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702

[include(틀:SCP/순서,
1=701, 1e=The Hanged King's Tragedy, 1k=목매달린 왕의 비극,
2=702, 2e=The Trader's Residence, 2k=상인의 거주지,
3=703, 3e=Into The Closet, 3k=옷장 안에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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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702는 일견 평범하게 보이는 붉은색의 꽃병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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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꽃병과 접촉할 경우, SCP-702-1이라고 명명된 독립체가 꽃병에서 출현하며, SCP-702와 접촉한 개인에게 접근한다. 얇고 전도성 있는 물체가 접촉할 경우 반응하여 독립체가 나타나지만, 절연된 물체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접촉을 판단하는 기준은 온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격리는 평범한 상자 안에 보관하되, 접촉할 시 반드시 절연 장갑 등을 착용하고 만져 독립체가 출현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SCP-702-1은 기체 형태의 생명체로 주변의 공기를 정교하게 진동시켜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다. 출현 이후, SCP-702-1은 SCP-702와 접촉한 인원에게 선물을 달라며 인원을 설득하기 시작한다. 이때 SCP-702-1은 사람을 '물질적인 친구'나, '피와 살, 힘줄과 뼈로 된 너희들' 따위로 지칭한다. 만약 인원이 거절하면 [데이터 말소]되고, 무언가를 가져간다고 되어 있으나 실험 기록에도 거절에 대한 경우는 나와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머뭇거리면 답답하다며 만진 사람을 죽여버린다고 한다. 몇몇 선물은 SCP-702-1이 거부하는데, "이미 가지고 있다"며, 선물을 돌려주며 다른 선물을 요구한다. 이 경우에는 딱히 해를 끼치지는 않는 듯하다. 만약 SCP-702-1이 선물을 받아들이면, 그것은 비슷한 가치의 물건을 돌려주고는 사라진다.

3. 실험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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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번역 - 간략화되어 있는 실험 기록. 1~4번째 실험의 대화록은 SCP-702 본 문서에 실려 있다.

여러모로 센스가 일반적인 사람의 기준이 아닌데, 가령 선물로 토끼 털 코트를 줬더니 인간 남성의 돌돌 말린 피부가 돌아오는 등 어처구니없는 교환이 일어나기도 한다.

4. 해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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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한 대상과 물물교환을 하는 SCP. SCP-158을 보였을 때 보이는 반응이나, 피험자를 '몸덩이군' [1] 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 이 SCP는 혼령에 가깝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