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zzanine

1. 개요[편집]

---

1999년 발매된 매시브 어택의 3집 정규 앨범. 기존의 힙합 스타일의 트립합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형태의 트립합을 추구한 앨범이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383위에 랭크되었고,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이다.

앨범의 이름은 메자닌에서 따왔고, 이걸 소재로 한 동명의 수록곡이 앨범 내에 존재한다.

음악적으로도 매시브 어택 앨범들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은 앨범으로, 앞의 두 앨범 역시 훌륭한 앨범들임에도 불구하고 팬들, 평론가들이 매시브 어택 최고의 앨범을 꼽을 때 항상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하는 앨범이다. 레딧에서 인디 록 팬들을 대상으로 매시브 어택 최고의 명곡을 꼽는 투표를 진행했을 때 Angel, Risingson, Teardrop, Inertia Creeps가 차례로 1, 2, 3,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매시브 어택의 최정점을 상징하는 앨범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11월 16일 20주년 기념으로 2CD, LP로 리마스터 재발매된다. 특이하게도 동시기에 음원을 가지고 DNA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고. 다만 발매일이 근 1년에 가깝게 밀렸다가 2019년 8월 23일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표지의 주인공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황제대왕길앞잡이라는 곤충이다. 종종 사슴벌레로 오인하는 사람도 있다.

2. 트랙 리스트[편집]

---

• 1. "Angel" 6:18
  • 싱글로 발매된 곡. 보컬은 호레이스 앤디[1]
    전 멤버였던 앤디 머쉬룸 바울즈와는 다른 사람이다
    . 앨범 내에서 Teardrop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곡이다.
• 2. "Risingson" 4:58
  • 싱글로 발매. 4분 4초, 4분 15초 부근에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I Found A Reason'이 살짝 샘플링되어있다.
• 3. "Teardrop" 5:29
  • 싱글로 발매된 곡. 매시브 어택의 노래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인트로의 연주부분이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음악에 사용되었다. 베이스 드럼은 심장소리를 연상시키며, House M.D.에서 오프닝 테마로 사용되었다. 콕토 트윈즈의 보컬 엘리자베스 프레이저가 피쳐링했다.
• 4. "Inertia Creeps" 5:56
  • 싱글로 발매되었다. 한국 영화 썸에서 OST로 쓰였다.
• 5. "Exchange" 4:11
  • 아이작 헤이즈의 'Our Day Will Come'을 샘플링.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보컬이 없는 곡이다.
• 6. "Dissolved Girl" 6:07
  • 보컬은 Sara Jay. 여성 보컬 곡 중에 프레이저가 참여하지 않은 유일한 곡이다.
• 7. "Man Next Door" 5:55
  • 보컬: 호레이스 앤디
• 8. "Black Milk" 6:20
  • 보컬: 엘리자베스 프레이저
• 9. "Mezzanine" 5:54
  • 타이틀곡(앨범 제목과 똑같은 제목의 곡).
• 10. "Group Four" 8:13
  • 앨범 내에서 유일하게 여성 보컬과 남성 보컬이 공존하는 곡이다. 여성 보컬은 프레이저고 남성 보컬은 앤디. 또한 앨범에서 가장 긴 트랙이다.
• 11. "(Exchange)" 4:08
  • 5번 트랙 Exchange에 보컬이 붙은 곡. 다만 두 곡이 보컬 빼고 완전히 같은건 아니고, 약간의 차이는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11번 트랙이 지지직대며 끝나는 반면 5번 트랙은 추가적인 사운드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