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팡 (Lu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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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1. 개요[편집]
2010년 2월 18일 발매된 카라의 미니 3집. 데뷔부터 프로듀싱을 맡았던 길종화 이사가 이적한 후 낸 첫 음반이다.
모티프는 아르센 뤼팽으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뤼팽이 아닌 대중적인 일본식 발음 루팡으로 표기하였다.
2. 수록곡[편집]
2.1. Tasty love[편집]
2.2. 루팡 (Lup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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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에 반전이 꽤나 있고 갈수록 뮤지컬의 느낌이 든다는 평가. 특히 니콜의 랩이 정규 1집 Blooming 및 선하의 '끈' 피처링 당시의 랩 스타일로 돌아가 강력한 영어랩을 보여주었다. 니콜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본인이 쓴 랩 중에서 제일 낫다고 밝혔다.[1]
- 2010년 3월 4일 엠넷 엠 카운트다운에서 2AM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 Honey 때 최초 1위도 3월 5일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3월 첫째 주의 카라는 무적."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강지영의 폭풍 같은 1위 소감 낭독이 있었다. 3월 11일 2주 연속 1위, 18일에는 2위를 했는데 세 번 모두 점수는 1점차였다.
- 2010년 3월 12일 뮤직뱅크에서는 11,850점으로 데뷔 3년 여만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월 14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데뷔 첫 3관왕에 올랐다. 이후 3월 19일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하여 2주 1위 달성. 당시 뮤직뱅크의 자막 실수로 티아라가 1위를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카라가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6일에는 3주 연속 1위까지 달성. 특히 선호도 점수가 19일 점수와 거의 같게 나와 음모론을 뿌려대던 사람들을 잠잠하게 만들었다.
2.2.1. 뮤직비디오[편집]
- 2010년 2월 22일 오후 1시에 공개되었다. 카라의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Full HD로 출시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 처음에는 밋밋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으나 시간이 갈 수록 풀 HD 스크린샷이 돌아다니면서 각종 사이트에서 많은 호응을 받게 되었다. 단발로 머리를 바꾼 한승연의 경우 이미 기사가 많이 나온 상태라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반면에 배가 나온 장면이 찍힌 구하라, 성장한 외모를 뽐낸 강지영이 주목을 받으며 검색순위에 올랐다. 또한 뮤직비디오가 나오자마자 일명 '비상구 춤'이 패러디 대상이 되었다. 팬덤 외부의 평가도 좋은 편.
2.2.2. 평가[편집]
괴도 루팡의 이미지는 시의 적절했다. 발랄한 소녀에서 섹시 콘셉트로의 급격한 전환을 완충시켜주는 중간지점이며, 캐릭터가 가진 기묘한 신비감을 곡 안에 녹여보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적당하게 요염을 떨거나, 경박하게 퇴색된 팜므 파탈보다는 환영받을 만하다. 아이돌 그룹의 성패를 좌우하는 비주얼적인 요소로 판단한다면 카라(KARA)의 이번 변신은 충분히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이다.
사운드의 진폭도 이전 같지 않다. 투박하게 요동치며 내달리는 문제의 신시사이저 루프는 귀를 먹먹하게 만든다. 멤버들의 다부진 기운은 'Rock u'의 요조숙녀와 'Honey'의 요정의 것과는 명백하게 구별되어 생동감을 준다. 다만 어깨에 과도한 힘이 들어간 나머지, 보컬이 전반적으로 신스 사운드에 묻히는 형국이며, 결정적으로 입 안에서 조건반사적으로 맴돌 후렴구가 없다는 것이 최대 약점이다.
홍혁의
2.3. Umbrella[편집]
2.4. Rollin'[편집]
2.5. Lonely[편집]
3. 음반 판매량[편집]
초동은 10,0**장.
4. 음원 차트[편집]
5. 음악 방송#한국[편집]
5.1. 순위[편집]
5.1.1. 루팡 (Lupin)[편집]
5.1.2. Umbrella[편집]
6. 평가[편집]
여성 팀만 나와도 주목받는 시대가 있었지만, 걸 그룹이 포화 상태인 지금은 팀만의 개성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런 전쟁터에서 카라(Kara)의 전략은 기존의 흥행 공식을 충실히 따르는 것이다. 한순간에 사람들의 귀를 훔칠 수 있는 후크를 만들고, 그 흥을 배로 돋우는 안무도 개발하여 부지런히 보여준다. 그 결과 'Rock u'로 활동한 < 1st Mini Album >(2008)의 시작은 미진하였으나, '미스터', 'Wanna'로 인기몰이한 < Revolution >(2009)의 흥행은 카라의 인지도를 급상승시켰다.
세 번째 미니 앨범 < Lupin >도 그 방법을 충실히 이으려 한다. 단, 보이시한 모양새를 전면에 내세우며 섹시 이미지의 발판을 세웠다는 것이 전작과의 차별점. 빠르게 끊어 잇는 오프닝 멜로디와 전투적 표현의 가사로 주도한 '루팡(Lupin)'은 여성 전사의 기운을 일구려 한다.
그렇다고 소녀의 모습을 포기한 건 아니다. 후속곡으로 낙점된 'Umbrella'의 귀여운 후렴과 앙증맞은 배 긁기 춤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루팡(Lupin)' 실패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해놨다. 의상마저도 철저히 큐티(Cutie) 방향으로 잡으며 성실히 준비한 기획을 살필 수 있다.
물론 그룹의 탄생 목적이 '보여주는 음악'에 초점을 둔 탓에, 춤과 의상의 쏟아 붇는 노력이 음악으로 충분히 전이되지 않은 느낌이다. 매번 집중을 가한 후크 부분에서도 < Lupin >의 수록곡들은 '미스터'만큼의 맵시를 찾기 어렵다. 데뷔 앨범 < Bloooooming >(2007)부터 이들의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 한상원이 쓴 'Rollin''만이 유연하게 후크를 날리지만, 파괴력은 < Revolution >과 비교해 미약하다.
시장 전략에 휩쓸려 음악을 만들다 보니, 기본적으로 신경 써야 할 노래에서 가수의 존재감이 쉽게 와 닿질 않는다. 음반을 제작했지만, 청각보다 시각의 효과를 더 노리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그룹을 각인시켜줄 승부처는 음악이 아닌, 유행 안무인 것이다. 얌전해진 후크와 불안한 '루팡(Lupin)' 이미지 사이로 카라가 기댈 수 있는 보험은 배 긁기 춤이다.
이종민
7. 여담[편집]
- 3월 11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국카스텐과 함께 박지윤의 성인식#박지윤의 노래 무대를 선보였으나 완벽하게 따로 논 데다 연주와도 어울리지 않았다. 무대 기획자인 작곡가 방시혁은 자신의 블로그에 편곡 실패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