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 D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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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DOOMR.png

파일:MFDOOM.jpg

본명
Daniel Dumile
대니얼 두밀레[1]
출생
1971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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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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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런던 하운즐로우
사망
2020년 10월 31일 (향년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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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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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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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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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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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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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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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65cm
가족
DJ Subroc형제
직업
래퍼, 작사가, 프로듀서
장르
힙합
소속사
Stones Throw, Metal Face 그 외 8개[2][3]
링크
파일:MFDOOMhomepage.pn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다른 이름
Zev Love X[1]
King Geedorah[2]
Viktor Vaughn[3]
Metal Fingers[4]
Doom[5]
Metal Face
서명
파일:MFDOOOMSIG.png

다른
활동명
[4]
Zev Love X[5], King Geedorah[* 고지라 시리즈에 나오는 머리 셋의 황금 용 King Gihdorah에서 따온 이름, 랩보다 프로듀서로서의 비중에 중점을 둔 자아.], Viktor Vaughn[* MF DOOM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 닥터 둠의 본명인 Victor Von Doom에서 따온 이름, 프로듀서보단 래퍼로서의 비중에 중점을 둔 자아.]
Metal Fingers[6],
Doom[7], Metal Face
1. 개요
2. 상세
3. 커리어와 생애
4. 사망
6. 사건사고

"His rhyme is weird as I feel"
그의 라임배치는 나한테 정말로 기발하게 다가왔다.

모스 데프


"What the devil?! He is on the another level!
Word, no a name! MF the supervillain!"
이게 무슨? 그는 또다른 경지로 올라섰네!
그는 최악의 악당 MF DOOM이라고!

Doomsday


"Got more soul(sole), than sock with a hole...''
(나는)구멍 난 양말보다 더 많은 영혼을 가졌지...
[8]

Madvillain - Rhinestone Cowboy


"Order a rapper for lunch, spit out the chain"
래퍼들을 점심으로 주문해 먹어, 그들이 차고 있던 금목걸이를 발라내어 뱉지

DangerDOOM - Sofa King


"Livin' off borrowed time, the clock tick faster''
빌린 시간으로 살아가, 시계는 더 빨리 째깍거리네

''That'd be the hour they knock the slick blaster"
그때가 바로 그들이 멋쟁이를 찾아올 시간이지
[9]

Madvillain - Accordion




1. 개요[편집]


Your Favorite Rapper's Favorite Rapper

”네 최애 래퍼의 최애 래퍼”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활동했던 래퍼이다.

2. 상세[편집]


런던에서 태어났고 어린 나이에 뉴욕 롱아일랜드로 이사했다고 한다

항상 닥터 둠 처럼 마스크[10]를 끼고 공연과 랩을 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

대중들과는 접점이 거의 없는 언더그라운드 래퍼이고, 언뜻 보면 가면컨셉에 심취한, 그냥 특이한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보이지만, 힙합의 언더그라운드와 메인스트림을 불문하고 역대 최고의 리릭시스트 중 하나로 꼽히며, 미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거론되는 아티스트들 중 하나이다.

MF DOOM을 존경하거나 크게 영향을 받은 래퍼도 많은데, 알려진 래퍼만 해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11], 로직, 얼 스웻셔츠[12], 모스 데프, 탈립 콸리, 톰 요크[13]등이 있다.

뛰어난 플로우, 웃음을 자아내는 둠 특유의 개그센스가 녹아든 기발한 펀치라인과 워드플레이[14], 센스있는 비트선택[15],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경이로운 라임 설계와 펀치라인.[16][17][18]. 그가 주로 활동한 시기는 90년대 후반에서 00년대 초중반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최고의 힙합 리릭시스트를 뽑으라면 무조건 나오는 이름이 MF DOOM이다.[19]

래퍼로써뿐만 아니라 힙합 프로듀서로써도 유명한데, 비숍 네루, 동부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 클랜[20]과 그 멤버들, Joey Bada$$[21]등등의 내로라 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둠의 비트를 자주 차용했을 정도. 둠의 비트만 따로 모아둔 Special herbs, hidden herbs 라는 앨범도 있다. 독특한 샘플 선택과, 촌스러우면서도 독창적이고 투박한 매력이 있는 둠의 비트는 지금도 많은 힙합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22][23]

여러모로 엄청난 뮤지션이지만, 라이브에 기복이 있다. 유튜브에 퍼져 있는 그의 여러 라이브 영상을 보면, 준수한 퀄리티를 뽑아낸 공연도 있지만, 아쉬운 공연도 많다. 특히 점점 현재에 가까워질수록 마이크를 두 손으로 공손하게 쥐고 계속해서 소절이 끊기는 등, 라이브가 불안정한 편이다. 물론 그의 독특한 랩 스타일 탓에 불안정하게 들리는 것도 어느 정도 있다.[24]

여담으로 자아나 다른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정말 많은 래퍼로도 유명하다. MF DOOM[25], King Geedorah[26], Metal Fingers, Metal Fingered villain[27], Victor Vaughn[28], Madvillain[29], DOOMSTARKS[30], DangerDOOM[31], JJ DOOM[32], Czarface meets Metal Face[33], 그외에도 기타 등등....

디깅이 가장 힘든 래퍼 중 한명으로 꼽힌다. 힘든 이유로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단독 명의만 계산해도 굉장히 많다. 두번째 이유는 언더그라운드를 무대로 활동하는 래퍼지만 합작하는 래퍼는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를 가리지 않기때문에 다른 래퍼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의 범위도 넓다. 그리고 세번째 이유는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널리 알려지지 않는 정보. 일단 메인스트림에서 얼굴보기 힘들다. 공연도 꾸준히 하고 앨범도 꾸준히 내지만 그것이 언더그라운드의 영역에서 이루어졌고, 공연도 비정기적이라 음반과 공연 정보를 찾기 쉽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저 세가지 이유가 맞물려서 Madvillainy나 모스 데프의 찬양 등으로 MF DOOM를 처음 접하게 되고 둠에게 빠져들어서 그의 수많은 작업물과 파도 파도 나오는 합작명의의 작업물, 인터넷으로는 알려졌지만 구하기 힘든 언더그라운드 음반 특성 때문에 고통받는 그의 팬들도 적지 않다.


3. 커리어와 생애[편집]


파일:KMD-zev-love-x-subroc.png
제일 왼쪽이 둠. 가운데가 DJ Subroc이다.

둠의 커리어는 1988년에 결성된 힙합 그룹 KMD로 시작되었다. KMD는 3rd Bass의 ‘The Gas Face’를 통해 데뷔한 뒤, 1991년에 1집 Mr Hood를 발매했다.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등의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받은 듯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던 해당 앨범은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진 못했으나 이후 피치포크 선정 가장 좋아하는 90년대 앨범 98위에 오르는 등 당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앨범이었다. 이후 1994년에 2집 Black Bastards를 발매하려 했으나, 앨범 커버를 문제삼은 레이블로 인해 해당 앨범은 발매되지 못했다[34]. 해당 앨범이 상당한 퀄리티를 지닌 앨범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아쉬워하는 리스너들도 많다. 게다가 멤버이자 둠의 동생이던 DJ subroc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KMD는 해체되었고, 둠은 한동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그러던 97년, 둠은 맨해튼의 한 카페에서 프리스타일을 하며 다시 나타나게 된다. 이 당시에도 자신의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는 컨셉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35] 여러 가면들 중 마블 코믹스닥터 둠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생각한 그는 99년도 나온 그의 첫번째 데뷔앨범 Operation: Doomsday 의 화자를 닥터 둠의 자아로 선정한다. 갱스터 랩, 사회 비판이 주제가 주로 되는 시절에 둠 같은 스타일이 나타난 것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앨범은 이후 언더그라운드 씬에 큰 영향을 주어 명반으로 평가받게 되었다.

이후 2003년에 둠은 각각 King Geedorah와 Viktor Vaughn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King Geedorah 명의로 발매한 Take Me To Your Leader는 둠이 랩보다는 비트에 더 집중하고, 여러 게스트 래퍼들을 참여시킨 앨범이었으며, Viktor Vaughn 명의로 발매한 Vaudeville Villain은 다른 프로듀서들로부터 곡을 받고 랩을 자신이 도맡은 앨범이었다. 각자 피치포크로부터 9.0점, 9.1점을 받는 등 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후자는 2003년 최고의 힙합 앨범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을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아 현재는 명반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04년에 둠은 언더그라운드의 또다른 천재로 평가받는 매들립과 함께 Madvillain을 결성해, Madvillainy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언더그라운드 힙합 역사상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고, 심지어 전체 힙합 역사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 만한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또한 해당 앨범은 후대의 수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엄청난 걸작을 발매한 후 2004년~2005년은 둠의 전성기가 되었는데, 음식을 컨셉으로 한 독특한 컨셉 앨범 Mm..Food는 둠의 또다른 클래식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2005년에 발매한 데인저마우스와의 콜라보 앨범 또한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명반으로 평가받았으며, 200 차트 50위권에 진입하며 둠의 앨범들 중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다만 Viktor Vaughn 명의로 낸 2번째 앨범 VV:2는 애매한 평을 받았다.

이후 둠은 4년간 앨범을 발매하지 않으며 공백기를 가졌다가, 2009년에 흔히 솔로 3집[36]으로 알려진 Born Like This를 통해 복귀했다. 해당 앨범은 둠의 최고작들만큼의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피치포크 선정 2009년 최고의 앨범 50위 안에 드는 등의 호평을 받으며 자신이 여전히 언더그라운드의 정점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후작들의 평가는 비교적 애매한 편이다. 2012년에 jneiro jarel과 함께 JJ DOOM이라는 명의로 발매한 Key To The Kuffs는 괜찮은 평을 받았으나 전작에 비해서는 좋지 않다는 비판도 받았으며, 2014년에 신예 bishop nehru와 함께한 NehruvianDOOM도 그저 그런 평을 받았다. 이후에는 힙합 그룹 Czarface와 콜라보했다.

4. 사망[편집]


현지 시각 2020년 12월 31일, 갑작스럽게 가족을 통해[37]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으며, 2달 전인 10월 31일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12월 BADBADNOTGOOD과 함께 작업한 신곡이 발표될 당시에도 언급이 없었던 갑작스런 소식.[38] 이에 국내외 많은 래퍼들의 둠을 향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둠의 큰 팬으로 알려진 저스디스도 추모글을 남겼다.[39] 에미넴 또한 나스의 곡[40]에 피쳐링해 최근 사망한 DMX와 함께 둠을 추모했다.[41]

톰 요크 또한 둠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다소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톰은 2007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Madvillainy의 5번 트랙 Raid를 자신이 요즘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로 꼽은 적이 있으며, 이어서 2013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톰 요크는 둠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래퍼라고 밝힌 적도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리믹스한 둠의 노래를 공개한 적이 있다고.

여담으로 인터넷이 활성화된 요즘은 래퍼들의 크고 작은 사고나 논란들이 그걸 원치 않더라도 당일이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는 편인데, 둠은 그간의 업적에도 불과하고 사망 후 2달이 지나 가족을 통해서야 사망소식이 공개되었다. 그가 얼마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언더그라운드 그 자체의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42]

MF DOOM의 사촌이 레딧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색전증이 사인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2023년 7월 5일 이 기사를 통해 둠의 합병증을 고려하지 않은 병원 측의 실책으로 사망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해당 병원은 사건이 밝혀진 후에나 사과문을 급히 올려 욕을 대차게 먹는 중.


5. 디스코그래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F DOOM/디스코그래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사건사고[편집]


마스크를 쓴 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마스크를 쓴 대역을 무대에 올렸다가 욕을 먹은 적이 있다. 자신 말로는 다른 사람에게도 래퍼가 된 기분을 느껴보게 해주고 싶었다고 한다.[43]

2022년 2월 23일 쯤 둠의 명의중 하나인 King Geedorah의 자동생성 채널이 해킹당하며 채널명이 "바카라소연baccarat"으로 바뀌고[44], 지속해서 도박 라이브 방송을 하고있으며, 따지는 시청자들의 댓글은 무시하며 계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 망신

Dirty Dike라는 뮤지션의 자동 생성 채널또한 비슷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45] 이외에도 일반인의 계정 또한 해킹당해 피해를 입은 정확이 확인되었고 데프콘의 계정 또한 해킹당했다가 현재 복구되었다.

2월 27일 오전까지 이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어이없어서 웃기다는 여론과 비판적인 여론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안그래도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해킹된 해외 계정을 사용한 스팸이 늘어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엔 뮤지션들의 공식 계정들조차도 해킹에 악용되는 일이 생긴것이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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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ˈduːmiːleɪ[2] Fondle 'Em, Nature Sounds, Lex, Rhymesayers, Elektra, Sub Verse, Big Dada, INgrooves[3] 언더그라운드 쪽에서 가장 많이 콜라보레이션을 한 사람 중 하나가 MF DOOM이다. 한 레이블의 아티스트와 작업을 한 뒤 친분이 생겨 레이블과 계약을 하는 것은 외국 언더그라운드 에서는 사실 꽤 흔하다.[4] 예명을 바꾸고 컴백한 이후 다양한 활동명을 사용하며 활동하였다.[5] MF DOOM이전 KMD의 멤버로서 활동할 당시의 랩 네임.[6] 비트메이커로써 활동할 때 사용한 이름.[7] Born Like This 앨범과 일부 곡들에서 사용한 예명. 예시:#[8] 'soul'은 'sole(발바닥)'과 발음이 유사하고, MF DOOM은 매우 가난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았으니, "양말(sock) 발바닥(sole)에 구멍(hole)이 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살았던 나이기에 남들보다 더 많은 소울, 영혼(soul)을 가지고 있다" 라는 펀치라인이 성립된다. MF DOOM을 대표하는 워드플레이이자, 힙합 최고의 워드플레이로 손꼽히기도 한다.[9] 자신이 죽을 때 쯤에서야 자신이 유명해질 것이라고 자부하는 내용의 가사. 죽을 때까지 언더그라운드 그 자체로 살아온 MF DOOM의 인생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아코디언 소리(42초 부터)를 샘플링한 매들립의 비트와 둠의 가사가 맞몰려 MF DOOM 사후 그의 팬들에게 매우 슬프게 들린다는 평이 있는 명곡이다.[10] 코믹스에 등장하는 닥터 둠의 마스크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히는 영화 글래디에이터막시무스의 투구에 더 가깝다. 실제로 닥터 둠의 마스크는 눈, 코, 입 부분 말고는 얼굴 전체를 완벽하게 가리고 있지만 MF DOOM의 마스크는 볼 부분과 턱 부분이 드러난다.[11] 오드 퓨처 멤버들과 둠의 공연을 관람하며 신나하고 둠과 기념 사진까지 찍는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며 발매한 곡들 중 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곡이 일부 있다. 하지만 둠의 부고로 사실상 협업이 불가능해져 둘이 함께한 공식적인 작업물은 요원하게 되었다. 둠과 타일러의 팬 모두가 안타까워 하는 부분이며 한 팬은 둘의 음악을 리믹스한 비공식 부틀렉 앨범을 제작하기도 했다.[12] 존경할 뿐만 아니라 랩 스타일의 절반 이상을 MF DOOM의 영향을 받았다.[13] 다만 취소선이 쳐진것과는 별개로 톰도 둠의 음악을 좋아하고 둠을 상당히 고평가하는 편이다. 둠의 노래를 톰이 리믹스한적도 있고 둘이 같이 작업을 한적도 있다.[14] Madvillainy 앨범을 들어보자. MF DOOM이 선사하는 워드플레이와 펀치라인을 맘껏 느낄 수 있다.[15] 이 비트초이스 센스는 둠이 Viktor Vaughn의 명의로 낸 앨범 Vaudeville Villain에서 더욱 제대로 느낄수 있다. 둠과 누군가와 프로젝트 그룹을 이루어 결성한 성과들을 제외하면 둠이 모든 곡의 프로듀싱에 일절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비트만 고른 몇 안되는 앨범이다. 둠의 비트초이스 센스가 빛났던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둠이 비트를 잘 고른 덕분에 앨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을 제대로 잡으면서 동시에 둠만의 독특한 플로우와 작사능력이 잘 돋보여져 둠의 디스코그래피에서도 손꼽히는 명작 앨범이 되었다.[16] 래퍼 모스 데프도 인정할 정도이다. 정말 이상할 정도로 라임배치를 잘한다. 유튜브에 Mos def-fan of doom라고 치면 모스 데프가 MF DOOM의 화려한 라임배치와 독특하면서도 뛰어난 작사능력에 대해 논하는 영상이 나온다. 영어가 된다면 한번 시청해보자.[17] MF DOOM의 화려한 라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는 MF DOOM의 노래 That's That이 있다. 힙합 리스너라면 들어볼 것을 권장.[18] 단적인 예로 Madvillainy의 수록곡인 Figaro의 1분 23초부분부터 들어보면 o모음 라임을 무자비하게 떡칠해놓은 라인이 들린다. 이걸 들어보면 MF DOOM의 라이밍 능력을 체감해볼 수 있을 것이다.[19] 그래서 이따금 힙합 프로듀서와 래퍼를 병행하는 아티스트들한테는 우탱클랜의 리더 RZA, 맙 딥에서 프로듀싱을 맡는 Havoc와 함께 최고로 손꼽힌다.[20] 특히나 Ghostface Killah가 둠의 비트를 자주 사용했다. 애초에 이 둘은 DOOMSTARKS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든 적이 있는 사이다.[21] 믹스테잎 1999에서 MF DOOM의 비트를 자주 사용했다.[22] 여담으로 둠은 킥과 스네어를 3박자로 두두두둔 하고 빠르게 두들겨 박는 트리플 렛을 매우 좋아한다. 둠만의 독특한 프로듀싱 스타일로, 둠의 시그니쳐 사운드나 마찬가지. 보통 이 트리플랫은 트랩 비트에서나 자주 들어볼법한 박자지만, 둠처럼 붐뱁 비트에 사용하는건 좀처럼 흔치 않다.[23] 샘플을 보는 눈도 독특하지만 자주 출처도 제대로 알 수 없는 매니악한 샘플을 쓰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샘플링으로 만들어진 힙합 곡 중에서 샘플 출처가 굉장히 미스테리하기로 리스너들 사이에서 유명한 곡들이 몇개 있는데, 그 곡들중 20~30 퍼센트를 둠의 비트가 차지할 정도. 그외로 둠 말고도 원본 샘플 출처가 상당히 묘연하기로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로는 런 더 쥬얼스 활동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겸 래퍼 el-p, 프로듀서 88-keys, 프로듀서 매들립, 프로듀서 누자베스, 재미교포 출신 언더그라운드 래퍼 겸 프로듀서 Cool Calm Pete, 프로듀서 겸 래퍼 J Dilla, 프로듀서 DJ Premier 등등이 있다.[24] 또한 나이를 먹으며 기량이 하락한것도 일조했을 것이다.[25] KMD가 해체한 이후 한동안 잠적하다 Zev Love X라는 옛 이름을 버리고 새로 지은 랩 네임. 이 때부터 가면을 쓰고 활동하기 시작했다.[26] 프로듀싱에 더 초점을 둔 자아, 타 래퍼의 피쳐링이 적고 자신이 대부분의 프로듀싱과 랩 또한 담당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둠의 비트에 많은 래퍼들이 피쳐링으로 참여해줬고 둠 본인 또한 MF DOOM 명의로 피쳐링한 곡도 있다.[27] 둘 다 둠이 비트메이커로써 프로듀싱을 할 때 사용하는 예명.[28] 랩에 초점을 둔 그의 자아, 느긋하고 난해한 기존의 랩 스타일과 다른게 빠른 템포의 랩과 비트 초이스가 특징이며 둠의 곡에 빅터 본의 이름으로 피쳐링 한 곡도 있다.[29] Madlib과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명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30] Ghostface Killah와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31] Danger Mouse와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32] Jneiro Jarel과 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33] 우탱 클랜의 멤버 인스펙타 덱이 속해있는 히어로를 표방하는 힙합그룹 Czarface와 둠이 만나 만든 프로젝트 그룹.[34] 이후 해당 앨범은 2001년에 공식 발매되게 되었다[35] 당시 둠은 97년부터 99년까지 맨해튼의 거리에서 노숙하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세상을 증오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가 세상을 지배했었더라면 하는 상상을 했는데, 둠의 악당 컨셉은 여기서 비롯된 것.[36] 2003년에 발매한 2장은 제외[37] 사생활에 대해 언급을 잘 안하는 타입이나 결혼했으며 2017년 인스타그램에서 14살된 아들(King Malachi Ezekiel Dumile (2003. 2. 22 ~ 2017. 12. 18))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적이 있다.[38] 이에 몇몇 둠의 팬들은 "2020년 할로윈에 세상을 떠나고 그 소식을 2021의 시작에 알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준 둠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고의 빌런이였다."며 그를 그리워하기도 한다.[39] 평소 자존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스로를 둠 빠돌이라 칭하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언급했으며 팔에 둠을 문신으로 새기고 MF DOOM이 콜라보한 반지를 항상 차고 다닐 정도로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각별했다.[40] EPMD 2 (feat. Eminem & EPMD). King's Disease II 수록.[41] 이 곡은 힙합 팬들에게 아주 기념비적인 곡인데, 한번 무산된 적이 있었던 나스와 에미넴이 함께한 공식적인 첫 작업물이기 때문. 가사 또한 세상을 떠난 래퍼들을 추모하고 힙합을 이끌어가는 다른 래퍼들을 샤라웃하는 부분이 있어 많은 힙합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42] 이때문에 평소 둠의 팬이라고 말하고 다녔던 저스디스가 욕을 먹기도 했다. MF DOOM은 죽음마져 알려지지 않을정도로 언더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지만, 저스디스는 여러므로 언더그라운드를 배신한 듯 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43] 이러한 둠의 기행은 팬들 사이에서 Doomposter라는 용어가 따로 생길 정도로 유명했다.[44] 프로필 사진 또한 변경되었다.[45] Dirty Dike의 경우는 닉네임이 "바카라 소연tv_24"으로 변경되었다.[46] 이미 복구됐고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과거 한국의 하프타임 레코즈의 유튜브 채널 또한 해킹당해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