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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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2.1. 뛰는 야구
2.2. 화끈한 공격력
3. 프런트 중심의 선수단 운영
3.1. 구단-현장 간 빠른 의사 결정
3.1.1. 과감한 FA 투자
3.1.2. 후한 선수 대우
3.2. 데이터 야구
3.2.1. 데이터 기반의 외국인 선수 영입
4. 더그아웃 분위기
5. 연고지가 아니라 원수
5.2. 부실한 육성·재활 시설
6. 사연 다이노스



1. 개요[편집]


NC 다이노스의 팀 컬러를 설명하는 문서.

일단 역사가 오래된 팀이 아닌데다가 창단 때부터 김경문 감독이 오랫동안 팀에 있었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은 좋든 싫든 김경문 감독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김경문/감독 스타일 문서와 어느 정도 유사한 부분이 있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창단 초기부터 투수보다는 타자의 팀이었다. 2013년 1군 첫 시즌 전후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걸출한 영건들을 영입했으나 이른바 NC에서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린 이는 극소수로, 노성호, 이민호, 이형범, 윤호솔, 장현식 중 이민호 외에는 모두 다른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이민호마저도 혹사의 영향인지 제대 후에도 2군에 머물러있다. 투수진보다는 야수진에서 육성이 원활히 이뤄졌고 외국인투수를 향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2.1. 뛰는 야구[편집]


1군 진입 초창기에는 두산 베어스 시절 육상부라는 별명을 얻은 김경문 감독과 주루 코칭에 능한 전준호 코치의 영향으로 발빠른 야수들을 바탕으로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 '기동력 있는 야구'를 시도했다. 먼저 2013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무명이었던 김종호를 특별 지명으로 데려와 50도루를 해내는 수준급 리드오프로 만들었고,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박민우도 2014년 50도루를 달성했다. 투수로서 생명이 끝난 나성범20-20 클럽을 달성하는 중심 타자로 키우는 데 성공했으며 2015년 에릭 테임즈KBO 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40-40 클럽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2번의 방출을 겪고 NC에서도 신고선수로 입단한 이상호를 대주자 자원을 넘어 두 자릿수 도루가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로 키워냈으며, 최재원이나 김성욱, 김준완 등 기동력 있는 야수들도 준수한 백업으로 만들어냈다.

이러한 팀 컬러 덕에 2015년 NC 다이노스는 팀 도루 204개를 성공시키며 1995년 롯데 자이언츠 이후 KBO 리그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팀 200도루를 기록했고,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142도루와 154도루에 성공하며 3년 연속 세 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다만 2016년 이후에는 도루보다는 장타에 집중하면서 그러한 경향이 옅어졌고, 이동욱 감독 부임 이후로는 아예 주루에서는 득을 못 보는 팀이 되었다.

허나 2019 시즌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더이상 장타에만 의존하는 야구의 효용성이 떨어지자 일단 2020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이동욱 감독이 '뛰는 야구'의 부활을 선언했다. 감독은 박민우, 이명기, 김성욱, 김태진, 애런 알테어까지 발 빠른 선수들이 많다며 이종욱 1군 주루코치의 지도를 필두로 공격 루트를 다변화 시키겠다는 시즌의 방향성을 밝혔다.##


2.2. 화끈한 공격력[편집]


2015년부터는 타고투저의 흐름을 이어 받아 강공과 장타 위주의 야구로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1군 첫 해인 2013년 당시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한 이호준을 포함해 나성범모창민, 권희동 등으로 이뤄진 젊은 중심 타선의 화력은 수준급의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팀이 본 궤도에 오른 2014년~2015년에는 나성범 - 이호준 - 에릭 테임즈로 구성된 수준급의 클린업을 자랑했고, 2016년에는 우타거포 박석민을 영입하며 4번 타자만 4명이라는 평가를 받은 나테이박을 구축했다. 물론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모창민, 권희동, 김성욱 등등 장타력이 있는 타자들이 힘을 보탰으며 테임즈가 떠난 뒤 영입한 재비어 스크럭스도 2017년 35홈런을 터뜨렸다.

2018 시즌에는 모든 것이 무너지면서 창단 첫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으나 2019년 곧바로 만회에 성공했다.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부임한 이호준, 채종범 타격코치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장타 생산을 위해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둘 것을 주문했는데, 그것이 먹혀들면서 라인업 전반에서 홈런이 고르게 나왔다. 거기에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양의지의 영입으로 새로운 공격 활로까지 생겼다. 덕분에 공인구 반발력의 감소로 대부분의 팀의 홈런 갯수가 급락했음에도 NC는 팀 홈런 128개를 기록하며 홈런 리그 1위에 올랐다. 20개의 홈런으로 리그 홈런 공동 10위에 오른 양의지를 빼면 홈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타자가 한 명도 없었고, 나성범의 시즌 아웃과 두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단 17홈런을 합작하는데 그쳤음에도 거둔 성과였다.

2020 시즌 NC는 타격 포인트를 천편일률적으로 앞으로 당기기보다 데이터 분석에 근거해 각자 타격 메커닉에 적합한 포인트를 찾는 변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장타 위주의 야구를 선보이고 있다.[1] 여기에는 1일 1깡으로 불리는 강진성의 재발견과, 나성범의 복귀도 한 몫을 했다. 1번부터 9번까지 주전 타자들의 OPS가 대부분 0.8이 넘어가는데 OPS가 0.8 이상이면 타격이 약한 팀에서는 중심 타선에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이다. 현재 팀 홈런과 팀 OPS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과시하고 있으며, 팀 타율도 상위권이다.

다만 2021년 이후부턴 팀이 각종 구설수와 사건사고에 시달리고 명백한 하향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타격 강팀의 이미지도 많이 옅어지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부터 팀 내 홈런 상위권 선수들이 연달아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2023년에는 타선이 어느정도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래도 홈런 타자들이 즐비하던 그 시절과는 색깔의 차이가 있는 만큼 여전히 그 때를 그리워하는 여론이 적지 않다. 대신 불펜 투수진이 어느때보다 분전하고 있다는 점은 위안.

3. 프런트 중심의 선수단 운영[편집]


‘다이노스 볼’이 제시한 우승 길, NC가 보여준 한국형 프런트 야구
[이용균의 베이스볼 라운지] 다이노스 웨이, 매뉴얼의 힘
[KBS 야구세상 35] 2020년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NC볼’의 실체는?
NC 우승 뒤에는 김택진의 파격과 ‘데이터 야구’가 있었다

NC는 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프런트가 중심이 된 야구를 펼치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창단 때부터 메이저리그식 데이터 야구를 주창해 온 NC는 프런트가 선수단 운영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다. 창단 초기 NC의 프런트는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 영입과 팀의 약점을 메우는 적절한 FA 계약, 적극적인 지역 팜 투자, 각종 선행 등의 행보로 한 때 갓런트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2016년 이후 크고 작은 각종 사건사고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숱한 구설수를 낳으면서 칭찬보다는 팬들의 격렬한 질타와 비판을 받는 처지가 되기도 했다.

2018 시즌 중반에는 프런트와 갈등을 빚고 그 과정에서 구단 내외로 홍역을 치렀던 김경문 감독의 경질을 둘러싼 이야기들, 그리고 구단 내 각종 사건사고 때문에 非야구인 출신들로 물갈이된 수뇌부 구성 등의 요인으로 "NC표 프런트 야구"에 대한 야구계의 불신이 깊어졌다. 이 때문에 2019년에 제2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동욱 감독 체제에서도 감독이 프런트의 입김에 계속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시각 또한 존재했다.

그러나 NC는 창단 초기부터 타 구단들과 선명히 다른 행보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모기업 엔씨소프트는 삼성, LG 등 대기업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수준이었고 이러한 기업규모에서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하기 힘들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야구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김택진 구단주는 야구계 원로들과 꾸준히 만나 자문을 구하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축했다. 창단 첫 단장과 사장을 모기업에서 내려 보내는 대신 공개채용 과정을 거쳤다. ‘ML통’으로 꼽히는 이태일 전 사장과 롯데 자이언츠에서 잔뼈가 굵은 이상구 전 단장이 선임됐던 이유다.

이런 기조는 내내 이어졌고, NC는 2019년 ‘다이노스 볼’ 원년을 선언했다. 단장은 로스터, 트레이드, 스카우트 등 전력강화와 중장기적 육성·성장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감독이 1군 경기 선수기용과 작전운용을 책임진다. 현장 지휘권은 누구도 간섭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 대신 로스터는 체계적으로 꾸렸다. 1군을 밟을 수 있는 선수는 ‘다이노스 로스터’로 한정하고, 나머지 자원은 2군과 육성군에서만 뛴다. 혹사 방지 및 체계적 육성을 위해서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이 2020년 드디어 결실을 맺었고, NC의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각종 사건사고 및 구설수로 팀이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또다시 프런트에 대한 비판이 많아졌다. 특히 김종문 단장의 후임으로 김택진이 직접 꽃은 임선남 단장이 단 1년만에 트레이드는 물론 FA까지 대차게 망치고 팀을 초토화 시켜버리면서 프런트 야구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3.1. 구단-현장 간 빠른 의사 결정[편집]


김택진 구단주를 필두로 한 구단 수뇌부측과 현장 간의 소통이 순발력있게 진행되어 각종 의사 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 재산만 갖고도 프로야구단을 100년은 할 수 있다" 며 창단 당시 구단 운영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를 단번에 불식시킨 구단주의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운영 면에서 각종 애로점들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4년 4월 내야수비 불안이 노출되자 넥센 히어로즈와 단행한 과감한 2-3 트레이드, 김경문 감독과의 파격적인 재계약[2] 등인데, 이러한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신생팀이 빠른시간 안에 리그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밖에도 2019 시즌 마무리캠프 미국-창원 이원화[3], 스프링캠프 선수단 전원 미국 캠프 일원화[4] 등 현장의 요구에 맞추어 훈련 예산 또한 충분히 편성되고 있다.


3.1.1. 과감한 FA 투자[편집]


외부 FA '500억' 육박…'현질 효과' 큰손 NC, 추가 FA도 있다?
[IS 포커스] 위기를 기회로 바꾼 NC, 2018년 12월 11일의 선택
[NC우승] 구단주 애정과 그때 그 투자들… NC, 첫 우승의 길 열었다
3일 빼고 천하… 9년 만에 이룬 택진이형의 ‘100년 대계’
'큰 손' NC의 정중동, FA 시장에는 전설의 선례들이 있다

NC의 현재 팀 페이롤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한 번 꽂힌 선수는 어떤 금액을 들여서라도 유니폼을 입히곤 했다. 가깝게는 양의지(4년 총액 125억 원)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시를 회상하는 관계자는 “한 번 결단을 내린 NC의 공세에 원 소속팀인 두산이 중반부터는 (금액을) 따라가는 것을 포기했다”고 떠올린다. 한 구단 단장은 “돈 싸움으로 가서 이기기 힘든 팀”이라고 했다. 양의지 영입 당시 KBO리그 구단들이 받은 충격은 꽤 컸다. FA 시장에서 NC를 경계하는 시선이 굳어졌다.

도전이냐 실리냐… 기로에 선 나성범, NC 거절할 수 없는 제안할까

FA 시장에서는 지를 땐 지르는 큰손 행보로 주목받았다. 창단 초기 신생팀이다 보니 경험이나 수비력 부족, 얇은 뎁스, 그리고 이를 바로 잡아줄 중고참 선수의 부재가 문제점으로 떠오르자 2013년 FA로 영입한 이호준을 비롯 송신영, 손민한 등의 고참 선수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영입했고, 2014년에는 이종욱, 손시헌을 FA로 데려오며 내/외야 수비를 안정화시켰다.[5] 그러다 거포 우타자와 3루수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되자 2016년 당시 역대 야수 최고액을 경신하는 총액 96억원으로 박석민을 영입했고 2019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포수 자원으로는 김태군의 공백을 해결하지 못하자 총액 125억원이라는 거액으로 양의지를 영입했다.

특히 2019 시즌 전 양의지의 영입은 구단주의 입김이 직접적으로 들어간 사례라 할 수 있다. 2018 시즌 주전 포수 부재로 역대급 폭투 갯수를 찍으며 창단 첫 최하위를 기록한 NC는 스토브리그 당시 양의지와 함께 시장에 풀리던 이재원 정도를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김택진 구단주가 팀 주요선수들과 격려 차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양의지를 데려와 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 말을 들은 구단주가 금액에 상관치 말고 양의지를 영입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6]

2021 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는 나성범의 6년 150억원 조건의 KIA 이적에 대처하기 위해 구단과 이동욱 감독이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두 명의 FA 거물 박건우손아섭에게 합계 164억원[7]을 통크게 지르며 배포와 자금력을 과시했다.

이는 '투수는 육성하고 좋은 타자는 사오는' MLB 선수보강 철칙과도 어느정도 유사하다 할 수 있겠다. NC는 김경문 체제 하에서 5년 넘게 강력한 불펜진을 보유했었기 때문에 선발투수 자원들을 인내심을 갖고 육성하는 동안 타자 파트에서 이런 방식의 강타자 영입으로 타격과 수비 양면을 빠르게 보강해 갈 수 있었다.

다만 내부단속은 대차게 실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2021년 이전에는 김태군이나 모창민 등 상대적으로 급이 낮은 편인 내부 FA들을 그럭저럭 잘 지키는 편에 속했다. 하지만 2021년 시즌 종료 후 내부 FA중 첫 대어급인 나성범이 KIA로 이적하면서 서서히 어그러지기 시작했다. 특히 내부 FA가 7명이나 나온 2022년은 그야말로 역사에 남을 역대급 대폭망. 양의지를 어떻게든 데려오려고 눈깔 돌아간 박정원두산에 다시 뺏기는 대굴욕을 겪는 것을 시작으로 노진혁마저 단장의 협상 태도에 실망해 롯데로 이적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앞의 세 명에 비하면 덜 주목받지만 원종현도 키움으로 이적했다. 그나마 양의지와 더불어 팀에서 어떻게든 잔류시키려 했던 박민우만 간신히 지켰다. 참고로 이렇게 4명을 뺏기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년이였다. 신생팀이라 그동안 내부 FA가 한꺼번에 나올 일이 없었다는 걸 감안해도 심각한 수준. 대놓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언플기사까지 돌릴 정도였으나 그 결과는 처참했다. 창단 후 오랫동안 FA시장에서 큰 손으로 군림했지만 정작 본인들의 내부 자원을 지켜야 하는 순간이 오자 진짜 대기업들에 죄다 빼앗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이적한 선수들 대다수가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였다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이렇게 팀을 대표하던 선수들이 계속 떠나고 후에 FA로 나오게 될 선수들도 같은 방식으로 다른 팀에 뺏길 여지가 생겼다는 것[8]은 장기적으로 봤을때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9]

3.1.2. 후한 선수 대우[편집]


김택진 ‘야구 찐사랑’…“덕후는 선수의 빛 가리지 않는다”

김택진 구단주는 황순현 대표이사에게 늘 "NC를 프로야구 선수가 한 번쯤 뛰어보고 싶은 팀으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NC는 구단과 현장 간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원정숙소 1인1실 이용,[10] 선수단 버스 3대 운영 등 선수단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5 시즌 김진성의 빠른 복귀를 도운 의료기 구입 사례도 있다.[11]

또, 선수단 전원에게 명예 사원증을 지급하고# 창단 시 부터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 명함을 배부했다.# 이는 김택진 구단주의 지시에 의한 것인데, "회사에 입사해 명함을 받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한다. 직업 스포츠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할 수 있다. 선수들을 리스펙트하는 마음으로 명함을 디자인해달라"고 직접 주문했다고 한다.

선수들에 대한 계약금과 연봉 지급도 역시 후한 편이다. 1999년 쌍방울급의 역대 최악급의 타격성적으로 최하위를 찍은 2018 시즌 후 연봉 협상 시에도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경기를 뛰지 못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삭감 없이 연봉이 다 올랐을 정도로 대접을 잘 해줘서 NC 팬들의 속을 터지게 만들기도 했다.[12]

노장 선수들에 대한 대우도 현재 KBO 리그 구단 중 최상급이다. 2016년에 FA 계약이 끝난 이호준을 연봉 7억 5천만 원에 계약했고, 2018년 스토브리그에는 만 39세였던 이종욱, 손시헌에게 각각 1년 5억, 2년 15억이라는 고액의 FA 재계약을 맺었다. 또 통산 성적이 좋다고 볼 수 없는 지석훈과도 2년 6억이라는 후한 조건에 재계약했고, 거기다 한 시즌을 빼고 늘 백업이었던 조영훈에게도 FA로 2년 4억 5천이라는 거액을 주었다. 모창민에게도 이호준 영입 당시 금액과 같은 3년 20억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계약했다.

비록 조영훈은 이후 한 시즌만에 방출되었지만 바로 구단에서 전력분석원 직을 맡았고, 2021년 4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한 모창민도 전력분석원 직을 맡기며 FA 마지막 해 잔여 연봉을 보장했다.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도 선수 계약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바로 팀의 코치로 임명되었다.[13]

그밖에도 2014 시즌 당시 주장을 맡았던 이호준인터뷰에 따르면 대표나 단장 등이 선수들에게 존칭을 써주고,[14] 선수단의 요청을 진지하게 받아주는 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무슨 부탁을 하면 '알았다 검토해볼게' 하고 1년이 휙 지나는 경우가 많은데 NC는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즉각적으로 잘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

2군 선수들에 대한 대우도 나쁘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삼시세끼 식사 제공으로, 1군의 경우 경기가 있는 날만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지만 2군은 경기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선수단에게 세 끼를 제공하고 있다.# 야구장과 익숙해지라는 의도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이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미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3.2. 데이터 야구[편집]


[NC우승] 그토록 '데이터 야구' 외친 NC, 현장+프런트 조화로 꽃 피웠다
[팩플] NC 우승 이끈 '데이터야구'···엔씨소프트 '이것' 있었다
'데이터야구' NC 다이노스는 다 계획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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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다큐멘터리 : 그라운드 밖 플레이어

NC는 창단 때부터 데이터 중심 조직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2011년에 본사 데이터정보센터 예하 "야구데이터팀"이 만들어졌는데 이는 구단주와 야구단 회장의 의견으로, 야구단 서포트를 위해 만들어졌다. NC는 일찌감치 데이터 분석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 간파해 일찌감치 분석팀을 꾸렸고, 이에 따라 NC 선수들도 데이터에 대한 익숙도나 활용도가 꽤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15]

NC 수비코치 시절부터 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던 이동욱 감독은 감독부임 첫 해인 2019 시즌 초 타순 고민이 많았을 때 “박민우나성범을 붙여보면 공격력이 더 좋아지는지 검토 좀 해달라”고 데이터팀에 부탁했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고 실전에 반영을 하기도 했다. 선수들 역시 데이터로 자신의 컨디션을 확인하려고 먼저 데이터팀에 찾아온다고 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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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의 겸손 리더십 '저는 인터뷰 안해도 됩니다'[17]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할 때도 데이터로 계산기를 두드렸다. 역대 최고액인 4년 125억 원에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를 데려오기 전 볼 배합을 분석했는데, 패턴이 읽히지 않는 것을 보고 과감히 지갑을 열었다고 한다.[18]

2019 시즌을 앞두고는 ‘非 선수출신’ 임선남 데이터 팀장에게 스카우트 팀장까지 맡기는 파격을 시도했다. 숫자와 스카우팅 한쪽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탯과 스카우트의 두 관점을 얽히게 하는 최근 메이저리그의 흐름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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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스프링캠프에서는 1/2군 선수·코치진 전원에게 데이터 분석용 최신형 태블릿PC 120대를 지급하기도 했다. 기종은 개인이 원하는 제품으로 제공했으며, 향후 입단하는 선수들에게도 총원 지급될 예정인데다 팀을 떠나도 반납하지 않는다고 한다.[20] 이는 야구의 과학화에 관심이 큰 김택진 구단주의 의지로 이뤄진 것으로, 구단측은 선수단이 태블릿PC로 구단의 정보시스템인 'D라커(D-Locker)'에 접속해 자신의 영상과 기록, 트랙맨·투구추적시스템(PTS) 등 트래킹 데이터를 확인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21]기사 이는 2020 시즌 초반 구창모강진성의 선전으로 빛을 발했다.[22]

2021 시즌을 앞두고는 C팀(2군)에도 데이터분석원을 배치시키며 또한번 데이터팀을 소폭 강화했다.#

3.2.1. 데이터 기반의 외국인 선수 영입[편집]


2013년도 NC의 1군 참가 이후 2019년까지 외국인 선수의 sWAR 합계는 88.93으로 압도적 1위이다. 신생팀 특혜로 한 명을 더 영입할 수 있었다는 점과 생태계 파괴종으로 불렸던 에릭 테임즈의 존재를 감안해도 외국인 선수 선발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군 진입 첫 해에 영입한 세 명의 투수 중에 아담 윌크가 구단과의 마찰 끝에 금지어가 되면서 퇴출을 당했지만 찰리 쉬렉에릭 해커가 훌륭한 활약을 하면서 NC의 외국인 스카우팅 능력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4년에 새롭게 영입한 태드 웨버는 무난한 수준에 그쳤지만 함께 영입한 팀의 첫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리그 최상위권의 타격을 보여주면서 NC 스카우트진의 명성을 다시 드높였다. 그리고 2015년에는 에릭 해커가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찰리 쉬렉의 대체로 영입한 재크 스튜어트가 영입 이후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되더니 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 역사상 첫 단일 시즌 사이클링 히트 2회, 아시아 최초 40-4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전설적인 시즌을 보내면서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 NC의 이미지는 더욱 각인되었다.

에릭 테임즈를 메이저리그로 떠나 보낸 2017년에도 제프 맨쉽이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재비어 스크럭스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외국인 대박 행진이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35홈런에 111타점을 올린 재비어 스크럭스와 달리 제프 맨쉽은 180만 달러라는 거액의 몸값에도 불구하고 부상으로 인해 시즌 중반 이후로는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8년에는 로건 베렛왕웨이중이 모두 외국인 투수 치고는 불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더니 재계약에 성공한 재비어 스크럭스마저 선풍기로 전락하면서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모두 실패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

이를 만회할 필요성이 있었던 2019년에는 세 명을 전원 교체하는 선택을 하면서 에디 버틀러, 드류 루친스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했으나 에디 버틀러는 못마땅한 성적에 글러브까지 발로 차다가 어깨 부상으로 퇴출을 당했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팀 역사상 최악의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반면 드류 루친스키는 초반 부진을 딛고 팀의 에이스로 각성했으며 에디 버틀러 대체로 영입한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후반기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대체 선수인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별 다를게 없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결국 최근 2년간의 삽질로 인해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다는 이미지는 NC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없어졌으며,[23]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영입 당시부터 퇴출 직전까지 지속적인 언플[24]을 일삼으면서 NC 팬들 사이에는 아예 불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런 여론을 의식했는지, 2019년 10월 16일 '배거슨 라이브 ㅅㅅㅅ'에 임선남 스카우트 팀장이 직접 출연해 외국인 선수 선발에 대한 후일담들을 풀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상기한 팬들의 불신과 오해들이 그나마 해소되기도 했다. 그것도 그렇지만 역시 이 이후 이 분이 분을 데려온 것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25] 다시보기 인터뷰 전문(1) (2)

사실 NC에 입단한 역대 외국인 투수들을 보면 유형이 다 비슷하다. 애초에 스카우트들이 140km/h 후반대 패스트볼 구속, 투심이나 싱커 등 변형 패스트볼 구사 능력, 다양한 변화구, 일정한 제구력이라는 조건을 세워놓고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를 찾는다. 이렇기 때문에 NC 팬들은 기존 외국인 선수가 부진하면 헨리 소사처럼 파이어볼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가끔씩 나온다.

이후 애런 알테어, 닉 마티니, 제이슨 마틴 등 평균 이상의 준수한 외국인 타자들을 계속 데려왔으며 2023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에릭 페디가 리그를 씹어먹는 언터쳐블한 활약을 선보이며 외국인 선수를 잘 뽑는다는 이미지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4. 더그아웃 분위기[편집]


“좋아! 좋아!” 더그아웃 함성 끊임없는 ‘잘되는 집’ NC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했기 때문에 야구 팬들을 비롯해 야구계 일각의 우려가 있었으나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과 각자 절절한 사연을 지닌 선수들이 간절함으로 뭉치며 팀은 빠르게 안정화되었다.

팀 홈런이 나오면 대형타구를 날린 동료를 격하게 치고 때리며 기쁨을 함께 하며, 이는 팀 내 최고참인 이호준, 이종욱도 피할 수 없었다. 선후배간 규율보다 동료애를 중시하는 팀 분위기 덕분에 후배 선수들의 이러한 스스럼없는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26]

이렇듯 선후배간 허물없이 지내는 분위기지만 지켜야할 규율은 확실한 팀이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현곤은 “김경문 감독님께서 고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잡힌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이호준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특히 이호준은 주장을 맡으면서 신생팀의 전통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다. 인터뷰에 따르면 전력질주, 격려, 불만제로를 팀 컬러로 정착시켰다고 하며,[27] 2014년 팀에 합류한 이종욱손시헌도 후배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팀 창단 초기 선수단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8]

선수단의 야구에 대한 자세와 과정도 진지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창민의 2018년 인터뷰 에서는 트레이드 온 선수들이 'NC 선수들은 노는 선수가 없고 야구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뭔가 다르다'고 말한다고 언급했고, 2019년 8월 NC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해 온 이명기는 시즌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 에서 '우리 팀은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타팀에서 NC로 이적하는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경쟁구도가 잘 되어있다', '저연차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한다', '퇴근하지 않고 연습하고, 일찍 와서 연습하고, 마산 야구장창원 NC 파크 바로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자주 와서 자극을 많이 받고 간다' 는 언급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다.#

2020 시즌 이후로는 주장을 맡은 양의지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경기력과 멘탈리티를 팀에 주입하고 있다.[29]


5. 연고지가 아니라 원수[편집]



5.1. 1차 지명 그거 먹는 건가요[편집]


이호중·박준영 활약…NC, ‘우리도 1번 지명 덕 좀 보자’
NC 괴롭힌 1차 지명 잔혹사, 드디어 올해로 끝이다 [엠스플 KBO\]

대전광역시를 연고로 하는 한화 이글스와 더불어 지역 연고 팜이 가장 부실하기로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경상남도 소재 고등학교 야구부의 고교야구 전국대회 우승2020년이 되어서야 나왔고, 구단의 연고지인 창원시로 한정하면 2021년에 처음 나왔다. 앞에서 언급한 한화야 과거에는 북일고를 필두로, 공주고, 세광고대전고 등 충청 지역에서 KBO 리그 역사에 반드시 거론되는 굵직굵직한 팀 레전드들을 다수 배출했지만, 경상남도 쪽은 예전부터도 그닥 좋다고 할 수가 없고 그나마 나아졌다는게 이정도라는게 문제.

그나마 구단 창단 이후인 2010년대부터는 창원 지역의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가 힘을 내면서 전국대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상위권 유망주들도 배출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를 졸업한 전국구 수준의 선수들은 대부분 유급 경력이 있어 정작 연고구단인 NC가 1차 지명 권리 행사를 할 수 없었다. 김민우, 이정현, 이승헌이 그런 예인데, 사실 김민우와 이정현은 부상과 수술로 인해 유급을 한 케이스이고, 이승헌은 유급 이후에 기량이 만개한 것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거기다 2011년 이전까지 지명권을 행사했던 롯데 자이언츠프로야구 출범 후 근 30년 동안 마산용마고와 마산고에서 1차 지명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30] 경남지역 인재 풀의 열악함을 알 수 있는 부분.

다른 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 구단에서는 매년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일개 프로 팀의 지원 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 용마고와 함께 창원에 있는 마산고등학교 야구부가 2021년에 협회장기에서 우승을 했지만 이쪽도 타 지역 학교에서 전학을 온 학생들과 유급생들로 이룬 성과며, 1차감 선수가 나오고 있지는 않다. 그나마 기대를 하고 1차 지명을 한 김시훈이 2022년에야 겨우 1군 데뷔를 했을 정도. 창원 지역 내 학교 수가 부족해 광역으로 확장해 배정을 받은 울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김해고등학교 야구부에서도 마찬가지. 많은 기대를 안고 입단한 김해고 출신 김태현 역시 2017년에 입단했지만 1군 데뷔는 2020년 막판이 되어서야 했다. 오히려 당시 1차 경쟁자였던 롯데의 나균안이나, 같은 김해고를 졸업했지만 2차 8라운드로 지명된 김기탁이 프로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과 김해라는 광역 연고로도 수가 모자라 KBO의 추첨으로 배정을 받은 전라북도군산상업고등학교 야구부전주고등학교 야구부쌍방울 레이더스의 해체를 기점으로, 이미 과거의 위상을 잃고 하락세를 타고 있어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이런 지방 아마추어 야구의 황폐화는 비단 NC만의 문제가 아니다. 서울 집중 문제는 국가에서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일개 사기업인 프로야구단 입장에서는 되는 대로 노력한다고 해도 속이 타는 상황.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1차 지명 회의장에서 1차 지명 대상자 박수현을 호명하기 전 김종문 당시 단장대행이 "리그의 동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는 지명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며 현행 제도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팜 불균형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욕 먹을 것을 감수하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이것이 기폭제가 되었는지는 몰라도 몇 번의 단장 회의가 진행된 이후 전력 평준화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3년부터 전면드래프트 부활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이 당시 지명을 받은 박수현은 입단한 지 1년만인 2019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방출되었다.

2020년에는 경상남도 내 최초이자 NC 팜 최초로 김해고등학교 야구부가 전국대회인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에이스 김유성이 우수투수상을 받으면서 드디어 지역 1차지명 잔혹사가 끊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된 것이 알려지며 지명철회를 하고 말았다. 이래저래 구단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결국 마지막 1차 지명 선수인 용마고 포수 박성재도 포수 최대어였던 허인서보다 확실히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고 2차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박동수보다 낮은 계약금에 그해 1차 지명 선수들 중 유일하게 계약금이 1억을 넘기지 못하며 초라하게 마무리 되었다.[31] 연고지내 최대어였던 김영웅은 타 지역 전학생이기 때문에 1차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래도 2022년 들어서는 창원 지역 상위 지명 유망주들이 1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시훈김태경이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마운드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으며, 거포 유망주인 오영수 또한 공격과 수비에서 간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3년에는 상무에 있는 김태경을 제외하면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2014~2016년 동안 창단 혜택으로 받은 1차 전국지명도 잘 건졌으면 이 문서를 적을 일도 없었겠지만, 안타깝게도 NC는 그러지 못했다. 강민국이호중은 1군에 제대로 올라오지도 못한 채 팀을 나갔으며, 박준영만이 1군 경기에 자주 모습을 비추고 있다. 그나마 박준영도 처음에는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내야수로 전향했으며, 출전은 많이 하고 있지만 주전을 맡길 실력은 아직 안된다는 게 전문가들과 팬들의 평가였고 결국 2022시즌 종료 후 박세혁의 보상선수로 지목되어 팀을 떠나게 됐다.

5.2. 부실한 육성·재활 시설[편집]


가뜩이나 지역팜도 부실한데 연고지역으로부터 도움도 못 받고 있다. 창원시는 창단 때만 하더라도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행세했지만 유치 이후에는 구단을 방해하는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홈 구장 건설에서도 행패를 부리더니 2군 전용 시설을 위해 고성군과 MOU를 체결하자 왜 지역 사회에 공헌을 하지 않냐며 훼방을 놓았고 결국 고성 2군 훈련장은 전면 백지화되었다. 그렇다고 창원시 내에 2군 시설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 것도 아니다. 당초 2군 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진해 공설 야구장이 KBO로부터 사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음에도 창원시에서는 이를 보수하는 일이 없었고, 결국 NC 2군남해, 포항, 고양을 떠돌다가 창원 NC 파크가 개장한 2019년이 되어서야 마산 야구장에 터를 잡았다.[32] 하지만 마산 야구장 역시 야구장 하나만 덜렁 있을 뿐 재활 시설이나 훈련장, 클럽하우스 같은 것은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다. 이런 와중에 새로운 홈 구장 창원 NC 파크 개장을 앞두고서는 숱한 논란을 일으키면서 팬들로부터 차라리 연고지 이전을 하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형국.


6. 사연 다이노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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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3일 - 프로야구 신생구단 3일[33]
[배지헌의 브러시백] 사연 많은 선수들 하나 되어…‘사연 다이노스’ 우승 일궜다
김경문이 꿈꾸는 'NC표' 화수분 야구
NC의 놀라운 가을야구, 신고 선수+육성의 힘

쌍방울 이후 오랜만에 9구단으로 출범한 NC 다이노스는 창단 초 타 구단 2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거나, 또는 방출되거나, 또는 지명되지 못해 신고선수로 입단하거나 하는 선수들을 대거 끌어모았다. 이 때문에 기회를 잡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모여든 선수단 대부분이 크고 작은 사연들과 아픈 기억들을 가지고 있었다.

투수 중에는 두 번이나 타 구단에서 방출된 후 트라이아웃으로 선발되어 팀의 중심투수로 역할했던 김진성, 2010년 LG에서 팔꿈치 부상 후 부진으로 방출되었다가 재활에 성공해 NC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다 2015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또 이를 극복해 한국시리즈 헹가레 투수가 된 인간승리를 이룬 투수 원종현이 대표적이다. 거기에 프로 생활을 하기까지 방출과 입단 테스트 등으로 역경이 길었던 홍성용, 트라이아웃을 통해 육성선수로 데뷔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NC 불펜의 핵심 축을 맡았던 최금강,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리턴했다가 방출, 트라이아웃으로 NC에 입단했던 사이드암 정성기,# 정체된 유망주로 방출되었다가 육성선수로 재기해 2016 시즌 맹활약한 불펜투수 박민석 등이 있다.[34] 손민한, 박명환 등 노장선수들에게도 등판 기회가 주어지며 경험 적은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5년간 두 차례의 재활을 거쳐 필승조로 도약한 류진욱이 주목받았다.

타자 중에는 어깨가 약해 삼성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NC에 특별지명되어 NC 역사상 첫 타이틀 홀더이자 신생팀 최초의 야수타이틀 홀더를 차지하며 팀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공헌을 한 리드오프 김종호, 우여곡절 많았던 커리어동안 화려하지는 않아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지는 선수라는 평을 받은 이호준, 롯데와 SK에서 두 차례나 방출당하고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신고선수 테스트를 통해 NC 창단멤버로 입단해 2017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이상호,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2019 시즌 상반기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이원재, 입단 후 9년만에 주전 1루수로 도약한 강진성, 세 차례의 방출 이후 2021년 후반기 극적인 클러치 히트를 자주 때려낸 전민수도 빼놓을 수 없다.
[1] '지난해 테스트, 진짜는 올해' 히팅포인트 정립해 대폭발 NC 타선[2] 2016년까지 3년 17억원[3] "한국에서 캠프를 진행하면 추워지는 날씨와 출퇴근 등 산만한 요소들이 있고, 구장도 하나밖에 못 써서 포지션별 세부 집중 훈련이 다소 힘들다”는 이동욱감독의 요청에 의해 결정되었다.기사[4] 긴 시간 비행으로 인해 시차 적응으로 인한 시간 손실은 있지만, 훈련 시설 사용 등에서 이득을 충분히 취하기 때문에 훈련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이너리그 구단들과의 접촉도 용이해 전지훈련 환경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기사[5] 2014년까지 신생팀 특혜로 FA 보상선수가 없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6] 김택진 구단주는 스토브리그 전후로 NC 선수들과 식사자리를 자주 가졌다.[7] 박건우 6년 100억원, 손아섭 4년 64억원[8] 실제로 노진혁 관련 썰을 풀었던 내부 직원으로 추측되는 썰쟁이는 "계속 이런식으로 간다면 내부단속은 선수 의리에 기댈 수 밖에 없겠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섬뜩한 언급을 했다.[9] 선수 유출이 심한 것으로 유명한 두산 베어스의 경우는 정말 순수하게 돈 때문에 내부 단속을 실패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금이 딸리지 않는데도 계속 선수 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NC와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수준이다. 심지어 두산은 이런 와중에도 특유의 화수분으로 나간 선수들을 대체할만한 양질의 타자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및 3회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게다가 자금의 여유가 생기자마자 샐러리 캡을 깰 각오를 하면서까지 양의지를 거액의 금액에 두산으로 리턴시키는데 기어코 성공해버렸다.[10] 1인 1실 이용 관련해서는 선수들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홈보다 원정가서 호텔을 쓰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선수들이 선호하고 있다.[11] 시즌 도중 다리 부상을 겪은 선수를 빨리 복귀시키기 위해 일본 병원으로 보내려 했는데 일본 연휴기간과 겹쳐 치료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구단 측에서 빠른 의사결정으로 바로 의료기를 구입해 치료에 들어가면서 선수의 회복을 앞당긴 것이다.[12] 다만 이건 전 시즌에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가 많았지만 연봉 인상률이 그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에 프런트와 선수단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이것이 2018년에 팀이 최하위로 떨어진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었기 때문에, 예상을 깨고 정반대로 후하게 준 걸로 추정된다.[13] 이호준은 구단의 주선으로 1년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 연수를 받고 돌아와 바로 1군 타격코치로 합류했고, 손시헌은 NC에서 1~2년 정도 코치 생활을 먼저 한 뒤 해외 연수를 떠나기로 FA 체결 시 구단과 협의했다고 한다.# 팬들은 이종욱과 손시헌이 함께 해외 지도자 연수를 떠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4]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나성범의 셀프캠에서 김택진 구단주가 나성범에게 "그래도 우리 성범 선수 있을 때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같이 구단 만들어서 해냈습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15] NC 창단에 어느정도 기여한 부분이 있는 허구연이 2020년 10월 라이브 방송에서 말한 바로는 NC는 타 팀에 비해 대기업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적고 야구에 애정이 많은 사람들이 프런트에 많으며, 10개 구단 중 전력분석 팀이 가장 잘 구성되어있어 야구단 창단은 늦었지만 선진야구를 하는 대표적인 팀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16] 류현진 부활도, 키움 돌풍도… ‘트래킹 데이터의 힘’ [SD 인사이드] NC의 데이터는 숫자보다 사람의 힘을 강조한다![17] 2020년 7월 8일 뉴스.[18] 양의지 FA 계약 당시 NC에서 전력 분석을 담당하던 관계자는 “투수 리드에서 아무 패턴도 찾지 못한 게 양의지를 영입하기로 한 제일 큰 이유였다”면서 “포수들은 무의식적으로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볼 배합을 고집하는 일이 많다. 그 패턴을 파악하면 상대 투수 공략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양의지는 분석 프로그램을 아무리 돌려도 그런 패턴을 찾아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19] 2019년 초 NC가 낸 데이터분석가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NC는 자격요건으로 ‘SQL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영어로 통상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정도의 독해/회화 능력, MS 오피스 제품군 사용 능숙한 자’를 내세웠다.기사[20] 스포츠동아 최익래기자 트윗 2022 신인선수 인스타 인증 명함과 아이패드, 애플펜슬[21] 2020 NC 신인선수 박시원이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의하면, 선수단 전용 사이트가 있어서 경기가 끝나면 그날 경기 타격폼 영상이 모두 업로드가 되고 연습 때는 매 타석 배트 스피드와 발사 각도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에서 팀 미팅을 할 때 다음 날 선발투수 영상은 물론 상대 팀의 모든 투수 영상을 보면서 전력분석 시간을 갖는다고. 실제로 타격폼을 수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22] [SW인터뷰]구창모의 선행학습…예습은 실패로, 복습은 성공으로 주간야구 이호준 인터뷰[23] 이에 대해 안경현 해설은 SBS Sports 주간야구에서 NC 스카우트진이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할 때 기술적인 면보다는 너무 운동능력과 데이터만 고려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최근의 잦은 실패가 비선출로만 이루어진 스카우팀의 한계가 아니냐는 것.[24] 대표적인 기사에는 테임즈는 잊어도 돼!, 팔방미인 베탄코트, 공룡구단 비밀무기 '포탄코트', 기살리기 총력전 등이 있다. 애초에 베탄코트 영입계기가 양의지 영입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B플랜이었음에도 스카우트진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되도 않는 포장질을 하다가 결국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난 후에야 팀에서 방출하게 된다.[25] 2019 시즌부터 도입된 외국인 선수 연봉 100만 불 상한제외국인 선수 교체 시 매달 10만 불씩 한도가 감소하는 제도 때문에 전 구단 스카우트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구단들의 수요가 계속 있다보니 MLB 구단들은 장사하려는 마인드로 이적료를 계속 올리는 추세이고, 그러다보니 시즌 중에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때 제대로 된 40인 로스터 내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아예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 예로 에릭 테임즈를 영입했을 당시에는 40인 로스터에 든 선수였는데도 원 소속팀에게 40만 불의 이적료만 줬는데 현재는 쩌리급이라도 5~60만 불은 지불해야 한다고 한다.[26] 2019년 NC에서 말년을 보낸 윤지웅은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LG나 히어로즈에 비해 NC 선수단 분위기가 선수들 자신들의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27] 전력질주는 수비 나갈 때, 방망이 치고 나갈 때, 공수교대 때에 전력질주 하고, 상황이 되었을 때 몸을 사리지 않고 다이빙 캐치하는 것, 격려는 플레이 중 누군가가 잘못 했어도 항상 '괜찮다'고 서로 말해주는 것, 불만제로는 선수-코칭스태프-프런트 간 하나로 꽉 뭉쳐서 뒷말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호준의 또다른 인터뷰에 따르면 이호준이 NC 입단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감독, 코치 흉을 보거나 전날 작전에 대해 잡음이 들리면 벌금 300만 원을 부여하겠다고 강하게 말한 것이라고 한다. 사복 입고 밖에 나가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하는 건 자유지만, 유니폼 입고 있는 동안에는 절대 선수단 관련해서 안 좋은 얘기를 하지 말자고 부탁했다고.[28] 이종욱은 은퇴 후 인터뷰에서 "(당시 이호준, 손시헌과 함께) 셋이서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팀이 강해질까' 하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는 가족 같은 팀을 만들고 싶어 했다. 경기장에서는 냉정하지만 밖에서는 정말 형과 동생으로 지낼 수 있는 팀, 어린 선수들도 형들을 어려워하지 않는 그런 팀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고 손시헌 역시 같은 날 인터뷰에서 "후배들에게 팀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법을 알려준 것 같다"며 그러한 부분들이 이제는 NC의 팀 문화로 정착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29] '이번주 연장 3승' NC 양의지 "몸은 힘들지만, 좋은 경험&자산" [인천 일문일답]한번의 스윙으로 팀 연승을 이끈 양의지 "진혁이가 치길 바랐는데..." 'NC가 변했다' 양의지·나성범 "1패의 무서움 알게 됐죠"[30] 물론 1983년도 1차 지명자 유두열, 박영태, 한문연 셋이 있다고 반박할 수 있으나, 이들도 순번대로 지정해서 우선권을 통해 지명된 것이 아니라 부산지역 고교 유망주들과 함께 무더기로 지명된 것이니 의미가 없다. 시기도 프로야구 출범 이듬해이니 까마득한 이야기이다. 예외적인 사례가 1993년도 1차 지명자인 김경환(마산고 출신)인데 당시 롯데는 부산권 최대어 타자인 마해영이 있었음에도 김경환을 지명했다. 당시는 같은 값이면 투수가 우선이었던데다가 부산 출신 89학번 중에 눈에 띄는 투수가 없었다. 다만 과거 2차 1라운드 1순위로 용마고 조정훈을 지명한 전적이 있긴 하다.[31] 이는 한화의 박상규 이후로 14년 만에 계약금을 1억 이하로 받은 사례가 되었다. 하다못해 성시헌과 박수현도 1억은 간신히 넘겼다.[32] 이것도 고양시와의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 있었는데 구장을 비워 두기 싫어한 창원시가 구단에 바로 내려와 달라는 요청을 한 것이다. 물론 마케팅에는 불리하지만 2군 선수 관리는 고양보다 창원이 훨씬 더 용이하다.[33] 2013년 3월 17일 방송분.[34] 그러나 이들 모두가 끝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홍성용은 NC 입단 후 1년이 갓 지난 시점에서 시즌 도중 kt로 트레이드되었고, 정성기는 별 활약 없이 2년 만에 방출되었으며 박민석은 부상이 재발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최금강은 뚜렷한 이유 없이 병역을 계속 미루다가 30줄이 되어서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복귀 후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2021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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