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럭비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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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럭비 리그
NRL
정식 명칭
내셔널 럭비 리그
영문 명칭
National Rugby League
창설 연도
1908년(NSWRL)[1]
1995년(ARL)
1998년(NRL)
참가 구단 수
17
최근 우승 구단
펜리스 팬서즈(2022)
최다 우승 구단
사우스 시드니 래비토즈(21회)
웹 사이트
http://www.nr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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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참가 구단
3. 인기
3.1. 샐러리 캡
4. 파이널 시리즈
5. 확장 계획



1. 개요[편집]


호주 럭비 리그 프로 리그의 최상위 리그이자 오스트레일리아 럭비 리그의 상위 리그다. 럭비 리그 프로 리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 리그이기도 하다. 시즌 전체 진행 기간[2]AFL과 같은 3월~10월/11월 초까지로, 남반구 추춘제 리그다. 정규 시즌 동안 24경기를 치른다. 호주에서는 프로 리그로는 럭비 리그의 인기가 럭비 유니온의 인기보다 높다.[3] 리그 스폰서는 텔스트라다.

럭비 리그는 럭비 풋볼의 두 코드 중[4] 하나로 1895년 출전 선수에 대한 보수 문제로 대립하던 측에서 갈라져 나와 독자적으로 창설한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Northern Rugby Football Union)이 럭비 리그의 시초다. 비록 노던 럭비 풋볼 유니온이 초기에 즉각적으로 규칙을 수정하기 시작했음에도 두 조직 모두 처음에는 같은 규칙으로 경기를 치렀다.

13인제로 진행하는 럭비 리그는 전통적인 15인제 럭비 유니온과 달리 럭(Ruck)과 몰(Maul), 라인 아웃(Line Out)이 존재하지 않고, 규칙이 단순하고 경기가 빠르며 박진감 있는 경기가 특징이다.


2. 참가 구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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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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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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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써스





3. 인기[편집]


전통적으로 NSW퀸즐랜드에서 강세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세다.[5] 죄수들이 대량으로 보내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호주는 매우 가난한 영국의 식민지로 시작했고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영국에서 노동자 계급의 게임이었던 럭비 리그가 럭비 유니온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

결정타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가뜩이나 인구가 적은 호주는 젊은이들을 차출해서 유럽에 보내야 했다. 이 때문에 럭비 코드 경기들의 중단이 장려되었다. 유산 계급의 게임이었던 럭비 유니온은 정부 지침을 따르는 통에 세가 매우 쪼그라들었지만, 무산 계급의 게임이었던 럭비 리그는 몰래 혹은 정부의 묵인 하에 지속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호주에서는 특이하게 럭비 유니온이 아닌 럭비 리그가 (특히 NSW와 퀸즐랜드에서) 동네에서 누구나 하는 풀뿌리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게 되어 프로 스포츠로서 럭비 리그의 인기가 럭비 유니온을 넘게 되는 특이한 국가가 된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 NRL는 다소 아쉬운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리그에 시드니 광역권 팀들이 너무 많은데, 인구가 좀 있다 싶은 동네에는 다 하나씩 있기 때문에 TV 시청률은 좋아도 정작 관중 동원력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6] 이런 침체된 인기 때문에 NRL 수뇌부는 적극적으로 시드니 광역권의 팀들을 다른 지역들로 옮기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했지만, 후술할 리그 확장 계획을 보면 어느 정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3.1. 샐러리 캡[편집]


잉글랜드의 최상위 럭비 유니언 프로 리그인 프리미어십 럭비보다 약간 높은 1천만 호주 달러로[7] 책정되어 있으며, 2023년 1100만 호주 달러로[8] 올라갈 예정이다. 2012년 440만 호주 달러에서 2.5배 증가한 것이다. 반면 호주의 슈퍼 럭비 퍼시픽 구단의 샐러리 캡은 2012년 440만 호주 달러로 리그와 같았으나, 여전히 550만 호주 달러에[9] 불과하다. 괜히 많은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더 큰 명예 대신 수입을 위해 NRL로의 이적을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현 올 블랙스조디 배럿.


4. 파이널 시리즈[편집]


파일:external/www.droppunt.com/AFL-Finals-System.gif
현 NRL의 파이널 시리즈 제도
쉽게 말해서 플레이오프/포스트시즌을 가리키는 말. 현 파이널 시스템은 2012년에 도입했다. 9월에 시작해 September라고도 부른다. 총 4주동안 진행한다.

우선 첫 번째 주는 정규 시즌 1~4위가 퀄리파잉 파이널에 참가하며, 5~8위가 일리미네이션 파이널에서 맞붙는다. 퀄리파잉 파이널에서 진 팀은 기회가 주어지나, 일리미네이션 파이널은 말 그대로 탈락(Elimination)이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

두 번째 주는 세미파이널로 1등 v 4등에서 진 팀과 5등 v 8등에서 이긴 팀이 경기를 치르고(경기 1), 2등 v 3등에서 진 팀과 6등 v 7등에서 이긴 팀이 경기를 치른다.(경기 2)

세 번째 주는 프릴리미너리 파이널[10] 1등 v 4등에서 이긴 팀과 경기 2에서 이긴팀, 2등 v 3등에서 이긴 팀과 경기 1에서 이긴 팀이 맞붙는다. 여기서 이긴 두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5. 확장 계획[편집]


2021년 4월 가디언지의 보도에 의하면 NRL은 2025년까지 18개 팀으로 확장한 후 시드니 권역의 9팀과 비 시드니 권역의 9팀으로 두개의 컨퍼런스로 나누는 것이 최종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이렇게 되면 비 시드니권 팀들의 원정거리 손해가 막심해지기 때문에 잘 굴러가게 될지는 미지수.

일단 이 계획에 따라 2021년 10월 현재 퀸즐랜드주 지역리그 소속의 '레드클리프 돌핀스'가 '돌핀스'라는 이름으로 리그 가입을 승인받았으며 2023년부터 브리즈번 권역을 기반으로 NRL에 참가할 예정이다.

18번째 팀은 2024년 내지 2025년에 리그에 참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거론되고 있는 후보 팀 혹은 연고지는 다음과 같다. 하술하겠지만 2023년말 현재는 사실상 파푸아뉴기니 헌터스쪽으로 기울어져가는 분위기이다.

  • 파푸아뉴기니 헌터스 : 현재 퀸즐랜드주 지역리그에 참가 중인 팀. 파푸아뉴기니는 호주의 인접국인데다 럭비 리그가 국기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때문에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직접 헌터스의 NRL 가입 희망을 밝히는 등 정치권에서도 꽤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 다만 나라 안에서의 인기와는 별개로 파푸아뉴기니의 나라 사정이 아직 꽤 열악하다면 열악한지라 시장성에 의문이 붙는다는게 난점. 헌데 2023년 하반기에 들어 무려 호주 연방정부에서 이쪽 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서 사실상 단독 유력후보에 오른 분위기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헌터스의 NRL 참가에 맞춰 경기장 증개축과 각종 기반 시설 확립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파푸아뉴기니에 거액의 투자를 계획중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파푸아뉴기니에 영향력을 확보하려는 것을 호주가 스포츠 외교를 앞세워 최대한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더 베어스 : 현재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노스 시드니 베어스'. 꽤 유서깊은 역사를 가진 팀이지만 1999년 NRL이 출범한지 약 2년만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탈퇴했고 그 뒤로 NRL에 재가입하기 위해 여러모로 용을 쓰고 있다. 리그가 더이상 시드니에 팀이 추가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는걸 의식해서인지, 현재 노스 시드니 베어스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노스 시드니 오벌'에서 홈 경기중 4~6경기를 치르고, 그 외의 홈 경기는 NRL팀이 없는 대도시 퍼스,애들레이드,다윈을 비롯해 탬워스,와가와가,센트럴코스트같은 NSW주의 중소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치른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여러모로 현대 프로스포츠에 역행하는 방식이라 리그가 이걸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진 미지수. 적어도 제3자가 봤을땐 이게 뭐하자는 무리수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 계획인게 사실이다(...) 본인들도 이게 무리수가 맞다싶었는지 2023년 들어 슬쩍 퍼스 쪽에 붙었다가, 정부가 파푸아뉴기니쪽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럼 우리가 파푸아뉴기니/피지/통가/사모아 등등을 포괄하는 태평양팀이 되겠습니다!"라고 외치는 등,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하며 실로 가공할만한 NRL 복귀의 열망을 보이고 있다. 팬층에서는 거진 신경쓸 필요없는 개그맨들 정도로 취급하는중. 레딧의 혹자 왈, "쫓아내고 또 쫓아내도 계속 귀에서 윙윙거리는 파리를 보는것 같다"고(...)

  • 퍼스 : 현재 NRL팀이 없는 도시 중 가장 큰 도시인지라 서호주 럭비 리그 팬층이나 지역 유력가들이 관심을 갖는 중. NRL 입장에서도 서호주로의 확장은 확실한 상징성을 가지긴 하겠지만 경쟁해야 할 AFL팀이 이나 있는 등 그만큼의 리스크 또한 가지고 있다.

  • 브리즈번 제츠 혹은 브리즈번 파이어호크스 : 17번째 팀 경쟁에서 돌핀스에 패한 팀들로 18번째 팀 후보에도 포함되어있다. 시드니에 추가되는게 싫다면 아싸리 브리즈번에 한 팀 더 추가되는게 적어도 안전빵(...)측면에선 가장 확실한 선택일테지만 반대로 확장성은 어느정도 포기하게 될 것이다.

  • 서던 오르카스(가칭) : 웰링턴을 기반으로 뉴질랜드에 한 팀을 더 추가한다는 계획. 계획 자체는 21세기 초, 즉 꽤 예전부터 있던 떡밥인데 의외로 현 NRL수뇌부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안이 이 쪽인듯 하다. 퍼스 창단을 추진하는 쪽에서 "니들 왜 우리 놔두고 자꾸 뉴질랜드에 두번째 팀 설치하려하냐?"고 공개적으로 따졌을 정도,

  • 피지 : 입찰 명단에 들어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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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순수 NSW주 리그였다.[2]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합친[3] 국가대항전은 럭비 유니온의 인기가 더 높다.[4] 럭비 유니온럭비 리그.[5] 나머지 지역에선 약세라고 해도 그 나머지 지역이 Australian Capital Territory 지역을 제외하면 AFL의 인기가 압도적인 빅토리아와 상대적으로 럭비 리그의 인기가 럭비 유니언에 비해 적은 뉴질랜드라 약세라 할 것도 없다. 오히려 호주 본토 내에선 전국적으로는 AFL에 밀린다지만 럭비 유니언 프로 리그인 슈퍼 럭비 퍼시픽보다야 연고 클럽 수도 훨씬 많고 인기도 훨씬 많다.[6] 사실 이 변명도 좀 구차한 게 AFL 같은 경우도 멜번 광역권 팀들은 NRL의 시드니 광역권 팀들처럼 촘촘하게 모여있음에도 평균 관중 수가 적어도 홈 3만 명대고, 인기 원년 팀들은 5만 명이나 되기 때문이다.[7] 530만 파운드[8] 588만 파운드[9] 294만 파운드[10] 우리말로 하면 예비 파이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