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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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361, 1e=Recurring Board Position, 1k=바둑돌 배치법,
2=2362, 2e=Not a Planet, 2k=행성 아님,
3=2363, 3e=The Womb Farm, 3k=-)]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362
별명
행성 아님
(Not a Planet)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Lesh / 번역 - Salamander724
1. 개요
2. 설명
3. 은폐 공작
4. 여담
5. 그 외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SCP들


1. 개요[편집]


오랫동안 인류에게 명왕성이라는 행성으로 알려져왔던 외계 생물체의 알.


2. 설명[편집]


실제로 2006년 8월 24일에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에서 박탈된 사례가 있었는데, 이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창작된 파격적인 설정의 SCP다. 현실에선 태양계 행성 조건이 재조정되며 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극히 과학적인 이유로 퇴출됐지만, SCP 재단 세계관에선 SCP-2362의 존재를 감추고 아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게 만들기 위해 재단이 국제천문연맹에 개입하여 퇴출된 것으로 나온다.

명왕성의 변칙성이 처음 알려진 것은 1983년도로, 당시 재단 연구원들이 명왕성의 조직이 100% 유기물로만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서부터 대상에게 2362라는 일련번호가 부여되었다. 이후 재단은 명왕성이 사실 행성이 아닌 하나의 생명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재단 탐사선 45OR 오르페우스를 보내 좀 더 정확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던 중 SCP-2362의 중심 질량이 남극으로 쏠리더니 곧이어 SCP-2362의 표면이 쩍 갈라지면서 SCP-2362-1이라는 거대한 생명체가 탄생하고 만다. 생명체가 아닌 알이었던 것. 이 때문에 현재의 SCP-2362는 완전히 산산조각나서 파편덩이가 되어버린 채 둥둥 떠다니는 상태이고 SCP-2362-1은 이미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한다.

SCP-2362-1은 13개의 얇은 촉수와 종 모양의 몸통을 가진 해파리와 닮은 푸른 생명체로, 알을 깨고 나온 뒤로는 바너드를 향해 열심히 헤엄치는 중이다. 그 덕에 지구에 별 위협은 안되지만 일단 이 생명체가 대체 왜 그 곳으로 향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현재 재단 탐사선 76EU 에우리디케가 지속적으로 대상을 추적하고 있다.


3. 은폐 공작[편집]


사실 해당 SCP 자체도 굉장히 충격적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SCP 재단이 해당 SCP를 대중에게 절대로 들키지 않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도 볼 만한 부분이다. 일단 기동특무부대 오미크론-12 행성살해자[1]가 해당 SCP의 은폐 공작을 담당하는데, SCP-2362를 관측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천문대에 침투하여 SCP-2362의 관측 자체를 방해하고, SCP-2362에 접근하려는 우주선과 인공위성 모두를 탈취하는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를 박탈된 것 역시 대중의 기억들로부터 명왕성의 존재를 아예 지우기 위한 재단의 공작이었다. 재단에선 한두세대만 지나면 명왕성이 교과서에서 아예 빠질 것이며 학교에서 가르치지지도 않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만에 하나 완전히 산산조각난 명왕성이 민간에 알려질 경우 재단은 천체 간의 충돌로 인한 결과라는 조작된 정보를 유포할 계획이 있으며 SCP-2362-1마저 들킬 경우 그냥 명왕성이 파괴되면서 궤도를 벗어난 천체라는 조작된 정보를 유포할 계획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오미크론-12의 실적은 대단했는데, 나사 탐사선 뉴 호라이즌스가 명왕성을 촬영하기 위해 접근하자 이를 중간에 가로채 재단에서 준비한 가짜 명왕성을 촬영하게 만들었다. 재단 세계관 내에선 우리가 흔히 보는 명왕성 사진이 사실 재단에 의해 조작된 사진이라는 것. 나사마저도 호구로 만들어버리는 재단의 막강한 권력을 실감할 수 있다.


4. 여담[편집]


  • 지구에 별 위협은 안되지만 그 특유의 크기로 인하여 격리도 불가능하고 은폐 공작에도 상당한 예산과 시간이 들테니 당연히 등급은 케테르.

  • 해왕성 바깥 천체들 중 하우메아, 에리스, 마케마케 역시 SCP-2362와 유사한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 행성들도 사실 SCP-2362-1과 유사한 생물체를 품은 알일 수도 있다는 것. 이에 재단은 각 행성에 탐사선을 보내 재단 천문학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감시 및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5. 그 외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SCP들[편집]


러시아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거대 해양 생물. 등에 쌓인 퇴적물들로 여러개의 섬이 만들어진 상태이며 수개월에 한 번 하는 호흡만으로도 약한 지진을 일으키는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초기엔 가장 거대한 SCP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SCP-2362를 포함해서 여러 우주구급 크기의 SCP들이 속출하다보니 살짝 초라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 다만 우주에서 놀고 있는 다른 SCP들과 달리 휴면상태라곤 하나 지구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위험성으로 따지면 이 쪽이 제일이다.
태양에 서식하는 홍염 형태의 기생충. 몸길이 약 2만 8천km로 지구 지름의 2배를 훌쩍 넘는다.
이 우주와 똑같지만 모든 생명이 죽어 있는 평행우주.
사람을 먹고 기억소거제의 원천인 Y-909를 만들어내는 거대 바다뱀 혹은 장어.
태양보다 큰 바닷가재.
  • SCP-3200 - 크로노스
1년에 1천만 광년 정도 팽창하는 직경 3억 광년의 우주 시공간.
  • SCP-5909 - 끝없는 새우
2.1광년 길이를 가진 엄청 거대한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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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 현실 명왕성 퇴출 당시 사람들이 마이클 브라운 교수를 명왕성 킬러라고 비판했던 것과 브라운 교수 본인이 자신은 사람들로부터 명왕성을 죽인 놈으로 기억될 것이라 했던 농담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