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Velvet/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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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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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룹명 관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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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이 공개됐을 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2013년에 동명의 인디밴드가 결성되어 이미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 자칫 잘못하면 SM이 갑의 횡포를 부리는 것으로 논란이 될 수 있고, 또 같은 음악 업계이기 때문에 도의적인 비판의 소지가 있었다. 사람들은 이를 토대로 SM을 비판했다. 그래서 SM에서도 비판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양측이 만난 자리에서 사과했고,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는 밴드에게 SM이 밴드 활동을 제재할 권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인디밴드에서 상표등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론 SM이 "레드벨벳"이라는 이름으로 그룹을 데뷔시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상표등록을 받았는지는 애초에 관계가 없다. 첫째 "그룹 데뷔"는 상표적 사용이 아니므로 상표등록을 받았더라도 상표권의 효력이 미치지 않고, 둘째 그룹 이름이 "레드벨벳"인 이상 남이 상표권을 갖고 있건 뭘 갖고 있건 부정경쟁의 목적만 없다면 상거래 관행에 따라 상표를 사용하는 범위에서 상표권의 효력이 제한되기 때문이다.(상표법 제90조 제1항 제1호)

예를 들어 이름이 '김계동'인 사람이 있다면 자기 이름을 걸고 '김계동 떡볶이' 등을 팔거나 '김계동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어야 할 것이며 이는 다른 사람이 '김계동'이 포함된 상표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또 이미 다른 사람이 '김계동'이 포함된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가 내 자식 이름을 '김계동'으로 짓는 일이 제한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개인의 자기 성명에 대한 권리인 성명권이 다른 어떤 상표권보다 우선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성명권에 대한 것과 같은 보호가 단체일 경우 그 명칭에, 상인일 경우 그 상호에 등등 부여될 것이므로, 정확히 마찬가지로 어떤 단체(여기서는 아이돌 그룹)가 자기 이름을 '김계동'으로 짓는 것도 상표권이 있건 없건 뭐가 있건 제한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상표법은 상표적 사용에 대해 규율을 하는 것이지 단체나 상인이 이름을 어떻게 짓는지를 절대로 규율하지 않는다는 반론이 있다. 다만 상호의 경우에는 물론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상법 제23조 제1항).

게다가 달샤벳-달샤베트 논란과는 달리 '레드벨벳'은 케이크의 종류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밴드 측에서 상표권을 주장하기도 어려웠다는 내용도 있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다. 첫째 상표등록을 받지 않았다면 상표권은 당연히 주장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외의 다른 사정이 끼어들 여지는 전혀 없으며, 둘째 '레드벨벳'이 케이크의 종류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인지는 지정상품이 케이크가 아닌 이 상황에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Apple"은 사과를 가리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해서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다"라는 말로 바꾸어 생각해 보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주장인지 금방 알 수 있다.[1] 한편 '레드 벨벳'은 (우리 말에선) 명사도 아니다. 관형사(구)라면 가능하겠지만.

1.2. 행복 (Happiness) 뮤직비디오의 부적절한 장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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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행복 (Happiness)의 뮤직비디오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기사와 9.11 테러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삽입한 사건이다.

논란을 인식한 SM은 즉시 해명 기사를 띄웠고, 뮤직비디오를 수정해 다시 업로드하면서 200만 가량의 초반 뮤비 조회수를 그대로 날려먹었다. #

1.3. 슬기, 예리 교통사고 부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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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0일 오후 10시쯤 멤버 슬기와 예리가 휴가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던 중 서울 성수동 부근에서 택시 기사의 부주의로 청소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기사가 났다.#

기사에 따르면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하며, 2년 전 걸그룹 관련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보니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휴식 후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했던 슬기와 달리 예리는 한 달이 지난지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사고 직후 지인을 통해 정밀검사를 받고 입원을 했다는 말이 나오는 등 기사와는 달리 크게 다친 것은 아닌지 팬들이 걱정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2016년 12월 7일, 예리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근황을 올리면서 많은 팬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글에 따르면 부상은 나았지만 얼굴에 든 멍이 회복되지 않아 활동을 못했다고 한다. 이후 12월 13일, 레드벨벳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NCT와 함께 네이버 V라이브 'VICTORY ep.1 청담더비 비긴즈 #레드벨벳#NCT#커밍순'를 통해 공식 활동재개했다.

1.4. ''The ReVe Festival' Day 2' 티저 이미지 의상 표절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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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0일 미니 7집 《'The ReVe Festival' Day 2》의 뮤비와 티저 사진에서 멤버들이 입은 의상이 미국 브랜드 Paris99의 것을 무단도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Paris99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팀의 그 누구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디자인 협업에 관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흔쾌히 협업에 임했을 것이다”라고 의상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회사(SM)는 우리가 아티스트 @ondine.vinao와 함께 만든 이미지 또한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SM의 대응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논란이 그대로 묻히나 했지만 8월 30일, 해당 문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는 공식 기사가 나왔다.

2020년 3월 5일, Paris99와 공식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는 게시물이 Red Velvet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1.5. 멤버 전원 코로나19 확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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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인 아이린, 조이, 예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스페셜 라이브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 컴백 이후 3월 30일 멤버 슬기도 확진이 되어 이후 음악방송이 취소되었다. 그리고 4월 2일 웬디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멤버 전원이 확진 되었다. 그로부터 1년 1개월 뒤 5월 10일에 웬디가 재확진 되었다.

2. 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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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아이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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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라디오 스타 태도 관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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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7일, 라디오 스타에 게스트로 방송 내내 저조한 토크 참여로 논란이 되었다. # 이 점에 대한 비판 측과 옹호 측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 비판 측의 의견은 라디오 스타는 재미 위주의 프로그램이자 지상파 예능 중에도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연예인이 출연희망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므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린은 책임감을 가지고 토크에 참여했어야 했다. 하지만 녹화 당시 MC들이 보기에도 과하게 말이 없었던 아이린은 진행을 답답하게 하여, 뮤직뱅크 MC로서 발랄한모습의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레드벨벳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방송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 '진구야' 개인기를 한 것을 보면 개인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개인기 없느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무조건 개인기가 없다 잡아떼는 것도 좋은 모습이라 하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라디오 스타 방영 다음 날인 2016년 12월 8일 엠넷에서 방영된 양남자쇼에 출연한 아이린의 밝은 모습들과 대비되어 라디오 스타에 진정성 있게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 심지어 규현 입에서 "오늘이 제일 말이 많다."는 말이 나온 것은 그만큼 성의 없는 방송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 옹호 측 의견은 태도나 성격이 아닌 활약할 수 없었던 당시 라디오 스타 녹화 환경이라는 것이다. 당시 녹화장에서 김구라가 아이린에게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마디라도 더 해야 된다는 생각 안 하는가?' 물어보자 '원래 말을 나서서 하는 편이 아니다.'라는 답변 바로 뒤에 규현은 지금 아이린의 모습이 '레드벨벳 데뷔 후 아이린이 가장 많이 말하는 모습'#이라고 변호하였다.[2]
  과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역시 'SM에서 서현과 아이린이 제일 재미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저 말주변이 없어서 토크쇼 진행이 어려웠거나 편집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 김구라 - 1970년생,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1993년 데뷔
• 김국진 - 1965년생,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1991년 데뷔
• 윤종신 - 1969년생, '015B - 텅빈 거리에서' 앨범으로 1990년 데뷔
• 규현 - 1988년생, 슈퍼주니어에 합류하며 2006년 데뷔
• 토니 안, 문희준 - 1978년생, H.O.T로 1996년 데뷔
• 서지혜 - 1984년생,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2002년 데뷔
• 서유리 - 1985년생, 대원방송 성우 1기로 2008년 데뷔

2.1.2. 주간아이돌 설문지 무성의 응답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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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Up 활동 때였던 2018년 8월 22일, 주간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제작진 측에서 나눠준 사전 작성 설문지'셀프 보고서'에 답변이 불성실했다는 논란. 서울경제[6] 마이데일리

보통 이러한 설문지를 받으면 방송의 재미를 위해 최대한 꼼꼼히 혹 어느 정도는 채우는게 일반적인 경우이나 아이린의 경우엔 뇌구조도와 기본 인적사항, 멤버들과의 케미[7] 이외에는 아예 빈칸으로 남겨둔 것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8]

결국 해당 설문지는 제작진 측에서 자체적으로 작성하여 방송에 내보냈다. [9]

2.1.3. 갑질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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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레드벨벳 아이린 갑질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20년 10월 20일, 15년차 스타일리스트이자 에디터 A씨가 아이린이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갑질을 폭로했다. 해당 글에서 명시적으로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태그가 레드벨벳 곡 제목이고 해당 문서에 설명되어있듯 이후 레드벨벳 관련 칭찬글을 삭제했기 때문. 결국 아이린은 본인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여 잘못을 시인했다. 아이린의 활동은 그 이후 중단되었고, SM 대표는 갑질 논란에 대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두달의 자숙기간 후 2021년 1월 1일 SM의 신년 합동공연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 레드벨벳으로 복귀했다. 이어 2021년 1월 15일 아이린은 레드벨벳의 팬 커뮤니티인 리슨에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 다시 한번 사과문을 올렸다.

2.2. 웬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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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9년 SBS 가요대전 추락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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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12월 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SBS측의 소통 및 전달 부재, 즉 SBS측 과실로 웬디가 3m 높이에서[10] 추락해 골반 및 손목, 광대에 골절을 입은 레드벨벳 역사상 초유의 대형 사고. 웬디는 최소 전치 6주라는 가수에게 긴 시간의 입원 기간을 가지게 되었고, SBS에서는 레드벨벳과 웬디, 그리고 레드벨벳의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2.3. 조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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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불참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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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때문에 가수들이 평양에 도착한 시기에는 거의 모든 기사의 댓글마다 조이를 심하게 비난하며 도가 넘는 악플까지 일부 달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이러한 비난 여론은 오래 가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SM엔터테인먼트/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2. 인스타그램 좋아요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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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7일 곽정은이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를 눌러 논란이 됐다. # 해당 글의 내용은 독박육아로 인해 한국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내용. 그러나 단순히 좋아요를 누른 것만으로 페미니스트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인스타그램 특성상 피드를 넘기다 실수로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고, 페미니즘과는 별개로 내용은 그냥 확인하지 않고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이 게시물이 원래 내용과 달리 수정되었다고 한다. 곽정은 개인과는 별개로 해당 내용이 페미니스트들만이 지지할 내용이라기보다는 독박육아로 힘든 여성의 시각을 보여주며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대다수 팬과 네티즌은 "좋아요 좀 누를 수 있지"라는 반응이었다.

일부 안티페미니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아무래도 독박육아라는 말 자체가 상당히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고, 페미니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상당히 자주 사용하기 때문. 그리고 후술할 조이가 페미니즘 티셔츠를 착용한 것에 대한 논란이 터지면서 이 사건도 다시금 언급되었다.

2.3.3. 페미니즘 티셔츠 착용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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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과 함께 검은 수트를 입은 사진을 게시했는데 수트 안 티셔츠에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써져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었다. #

안티페미 성향이 강한 남초 사이트에서는 이를 문제삼아 조이에게 "남성 팬덤을 가진 걸그룹 멤버가 페미니스트 티셔츠를 입는다니, 이해하기 힘들다", "페미코인인가, 언팔각이다", "논란 될 걸 몰랐을까? 의도가 분명하다", "'페미' 소식 듣고 오만정 떨어졌다" "남팬들로 먹고 사는 것들이 페미짓을 한다"(루리웹 댓글)라며 무분별한 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남팬으로 먹고 산다는 주장은 비약이 심한데, 레드벨벳 팬덤은 여성 팬덤도 굉장히 많으며 오히려 여팬의 비율이 더 높다. SM은 대체로 다른 회사들에 비해 여성 팬들이 많은 편이고 레드벨벳은 그 비율이 특히 뚜렷한 편이다.

이에 대해 SNS나 여초 사이트에서는 "티셔츠 한장 입은 게 그렇게까지 논란거리인가"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심지어 해외 케이팝 사이트에서 관련 기사를 접한 외국인들까지도 조이의 인스타그램에 들어왔다가 조이를 비난하는 댓글들을 접하고는 '왜 이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반발하는 중. 심지어 같은 남초에서도 티셔츠 하나 입었다고 왜 이리 민감하게 구냐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도 많았다. 물론 아이린 때와 마찬가지로 문제 행위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단지 페미니즘 문구가 적혔다는 이유로 해당 인물을 특정 성향으로 단정짓고 나아가 그 성향을 가진 것을 비난하는 행위는 사상검열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11]

게다가 조이가 착용한 티셔츠는 크리스챤 디올에서 제작한 제품으로, 조이 외에도 선미, 현아, 김혜수, 수지 등이 입었고 해외에서는 리한나, 에이셉 라키, 릴 우지 버트, 나탈리 포트만, 제시카 차스테인, 제니퍼 로렌스, 켄달 제너 등 다수의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12]

페미니즘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저렇게 단순한 옷을 100만 원이나 받고 파냐는 비판도 있었는데, 이는 다른 명품에도 적용되는 시선이기에 특별히 언급되지는 않고 있다.

2.3.4. 크러쉬와의 열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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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3일 스포츠조선에서 조이와 크러쉬가 열애 중이라는 기사를 단독 보도했고#, 이후 크러쉬의 소속사 피네이션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보통 아이돌의 열애설은 크게 화제를 몰고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하며 팬덤도 흔들리는 기조가 있는데, 레베럽의 대부분은 조이의 연애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는 연차도 오래된 편이고, 아이돌의 열애설에 대해 관대해진 시대적 분위기와 레드벨벳의 팬덤이 여덕이 많기에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조이 본인과 연인 크러쉬의 대중적 이미지 또한 매우 좋은 편이란 것 또한 일조했다.[13] 이와 별개로 일부 커뮤니티에선 둘의 연애를 내켜하지 않는 분위기도 존재하나, 과거의 타 아이돌의 열애설들에 비해 상당히 긍정적이고 좋은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2.3.5. 낮은 Lysn Dear U bubble 빈도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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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원문
기사

레드벨벳은 멤버 전체적으로 버블을 자주 사용하는 그룹은 아니지만, 조이의 경우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아니냐며[14] 일부 팬들이 내심 불만을 갖고 있었는데, 결국 네이트판에서 한 팬이 터뜨려버리고 기사화까지 되어버렸다. 사실 판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갤러리, 트위터 등지에서도 조이의 버블 빈도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여론이 있었다.[15] 돈 내고 버블을 구독하는 팬을 너무 푸대접하는 것 아니냐는 것.

다만 버블 소통의 문제는 그룹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팬들의 불만거리였다. 소통하러 오지 않는다 / 아이돌에게 소통을 강요한다 정도로 나뉘고, 심지어는 한 달 동안 멤버별 버블 횟수를 계산해 대조하며 까기도 한다. 데뷔하면서부터 다방면의 소통을 시작한 4세대 아이돌들과는 달리 3세대 위로부터는 이러한 쌍방으로 소통하는 문화가 매우 드물었고, 있다면 과거의 아이돌 문자 답장 플랫폼인 UFOtown 정도였다. 게다가 레드벨벳은 신인 시절 유타를 했었고, 당시에 가장 답장을 많이 했던 멤버가 조이였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신인 시절 레드벨벳은 소통이 잦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6] 또한 조이는 레베럽의 리슨 게시글에도 정성스러운 답변을 많이 남겨주었던 멤버였다. 그만큼 데뷔 초부터 조이를 봐온 팬들은 버블에 좀 오지 않는다는 것으로 큰 불만을 가지지는 않는다. 다만 유료 소통인만큼 30일 만에 온 조이의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 현재 8년차에 접어든 만큼 신인 시절만큼의 소통을 기대하기란 사실상 어렵고, 소통의 빈도가 팬 사랑의 척도라고 생각하지 않는 팬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레드벨벳의 버블과 관련해서 레베럽의 불만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무엇보다 기사가 나온 후 조이는 현재 상당히 자주 버블에 오고 있으며 기사를 봤는지는 모르는 상황이나 빠른 피드백으로 인해 이러한 불만은 금새 잠식되었다.

2.4. 예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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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인터뷰 관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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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연 당시 했던 인터뷰 내용이 논란이 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2018년 4월 1일 북한의 김정은을 만난 것에 대해 예리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예리는 '이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후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악수조차 할 줄 몰랐는데 너무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것도 그거지만 북측의 많은 분을 만났다는 것에 더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를 놓고, 레드벨벳 공식 페이스북 등에서 일부 네티즌이 예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예리 영광 발언’, ‘레드벨벳 예리 김정은과 악수 영광 발언’이라는 식으로 제목이 달린 글들이 올라와 빠르게 퍼졌다.

반면, “공식적인 자리여서 예의를 갖춘 표현을 한 것일 뿐이다”, “전체 맥락을 짚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확대 해석은 금물이다”, "그럼 예리가 '엄청 불쾌하다'고 해야 하느냐?[17] 등의 옹호 의견도 있기는 하다. 비슷한 맥락에서 예리의 태도에 대해 절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존재하며, 의외로 대중들에게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논객들과 언론이 이 사안에 신중한 반응인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채널A의 뉴스 프로그램 뉴스TOP10에 출연한 북한 출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예리의 나이를 감안해 이 사건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삼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였으며, 북한 출신 가수 명성희씨도 TV조선의 강적들에 출연해 이 사안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기자들이 갑자기 몰려 정신없는 와중에 무심결에 나온 말"일 것이라며 생각을 나타냈다. 김갑수[18] 정치 평론가도 '갓 스물된 아이가 무엇을 알겠냐'는 취지로 반문하기도 했다.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이것이 정치다에서도 이에 대해 짧게 다뤘는데, 진행자와 패널들이 아직 어린 가수이고 모르고 말했을 것이라며 간단히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정규재의 펜앤드마이크의 진행자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경거망동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비판하긴 했지만, 비판 수위가 높진 않았다. 패널로 출연한 김진 前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사전에 국정원 같은 곳에서 교육을 했어야 했다며 가수들보다는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강적들에서 조금 언급된 것을 제외하고는 예리의 실명도 거의 언급되지 않았으며 모두 간단히 짚고 넘어가려는 분위기였다.

2.4.2. 박지선 추모글 관련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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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개그우먼 박지선에 대해 언급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부고 다음날 올라온 게시물이므로 박지선으로 추측된다. 다만, 해당 내용이 다소 무례하다는 반응이 있어 기사로도 쓰였다.

해당글에 대해 추모방식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주된 반응이다. 보통 sns로 유명인의 추모할 때, 과거 같이 찍은 사진 혹은 검은 바탕에 추모의 말을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나[19] 예리의 경우 추모글에 자신의 웃는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려 전달하고자하는 의도를 모르겠다, 결국 자기 이야기를 할 거라면 왜 언급했냐는 지적이 있다.

일각에선 추모 방식은 자유이며, 악의적인 의도는 없으며 큰 맥락에서 "앞으로 사람들이 아파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세상에서 살 수 있길 바란다"는 글의 중심 내용을 봐야 한다는 반응 또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