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BY/에피소드7

덤프버전 : r20200302

상위 항목 : RWBY

RWBY 볼륨 1
에피소드 6: Emerald Forest

에피소드 7: The Emerald Forest Pt. 2

에피소드 8: Players and Pieces

우선 7분으로 늘어났던 이전화에 비해 다시 4분으로 단축된 분량.

라이 렌[1]노라 발키리의 팀 결성을 마지막으로 비콘 신입생들의 페어가 모두 정해졌다. 그리고 글린다는 오즈핀 교수 앞에서 학생들을 디스평가하기 시작한다. 라이와 노라의 상성이 그다지 좋지 못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피라와 존의 경우에 비해서는 양호하다고 보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존을 까기평가하기 시작하는데, 이전 학교 성적이 어떻든[2] 전투에는 매우 허접해서 피라의 발목을 잡을 거라고 일침.[3] 그리고는 오즈핀에게 금년도는 어떤 유물을 가져다 두었냐고 묻는다.[4] 오즈핀은 글린다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자기 손에 들린 패드만 주시한다.
패드에는 숲에서 길을 잃은 루비와 와이스 페어가 나오면서 화면 전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이쪽이 분명해'만 연발하는 와이스. 루비는 그저 앉아서 나뭇잎을 손에 들고 멍 때리는 중. 결국 와이스가 목적지를 지나친 것 같다며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자, 도대체 왜 길치인 걸 인정하지 못하냐며 버럭하는 루비. 말싸움은 결국 인신공격[5]으로 이어지고 완전히 사이가 틀어져버린 두 사람.

불협화음만 지속되는 루비&와이스 페어와는 달리 착실하게 목적지에 도착한 양&블레이크 페어. 사원(?)에는 원형기둥 하나에 체스말[6]이 하나씩 놓여있다. 비어있는 기둥이 있는 걸로 보아 양은 먼저 들렀다 간 페어가 있을 것으로 추정. 반면 이 시각 존&피라 페어는 이상한 동굴입구를 발견하고 이곳에 입장한다. 피라는 여기가 도무지 아닌 것 같다며 불만을 얘기하지만, 존은 자기가 횃불을 지폈으니할 줄 아는 게 고작 불붙이기라니 맞장구나 쳐달라고 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땅에 엎어지면서 꺼뜨려버리는 우리의 허당 개그캐.

다시 양&블레이크 쪽으로 넘어와서, 양은 금색 '나이트(Knight)' 체스말을 집는다. 나이트를 포니라고 하는 게 신경쓰이면 지는 거다. 그리고 곧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깜놀하는 두 사람. 화면이 전환되고 동굴에서 피라가 빠져나온다. 그리고 뒤따라 나오는 전갈 몬스터와 그 꼬리에 한심하게 매달려 있는 존. 자기 때문에 생긴 일임에도 불구하고 피라한테 도움만 요청한다. 피라가 머뭇거리는 사이 전갈형 그림은 자기 꼬리를 휘둘러 존을 또 다시 날려보낸다착지전술 2회차. 피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안 서는지 빠른 속도로 퇴장.

뜬금없이 루비가 하늘에서 추락하는 장면에서 에피소드 종료
엔드카드는 노라와 렌.

RWBY 위키에 8화가 공개되기 전 PAX 2013에서 공개된 프리뷰 스크린샷이 올라와있었다.영상


[1] 7화가 방영되기 전까지 대부분 'Lie'를 '리에'로 알고 있었다는 사실.[2] 비콘 아카데미는 필기성적만 좋으면 입학할 수 있는 것일까?그런데 성적이 좋았으면 오라가 뭔지 몰랐을리가 없을 텐데...[3] 그런데 정작 글린다의 패드에 보이는 화면은 존이 나뭇가지에 쳐맞는 장면.[4] 문맥으로 볼 때, 시험을 위해 학교측에서 유물을 먼저 사원에 가져다 놓는 듯하다. 만약 그저 새로운 유물을 찾아오라고 한 거면 '무슨 유물을 썼냐'고 묻진 않았겠지.[5] 루비가 와이스한테 '왜 애처럼 취급하냐'고 따지는데 사실 나이로 보면 루비가 와이스보다 두 살 어리다.[6] 금색과 흑색으로 도금된 두 종류의 말들이 나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