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임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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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상부 결합 구조
4. 특징



1. 개요[편집]


스트라우만社의 ITI(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 공동 설립자 윌프레드 쉴리 교수가 ITI 회장 퇴임 후,
2003년 SIC(쉴리 임플란트 학술연구회)를 설립하였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히르쉬부르크에서 제품 제조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 서초구에 한국지사를 두고 유통을 하고 있다.

임플란트의 아버지, 브레네막의 교수의 P-I Branemark사를 2018년에 인수 합병하였다.

Grade4의 순수 티타늄으로 임플란트를 제조한다.

SIC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보편적인 임플란트 회사와 다르게 '임플란트 제품'만 집중해서 연구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1]

2. 역사[편집]


1950년대‘정형외과 전문의 브레네막 교수’는 토끼 실험에서 뼈에 고정한 티타늄 나사가 잘 붙어서 제거가 되지 않는 상황을 발견하고 치조골에 이식할 착안을 하게 된다.(Osseo-integration)

1960년대 브레네막 교수의 첫 수술 성공 후, 1970년대 본격적으로 원통형 임플란트 양산하기 시작한다. 그전까지는 배 모양 형식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1980년대 브레네막 교수社의 독주를 지켜보던 <안드레 슈뢰더 교수, 윌프레드 쉴리 교수, 스트라우만 박사> 3명은 ITI(국제임플란트학자회의)를 공동 창설하였다. 본격적으로 브레네막 교수의 임플란트를 견제하기 시작한 것이다.
파일:스트라우만 ITI 창립 멤버.png

결국 ITI는 bone level에 맞춘 브레네막의 2회법에서 tissue level에 맞춘 1회법의 임플란트를 개발하게 된다.

2회법 임플란트 간략 순서 : 픽스처 → 힐링 → 힐링 제거 후 지주대 → 크라운
2회법은 bone 레벨에 맞춰 픽스처 식립 후, 힐링 결합을 의미

1회법 임플란트 간략 순서 : 픽스처와 힐링 → 지주대 → 크라운
1회법은 픽스처와 힐링이 같이 붙어있어서 tissue level에 맞게 식립하는 걸 의미

ITI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도 잠시, 윌프레드 쉴리 교수 눈에는 1회법의 치명적인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ITI사 1회법의 치명적인 단점
1. 천차만별인 환자 케이스
 잇몸의 높이가 환자마다 달라서 많은 종류의 임플란트를 생산해내야 함

2. 비효율적인 부품 교체
 수술한 제품에 파절이 생기면 임플란트 전체를 뽑아내야 함(2회법 임플란트는 해당 파절 부위 부품만 교체하면 됨)

3. 떨어지는 심미성
 고령이 될수록 잇몸이 점점 내려앉는데, 잇몸이 약한 환자는 심었던 임플란트 연결구조물이 그대로 보임(특히 전치부)

ITI의 1회법 임플란트의 고질적인 단점을 느낀 윌프레드 쉴리 교수는 2회법 임플란트도 같이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전통을 깨고 싶지 않은 ITI는 쉴리 교수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아드리지 않는다.

결국 쉴리 교수는 1999년 ITI 회장 퇴임 후, 2003년 본인의 뜻을 함께 하는 학자들과 이를 보완할 임플란트 연구회를 창설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쉴리 임플란트 학술 연구회(Schilli Implantology Circle)’다.

쉴리 교수는 SIC 창립 후 ('1회법이냐, 2회법이냐'의 문제를 초월하여) 파절을 방지하는 강력한 연결구조를 가진 임플란트를 고안하게 된다.[2] SIC의 싱크탱크로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하다 2019년 그의 고향 독일 오펜부르그에서 별세하였다.

현재 SIC는 스위스 바젤 본사, 독일 제조사를 두고 있다.

3. 상부 결합 구조[편집]


- 인터널 헥사 타입
*ACE
*MAX
*TAPERED

- 코니칼 타입
*VANTAGE MAX
*VANTAGE TAPERED

4. 특징[편집]


1. SICmatrix® : SIC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특허 기술명이다. 스위스 기업인 SIC invent사는 제품의 청결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저가의 제품과 차별화된 표면처리 기술을 발명하였다. SICmatrix®는 고가의 지르코니아 마멸제를 사용하고 표면 세척 회수를 기준 이상으로 증대시킨 것으로, 임플란트 표면의 청결성을 극대화 시켰다.

2. 20Ncm : 독일의 정밀한 밀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20Ncm만으로 스크류가 체결된다. 작은 힘으로 강하게 체결되는 이 기술력은 수술 후 ‘임플란트 골유착 안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3. 호환성 X : SIC 임플란트는 높은 정밀성 때문에 타사 제품과 호환되지 않는다. [3]여느 유럽 기업들이 그렇듯이 SIC invent사도 타사와 공유되는 것을 기피한다. 그래서 SIC 임플란트의 내부 구성은 복제하기 어렵고 설령 복제를 한다 해도 디자인 특성상 비용이 많이 든다. 때문에 SIC 임플란트는 SIC invent사에서 개발한 제품들만 호환이 가능하다.

4. Swiss Cross® : SIC 코니칼 타입의 임플란트, SIC Vantage® 제품에 들어간 특허 기술이다. 별도의 지그 없이 가볍게 두드리거나(tapping), 가벼운 저작(biting)으로 장착하는 방식으로 지주대를 연결할 수 있다. 지주대 분리 시, 특허 받은 전용 익스트렉터(뽑아내는 장치)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지주대를 분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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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템, 덴티움, 덴티스, 디오, 등의 국산 임플란트 회사들은 임플란트만 취급하는 게 아니라, 치과용 체어, 인테리어,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교정기, 치약 등등 부가적인 치과 제품들까지 판매하고 있다.[2] SIC는 당시 임플란트 경쟁사, 아스트라 임플란트의 고질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임플란트 찢어짐이나 씹는 면이 낮아지는 등의 문제도 해결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고안했다.[3] 저가 브랜드의 경우 공유화된 기술 도면으로 임플란트를 생산하기 때문에 타사의 저가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픽스처는 A사, 어버트먼트는 B사, 스크류는 C사로 호환하여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환성이 가능하다는 점은 환자 입장에선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하겠지만, 각 회사별 제품 설계마다 공차 범위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호환이 된다 해도 엄청난 부작용을 야기한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