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덤프버전 :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요 수상
[ 펼치기 · 접기 ]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
제45회
(2022년)


제46회
(2023년)


제47회
(2024년)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THE FIRST SLAM DUNK


파일:더퍼스트슬램덩크.png


#000
일본판 포스터 ▼

파일:슬램덩크.jpg


#000
작품 정보 ▼
장르
스포츠, 드라마, 농구, 청춘, 코미디, 성장
원작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
각본
주연
키무라 스바루
카미오 신이치로
미야케 켄타
나카무라 슈고
카사마 준
연출
미야하라 나오키
키타다 카츠히코
오오하시 토시오(大橋聡雄)
모토다 야스히로(元田康弘)
스가누마 후미히코 (菅沼芙実彦)
카마타니 하루카(鎌谷悠)
캐릭터 디자인
에바라 야스유키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화감독
서브 캐릭터 디자인
반 유키코(番由紀子)
CG 디렉터
나카자와 다이키(中沢大樹)
모델 SV
요시쿠니 케이(吉國 圭)
BG/프롭 SV
사토 유키(佐藤裕記)
R&D/리그 SV
니시타니 히로토(西谷浩人)
애니메이션 SV
마츠이 카즈키(松井一樹)
효과 SV
마츠우라 타로(松浦太郎)
숏 SV
키마타 토시아키(木全俊明)
미술 감독
오구라 카즈오(小倉一男)
미술 설정
스에 노부히토(須江信人)
색채 설계
후루쇼 시오리(古性史織)
촬영 감독
나카무라 슌스케(中村俊介)
편집
타키타 류이치(瀧田隆一)
음향 연출
카사마츠 히로시(笠松広司)
음악
타케베 사토시(武部聡志)
TAKUMA (10-FEET)
녹음
나쿠라 야스시(名倉 靖)
음악 프로듀서
코이케 류타(小池隆太)
캐스팅 프로듀서
스기야마 요시미(杉山好美)
2D 프로듀서
모리 켄타로(毛利健太郎)
CG 프로듀서
오구라 유타(小倉裕太)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니시카와 카즈히로(西川和宏)
프로듀서
마츠이 토시유키(松井俊之)
애니메이션 제작
토에이 애니메이션
단델라이온 애니메이션 스튜디오[1]
(ダンデライオンアニメーションスタジオ)
제작
파일:일본 국기.svg 2022 THE FIRST SLAM DUNK Film Partner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스엠지홀딩스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토에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2월 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월 4일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2023년 1월 7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3년 1월 12일
파일:대만 국기.svg 2023년 1월 13일
파일:필리핀 국기.svg 2023년 2월 1일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2023년 2월 23일
화면비
FLAT(1.85:1)
화면 타입
2D | Dolby Cinema | IMAX
상영 시간
124분 (2시간 4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261,514,143 (2023년 6월 9일 기준)
일본 박스오피스
$103,173,800 (2023년 6월 4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771,842명 (2023년 11월 21일 기준)
스트리밍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2]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국어) |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5. 시놉시스
6. 등장인물 및 성우진
6.1. 주요 인물
6.2. 기타 인물
6.3. 특별 출연
7. 줄거리
8. 음악
8.1. 주제가
8.2. 사운드트랙
8.2.1. 목록
9. 미디어 믹스
9.1. BD&DVD
10. 평가
10.2. 업계인 평가
12. 원작, TVA와의 차이점
12.1. 본편
12.2. 기존 원작 정발판의 오역 수정
12.3. 송태섭 추가스토리의 실화 모티브
13. 논란
13.1. 성우 변경 논란
13.2. (대한민국 한정) 무대행사 사회자 논란
14. 기타
15. 관련 문서
1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다만, 지고 싶지 않았다.

국내 더빙판 캐치프레이즈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2년 12월 3일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다. 슬램덩크의 신 극장판이며 슬램 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TV판 애니메이션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많은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원작 최종 보스 산왕공고(산노)와의 인터하이 32강전을 영상화한 극장판으로[1], 큰 틀에선 원작과 같으면서도 세부적으론 다른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사용한 게 돋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원작 산왕전에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송태섭(미야기 료타)의 비중이 주인공으로, 그의 과거사를 큰 뼈대 삼아 북산 멤버들의 과거까지 전부 회상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추가했다.

반면 원작에서 팬들이 꼽는 몇몇 명장면, 명대사가 삭제되거나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산왕전을 다른 관점에서 리메이크하는 방향으로 제작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워낙에 명품 로컬라이징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라 일본어 음성 한글 자막판에서도 캐릭터 이름과 학교명이 로컬라이징 되었다.[2] 한국어 더빙 번역은 SBS판 번역을 담당한 윤경아가 맡았다.

북미 더빙은 NYAV에서 맡았다.참조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1년 1월 7일, 작가가 소식을 전했다.#
  •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 2021년 8월 13일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2022년 7월 2일, 타이틀 명과 개봉일을 정식 공개했다.# 공식 타이틀은 THE FIRST SLAM DUNK이며 개봉일은 2022년 12월 3일이다.
  • 2022년 7월 7일, 두 번째 PV가 공개되었는데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작화감독으로 에바라 야스유키가 참가하고 일부 작화 애니메이터가 참가를 예고했으므로 같은 토에이 제작의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처럼 CG에 그림을 덧그리는 하이브리드 CG 애니메이션일 수도 있다. 스튜디오 콜로리도 공식 트위터에서 일부 장면은 2D이며 동화 하청을 했다고 밝혀 사실로 밝혀졌다.
  • PV에 산왕공고 경기에 나온 장면과 구도와 표정이 유사한 장면이 여러 개 있어 산왕을 애니화하는 것이거나 산왕이 일부는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3] 만약 산왕만 애니화 하는 것이라면 풍전은 강동준, 천귀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한번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못한 학교가 된다.[4]
  • 2022년 10월 15일에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2022년 11월 4일, 20시(오후 8시)에 최신 정보 및 PV가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특히 약 1분 15초 분량의 PV는 송태섭과 이한나의 과거를 다룬 단편인 피어스(pierce)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게 특징.
  • 성우진은 전면 교체되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기존 성우진의 고령화 문제도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하는 반응과, 장편 기획도 아닌 단발성인 극장판에서 성우진을 전면 물갈이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으로 갈렸다.[5][6]
  • 2022년 11월 7일, 국내 개봉 예정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구체적인 시기는 불명이지만 2023년 이후로 예상된다.
  • 2022년 11월 18일, 2023년 1월에 국내 개봉 예정임이 공개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에는 구체적인 개봉일이 2023년 1월 4일임이 공개되었다. 일단 심의등급 분류 고지에서는 일본어 성우의 정보가 기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정보들에서는 대부분 만화책판과 동일하게 로컬라이징이 적용돼 있다. 대신 지명 로컬라이징은 하지 않았다. 아키타현의 산왕, 카나가와현의 북산이라고 나오며, 송태섭의 고향도 일본어 그대로 오키나와라고 명시된다.
  • 2022년 12월 30일, 월간NEW스레터에 따르면 <극장판 엉덩이 탐정> 등을 배급하며 손발을 맞춘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주)가 한국 내 판권을 확보해 NEW에 배급 제안을 했다고 한다.


3. 포스터[편집]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 로고.png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 min-width: 25%"
[ 메인 포스터 ]
파일:더퍼스트슬램덩크.png
파일:슬램덩크.jpg
한국판
일본판
}}}
[ 티저 포스터 ]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 티저 포스터 1.jpg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 티저 포스터 2.jpg
티저 포스터 1
(2021.01.07.공개)
티저 포스터 2
(2021.08.16.공개)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 티저 포스터 3.jpg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 티저 포스터 4.jpg
티저 포스터 3
(2021.12.18.공개)
티저 포스터 4
(2022.07.02.공개)
}}}
[ 캐릭터 포스터 ]
[ 만우절 포스터 ]
파일: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CGV 만우절).jpg
파일:더_퍼스트_슬램덩크_메가박스 만우절 2023.jpg
#!end||<rowbgcolor=#000><rowcolor=#fffff0> CGV 2023년 만우절 포스터 || 메가박스 2023년 만우절 포스터 ||
}}}}}}}}} ||}}}


4. 예고편[편집]



일본 티저 예고편



일본 특보



일본 예고편



국내 런칭 예고편



국내 1차 예고편



국내 2차 예고편


5. 시놉시스[편집]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6. 등장인물 및 성우진[편집]



6.1. 주요 인물[편집]


[1] 개봉 당일이 되자마자 일본 현지에서 극장판 디자인에 맞춘 산왕공고 주요 캐릭터 굿즈 판매를 시작했으며, 극장 팜플렛에도 이들의 간략한 프로필이 수록되었다.[2] 다만 지역 이름은 일본어 지명을 그대로 썼는데, 이는 한국에 정식 발매된 원작 코믹스 한국어판 최신 버전의 번역을 따른 것. 이외에도 한국어판을 그대로 살린 부분이 많다.[3] 캐릭터 디자인도 원작 산왕공고 전 시기의 그림체와 유사하여 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4] 90년대에 나온 TVA는 인터하이 카나가와 현 대표 선발전까지 다루고, 이후 오리지널 스토리로 좀 진행하다 북산고 농구부원들이 전국대회 경기장으로 떠나기 위해 역으로 집결하는 장면에서 종료되었다.[5] 향후 전개되는 슬램덩크 미디어 믹스에서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성우진들을 메인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번 극장판에서는 일종의 눈도장 찍기가 되는 셈이다.[6] 다만 기존 애니메이션이 오래되긴 했어도 당시 성우진 대부분이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중인지라 쿠사오 타케시,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키아유 료타로를 포함한 기존 성우진의 일부가 다른 배역으로나마 게스트로 출연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중 야나다 키요유키는 2022년 11월 21일에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는 더 이상 슬램덩크에 출연할 수 없게 되었다.



6.2. 기타 인물[편집]


파일:포기하는 순간.jpg
안자이 미츠요시 / 안한수
파일:안경 선배랑 선수들.jpg
파일:뚫어 송태섭.jpg
아야코 / 이한나
파일:이용팔 채소연 더 퍼스트 슬램덩크.jpg

파일:산왕공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jpg
산왕공고
  • 후카츠 카즈나리 / 이명헌 (성우: 나라 토오루 / 김영선 / 조니 용 보시)
  • 카와타 마사시 / 신현철 (성우: 카누카 미츠아키 / 소정환 / 대니얼 월튼)
  • 카와타 미키오 / 신현필 (성우: 카누카 미츠아키 / 이장원[9] / 빌 버츠)
  • 사와키타 에이지 / 정우성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 정재헌 / 앨런 리)
  • 마츠모토 미노루 / 최동오 (성우: 하세가와 요시아키 / 석승훈[10] / 코리 이)
  • 이치노쿠라 사토시 / 김낙수 (성우: 이와키 야스시 / 남도형[11] / 마크 스윈트)
  • 노베 마사히로 / 정성구 (성우 : 츠루오카 사토시 / 시영준[12] / 제일런 K 카셀)

  • 그 외
    • 미야기 료타 / 송태섭의 가족
파일:태섭 준섭.jpg
미야기 소타 / 송준섭
  • 미야기 소타 / 송준섭 (성우: 카지와라 가쿠토 / 박성영[13] / 애덤 맥아서)
  • 미야기 카오루[14] (성우: 소노자키 미에 / 소연[15] / 앨리신 팩커드)
  • 미야기 안나 / 송아라 (성우: 쿠노 미사키 / 송하림 / 킨리 무디)
  • 기타
  • 타케나카 선배 / (성우: 호리 소시로 / 게리 맥)
  • 나카무라 기자 / 이재룡 (성우: 나카무라 쇼고 / 마이클 신터니클라스)
  • 안 선생님의 부인 (성우: 시오타 토모코(塩田朋子) / 앤 얏코)
  • 아사칭 / (성우: 모토이 타쿠미(元井拓巳) / 해리슨 쉬(Harrison Xu))
  • 쥰페이 / (성우: 사토 겐 / 헉슬리 웨스터마이어(Huxley Westermeier))
  • 주심 / (성우: 신가키 타루스케[16] / 남도형 / 믹 라우어)


6.3. 특별 출연[편집]


  • 능남 - 변덕규, 윤대협 강백호의 과거회상에서 출현, 얼굴이 그대로 나오므로 제일 알아보기 쉽다. 변덕규는 백호군단 및 소연이가 있는 곳에 아주 잠깐 등장하는데 원작의 좌석위치와 동일하며 특히 가자미 대사 이후의 좌석변경여부와 위치까지 동일하다.##
  • 해남 - 관중석에 해남 단체샷이 나온다. 사실 꽤 여러 차례 나오는데 유니폼 색상으로 해남인 건 쉽게 알아볼 수 있지만 얼굴이 분명하게 나오는 캐릭터는 없다.
  • 풍전 - 강동준 강백호의 과거회상에서 출현
  • 지학 - 지학고 단체샷, 마성지 등 실루엣 출현
  • 대영 - 대영고 단체샷, 이현수 등 실루엣 출현
  • 무쇠 정(정광철) - 정우성의 아버지로 관중석에서 발견할 수 있다.


7. 줄거리[편집]


형 송준섭(미야기 소타), 막내 여동생 송아라(미야기 안나)를 포함한 3남매 집안의 차남인 송태섭(미야기 료타)은 오키나와현 초등부 리그 소속 선수로 첫 등장하며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버지의 영정 앞에서 준섭은 엄마를 위해서 자신이 이제 가장의 역할을 하는 캡틴이 되겠다고 하고, 동생인 태섭에게는 부캡틴이 되라고 한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지만 형과 동생은 항상 1 on 1을 하면서 농구로 그러한 슬픔을 극복해 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병행해서, 현재 시점으로 원작의 산왕전 후반이 송태섭의 눈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어느 비 오는 날, 형제만의 비밀장소인 해안가의 동굴에 태섭이 도착했을 때, 형 준섭의 흐느낌을 보게 된다. 씩씩하게 말하던 형도 사실은 남 몰래 자신의 슬픔과 싸우고 있던 것이었다. 그러던 중에 형 준섭은 송태섭과의 1 on 1 약속을 어기고 친구들과 낚시를 하러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약속을 어기고 낚시하러 배를 타고 떠나는 형의 뒷모습에 대고 다신 돌아오진 말라고 소리치는 것이 형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만다.[17] 이제 태섭은 준섭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우수한 선수였던 죽은 형과 항상 비교를 당하면서 형에 비해 그저 그런 별로인 선수라는 평가만 받으며 농구선수로서 좌절을 겪게 된다.

남편과 맏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어머니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태섭은 새로 전학을 간 중학교에서 일진들에게 두들겨 맞기도 하고, 북산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는 농구부에 가입해 활동하지만 인터하이 지역예선은 탈락하고 정대만 패거리와 엮여서 폭행 사건까지 휘말리는 등, 방황하게 된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몰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 침대에서 눈을 뜬 태섭은 고향인 오키나와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오키나와에 돌아와서 형이 남 몰래 슬픔을 풀었던 장소였던 해안가의 동굴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18] 동굴 안의 잡동사니를 돌아보다가, 형의 농구 관련 유품을 발견하게 된다. 어렸을 적에 형과 같이 1on1 을 할 때 쓰던 농구공, 빨간 손목밴드, 그리고 형이 "최강 산왕에 이긴다" 라고 써두었던 산왕이 소개된 농구 잡지를 발견한다. 이 잡지를 보면서 형을 떠올리며 송태섭은 오열한다. 그리고, 송태섭은 과거의 회상과 인터하이의 카나가와 지역예선을 통과한 뒤 산왕전이 진행되고 있는 영화의 흐름상, 어느덧 형이 이루지 못했던 "최강 산왕을 이긴다" 라는 꿈에 자신이 거의 와닿은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의 아버지 장례식 장면을 다시 회상하는데, 초반부에서는 형에게 정신적으로 종속된 상태로 형이 어머니를 위로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면, 후반부 각성한 태섭은 북산의 유니폼을 입은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여 (초반부 장면에서는 나이가 어린 송태섭으로 등장한다) 아버지와 형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어머니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이제는 어머니의 슬픔을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의 정신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이후 역순행적 구성으로 원작의 내용을 걷게 된 후, 산왕전 최후반에 팀원들이 모여서 구호를 외치는데 보통은 주장이 구호를 외치지만 채치수는 팀원을 독려하는 태섭을 보면서 구호를 양보한다. 즉, 누군가(그동안 태섭의 머리속을 차지하고 있던 형, 또는 아버지)를 흉내내서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자신이 되어야만 캡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태섭은 크게 구호를 외치면서, 당당하게 캡틴의 역할을 수행한다.

송태섭은 경기 전날, 자신, 그리고 형의 생일을 맞아 케익을 들다가 형의 이야기가 나와서 서먹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후 열일곱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어머니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편지를 밤새 쓴 뒤 인터하이에 출전하기 위해 히로시마현으로 향한다. 어머니는 아침에 편지를 발견하고, 쇼난 해안공원에서 나무에 앉아서 둘째 아들이 쓴 편지를 읽어본다. 산왕전이 치뤄지는 히로시마의 체육관[19] 을 몰래 찾아온 송태섭의 어머니는 둘째 아들이 산왕전에서 활약하며 형의 꿈을 대신 이뤄주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형의 빈자리를 채웠을 정도로 많이 성장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어머니는 산왕전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건넨다. 화해의 제스처에 대답하며 어머니에게 형의 손목밴드를 건넨다.

에필로그에서는 미국에 진출한 송태섭이[20] 포인트 가드를 맡은 정우성과 매치업을 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끝난다.[21] 매치업 시작 직전 중간에 송태섭이 화장실에서 헛구역질을 하지만 이내 1인칭 시점으로 손바닥을 보여주며 주먹을 쥐는 컷이 있다.[22]

엔딩 이후 쿠키 영상에서는 송태섭의 어머니가 송준섭의 사진과 송태섭에게 건네받은 빨간 손목밴드를 식탁 위에 올려두면서 다시 송준섭을 기억하고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8. 음악[편집]



8.1. 주제가[편집]


OP
LOVE ROCKETS



MV ver.


Live ver.


Full ver.
노래
The Birthday
작곡
편곡
작사
치바 유스케(チバユウスケ)

가사 ▼
Woo hoo!
ツバメ とんがって 愛を撒き散らす ロケットになって
제비처럼 날렵하게, 사랑을 흩뿌리는 로켓이 되어
ステイション 波止場 どこぞの大統領に喰らわせるんだ
스테이션 부둣가 어딘가의 대통령에게 먹여주는 거야
ワルツ乗っかって ラタトゥーユぶち撒けたみたいに
왈츠에 올라타 라따뚜이를 쏟아버린 것처럼
お前 急降下 この銀河ごと 愛を撒き散らす
너에게 급강하 이 은하째로 사랑을 흩뿌리지
Past time
No way
Future
Love rockets! love rockets! ジェリーの魂を宿って
Love rockets! love rockets! 젤리의 영혼을 깃들여
Love rockets! love rockets! 喰らったら最後愛まみれ
Love rockets! love rockets! 먹었다면 결국 사랑 범벅
Future, no future
朝靄 切り裂いて 見えるだろう 聞こえるだろう 愛のロケット
아침 안개를 뚫고 보이겠지, 들리겠지, 사랑의 로켓
何かを 誰かを 守るためじゃなく かき鳴らすだけ
무언가를,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주할 뿐
Past time
No way
Future
Love rockets! love rockets! ジェリーの魂を宿って
Love rockets! love rockets! 젤리의 영혼을 깃들여
Love rockets! love rockets! 喰らったら最後愛まみれ
Love rockets! love rockets! 먹었다면 결국 사랑 범벅
Love rockets! love rockets!
Love rockets! love rockets!
Love rockets! love rockets! 喰らったら最後愛まみれ
Love rockets! love rockets! 먹었다면 결국 사랑 범벅
Future


오프닝은 The Birthday의 LOVE ROCKETS이다. 이 노래가 나올 때, 송태섭을 시작으로 북산의 선수들이 한명 한명 스케치로 등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캐릭터가 한명 추가될 때마다 세션이 하나씩 추가되는 형태로 노래가 시작된다.[23] 이는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악곡 의뢰를 할 때 주문한 포인트라고 한다.

2023년 시대별 일본 애니송 베스트20

[ 레이와 ]
1위
アイドル
2위
紅蓮華
3위

4위
ミックスナッツ
5위
残響散歌
6위
KICK BACK
7위
美しい鰭
8위
新時代
9위

10위
愛にできることはまだあるかい
11위
Cry Baby
12위
第ゼロ感
13위
廻廻奇譚
14위
One Last Kiss
15위
祝福
16위
青のすみか
17위
インフェルノ
18위
絆ノ奇跡
19위
メフィスト
20위
怪物
2023년 10월 7일 테레비 아사히 특집 '1만명이 투표! 드디어 결정! 레이와vs헤이세이vs쇼와 애니송랭킹'의 결과. 출처:#





ED
第ゼロ感
0번째 감



MV ver.


Full ver.
노래
10-FEET
편곡
작사
TAKUMA
작곡

가사 ▼
群れを逸れて夢を咥えた
무리를 벗어나 꿈을 물어
それが最後になる気がしたんだ
그게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獣は砂を一握り撒いた
짐승마냥 모래를 한 줌 뿌려
それが最後になる気がしたんだ
그게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不確かな夢叶えるのさ 約束の夜に
불확실한 꿈 이룰 거라 약속한 밤에도
微かな風に願うのさ 静寂の朝に
희미한 바람을 바라는 고요한 아침에도
遠い星の少年は
저 멀리 별에 소년은
その腕に約束の飾り
팔에는 약속의 장식을 하고
まだ旅路の最中さ 幻惑の園に
아직도 길을 가고있어 환혹의 언덕에
霞んで消えた轍の先へ
흐릿하게 사라져가는 바퀴 자국 너머로
それが最後になる気がしたんだ
그게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手負の夢を紡ぎ直せば
상처받은 꿈을 꿰매 고친다면
それが最後になる気がしたんだ
그게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熱砂を蹴り抗うのさ 約束の前に
뜨거운 모래를 밟으며 맞서 온 약속 앞에도
命綱は無いのさ サーカスの夜に
구명줄은 없는 서커스의 밤에도
まだ旅路の最中さ
여전히 길을 가고있어
あの場所に加速するさらに
그 곳으로 더욱 더 속도를 높여
雨上がりのシャンデリア 幻惑の園に
비가 그친 샹들리에 환혹의 언덕에
Swish da 着火 you
Swish da 불붙어 you
迷走 smash
Dribble trapper
Kidding me now?
옆으로 빠져 smash
Dribble trapper
Kidding me now?
Coyote steals the sound
Coyote steals the pass
Coyote steals the sound and pass
Pass code a "Penetrator"
ベース! Bebop!
ゲット triple! Buzz up ビート!
Pass code a "Penetrator"
베이스! Bebop!
겟 triple! Buzz up 비트!
ワンラブ and marcy!
Bebop! Heat check!
Vasco da Gama ビート!
원 러브 and marcy!
Bebop! Heat check!
Vasco da Gama 비트!
Pass code a "Penetrator"
ベース! Bebop!
Wanna buzz up ビート!
Just wanna buzz up ビート!
Pass code a "Penetrator"
베이스! Bebop!
Wanna buzz up 비트!
Just wanna buzz up 비트!
脳内更地にextra pass
クーアザドンイハビ
머릴 비운 extra pass
크아 디 드인하비 [1]


본 작품의 주제곡이자 엔딩곡 겸 삽입곡. 경기 장면에서 inst버전이 사용되기도 했고, 송태섭이 현란한 드리블로 산왕의 존 프레스를 돌파하는 명장면에서 이 곡의 후렴 부분이 깔리기 때문에 매우 인상깊게 박히는 곡이다. 2022년 12월 3일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했다.

2023년 4월 5일에는 한국 시장에서 400만 돌파 기념으로 10-feet가 내한하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


8.2. 사운드트랙[편집]


5월 31일 발매가 결정됐다.#


8.2.1. 목록[편집]


THE FIRST SLAMDUNK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THE FIRST SLAMDUNK ost.jpg

발매일: 2023.05.31.

[ 목록 ]
트랙
곡명
아티스트
링크
01
Moving Logo
The First Slam Dunk Film Partner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2
LOVE ROCKETS (Movie Ver.)
The Birthda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3
拮抗 (from 暁の砂時計)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4
ソータの部屋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ゾーンプレス (from Alert of oz)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6
新しいコート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プレス突破 (from 暁の砂時計)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最強選手 (from Slash Snake)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勝てないチーム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4POINTS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O.R. (from Slash Snake)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叶えられている願い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俺の名前を言ってみろ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リングしか見えない (from Double crutch ZERO)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霧中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帰郷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再起 (from BLIZZARD GUNNER)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8
前夜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スーパーエース (from Alert of oz)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布石 (from 暁の砂時計)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湘北 (from BLIZZARD GUNNER)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
最強山王 (from Slash Snake)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母上様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いけ! (from Double crutch ZERO)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
バスケ人生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6
栄光の時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7
死守 (from Double crutch ZERO)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8
勝利
다케베 사토시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9
第ゼロ感 (Movie Ver.)
10-FEE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color#00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재생목록



9. 미디어 믹스[편집]



9.1. BD&DVD[편집]


THE FIRST SLAM DUNK 스태프 라이브를 통해 2024년 2월 28일로 발매일이 확정되었다.


10.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마이무비스.it 로고.png

[[https://www.mymovies.it/film/2022/the-first-slam-dunk|

스코어
display:inline-block"
없음 / 5.00

display:inline-block"
없음 / 5.00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27 / 10

display:inline-block"
9.48 / 10

]]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기자·평론가
display:inline-block"
9.27 / 10

display:inline-block"
9.48 / 10

]]


























관객 반응은 대체로 호평이다. 야후! 재팬 영화의 평점이 밑에 언급된 성우 변경 논란으로 인한 테러로 3.0 대의 상당히 낮은 점수 상태로 시작됐으나 개봉 후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과 함께 4.2대까지 다시 올라왔다. 평점 테러를 관리로 차단하는 Filmarks에서는 개봉 초기부터 4.2 ~ 4.4점대였다.

당초 우려가 많았던 CG는 어색한 부분은 있다는 견해가 있다.[24] 그래도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화풍을 잘 재현했고, 풍부한 움직임과 빠른 액션[25], 그리고 화려한 각도의 편집으로 스포츠의 매력을 잘 살려 크게 부정적인 반응은 없다.

연출 면에서도 구작 애니메이션보다 원작 만화에 가까운 연출로 원작 팬들이 호평을 한다. 일부 명장면들이 빠지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에 지장이 없는 선이고 새로운 명장면과 유려한 연출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는 반응이다.[26] 반면 구작 애니메이션 팬들은 성우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혹평을 한다. 개봉 이후 두 팬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질 정도이다.[27]

스토리의 경우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밀면서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설정과 스토리를 선보였으나 이 부분은 감동적이었다는 반응과 부실하고 진부한 신파극이라는 반응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송태섭의 비중이 늘어난 만큼 다른 북산 선수들의 비중이 줄어들어 버려 타 캐릭터 팬들은 불만이 있다.[28] 게다가 송태섭은 인기나 비중에 있어서 북산의 다른 주전보다 비중이 적은 감이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 팬들의 불만이 상대적으로 더 심할 수 밖에 없다.


10.1. 영화 평론가 평가[편집]


슬램덩크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

연필 스케치로 하나하나 완성되어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오는 북산고와 산왕고 농구부원들의 모습을 마주할 때부터, 환호성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아예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드는 대신 원작의 정수와도 같은 경기를 다시 펼쳐내 ‘no.1 가드' 송태섭의 숨겨진 사연을 더하는 전략은 원작 만화의 그것처럼 빼어나다. 이 영화 속 농구 코트는 엄청난 속도감보다 정지된 순간의 정적과 그 안의 각자의 사유가 더 탁월하게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 안에서 추억은 거들 뿐. 20세기 명작의 영광의 시대가 ‘더 퍼스트'로 다시 새롭게 이어질 시간이다.

- 이은선 (시사저널) (★★★★) 기사 네이버


더 세컨드 슬램덩크를 기다리며

원작에서 전국제패로 가는 두 번째 토너먼트전을 포인트 가드 송태섭을 중심으로 다시 풀어냈다. 다크호스 북산과 전통의 강호 산왕의 경기는 승패도 과정도 모두 과거와 동일하지만 원작에는 없는 송태섭의 과거 서사가 더해져 북산의 승리를 더욱 응원하게 된다. 원작을 읽지 않아도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를 즐기는 데는 손색이 없지만 역시 캐릭터의 전사와 감정, 명대사의 순간은 원작을 봐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더없이 반가운 걸작.

- 이지혜 (★★★★)


고마워, 다시 와줘서

당해 낼 재간이 있나. 북산고 5인방의 모습이 스케치를 통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낼 때,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건 봉인돼 있던 추억이다. 원작을 본 이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다가갈 작품임을 부인하지 못하겠다. 만화/웹툰을 영상화하고 싶은 연출가들이 교본으로 삼을 만한 작품이기도 하다. 핵심은 살리고, 서사가 부족했던 인물의 빈 곳을 채우고, 원작 고유의 정서는 살리면서, 새로운 매체 감각은 새겨 넣은! 유머는 거들 뿐, 경기 리듬과 ‘꺾이지 않는 마음’들이 코트를 질주한다. 무엇보다 이미 다 알고 있는 각본 있는 드라마를 두 손 불끈 쥐고 지켜보게 하는 연출의 완급 조절이 가히 덩크 슛 감이다. 전설이었던 만화는 그렇게 26년 만에 극장으로 소환돼 새로운 전설 속으로 점프하는 중이다.

- 정시우 (★★★★)


꺾이지 않는 마음, 변하지 않는 감동. 움직이는 만화의 힘

송경원 (씨네21) (★★★☆)


너희 시간에만 가능한 로망, 걸작의 재확인

이용철 (씨네21) (★★★★)


결과를 아는데도 이렇게 가슴 뛸 일이야!

― 허남웅 (씨네21) (★★★★)


숨죽이게 하고 환호하게 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동진 (★★★☆)


GOAT 입니다.

제가 얼마나 많은 농구 관련 작품들을 봤을까요? 조던 나오는 거, 르브론 나오는 거, 보반 나오는 존윅도 봤고 심지어 디즈니플러스에 야니스 아테토쿤보 영화도 봤습니다. 드럽게 재미없는거. 아무도 안 보는거 저는 봤습니다.

단언컨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경기장면은 농구 소재 영상들 중에서 역대 최고입니다. NBA가 제공하는 클립들까지 모두 포함하고 선수들 플레이 믹스까지 모두 합쳐도 그냥 최고입니다. 이 이상을, 아마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만나기 어려울 겁니다.

부기영화 (산왕전 경기장면에 대하여)


평론가 마에Q가 슬램덩크 팬에겐 최고의 작품이니 바로 보러 가라고 극찬했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잘 만들었으며 자신은 작화 평론가이지만 이 작품은 3D CG로 만드는 게 정답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실사 스포츠 영화에선 촬영의 한계로 하기 힘든 새로운 표현을 했다며 "아바타: 물의 길에 새로운 표현과 연출이 있을 거라 기대하고 보러 갔는데 거기엔 없고 이 작품에 있었다."라면서 아바타보다 높은 92점을 주었다.#


10.2. 업계인 평가[편집]


  •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요코타 마모루가 호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혼고 미츠루는 "원작을 잘 모르지만 빠져들었다. 걸작이다. 올해 최고의 작품일지도."라고 극찬했다.#
  • 각본가 오코우치 이치로가 훌륭하다고 호평했다.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 사람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
  • 애니메이션 감독 이토 토모히코는 경기 장면이 뛰어났다고 호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아라키 테츠로가 호평했다.#


11. 흥행[편집]





12. 원작, TVA와의 차이점[편집]



12.1. 본편[편집]



  • 송태섭이 주인공이며, 그의 가족사가 작품의 핵심 요소로 다뤄진다.

  • 산왕과의 전반전 파트와 신현필의 비중이 대폭 축소되었다.

  • 원작에서 후반전 20점차까지 벌어질 때 등장하는 김판석과 명정공고 감독이 나오지 않는다.

  • 원작에서 정우성을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치켜세우며 등장하는 지학고교의 마성지와 감독도 나오지 않는다.

  • 자막판 기준 16강전의 상대가 '화신'이라는 학교 이름으로 나온다. 원작에서 3회전상대는 지학고교였다. 더빙판에서는 '지학'으로 제대로 나온다.

  • 강백호가 서태웅을 공격 진로를 막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정우성의 오펜스 파울을 유도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 강백호가 골을 실패한 후 서태웅이 성공시키는 장면에서, 안 선생이 "보고 있는가 재중 군, 자네를 능가하는 뛰어난 인재가 여기에 있네... 그것도 무려 이나"라고 전율하는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29] 골을 넣는 장면만은 그대로 나온다. 분량상 조재중의 얘기가 끼어들 수가 없어서 생략된 부분. 조재중의 이야기가 생략되면서 서태웅이 윤대협과 1 on 1을 했던 에피소드, 안 선생을 찾아가 미국 유학을 상담했던 이야기 등등도 모두 삭제되었다.

  • 강백호와 채소연의 러브라인이 전혀 묘사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채소연과 서태웅 친위대의 활약도 모두 사라졌다. 물론, 강백호가 허리 부상으로 코트 밖으로 나온 후 과거 회상이 계속되다가 나오는 명장면인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고요." 연출도 나오지 않는다. 원작에서 채소연안한수의 옆에서 같이 벤치에 앉아있었지만, 더 퍼스트에서는 계속 관중석에 앉아있었다.[30]

  • 주인공이 송태섭으로 바뀌면서 엔딩을 송태섭이 장식함에 따라 강백호의 마지막 대사인 "물론, 난 천재니까"도 나오지 않으며, 서태웅이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가 되었다는 채소연의 편지 내용도 언급되지 않는다.

  • "왼손은 거들 뿐"은 연습 장면에서 스치듯 나올 뿐, 본경기 버저비터에서는 묵음처리 되었다.하지만 그 얼굴 과 그 표정. 슬램덩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안다면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표정과 입모양은 굳이 묵음처리되었어도 머릿속에서 들려올 정도다.

  • 정대만의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부분도 끝 부분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앞 부분의 "나는 누구지?" 부분은 나오지만 뒤의 대사 없이 3점 슛 성공 장면으로 이어진다.

  • 채소연이나 백호군단(양호열, 노구식, 김대남, 이용팔), 이영걸의 비중이 줄었고 서태웅 팬클럽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송태섭의 주변인물인 이한나, 이달재의 분량이 있다.[31]

  • 채소연이 강백호를 처음 만났을 때 원작에서는 장발이었지만 작중 회상씬에서는 헤어스타일 변화가 없는 단발로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중간에 단발이 되었었다.

  • 송태섭이 1학년, 채치수가 2학년이던 시절의 인터하이 카나자와현 예선에서의 북산 경기가 묘사되었다. 다만 한가지 오류가 있는데 채치수는 2학년 때 등번호가 8번이었지만, 여기선 1학년 때 등번호인 10번을 달고 있고, 헤어스타일도 2학년이 되면서 바꾼 깍두기 머리가 아닌 1학년 때 까까머리를 하고 있다.

  • 과거 북산 농구부 주장의 언행이나 비호감 묘사가 대폭 강화되었다. 원작 만화에서도 몇번 언급된, 채치수의 지나친 열정에 비해 클럽 활동 정도로 치부하는 다른 농구부원들 사이의 괴리감이 주된 포인트. 채치수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다고 느껴질 정도.

  • 송태섭이 주인공인 단편 '피어스'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차이점도 많다. 여기서 등장했던 비밀기지는 폐쇄되지 않았고, 이한나와의 과거나 러브라인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32] 다만 송태섭이 카나가와 현으로 전학을 갔을 때부터 귀에 피어싱을 하고 있는걸 봐서, 귀를 뚫는 이벤트 자체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정우성이 '고교 수준에서 이룰건 다 이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는 못해본 것[33]을 경험할 수 있길' 바라는 기도를 하는 모습이 나오고, 산왕공고 입학 후 최초의 패배를 하는 경험을 얻자 오열하는 모습이 나온다.

  • 또한 정우성의 과거 스토리도 삭제되었고, 정우성의 아버지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정우성이 하는 개똥슛(스쿱 레이업)은 그냥 정우성의 여러가지 스킬 중의 하나로 나온다.

  • 기자들이 신현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원래는 단신 선수였으나, 1년만에 키가 급격히 자라 단신 선수의 테크닉과 장신 선수의 피지컬을 모두 갖춘 선수가 되었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해당 장면이 빠지면서 그냥 잘하는 선수로 묘사되었다.

  • 신현철이 부상입은 강백호에게 하는 충고가 빠졌다. 단지 속마음으로 '이녀석 상태가 안좋다'고 반응했다.

  • 오직 산왕전 이야기만 다루다 보니 지역 대회 및 그와 관련된 인물들은 나오지 않고, 전국대회(인터하이) 본선 진행에 대한 언급도 없는 수준이다.[34] 대회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친 장면이 변덕규가 채치수에 도움을 주는 장면[35]은 2학년일때 채치수를 싫어하던 3학년 선배를 채치수가 마음속으로 짓이기며 마음을 가다듬고 각성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다만 매우 알아보기 힘들지만, 강백호가 채치수의 품에 안겨서 쓰러질때 관객석에서 갑작스럽게 좌석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에서는 관람석에 앉아 게임을 보면서 해설역을 담당하던 해남 선수들은 멀리 관중석에 있는 모습만 잠깐 등장한다. 개인의 얼굴은 알아볼 수 없으며, 해남의 노란 점퍼를 모르는 사람들은 알아채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전국 1차전이었던 풍전고교 및 경기에 대한 내용도 나오지 않으며, 풍전의 강동준만이 변덕규와 같이 강백호의 회상씬에 잠깐 나온다.


  • 송태섭이 중학교 1학년 때 정대만과 길거리 농구에서 마주쳤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36] 정대만이 방황하던 시기에도 송태섭의 농구화를 보면서 씁쓸해하거나 조깅 중인 안한수를 피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 정대만 패거리와 송태섭이 처음 시비가 붙는 장면, 그리고 북산고 옥상에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된다. 정대만이 "네놈의 짝짝이 눈썹이 맘에 안 든다"며 시비를 걸자, 송태섭은 "난 댁의 찰랑거리는 긴 머리가 맘에 안 드는데."라고 받아친다. 원작에서는 선빵을 날린 것이 송태섭이었지만, 여기에선 위 도발에 발끈한 정대만이 먼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정대만이 복귀하기 전 일어났던 '농구부 최후의 날' 에피소드는 워낙 길고 엮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략되었다. 대신 농구부에 복귀할 때 태섭과 대만의 얼굴에 남아있는 시퍼런 멍자국이 그 당시 상황을 유추하게 해 준다.[37]

  • 인물묘사는 과장이 적은 실사에 가까운 그림 스타일로서 원작의 그림체를 완벽히 구현했다. TVA 애니메이션이나 원작에서 나오던 코믹한 분위기의 SD 그림체는 강백호의 상상과 송태섭의 회상에서만 나타난다. 그 외에는 채치수의 상상에서 채치수를 괴롭히던 선배가 캐릭터화되어 나타나는 정도이다.[38]

  • 산왕전 전날 텅빈 체육관에서 결의를 다지는 서태웅을 우연히 만난 송태섭이 "우리 말 섞는 거 처음인 거 같다?"라고 한다. 원작에서는 바로 그날 풍전전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이 두번 나온다. 눈을 다친 서태웅이 송태섭의 패스를 받은 후 원바운드로 해달라고 말하는 장면, 작전타임에 서태웅에게 교체하겠냐고 송태섭이 묻는 장면 이렇게 두번 두 사람이 대화를 한다. 다만 원작에서도 경기 중 이외에 서태웅과 송태섭이 대화하는 장면은 없으며, 송태섭이 말한 것이 경기중 대화를 제외한 것이라면 원작과 충돌되는 것은 아니다.

  • 이 작품의 핵심인 전국대회 참가 전날, 송태섭의 생일[39]을 가족이 축하하는 모습이 나온다.

  • 에필로그에서 송태섭이 미국에서 정우성과 맞상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영화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원작에서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없었기에 뜬금없는 장면이라며 비판하는 관객도 있다. 송태섭이 훌륭한 포인트가드이긴 하지만, 이한나의 언급대로 도내에서 세 손가락에 드는지도 불확실한 실력이었고, 작중 정우성과 라이벌 구도를 세운 선수는 서태웅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송태섭은 농구 실력이 도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냐 아니냐와 상관없이 선진 농구를 배우기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미국에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면 아주 말이 안 되는 설정은 아니다. 이 부분을 두고 원작자 이노우에가 만든 『슬램덩크 장학금』의 요소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꽤 있는 편이며, 배경으로 나온 미국 무대도 G리그 / 디비전1 급의 메이저한 무대도 아니고 디비전 3급의 약체 대학 리그로 보이는 경기장이었다.


12.2. 기존 원작 정발판의 오역 수정[편집]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선 기존 원작 정발판의 오역 및 의역이 수정됐다.
  • 강백호채치수, 송태섭, 정대만에게 예의바른 존댓말이 아니라 반말을 한다. 한국 정서상 선배 및 연상에게 반말을 하는 건 금기시 되는 문화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고 코믹스에선 로컬라이징을 한 것인데[40], 이번에 원작 설정 및 표기를 제대로 반영한 셈. 안선생에겐 '영감님'이라 부르며 존대하는 건 그대로 남았지만[41], 원본에서도 안선생에 대한 호칭은 오야지이므로[42] 한국어의 반말과 100% 대입되지는 않아 오역은 아니다.

→ "너희들 같은 굳은 농구 상식은 나한테 통하지 않는다고! 나는 완전 초짜거든!"
- 강백호의 대사 중 가장 유명한 오역이다. 항목 참조.

  • "고요하다. 이 소리가....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 "조용히 해. 이 소리가.... 날 되살아나게 한다. 몇 번이라도...."
- 정대만이 3점 슛을 성공시킨 후의 독백.



12.3. 송태섭 추가스토리의 실화 모티브[편집]


이미 일본에서 먼저 지적된 사항이지만 본작에서 추가된 송태섭의 설정이 슬램덩크 재단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유학간 나미사토 나리토의 실화가 모티브란 추측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진

판타지스타

이번 시즌 오사카 에베사에서 플레이한 나미사토 나리토 선수와 대담하며 그 친구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보았다.

후쿠오카 제1고교 2학년 때에 제1회 슬램덩크 장학금에 응모하여, 그 후 현지 최종 트라이아웃을 통과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사우스켄트 스쿨에서 플레이할 자격을 얻었다.

언어장벽이 두텁다는 것을 느꼈을지도 모르지겠만 플레이에서 코치의 평가는 높았다.

제1회 장학생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선배가 없는 상황에서 그가 열심히 해 주었기 때문에 그 후의 길은 지금에 이어지고 있다.

주관자로서, 그리고 일본의 한사람의 농구팬으로서 마음속으로부터 감사하고 있다.

이 대담을 하기 전에 시합을 보았다.

오키나와 출신인 나미사토에게는 고향에 금의환향이 되는 대 류큐 골든킹스전.

172cm의 신장은 국내 포인트 가드로서도 작은 체구.

작은 축에 속하지만 플레이 중에는 작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주역이란 느낌이 든다.

코트 위의 리더로서 끊임없이 팀메이트에게 말을 걸면서 게임의 흐름을 만들려고 하고 있기 때문인지?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볼컨트롤 때문인지?

아니면 승부 배짱이 두둑하기 때문인지?

그 존재감은 크다.

작은 것을 불리하다고 느낀 적은?

이라는 질문에 잠시 생각하다가는 말끝은 단호히

「없네요」

이노우에 다케히코 #

나미사토 나리토와 기존 원작의 송태섭과의 유사점
  • 172cm라는 작은 신장
  • 포인트 가드
  • NBA에 도전에 실패해 끝내 들어가지 못하고 일본의 B리그에서 활동하는 수준의 실력인 점
본작에 추가된 송태섭 설정(나미사토 나리토 모티브로 추측되는 설정)
  • 오키나와 출신 원작 본편이나, 송태섭 주인공의 단편 피어스 어디에서도 암시된 적 없는 설정이다.
  • 편모가정 역시 본편인 원작뿐 아니라 송태섭 주인공의 단편 피어스에도 암시된 적 없는 설정이고, 오히려 피어스에선 형이 사망한 이후에도 모님이 살아있다는 설정이다.
  • 미국 유학에서 송태섭이 소속된 미국 농구부의 복장이 슬램덩크 재단이 지원해서 유학 보내는 미국 농구부의 복장과의 유사성, 실화에선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송태섭과 유사한 인물을 사비를 통해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일본에서도 원작팬덤에선 개봉 초기 당시엔 송태섭(미야기 료타)의 미국유학 엔딩에 비판이 있었지만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직접 송태섭과 유사한 인물을 미국으로 유학 보냈다는 사실이 조명되자 관련 비판이 잦아들었다.

다만, 실화 모티브에 대해서는 다른 가설도 있는데 극장판의 송태섭 설정은 미리 짜둔건데 우연히 송태섭과 유사한 배경의 실존인물을 발견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는 설이다. 다만 어느 게 먼저이던 이노우에가 해당 학생을 미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보냈다는 사실이 이번 극장판 결말의 개연성을 확보했다는 사실은 동일하다.

송태섭의 모티브가 이노우에 다케히코라는 설도 있다. 송태섭이노우에 다케히코와의 유사점은 다음과 같다.
  • 포지션: 포인트 가드
  • 가족관계: 편모가정 2남 1녀
  • 특이사항: 농구부 주장


13. 논란[편집]



13.1. 성우 변경 논란[편집]


영화 개봉 약 한 달 전인 11월 4일 그야말로 기습적 성우 교체를 발표해 논란이 크게 일었다.

슬램덩크 영화는 영화에 대한 내용을 거의 공개하지 않는 철저한 신비주의 마케팅을 시도했다. # 그 흔한 찌라시조차 만들지 않을 정도로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급기야 개봉 한달 전 성우진 발표라는 파격 시도는 원작 팬들로부터 크게 반발을 일으켜 '염상'[43]이라고 기사가 나올 정도로 문제시됐다. 단순히 성우 교체 이외에도 CG의 사용이나 주제가 아티스트진도 과거 그대로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오오츠카 아키오도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44][45]

사실 보통 옛날 작품 그것도 TV 애니가 만들어진 지 30년이 된 작품에서 성우가 바뀌는 것 자체는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건담 시리즈의 주요 캐스팅이나 시티헌터 처럼 오랜만에 제작되어도 본래의 캐스팅을 유지하기는 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구작의 신제작판에서 기존 성우가 쓰이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그를 당연시 여긴다. 논란이 커진 이유는 위에서 언급 되었 듯 마지막의 마지막에 기습적으로 성우 교체 사실을 발표한 것 때문이다. 원작에 대해 기대치가 높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의도적인 공작' 으로 해석하고 사기를 친 것이라 받아들이고 있다. 일본의 무비치케는 한국의 예매와 달리 환불은 물론 변경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염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즉 이번 논란은 단순히 성우 교체에 민감하다는 역린을 건드린 것 뿐만이 아니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 더 크다.

성우 교체는 신인 성우 푸쉬를 위한 전략 같은 것이 아닌 원작자이자 본작의 각본, 감독을 맡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고집(こだわり)이 그 이유다. 본 작품 자체도 '아는 사람에게는 알고 있었어도 처음 보는 슬램덩크'라는 표현으로 소개할 정도로 제대로 갈아 엎는다는 의지가 충만했고 오디션을 볼 때도 '연기의 질'이 아닌 일상회화시의 목소리 그 자체를 보기 위해 평범한 목소리를 내게 해서 선택지를 늘려 그중에서 선발했다고 한다. 구작 성우진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TV 애니메이션 시절에는 애초에 자신이 관여한 바가 없고 또한 "구작 애니메이션의 성우 여러분은 구작을 통해 자신 고유의 연기의 영역을 키워왔다. 그런데 이 작품은 슬램덩크라는 뿌리는 같지만 구작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작품이다. 이걸 하려면 그때의 캐릭터와 연기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라는 이유로 전면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어떤 의도가 있다고 한들 본작이 완전신작이 아닌 원작의 위광에 영향을 받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개봉 직전의 성우진 교체 발표라는 불가피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는 시도를 했다는 것은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구작의 팬들은 신극장판의 영상에 구작 성우의 음성을 덮어 씌우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며 공감을 받을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영화의 완성도가 높고 개봉 이후에도 롱런하며 이노우에의 진정성이 평가받았다는 점이다.

보통 TVA의 경우는 음향감독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본 작품은 TVA와는 제작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이를테면 전문성우 대신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극장전용 애니메이션)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구작 성우진의 고령화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주요 성우진 대부분이 50대에 권준호 역할의 타나카 히데유키는 이미 70대에 들어섰다. 쿠사오 타케시,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키아유 료타로처럼 50대 넘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우들도 많이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보니 기량 저하에 대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46] 또한 2022년 11월 21일 TVA에서 채치수를 연기한 야나다 키요유키가 57세로 사망하였는데, 이 상황이 만약 구작 캐스팅으로 제작 도중에 일어났다가는 부랴부랴 성우 교체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번 영화가 잘 됨으로서 이어질지도 모를 후속작 또는 미디어 믹스 등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는 일이기에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아닐 수가 없다.

'고참 성우들의 개런티가 아까워서 값싼 신인 성우로 교체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오래전부터 존재하는 오해인데 애초에 성우의 개런티는 생각만큼 비싸지 않으며 설령 최고 랭크이거나 워드당/시간당으로 요금을 받는 특급 성우라 하더라도 겨우 두 시간 남짓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몇 명 쓴다고 한들 그 비용이 우려할 만큼 커질 수는 없다.[47]

이런 논란은 한국어 더빙 캐스팅 공개 후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더빙판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SBS판 성우진이 맡게 되길 바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예고편이 공개되었을때 대원 비디오판에서 강백호를 맡은 강수진[48][49][50] 제외하면 엄상현(송태섭)[51], 소연(이한나), 신용우(서태웅), 장민혁(정대만), 최낙윤(채치수)[52]으로 일본판과 동일하게 전면 교체가 단행되었다. 이용팔은 배우 고창석이 슬램덩크 광팬이라는 점을 어필한 끝에 특별출연 명목으로 캐스팅되어 연기하게 되었다. TVA 한국어 더빙판도 방영된지 20년 이상 세월이 지나 성우 교체가 불가피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기에 받아들이는 반응도 없지 않아 있다.[53][54] 하지만 교체된 성우들이 아예 쌩신인들 위주면 몰라도 교체된 한국 성우들은 구작 성우들보다야 조금 어린 편인거지 이들도 이미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한 베테랑들인건 피차 마찬가지라서 저런 성우들 캐스팅 할 비용이면 대다수의 팬들이 그리워하고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구작의 김승준(구작 서태웅) / 구자형(구작 정대만) / 이정구(구작 채치수) 3명 정도는 충분히 캐스팅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일본 팬층 못지 않게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편이다.

영화 개봉후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한국 성우들의 목소리를 듣고 한국어 더빙판의 성우들을 결정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루머로 밝혀지고 해당 기사도 삭제되었다.


13.2. (대한민국 한정) 무대행사 사회자 논란[편집]


극장판 흥행을 기념하고자 오프닝을 부른 10-FEET이 내한 무대 행사를 진행 하기로 알라졌다. 사회자는 문명특급의 mc로 알려진 재재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커뮤니티 별로 상응된 반응을 보이며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페미니스트 논란으로 인해 반응이 좋지 않으며 # 반면에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기존부터 재재에게 우호적인지라 호평을 받고 있다.


14. 기타[편집]


  • 일반적인 정보 공개와 예고편,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홍보 방식이 아닌 굿즈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개봉 몇 개월 전부터 사전 티켓 발매,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포스터 등이 판매됐는데 티켓은 캐릭터 티켓이고 북산 멤버가 한 명 씩 그려진 다섯 종류이며 포스터 등은 전 멤버가 그려진 아크릴 포스터와 일반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켓의 멤버를 모두 모으기 위해서 라면 티켓 5장을 구매해야 하는데 티켓 가격은 1900엔, 즉 다섯 장 모두를 모으기 위해서는 거의 1만 엔을 지불해야 한다. 제대로 된 정보 공개도 없이 티켓과 포스터 등의 굿즈 판매에 열을 올렸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티켓에 관해서는 흥행과 별도로 수입을 위해 팬들에게 티켓 5장을 강매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55]

  • 성우 교체 소식을 발표한 이틀 뒤 사전예약 사이트가 열렸다. 일반적인 사전 예약이 개봉 일주일 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1개월은 상당히 길고 이래적이라고 할 수 있다.

  • 원작이 워낙 팬층이 두터운 작품으로 유명하다는 점을 노린 한국 배급사 측에서 관람을 온 연예인들을 짧게 인터뷰하는 식으로 홍보 영상을 틈틈히 올리는 정성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하하 등이 나왔다.[56][57].

  • 영화가 인기몰이를 하자 2019년 일본 불매운동을 주도했던 커뮤니티 중 하나인 클리앙은 다시 일본 불매에 불이 붙었고, 해당 반응을 중심으로 한 기사와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58] 서울신문,매일경제,국민일보,한국경제,SBS,デイリー新潮[59] 그러나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면서 이들의 불매 운동은 찻잔 속의 태풍에 지나지 않아 어떤 영향도 끼치지 못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60]


  • 본작의 흥행으로 국내에서 흥행한 역대 일본 애니 톱 5에 등극했다. # 해당 기사 이후에는 톱 2까지 올라간 상태이다. 이는 본작의 매니아층만 볼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대중적인 관람층이 유입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나온 지 30년이 넘은 IP에 새로운 유입층이 들어온 점은 과감히 원작 내용을 쳐내고 내용 이해가 쉽도록 만든 것이 주요했다고 여겨진다. 극장판 애니 중에 유독 여성 관객이 많아 남녀 성비가 무려 5:5에 이를 정도다. 사실 남성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스포츠물은 시대를 막론하고 여성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특이한 일은 아니다.[61]


  • 주제가 第ゼロ感이 한국 애플뮤직 Top100에 차트인했었다. 스포티파이 한국 탑50에도 차트인했을 정도로 무서운 화력을 보여준다.

  • 송태섭의 형의 이름을 송준섭이라 로컬라이징했는데, 이미 슬램덩크에는 신준섭심준섭의 두 명의 준섭이가 존재하고 이니셜도 ㅅㅈㅅ로 똑같기 때문에 송준섭의 이름을 다르게 명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도 있다.


  • 업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최소 2번은 몰래 내한을 해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반응과 상황을 보고 갔다는 확실한 정보를 들었다고 한다.#


  • 본작에서의 일정은 원작의 인터하이 일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바, 8월 1일에 인터하이 개막, 8월 2일에 1차전인 풍전전을 하고, 산왕전은 8월 3일에 치르게 된다. 송태섭이 생일날(7월31일) 밤 어머니에게 쓴 편지에서 "내일(明日)은 형의 꿈이었던 시합"이라고 말한것은 각본상의 실수로 보인다. 형의 꿈은 '최강산왕을 이긴다(最強山王に勝つ)'였는데, 이 시점에서는 풍전전이 먼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산왕전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 한국어 더빙판에서 송태섭이 여동생과 생일케이크를 먹는 장면에 번역 오류가 있다. 여동생이 내일 아침 출발일정을 물으며 "이번 시합은 산왕이랬지?"라고 산왕을 콕 집어 언급하는데, 이는 내용 전개와도 맞지 않고 원작(본 영화의 일본어 자막판)과도 다른 오역이다. 원작에서는 인터하이라고만 할 뿐 산왕을 언급하지는 않는다. 이 시점에는 1차전인 풍전전이 먼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산왕전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였다.#

  • 영화 개봉 이후에 가마쿠라시 관광객이 확실히 늘었다고 한다. 한국인과 중국인이 특히 많은데, 차도를 방해하거나 아파트 화단에 소변을 보는 등 민폐 관광객도 있어 논란이라고. #


15. 관련 문서[편집]




16. 둘러보기[편집]










[7] 이재훈, 어린 정대만과 1인 3역.[8] 평소 슬램덩크 광팬인지라 성우가 아님에도 단역이나마 맡고 싶다고 요청하여 역할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어 더빙판 스탭롤에서 '특별출연'으로 표기해놨다.[9] 안한수와 1인2역[10] 정병욱, 노구식과 1인3역[11] 김대남과 주심 1인3역[12] 박영걸과 1인 2역[13] 권준호와 1인2역[14] 송태섭의 엄마[15] 이한나와 1인 2역[16] 단역을 맡았지만 그외에 영화에 등장하는 오키나와 방언 감수를 맡기도 했다[17] 이 부분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외전 '피어스' 에서도 언급된다.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서 언급되는 인간의 죄책감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이다.[18] 이 해안가의 동굴에 들어갈 때 머리를 부딪히는 소소한 장면을 넣어서 웃음과 성장을 표현하고 있다. [19] 히로시마경제대학 이시다기념체육관 https://www.hue.ac.jp/facilities/facilities03.html[20] 경기장의 설비등을 볼 때, 디비전 3정도의 미국대학 농구리그로 추정된다.[21] 일본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여기(미국)에서는 자신이 키가 작은 편이라 포인트 가드를 담당할 때도 있다고 한다.[22] 긴장 될 때 손바닥을 보라며 NO.1 가드를 적어준 한나와의 대화에서 영향받은 행동이다.[23] 베이스 = 송태섭, 드럼 = 정대만, 리듬 기타 = 채치수, 리드 기타 = 서태웅, 보컬 = 강백호. 송태섭이 작중에서 각 등장인물과 만난 순서와도 일치한다는 설도 있지만 송태섭이 서태웅과 강백호를 만난 순서는 원작이든 극장판이든 나타난 바 없다.[24] 특히 화면이 경기장 전체를 비출 때 산왕공고 응원단의 모습에서 어색함이 심하며 모두 똑같은 생김새에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기에 2010년 중반대 TV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법한 CG 수준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지만 사실 이건 원작만화도 동일하다. 원작 관객석에는 산왕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경기에서 채소연 등 비중 있는 조연들을 제외하면 어시가 그린 것이 매우 티나는 인물들이 많다.[25] 특히 송태섭은 원작에서는 행동이 빠르다는 설정이지만 원작은 만화라는 정적인 매체의 특성상 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고, 구작 애니는 작화 매수 3,000장 남짓밖에 안 써서 정지컷 연출이 많아 움직임이 거의 없어 원작의 역동성이 부각되지 못했는데 이 작품에선 원작의 빠른 속도감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26] 특히 시합종료를 1분 남긴 시점부터의 연출은 관객 모두가 입을 모아 호평하는 부분이다.[27] 원작 팬들은 이런 좋은 작품을 단지 성우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평점 테러와 음해를 해서 망하게 하려고 했냐는 이유로 화를 내고 있으며, 구작 애니 팬들은 그래도 성우가 바뀐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성우의 연기력이 구작보다 못하다며 반박한다.[28] 특히 서태웅과 채치수가 손해를 많이 본 경우로, 정우성신현철에게 벽을 느끼는 장면은 나왔으나, 그걸 극복하는 명장면(서태웅의 "나도 미국 간다", 채치수의 "너는 가자미다" 등)이 생략되면서 묘사만 보면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 애매하게 끝났다. 정대만의 각성 이벤트 또한 채치수의 성장과 연관되어서 발생했는지라 개연성에서 부족해진 감이 있다.[29]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이 아주 순식간에 스치듯 나올뿐이다.[30] '농구 좋아하세요?'가 슬램덩크의 시작을 연 주제였고, 그에 답하는 강백호의 두 답변 사이의 차이는 긴 시간을 달려온 슬램덩크라는 작품과 강백호의 여정이 그 주제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하도록 하여 슬램덩크의 완벽한 수미상관을 보여준 대사이기 때문에 명대사로 취급받는 것인데, 해당 극장판은 애초에 그 처음의 질문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달랑 해당 장면만 삽입했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다소 뜬금없는 장면으로 비춰지기에 처음 본 사람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삭제를 하는 것도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도 많다. 또한 주인공이 송태섭으로 넘어간 만큼 강백호의 비중을 줄일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31] 참고로 이달재는 송태섭과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 친분이 두텁다는 점이 원작에서 몇번 나왔었다.[32] 그 외에 송태섭의 형이나 어머니의 헤어스타일이 달라지는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33] 물론 패배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경험을 얻기 위해서 기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34] 북산이 역전의 가능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처참하게 발리자 관중들이 경기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음 경기 일정을 확인하면서 잠깐 언급된다.[35] 가업인 횟집 요리사의 길을 걷기로 한 변덕규가 산왕전 중 일시중단 상황에 사시미칼을 들고 경기장에 나타나 채치수에게 말하는 게 원본. 사실 원작에선 만화적 연출이라 그냥 넘어갔지, 실제론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 이전부터 많은 팬들의 입에서 오르내린 장면이기도 하고, 이 극장판의 전체적 분위기와도 맞지 않으니 빠질 만하다는 평.[36] 이때 송태섭과 만난 정대만의 헤어스타일이 원작의 회상씬에서 중학생 정대만과 다르다. 다만 원작의 회상씬에서 정대만은 중학교 3학년이었고, 이때 송태섭과 만난 정대만은 중학교 2학년이므로 1년 사이에 머리를 더 길렀다고 볼 수도 있다. 채소연의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유지한 것을 볼때, 장발의 정대만과 단발의 정대만 외의 헤어스타일을 출연시키지 않아 원작을 모르는 관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37] 아예 그 사건이 여기선 없던 일이 된 것으로 오해하는 관객도 있는데, 오토바이 사고 이후 입원->퇴원을 거친 뒤 비교적 말끔해진 얼굴로 오키나와를 들렀던 태섭의 얼굴이 개학 후엔 다시 멍투성이다. 정대만도 마찬가지로 안선생님을 지켜볼 땐 없었던 시퍼런 멍자국을 달고 농구부에 복귀한 것을 보면 사건 자체는 있었던 게 맞다. 무엇보다, 태섭이와의 마찰만 있었다면 정대만이 농구부에서 고개를 숙여 모두에게 사과할 이유가 없었다.[38] 원작에서는 변덕규가 무를 깎으며 가자미가 되라고 일침하는 장면인데, 앞서 언급된대로 변덕규 관련 장면이 전부 잘렸기 때문에 변경된 케이스.[39] 7월 31일로 형 준섭과 생일이 같다. 살아있었다면 20살 (송태섭과 3살 차) 이었을 것이라고 한다.[40] 카우보이 비밥 등 많은 작품에서 이런식의 변경이 이뤄졌다.[41] 참고로 이한나를 '한나 선배', 권준호를 '안경 선배'라 부르는 것도 그대로 유지되었다.[42] 자신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남성을 격식 차리지 않고 편하게 부르는 뉘앙스가 강한 호칭이다.[43] 炎上. 일본어로는 엔죠라고 읽는다. 어떤 일에 부정적인 의미로 관심이 쏠리는 경우를 말하는데, 대충 한국의 팝콘각과 비슷하다.[44] 30대 ~ 40대 정도려나...슬램덩크에 확 꽂힌 세대가. 성우 교대는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긴 하지. 그 마음, 결코 부정은 하지 않아요. 다들 열심히 일을 했었으니까![45] 그러나 이 말을 한 오오츠카 아키오는 성우 변경에 따른 아쉬움에 공감한다는 의견과는 별개로 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극찬했다.#[46] 성우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노쇠화가 빨리 진행된다. 40대만 넘어도 발성, 변성, 체력 등의 문제로 이전에 무리 없이 맡았던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배역을 억지로 맡아 연기력 논란이 생기는 경우도 빈번하다. 당장 한 가지 목소리만을 내는 가수들도 40대가 넘으면 변성이 오거나 고음부가 내려앉는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성우들은 여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변성이 가해진 발성으로 오랜 시간 목을 혹사하기에 여러 역할군을 맡을 수록 노쇠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많은 변성을 유도하는 발성은 어떨 땐 고음역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도 더 목에 부담을 주게 된다. 40대도 이러니 50대가 넘으면서 활동이 왕성한 성우를 찾아보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47] TVA 성우판에서 값싸고 어린 성우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되니 마찬가지로 어릴 때 데뷔하여 지금은 10년차가 넘은 성우들도 일자리가 없어지는 현상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때문에 대부분의 베테랑들도 랭크를 깎고 프리를 뛰거나 극단과 아티스트 활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보통이며 개런티가 비싸서 못 쓴다는 말 자체는 엄연히 틀린 것이다.[48] 후반부 한정. 참고로 전반부는 고인이 된 백순철이 맡았다.[49] 홍시호 버전 강백호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에 이쪽을 좋아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으며, 캐스팅이 정식으로 발표되자 팬덤에서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 홍시호의 캐스팅을 기대했던 팬들 역시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캐스팅된 것이 다른 성우도 아니고 강수진이기 때문에 납득하는 분위기이다.[50] 한일 성우 통틀어 유일하게 배역이 유지된 케이스. JTBC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공개 오디션은 아니고, 더빙판 제작진 측에서 후보군을 추려 오디션에 나와 달라는 섭외를 넣은 듯하다. 영상[51] 슬램덩크 모바일에서 서태웅을 맡았다.[52]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극장판(재더빙판)에서 안한수를 맡은 경력이 있다.[53] 먼저 송태섭 역을 맡았던 역대 성우들 중 오세홍김일은 각각 2015년, 2018년 사망 / 손원일은 2020년 이후로 활동이 많이 줄어 사실상 캐스팅이 어려운 상황이고, 권준호 역을 맡았던 안지환은 내레이션 활동에 집중하며 애니메이션 등의 더빙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지 오래됐기 때문에 역시 출연을 기대하기 힘들다. 안한수 역을 맡은 박조호불미스러운 일로 한국 프로 성우계에서 영구히 제명되어 절대로 출연할 수 없으며, 비디오판 안한수를 맡은 박상일 또한 2021년 췌장암으로 사망했다.[54] 구작 성우진들 중 대부분이 전성기는 이미 끝났고 은퇴 수순을 밟고 있거나, 세대교체 라인에 들어선 상태이다. 물론 강수진 역시 캐스팅이 불발된 기존 성우들 못지 않게 22년 기준 57세라는 고령인데도 불구하고 캐스팅이 되지 않았느냐 할 수 있겠지만, 강수진 같은 경우는 소리를 엄청 질러야 하는 소년 만화 주인공을 아직까지 맡고 있을 정도로 나이에 비해 전성기의 기량을 굉장히 잘 유지하는 특이 케이스에 해당한다. 무엇보다 지금도 현역에서 무리없이 활약하고 있는 강수진의 강백호 역까지 강판을 했더라면 흥행에 매우 큰 지장이 있을 거라 판단을 했을 것이다.[55] 분명 멤버 전원의 그림이 삽입된 티켓을 만들어서 팔고 별도로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캐릭터 별 티켓이나 굿즈를 따로 판매하거나 예약을 받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런 정책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결국 티켓 별 캐릭터 1명을 강제한다고 볼 수밖에 없으니까.[56] TVA SBS판 OP 곡인 너에게로 가는 길을 즐겨듣는 모습이 나오곤 했으며, 농구를 좋아하기로도 유명하다.[57] 김소연 역시 슬램덩크 팬으로 알려져 있다.[58] 논란이 된 후 클리앙에선 슬램덩크에 대한 언급을 가능한 자제하고 있으나 불매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클리앙에는 여전히 슬램덩크를 보면 개돼지라는 논란이 있다.##[59] 일본에서 난 기사로 한국인 기자가 송고한 기사이다. 영화의 인기와 클리앙에서의 일본 불매운동 이슈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60] 2019 일본 불매운동의 경우 일본 측에서 먼저 경제 제재를 가해 명분이 있었지만 슬램덩크 불매 운동은 너무 뜬금없었다. 반미 감정이 심한 중국에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일본에서도 K팝을 듣는 마당에 문화컨텐츠에까지 적용하는 건 오버라는 여론이 강했다.[61] 이와 관련해서 작중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면이 있다. 관중 중 부자사이로 보이는 남자와 아이를 자주 비춰주는데 아빠는 경기에 열중하지만 아이는 관심없이 게임기만 잡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열을 오르며 진행되자 아이도 점차 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아빠랑 같이 응원하게 된다. 실제로 슬램덩크 연재 시절 이후로 태어난 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현실을 보면 이 작품이 그만큼 세대 구분 없이 어울릴 수 있도록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