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lor(VOCALOID 오리지널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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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or


제목
Sailor
가수
유니
작곡자
Plum
조교자
작사자
별다소니
투고일
2019년 11월 20일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편집]


안녕하세요, Plum입니다.

그동안은 항상 제가 쓴 곡에 가사가 필요하다면 늘 제가 써왔습니다. 아무 근본없이 그저 어릴 때 소설을 적어나가던 느낌의 연장선으로 끄적이던 가사들이지만 그런 투박한 가사라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번 곡에서는 다른 작사가분과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곡의 큰 주제만 잡은 채로 온전히 곡의 전개와 멜로디에만 집중했고, 그 가사는 여러 보컬로이드 곡들을 작사하며 활동해오신 작사가 WordTelomere님께서 담당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노래를 쓰면서 가사의 존재가 제가 쓸 수 있는 멜로디의 범위를 조금은 억제시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온전히 곡에만 집중함으로서 여태까지 만든 곡들 중 가장 완성도 있는 전개의 곡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곡의 주제는 ‘마음을 닫아버린 사람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항해에 비유하여 표현한 것인데, 말 그대로 이 하나의 틀만 잡아서 드렸는데도 순식간에 멋진 가사를 써내려 주신 WordTelomere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번 곡도 즐겁게 감상해 주시길!


Sailor은 유니VOCALOID 오리지널 곡이다.
작곡, 조교, 믹스, 영상 제작은 Plum이 하였으며 작사는 별다소니[1]가 담당하였다.

2. 가사[편집]



{{{#fff 어두운 바다를 나아가는 두려움에
오늘도 웅크린 채로 가라앉고 있진 않은가요?
가만히 누워서 멀리 별들을 바라봐요.
그대여, 저 너머에 내가 보이시나요...
익숙해진 말에, 무뎌지는 맘에 상처가 아물었다며
괜찮다는 말에 자꾸 아픔을 감추고 있진 않나요?
누군가의 말이 아프고, 아파서 나는 노래를 불러요.
거센 말들이, 상처가 파도치며 밤을 건너와요.
괜찮아요. 여기 있어요. 노를 저어 가요.
상처받은 그대 마음을 나에게 보여 주세요.
바다를 건너, 이 밤을 건너, 노를 저어 가요.
그대 홀로 외롭지 않게 노래를 불러 줄게요.
새까만 저 수평선
그 아래에 사라지듯
넘어지고 포기하고
맘을 닫고 있다면
그대로도 괜찮으니 보아요.
반짝이는 별이 눈동자를 채울 거예요.
그대로도 괜찮으니 들어요.
지친 그댈 위해서 부르는 이 노래.
관계라는 말에 무거워진 말에 질리고 힘이 들어서
괜찮다는 말에 지친 마음을 감추고 있진 않나요?
누군가의 말이 슬프고 슬퍼서 나는 노래를 불러요.
작은 흉터와 눈물이 파도치며 밤을 건너와요.
괜찮아요 여기 있어요 노를 저어 가요.
상처받은 그대 마음을 나에게 보여 주세요.
바다를 건너 이 밤을 건너 노를 저어 가요.
그대 홀로 외롭지 않게 노래를 불러 줄게요.
자그만 내 두 손안에
많은 것들을 담진 못해도
그대 두 손을 잡을 수는 있어요.
새벽이 밝아요.
두려워 하지 마요.
지금, 나와 함께
노래해요. 저 너머로 노를 저어 가요.
어두운 바다를 나아가는 두려움에
또다시 웅크리고서 가라앉는다 해도
그대로도 괜찮으니 보아요.
반짝이는 별이 눈동자를 채울 거예요.
그대로도 괜찮으니 들어요.
지친 그댈 위해서 부르는 이 노래.}}}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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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작 당시에 이름은 WordTelemore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