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KEY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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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include(틀:잔나비/음반 순서, 이전앨범제목=See Your Eyes, 이전앨범년도=2014. 12. 16
, 앨범종류=정규 1집, 앨범제목=MONKEY HOTEL, 공개년도=2016. 08. 04., 다음앨범제목=She (Hidden Track No.V 1월 선정곡), 다음앨범년도=2017. 09. 19. )]
1. 개요[편집]
2016년 발매된 잔나비의 정규 1집 앨범.열다섯 사춘기시절 부터, 10년 가까이 함께해온 우리에게 첫 정규앨범은 너무 큰 의미라서 그저 딱딱한 앨범 소개보다는 조금이나마 정성을 더 들이고 싶어 이렇게 직접 글을 씁니다. [몽키호텔1]. 듣는 재미를 더해드리기 위해 고민을 하던 중에 스토리가 이어지는 시리즈 앨범이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앨범은 몽키호텔 시리즈의 첫 시작이 되겠습니다.
잘 만든 드라마들을 보면 초반부에는 스토리 전개보다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들을 먼저 쭈욱 보여주더라구요. 그것처럼 [몽키호텔1] 도 시작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각 곡마다 인물들의 인격을 부여해봤어요. 각 장면과 함께 소소한 관계들을 그려주는 10장의 삽화도 앨범 책자에 함께 담았구요.
작업하는 동안엔 정말 우리가 몽키호텔의 원숭이들인 양 역할놀이 하듯 지냈고, 그 덕분에 유치 혹은 촌스럽다는 강박에 그 동안 쓰지 못했던 표현들을 거리낌 없이 쏟아낼 수 있었고, 또 그런 덕분에 트랜드와는 한 발짝 더 멀어질 수 있게 되었고, 결국엔 우리 잔나비만의 색을 찾아낸 것 같아 뿌듯한 마음입니다. '잔나비' 의 첫 정규앨범 [몽키호텔1] 자신 있게 권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도움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잔나비' 최정훈-
2. 상세[편집]
앨범 소개문에 쓰인 것처럼 몽키호텔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앨범의 수록곡들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는 컨셉트 앨범으로, 이에 따라 앨범 부클릿에도 미국 카툰 풍의 그림들이 담겨있다. 전반적으로 70,80년대 옛 가요들과 해외 밴드들의 음악에서 큰 영감을 받은 듯한 특유의 복고풍의 음악이 좋은 평을 받았다.
이 앨범이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잔나비가 상당히 마이너하였을 때인지라 별다른 관심을 받지는 못하였으나, 2019년 2집 전설과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메가히트를 거두면서 타이틀 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이 역주행하여 멜론 차트 15위까지 오르는 등 뒤늦게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3. 트랙 리스트[편집]
3.1. Goodnight (Intro)[편집]
고향에서의 지긋지긋한 일상에 시달리다 상처만 남은 존. 지친 삶으로부터 도망쳐 온 몽키호텔에서의 첫날밤. 오지 않는 잠을 청하며 부르는 노래. 몽키호텔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관찰자가 될 존이 부르는 intro.
‘사람들은 외로워 마찬가지야, 비참하게 생각마.’
3.2.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Summer)[편집]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잠에서 깬 존은 실연을 당했는지 지나간 사랑을 그리는 웨이트리스 에이미의 노래를 엿듣게 된다.
다 지난 일이니,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위해 마음을 열어두겠다는 다짐의 노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또 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 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3.3. Surprise![편집]
노래하는 에이미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벨보이 형제 노엘과 그레이엄. 형 노엘이 동생에게 에이미와 사랑에 빠진 사실을 고백한다.
‘말로만 그랬지, 나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알면은 깜짝 놀랄 거야.’
‘노랠 불러줄래 내가 만든 멋진 말로 속삭이듯 나긋이.’
3.4. Wish[편집]
호텔 레스토랑의 주방장 폴과 메이드 섬머는 오랜 부부이다. 악마라고 소문난 지배인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직원이기도 하다. 매일 밤, 어둠을 무서워하는 섬머를 위해 시를 지어주는 낭만주의 원숭이 폴의 노래.
‘별들도 뒷걸음질 치다.. 이내 겁에 질려, 하얗게 부서진 꽃놀이 우리 위를 덮을 꺼예요.’
‘까만 밤 물리쳐라 하늘빛 품은 해야, 흰구름 몰고 오면 손뼉을 치자 모두.’
3.5. The Secret Of Hard Rock[편집]
문을 박차고 한 사내가 등장한다. 새로운 인간 투숙객, 하드락 시티에서 도망쳐온 괴짜 락커 알렉스. 허세 넘치지만 유쾌한 언동으로 호텔 로비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한다. 그런 그가 폭로하는 하드락 시티의 비밀.
‘숱한 영혼이 굶주리는 곳, Rock will never die. I will die for you.' ‘시뻘건 장미 빛에 새까만 잿빛으로 날 물들일 거야.’
이 노래에서 하드 락 명곡들의 오마주를 찾을 수 있는데, 노래 처음
부분 I am a Rock star는 블랙 사바스의 Iron Man 앞부분을 오마주, 중반부 기타 솔로 전 애드립은 건즈 앤 로지스의 Welcome to the Jungle의 애드립을 오마주 했음을 알 수 있다.
3.6. HONG KONG[편집]
낙천적인 원숭이들, 알렉스의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 오랜만에 존을 들뜨게 하였고, 그런 자신의 모습에 놀란 존은
방으로 돌아가 생각에 잠긴다. 어른들이 쉽게만 던지는 것 같았던 흔해 빠진 말들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며 집을 뛰쳐나왔던 그 자신도 하나 둘 이해하고 용서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늘 흥얼대던 촌스런 멜로디를 따라 해본다.
“내 아버지는 주무시려나 ‘뭐가 두려워 그리 도망을 치느냐’”
‘뭔 말인지 모르겠어요 난’
‘잔 자자자잔~ 자잔 자자자 자자자자자잔~’
3.7. 꿈나라 별나라 (Tell me)[편집]
노엘이 에이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Surprise!에서 그랬듯이 나름대로 준비한 말들로 프로포즈를 한다. 뜨거운 여름밤에 대해 노래하던 어른스러운 에이미에게, 꿈나라가 어쩌고 별나라가 어쩌고 동요에서나 나올 법 한 말들을 횡설수설.. 그래도 대답은 ‘YES!!!'
‘그댈 위해 마차를 준비했지, 마차타고 꿈나라로 떠나볼까
꿈나라는 별보다 따뜻하대, 별나라는 다음번에 가도록해!‘
3.8. JUNGLE[편집]
동생 벨보이 그레이엄의 귀여운 거짓말. 형 노엘과 함께 동물원 출신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임에도, 자신이 정글에서 왔다며 우겨대는 정글 찬양 송.
‘보기와는 달리 난 도시 사람 아니에요. 정글! 정글! 그 곳이 내 고향입니다.’
3.9. MONKEY HOTEL (Finale)[편집]
고향으로 돌아가는 존을 위한 원숭이들의 노래.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언제라도 우리를 찾아줘요 기다릴께요!’
‘다음번에 우리가 생각날 땐 오 빈손으론 곤란해요. 맛있는 거 기왕에 바나나로.’
3.10. 왕눈이 왈츠 (waltz) (Bonus Track)[편집]
나가던 길, 존은 호텔 지하의 바에서부터 들려오는 우울한 노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우연히 알게 된 아웃사이더 원숭이 엘리엇의 존재. 존은 맘 한구석 찜찜한 마음을 담고 호텔을 나오게 된다.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나말곤 다 행복한데 나말곤 다 좋아보여 탓할 이 없는 마음에 이 모든 게 다 끝이 났으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왕눈이도 아롬이도 지금쯤엔 어디에선가 주저앉아 죽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