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d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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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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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1년 2월 5일
스튜디오
하자 스튜디오
장르
포크, , 힙합
재생 시간
41:14
곡 수
10곡
레이블
RADIO Music
프로듀서
루시드폴
타이틀 곡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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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49위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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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7년 49위2018년 6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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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BEAT 선정 2000년대 베스트 앨범 100
9위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새 (Band)
3.2. 풍경은 언제나
3.3. 나의 하류를 지나
3.4. 은행나무 숲
3.5.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3.6. 해바라기
3.7. 새 (Acoustic) (Feat.이규호)
3.8. Take 1
3.9.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
3.10. Outro
4. 크레딧
5. 여담



1. 개요[편집]


2001년 발매된 루시드폴의 첫 번째 솔로 앨범.


2. 상세[편집]


미선이 1집 발매 이후 멤버들의 입대로 활동이 불가능해지자, 병역특례업체에 취업한 조윤석은 1년 반 동안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서 루시드폴 1집을 작업했다. 주변에서는 미선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활동하기를 권유했지만, 언젠가 원년 멤버들이 다시 모여 활동하기를 희망했던 조윤석은 완전히 새로운 이름의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앨범은 미선이 시절의 록 음악 사운드와 사회 비판적인 가사와는 상이한 분위기인데, "새 (Band)"나 "Take 1" 정도를 제외하면 어쿠스틱 기타와 색소폰, 아코디언, 오보에, 드럼 등의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스트링이나 사운드 이펙트, 샘플링 등이 간혹 더해진, 뉴에이지 음악에 영향을 받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사운드와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쓸쓸하면서도 시적인 분위기의 가사가 돋보이는 잔잔한 모던 포크 앨범이다. "새",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등 루시드폴의 대표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으며, 루시드폴의 앨범 중 최고의 명반으로 꼽힌다.

2007년 가슴네트워크와 경향신문이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차 리스트 49위.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2000년대 100대 명반 9위. 2018년 Melon이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3차 리스트 65위에 올랐다.


3. 트랙 리스트[편집]


수록곡
#
제목
작사
작곡
편곡
길이
1
(Band)
조윤석
5:03
2
풍경은 언제나
4:31
3
나의 하류를 지나
4:23
4
은행나무 숲
4:09
5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3:56
6
해바라기
3:57
7
(Acoustic) (Feat.이규호)
4:39
8
TAKE 1
김정찬
조윤석
김정찬
4:41
9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
-
조윤석
3:15
10
Outro
-
2:20


3.1. 새 (Band)[편집]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조윤석
  • Rhythm sampling 고기모
  • Bass 박명희
새 (Band)
{{{#8b7872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 듯 나에게서 멀어질 테니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


3.2. 풍경은 언제나[편집]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조윤석
  • Oboe 이소림
  • Keyboards 고경천
  • Drums 장연웅
풍경은 언제나
{{{#8b7872 긴긴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 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아 내 맘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버려도 그대로네
새벽녘 먼동 트고
하지의 아침이 오네
여기 처음 떠난 이 자리
어쩔 수 없는 내 사랑
아 바라지 않았네
무모한 바램 하나 없었네
아 풍경은 언제나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제자리 아무리 달려도 그대로네 }}}


3.3. 나의 하류를 지나[편집]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Keyboards 조윤석
  • Sampling 고기모
나의 하류를 지나
{{{#8b7872 나는 이미 찾는 이 없고
겨울 오면 태공들도 떠나
해의 고향은 서쪽 바다
너는 나의 하류를 지나네
언제 우리 만날 수 있을까
어스름 가득한 밤소리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했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모든 게 우릴 헤어지게 해
종이 배처럼 흔들리며
노랗게 곪아 흐르는 시간
어떻게 세월을 거슬러
어떻게 산으로 돌아갈까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나의 하류를 지나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너는 너의 고향으로
너는 너의 고향으로
너는 너의 고향으로 가네
나의 하류를 지나 }}}


3.4. 은행나무 숲[편집]



  • Vocal,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Keyboards 조윤석
  • Saxophone 허진
  • Accordion 소니아
  • Bass 박명희
  • Drums 김정현
은행나무 숲
{{{#8b7872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 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 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 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살았네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


3.5.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편집]



  • Vocal, Chorus, Nylon-string guitar, Tambourine 조윤석
  • Keyboards 고경천
  • Oboe 이소림
  • 루시드폴을 대표하는 명곡. 1994년에 만든 곡으로 뒤늦게 앨범에 수록되었다.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
{{{#8b7872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땐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가을처럼 슬픈 겨울이 오면
그땐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지금보다 더한 외로움들이
그땐 나에게만 와주었으면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아직도 작은 나의 창 틈에 쌓인 햇살
너에게만 안겨주고 싶어
이러다 나도 지쳐 쓰러지면 널 잊을까 }}}


3.6. 해바라기[편집]



  • Vocal, Chorus, Steel-string guitar, Electric guitar 조윤석
  • Keyboards 고경천
  • 루시드폴이 한창 프로그레시브 록에 빠져있던 1995년에 쓴 곡.
해바라기
{{{#8b7872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 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내게 부족한 지난 하루 동안의 그대
살아가는 죄일까
시간이 가도 나는 나는 이별을 잊지 않아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치듯 아쉬운 그대 }}}


3.7. 새 (Acoustic) (Feat.이규호)[편집]



  • 콘서트에서 부른 어쿠스틱 버전의 반응이 좋아 밴드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을 함께 실었다. 보컬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알게 된 이규호가 맡았다.
새 (Acoustic)
{{{#8b7872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 듯 나에게서 멀어질 테니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난 단지 약했을 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


3.8. Take 1[편집]



  • 힙합 넘버로 루시드폴의 절친한 친구 김정찬[1]과 합작한 곡. L.L Cool J를 듣다가 '노코드로 랩이 나오다가 끊기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나오는 곡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다. 다만 워낙 앨범 분위기와 이질적인 곡이라 팬들의 반응은 그닥 안 좋은 편이다.[2] 여성코러스는 애시드재즈 밴드 '바이닐'의 보컬 유은정.
Take 1
{{{#8b7872 너무 많아 쓰레기 같은 사회서 노예가 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다
나가 먼저 나가서 한마디를 던져
그저 너희들이 받아주길 바라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평생
앞만 보고 달려왔던 넌
자자 뭣을 위해 달려는가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생각해 봐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됐어
사람 보다 사람 보다
사람보다 돈이 중요한 세상이 됐어
돈 많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다
그리고 돈 많으면 사람도 살 수가 있다
그리고 돈 많으면 사랑도 살 수가 있다
야야 웃으려고 생각 들지 않아
아니면 너의 목숨이 그렇게 싸나
하나밖에 없는 인생 바가지 쓰지 마
눈떠봐 그냥 나 본모습으로 돌아가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봤다 하지만 돌아왔다
왔다 왔다 그리고 왔다 나는 갔다 하지만 돌아왔다
봤다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돈의 노예
그래 바로 노예 사람들이 돈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돈 돈에 조정당하지 않아 돈 목을 메여 개됐다
돈에 의해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너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야야 돈 없이 살자는 건 아니야
야야 돈이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야
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인생
돈을 목적으로 삼아서 안되는
돈보다 너무나 소중한 것이 많아
너무나도 많아 너도나도 알아
하지만 너의 행동이 왜 그따위야
일어나 눈을 떠봐
야야 돈 때문에 자신을 포기하지 마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야
통장의 액수 아파트의 평수가 행복을
측정하는 기준이 아니야
삶이 돌아가는 게 이 모양 이 꼬라지
말로는 민주주의 알고 보면 계급사회
하지만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 개개인으로 이루어진 공동단체
고로 말하자면 우리가 이 사회를 바꿀려면
자신부터 바꿔가는 거야
스스로의 혁명을 이루어봐 비인간적인 현실을
개척을 해 나가
그래 바로 너 주역이 되는 거야
바로 윤석이도 주역이 되는 거야
바로 정찬이도 주역이 되는 거야
우리 모두 우리 모두 }}}


3.9.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편집]



  • 제목은 다음 트랙인 연주곡 Outro에 붙일 예정이었던 영어 가사의 한 구절이었다.


3.10. Outro[편집]





4. 크레딧[편집]


  • All song & Lyrics by Lucid Fall
  • Except 'take 1' by Ironman & Lucid Fall
  • Recorded and Mixed at Haja Studio by 고기모
  • Mastered at Seoul Sound by 이태경
  • Produced by Lucid Fall
  • Art Direction / Design 어부 2D 마부 (조언: 유정선)


5. 여담[편집]


  • 'Lucid Fall'이란 이름은 앨범 녹음 도중 출연한 라디오 방송 대기실에서 지었다. Lucid라는 단어가 예뻐서 그 뒤에 무엇을 붙일까 고민하다 옆에 있던 지인이 "폴은 어때?"라고 해서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 미선이 초기에 썼던 펑크곡 <합불불합불합합불>[3] 을 실으려고 했었다. 노브레인 이성우에게 편곡을 부탁해서 싣고 싶었지만 선뜻 얘기를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 공장에서 일하면서 쌓아놓은 드럼통에 장맛비가 떨어질 때 공장 전체를 울리던 소리가 인상적이어서 샘플링을 하고 싶었고, 어린이 중창단을 섭외해 칠드런 뮤직도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준비나 능력 부족으로 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고 한다.


  • 이선균이 출연한 <너는 내 마음속에 남아>의 뮤직비디오는 미선이의 팬이었던 김병서 감독이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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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윤석의 첫 밴드 '곰돌이의하루' 멤버였던 김성찬은 미선이 시절에도 객원 래퍼로 참여했다. 2006년 요절한 이후 루시드폴은 그를 기리며 3집 <<국경의 밤>>을 만들었다.[2] 멜론 하트 수가 Outro보다도 적다(...)[3] '합법이 불법이면 불법이 합법이고 불법이 합법이면 합법이 불법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