속하지 않은 기타 멀티버스의 지구인들이 변수로 낙인찍혀 TVA에 잡혔고, TVA에서 기억을 조작시켜 요원으로 써먹고 있었던 것이다. 실비가 정신을 조작한 여성 헌터는 평범한 지구인이었으나 변수로 끌려간 뒤 TVA에서 수백년 동안 복무해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의 성격과 행동이 인간과 매우 유사했던 것. 위에서 언급한 뭔가 나사빠진 전투력 역시 이들이 본래 그냥 인간이었음을 고려하면 설명이 가능하다.[9]
거기다 TVA 건물 내부에 존재하는 타임키퍼들 역시 외계인,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단순 구조의 안드로이드였다. 실비가 세 명의 타임키퍼 중 한 명의 머리를 공격해서 머리가 떨어져 나갔는데 그 안엔 기계 장치가 가득했다. 거기다 위에서 언급한 존재를 소멸시키는 봉은 사실 소멸이 아니라 다른 차원으로 전이시키는 장치였다.
헌터들이나 모비어스 같은 애널리스트들을 포함한 대다수의 직원은 이 사실을 몰랐으나, 실비가 정신을 조작한 여성 헌터는 혼란스러워하다가 실비로부터 진실을 들었고 모비어스 역시 이걸 말해준 로키의 말에 잠깐 흔들렸다가 판사 렌슬레이어의 장비를 훔쳐본 뒤 알게 되었다. 판사 렌슬레이어는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하려고 한 바 있다. 다만 렌슬레이어가 정말 흑막인지, 본인도 평범한 변수였는데 진실을 알긴 하지만 조직을 위해 숨기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10]
그러나 TVA의 거대한 규모, 평행세계를 리셋시키는 장치, 시간과 공간을 조작해 온갖 시간대로 갈 수 있는 템패드, 인피니티 스톤을 무력화시키는 권능[11]은 분명히 진짜라 누군가는 이런 기술을 만들었다는 말이 된다. 타임키퍼의 실체를 본 실비는 "이게 끝인 줄 알았는데..."라고 허무해했고, 로키는 "그럼 대체 누가 TVA를 만들었다는 거야?"라고 말하면서 크게 당황했다.
5화에선 TVA가 제거(prune)하는 것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평행세계를 전부 소멸시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고 시간의 종말(End of Time) 시점인 공허(The Void)로 전부 이동시키는 것에 불과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를 소멸시키는 거대구름인 알리오스가 이동되어온 모든 것들을 먹어치우며(생명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건물이나 투구 등 물체는 삭아버린다) 여기서 살아남은 것은 탈출의 명수들인 로키 변종들 뿐. 로키와 실비는 알리오스에게 마법을 걸어 정신지배를 하고 녀석이 지키는 공허 저편에 위치해 있다고 추정되는 흑막을 찾아 나선다.
최종화에서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TVA는 정복자 캉, 정확히는 스스로의 변이체들과의 전쟁에서 끝내 계속 존재하는 자(He Who Remains)가 또 다른 멀티버스 전쟁을 막기 위해 만든 집단이었다. 즉, 멀티버스 전쟁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일어나는 사건이었던 것. TVA를 창조한 세 명의 타임키퍼와 과거의 멀티버스 전쟁 운운은 거짓말이었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은 진실이 맞았다.
4. 관련 인물[편집]
4.1. TVA[편집]
- 라보나 렌슬레이어
- 갬블
- 독스
- 모비우스 M 모비우스
- 케이시
- 우로보로스
- 로키
- 미스 미닛
- 헌터 B-15
- 헌터 C-20
- 헌터 D-90
- 헌터 H-98
- 헌터 K-5E
- 헌터 U-92
- 헌터 X-05
- 미닛맨 02094209
- 미닛맨 1507311
- 미닛맨 20061486
- 미닛맨 20091486
- 미닛맨 200914867365
- 미닛맨 5705397283
- 미닛맨 750682931199
- 미닛맨 90018371
- 분석가 1182-E
4.2. 보이드[편집]
TVA에서 처리한 변종들을 추방하는 장소로 최종적으로는 알리오스에 의해 처리된다.
- 로키의 변종
- 토르의 변종
- 로난의 변종 - 다크 애스터가 파괴된 채로 등장
- 타노스의 변종 - 코믹스판의 찌질이 버젼 타노스가 몰던 타노스콥터가 등장
- 옐로재킷의 변종 - 낡은 헬멧이 등장
- USS 엘드리지
- 라보나 렌슬레이어
5. 기타[편집]
- 거대한 우주와 수많은 평행세계를 관리하는 TVA에서 굳이 지구에서만 쓰이는 서력기원을 쓴다는 점에서 조직과 설립자의 진실에 대한 복선이 담겨져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영어를 기반으로 사용하고 로고까지 로마자인 TVA다.
- TVA 외관은 애틀랜타 메리어트 마퀴스 안에 있는 모양을 참고했다.[12]
- 코믹스에서 TVA는 토르 코믹스에서 가장 먼저 나왔으며 그 기능은 멀티버스를 감시하면서 존재하기 너무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타임라인을 제거하는 역할이다. 캉의 제국보다도 거대한 집단이며, 과거나 미래를 변화시키는 행위를 막는 역할을 한다. 말단 직원들은 얼굴이 없는 chronomonitors(시간 감시자들)라는 인조생명체들이며, 새로운 현실이 창조될 때마다 컴퓨터같은 장비, 의자와 책상과 함께 나타난다며, 수많은 인공생명체들이 공중에 떠서 자기 일만 하는 초자연적인 공간처럼 묘사됐다. 다만 지구-869371의 미국 경찰출신 법무관 피스(Justice Peace)라는 대원이 등장하는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동일하게 능력있는 외부 인력들을 모집하기도 한다. 참고로 법무관 피스의 부하 대원 중에는 지구-616 출신 웨이드 윌슨도 법무관 루프(Justice Loop)라는 이름으로 일하고 있다. 수장으로는 미스터 얼터니티(Mr. Alternity)라는 인물과 마지막 수장인 계속 존재하는 자(He Who Remains)가 등장했으며 계속 존재하는 자의 창조물인 3명의 타임키퍼 역시 원작에서도 등장한다.
- 여러모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설립자가 31세기 과학자이며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초천재이며 거의 영겁의 세월 동안 살아왔으니 우주적 존재에 어느 정도까지는 간섭할 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고 볼 수도 있다.[13][14]
5.1. 리셋 장치 설정[편집]
리셋 장치가 1화에서 시간선 리셋이라 표현되어 당초엔 해당 시간선 자체를 날려버리는 것처럼 여겨졌지만 2화에서 분기된 시간선의 해당 반경 삭제라고 정확하게 표현된다. 즉, 변종과 상호작용되어 시간선이 분기된 지역과 몇몇 물체, 현실 한정된 일이며[15] 작중에서도 분기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리셋하지 못한다고 하니 작중 그 실체가 전송장치로 드러난 시점에서 실제론 변종이 분기시킨 시공간적인 범위가 커지는 걸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리셋 장치의 기능적인 한계선으로 보인다. 이는 목적과 결과가 뒤바뀌긴 해도 결국엔 실비가 특정 지역의 종말에 숨어온 것이나 클래식 로키가 은거하다가 활동하려니 변종으로 판정된 원리와도 상통한다.
6. 연관 작품[편집]
[1] 우주의 외부라는 번역도 옳다.[2] TVA 측 설명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이 이상으로 서로간의 전쟁까지 일어나 공멸할 정도로 혼란스러웠다고 한다.[3] '변종' 이라고도 불리곤 한다.[4] 분위기나 각종 사용하는 물건들의 디자인을 보면 디젤펑크의 요소를 집어넣은 듯하다.[5] 리셋 차지와 연출이 동일해서 대상을 해당 시간대에서 아예 지워버리는 것으로 추정되었다.[6] 다만 들고 온 뒤로 쓸모가 없을 뿐이지 TVA 요원들이 기지로 회수할 정도로 신경쓰는 물건들은 대부분 '타임라인을 분화시키는 특성'이 있는데, 이 말은 즉 이후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일단 챙겨야할 정도로 인피니티 스톤이 각 우주에 끼치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다라는 의미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나 왓 이프의 인피니티 울트론의 행적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가는 이야기. 그와 동시에 TVA 내에 있다고 해도 멀티버스 전쟁을 상시 경계하는 계속 존재하는 자의 성격상, 개나소나 문서 누름돌로 쓰라고 인피니티 스톤을 준 것은 아닐 것이다. 혹시라도 인피니티 스톤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직원이 시간선을 가지치기할 때, 이걸 챙겨가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7] 타노스의 출신 종족. 정확히는 이터널스이고 관련 영화가 개봉되면 정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MCU의 타노스는 공식적으론 종족명 또한 출신 행성과 같은 타이탄이다[8] 단적으로 설명해 수없이 많은 평행세계들 중 어벤져스 구성원은 물론 타노스나 오딘같은 우주적 존재에 달하는 이들의 변종 또한 무조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그 강한 존재들조차 시간선 가지치기에서 절대 예외가 아니고, 변종 로키의 등장 이전까진 TVA는 지금껏 문제없이 존속했으니 결국 이들도 전부 처리해왔다는 소리다.[9] 실비에 의해 드러난 헌터 C-15의 과거를 볼때 군인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이었고 B-15도 드러나진 않았지만 행복함을 느꼈다는 언급을 볼때 군인으로써의 과거가 행복할리는 없으므로 대부분의 요원들은 훈련된 군인이 아닌 그저 평범한 과거를 가진 민간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은연중에 요트를 타고싶어하는 뫼비우스나 교사였던 렌슬레이어도 마찬가지로 평범한 민간인이었다.[10] 만화 원작에서는 렌슬레이어가 정복자 캉의 아내로 나온다.[11] 원작 설정대로면 인피니티 젬은 해당 연속성을 벗어난 우주에선 작동이 안되는 물건이다. 스톤은 적어도 현재까진 그 범위가 모호하거나 해당 연속성에서만 작동해서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적어도 이걸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TVA의 창립자는 안다는 소리. 그것만으로도 압도적인 능력이다.[12] 여담으로 이 건물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삭제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첫번째 예고편에서 벌처가 첫 등장했을때 해당 건물로 추정되는 풍경이 보인다. ##[13] 아니면 시간을 관장하는 우주적 존재가 단일 개체이며 타임라인 리셋을 암묵적으로 봐주고 있다든지 할 수 있다. 아직 우주적 존재에 대한 설정이 확립되지 않은 지금은 후속으로 풀릴 정보를 기다려야 알 수 있다.[14] 왓 이프에서도 나왔듯이 와쳐는 어디까지나 시간선을 관찰하기만 할 뿐, 멀티버스를 멸망시키려고 할 정도의 거대한 위기가 아니면 간섭을 아예 하지 않는다. 작중 TVA가 했던 일은 오히려 멀티버스의 전쟁을 막는 것이었으며, 시간대 가지치기를 하긴 했지만 모든 멀티버스를 통일한다느니 하는 스케일이 아니라 대강 그 자신의 영역만 통제하고 그 외의 우주로부터는 간섭당하지 않도록 숨어버리는 식이라 와쳐 입장에서는 충돌할 이유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5] 비유하면 로키가 고비 사막에 나타났다고 쳐도 시간선 분기는 뉴욕과 고비 사막에만 한정된다. 같은 대륙이라도 로키가 죽었는지 어쨌는지 알 도리가 없는 저 멀리 한중일 사람들이나 바다 건너 아프리카인들, 혹은 먼 우주의 잔다르인들이 로키가 고비 사막에 떨어졌다고 당장 다른 삶을 살지 않으니 악당 시절 로키가 여기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영향력이 더 퍼지지 않는 이상 분기는 그 지역에만 한정된 일이긴 하다.[16] 계속 존재하는 자와 상호 변종 관계인 캉이 메인 빌런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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