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 Found

덤프버전 :



KEBEE
DISCOGRAPHY

키비 음반 (발매일순)
정규 3집
The Passage
2009.05.07.

{{{-4
Lost & Found
2013.12.13.

{{{-4
WATER
2017.01.27.


Lost & Found

파일:키비 Lost & Found.jpg

정규 4집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2월 13일
아티스트
키비
타이틀곡
벼랑꽃 (Feat. 샛별)
재생 시간
39:43
곡 수
11곡
기획사
파일:C9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유통사
지니뮤직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1. 개요
2. 앨범 소개
3. 트랙리스트
4. 음원 및 가사
4.1. 호흡 (HOPE)
4.2. 러닝머신 (Feat. Soulman)
4.3. 오르면 돼
4.4. 아이같니 (Feat. Lovey)
4.5. 고래안의 방
4.6. 벼랑꽃 (Feat. 샛별)
4.7. 여행가방 (Feat. Brother Su)
4.8. 그녀의 사무실 (Feat. 검정치마)
4.9. Searchlight (Feat. Nuck of Soul Dive)
4.10. 한숨 거둬 (Album Ver.)
4.11. 벼랑꽃 (Inst.)
5. 영상
5.1. 티저
5.2. 뮤직비디오



1. 개요[편집]


2013년 12월 13일에 발매된 키비의 네 번째 정규앨범이다.


2. 앨범 소개[편집]


키비(Kebee)의 신보 [Lost & Found]
키비 (Kebee) 의 4년만의 신작 [Lost & Found] 가 12월 13일 발표된다. 4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솔로 앨범은 아티스트로서 긴 활동공백기를 가진 후 만들어낸 첫 번째 작품으로서 삶에 대한 관점과 심리적 고립에서 회복하는 과정을 하나의 자서전처럼 담아낸 음반이다.
실력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듀서들과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이번 음반을 통해 힙합뮤지션으로서 더욱 원숙해진 키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3. 트랙리스트[편집]


Lost & Found
2013.12.13. 발매
트랙
제목
작사
작곡
편곡
1
호흡 (HOPE)
배이삭
KEBEE
KEBEE, G-SLOW
2
러닝머신 (Feat. Soulman)
배이삭
KEBEE, 박민우
KEBEE, 박민우
3
오르면 돼
배이삭
G-SLOW
G-SLOW, 박민우
4
아이같니 (Feat. Lovey)
배이삭
KEBEE
KEBEE, 고형석, 박민우
5
고래안의 방
배이삭
KEBEE
KEBEE
6
벼랑꽃 (Feat. 샛별)
배이삭
KEBEE, 5mg
5mg, 고형석
7
여행가방 (Feat. Brother Su)
배이삭
고형석
고형석
8
그녀의 사무실 (Feat. 검정치마)
배이삭
KEBEE
KEBEE, 박민우
9
Searchlight (Feat. Nuck of Soul Dive)
배이삭, 배한준
KEBEE
KEBEE
10
한숨 거둬 (Album Ver.)
배이삭
G-SLOW
G-SLOW
11
벼랑꽃 (Inst.)
-
5mg
5mg, 고형석


4. 음원 및 가사[편집]



4.1. 호흡 (HOPE)[편집]


호흡 (HOPE)


[ 가사 ]
수백 번 팔을 저으며 질문해
같은 자릴 돌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이제 깊게 호흡하게 됐어
드디어 바다로 갈 때가 됐어
몸이 젖는 것도 난 좋아
alright

물이 무서워 작은 욕조에도
빠져 버릴까 봐 한참을 걱정했던 마른 꼬마
이제 박차고 물을 갈라 모세같이
더는 이끌어갈 게 없어진 이 판에 huh

이보세요 날 믿고 세워주세요
이 도시 어느 곳에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 없을까 두려워
방문을 잠그고 어둠 안에 숨었어

아주 어렸을 적 내 꿈은 성직자
응답이 담긴 마이크. hope 땜에 숨이 차
누구에게 난 랩퍼 또 프로듀서
때론 작가 혹은 사업가? 부러졌어

이제 날 뭐라고 부르든 간에 keep
자신만의 이름으로 출발해
내 hope을 믿지 나의 거울을 밀치고
팔을 저어 저기 멀리에 새로운 빛이 uh

살려고 해 그럼 다시 호흡해
지겨움을 니 편에 둬 호흡해
가라앉든지 날아가든지
더 나를 가둘 수 없어 계속 해볼게

들이마시고 내쉬어 uh
들이마시고 내쉬어 uh
들이마시고 내쉬어 uh

수백 번 팔을 저으면서 질문해
같은 자릴 돌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

이제 깊게 호흡하게 됐어
드디어 바다로 갈 때가 됐어
몸이 젖는 것도
난 좋아 alright



4.2. 러닝머신 (Feat. Soulman)[편집]


러닝머신 (Feat. Soulman)


[ 가사 ]
키비 Soulman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숨이 닿는 저 끝까지
내 목소리 들리니까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가슴이 떨리는 이 진동을 따라
달리는 지금 이 순간 날 믿어


못 갖춘 마디로 시작한 rap 부족한 게 있음 어서 말해
다시 넘치도록 부어줄게 너의 빈 glass 에
huh 철 지난 메시지면 꺼내지도 않아
이미 너의 손을 잡았으니까 you got it

아무 기약 없던 시간 흘러갔네
이제 보석으로 깎인 너를 다시 증명할 때
광장의 이름 모를 삐에로
가면을 벗고 나와 세상 한 복판에 올라와 hero

선택한 컵 있다면 의심 말고 뒤집어
싹 비운 후 꽉 채우는 거지 invisible things
인생은 뮤지컬 시시콜콜한 얘기라도
멜로디를 입으면 it's so delicious

내 음악의 가치? tag도 없는 소리
값은 못 매겨 오늘 니가 안 보여도 it don't matter
열정은 ECO 출처는 인내력발전소
러닝머신 게으름이란 좀비를 막는 바운서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숨이 닿는 저 끝까지
내 목소리 들리니까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가슴이 떨리는 이 진동을 따라
달리는 지금 이 순간 날 믿어


여전히 보고 싶은 게 많아 저 높이엔
숨이 더 가빠지고 내 길로 올라선 느낌
나 여전히 박수받기도, 때론 관심 밖이기도 해
그저 내 선택 앞에 당당하게 나를 맡기기로 해

내 자린 똑같지만 제자리걸음 아냐
그저 듣고 있으면 돼 거기가 내가 보는 방향
오래 뛸 체력을 길러냈지 몇 년짜리 말고
그저 변변찮은 하루에서 얻어냈네 날카로움

팍팍한 하루에 꿈을 갖는 것도 부담스러
익숙해 마음의 눈을 감는 것도
때론 꿈 잡을래도 벽에 부딪히면
습관대로 돌아가다가 복잡한 기분에 화를 내 꼭

고향은 등 뒤에 있고 세상은 눈앞에
어차피 사는 건 불협화음의 연속 어때
자 물어봐 내 무릎팍이 쓰라린 이유
나 원하는 건 짙은 와인 같은 음악
just I'm feeling you

이 여행, 너의 웃음에 가이드를 맡길래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에 감길 때
이 길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돼
자꾸 니 손을 꽉 잡게 돼

이 여행, 너의 웃음에 가이드를 맡길래
달콤한 목소리가 귓가에 감길 때
이 길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돼
자꾸만 니 손을 잡게 돼 run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숨이 닿는 저 끝까지
내 목소리 들리니까


모든 사람들 run
run my way
가슴이 떨리는 이 진동을 따라
달리는 지금 이 순간 날 믿어


모든 사람들 run
모든 사람들 run
모든 사람들 run
모든 사람들 run



4.3. 오르면 돼[편집]


오르면 돼


[ 가사 ]
키비 마이노스 라임어택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난 여전하다고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I'll be good
I'll be good baby

누가 걸어 나왔는지 확인해 빨리
할 말은 쌓아뒀으니까 그만 차분해 darling
핸드폰에 깔린 비슷해서 헷갈리는 노래 사이로
느낌 아는 사람들끼리 스타일링

music industry 그 바위틈 사이로
터트려 나와야지 제 갈 길로 가게끔
바지아랫춤 같은 거야 긴장의 끈
잠깐 동안 맛본 그 작은 성공, 한여름밤의 꿈

세상을 거머쥘 용기를 내다가 때론
세상은 거미줄, 목매는 엘도라도
금철창이라고 갇힌 게 좋을 새가 있나
히어로수트 있음 뭐 어차피 내가 입나

아쉬움 같은 건 다 뿌연 안경
그래서 어두워도 몰랐나 봐 내 주변환경
이제 난 더 나은 것을 만들려 떠날 거야
이미 거기엔 내가 없어 aight?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난 여전하다고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I'll be good
I'll be good baby


현실주의자의 피 같은 적금
혹은 이상주의자가 썰 풀어놓는 저 꿈
그 답을 찾는 길이 삶의 선물이네
올라가면 알겠지 저 구름 위의 봉우리에

산길에도 코스가 참 많은데
사람의 길 앞에 두고 무슨 말을 해
각자의 방법으로 산을 보고 있을 뿐이야
다른 이의 가는 길을 과연 누가 가늠해

그러니까 내 스타일 대로 계속 오를 거야 나의 길
시야 크게 밝히는 수만 번의 발길질
시간으로 쓰는 내 biography
기도하지 신에게 나 언제나 사랑받길

마주쳐 온 수많은 밤 공기
노트를 훑어봤네 걸어왔던 길
다시 난 내 길로 가 사랑할래 지독한 삶이
날 흔들어도 정상에서 뭐 먹을지나 고민해둬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난 여전하다고

hey, 내 이름 세 글자 저 하늘에다
정든 나의 도시 이젠 say good bye
I'll be fine 내가 어디 있건
I'll be good
I'll be good
I'll be good baby


혼자의 길 외로워
나 가끔 손 잡을게 필요해
세상은 미로 같은 것
헤매는 날 위로하는 너 ay

혼자의 길 외로워
나 가끔 손 잡을게 필요해
세상은 미로 같은 것
헤매는 날 위로하는 너 ay

인생은 오르락 rock rock on
인생은 내리락 rock rock on
인생은 오르락 rock rock on
인생은 내리락 rock rock on

인생은 오르락 rock rock on
인생은 내리락 rock rock on
인생은 오르락 rock rock on
인생은 내리락 rock rock on



4.4. 아이같니 (Feat. Lovey)[편집]


아이같니 (Feat. Lovey)


[ 가사 ]
키비 Lovey
시동을 껐지
의자를 뒤로 젖히고
니가 떠난 차 안에서
창백한 공기를 삼키네

시간을 갖지 너의 말을
우리 대화를 충분히 곱씹을
무심히 바라봐 어둡게
가라앉은 너의 집 거실을

너의 작은 손이 온 세상 같아
꼭 쥐고 있던 느낌 희미해져가네 아득히
너의 커다란 눈이 젖어갈 때에도
내 얘기만 하고 있었던 것 같아

아이같니 그대 보기에 난
어리광 뿐이지만
그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걸
어디갔니 생긋한 표정
날 안아줄 때 그대의 느낌 그리워


나도 널 전부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게 아니야 나 가끔은
해독 안되는 너의 행동과 말투
그냥 그것대로도 예뻐보인 것 뿐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헤매고 있었더라 그저껜
사소한 일로 다투던 초조한 시간들
반복해 부딪히는 다른 가치관들



만날 때마다 확인하는 거야
우리가 참 많이도 다르단 걸

때로는 느슨한대로
혹은 때로는 조이는대로
그렇게 맞춰 사나봐
그래서 사랑은 아프기도 한가봐

아이같니 그대 보기에 난
어리광 뿐이지만
그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걸
어디갔니 생긋한 표정
날 안아줄 때 그대의 느낌


유리가 뿌옅게 물들어 갈 수록 더 뚜렷해져
널 두고 그냥 갈 순 없는 걸
불안한 감정 차분하게 다독여줄게
믿

잠깐만 너에게 말하고 싶어
우리가 겪어온 시간은 결코
하찮은 게 아냐 내겐 몇 권의
아름다운 글로 적는데도 다 못 꺼내

잠깐만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너와 함께 한 시간 서툴러도
너에게 몇 번의 기회 다시 온대도
여전히 나를 불러줘 my clover

아이같니 그대 보기에 난
어리광 뿐이지만
그댄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걸
어디갔니 생긋한 표정
날 안아줄 때 그대의 느낌 그리워



4.5. 고래안의 방[편집]


고래안의 방


[ 가사 ]
잠이 들었다가 깨면 창문을 열어 밖이 보이네
시커멓게 짠물을 토해내고 있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어린애
알람을 끈 손위에 심장보다 느린 음악 들려있네
아침의 경치, 뒤섞인 음악소리, 방의 밀도 더욱 짙어지네

이 방은 항상 행성 위에 떠 있어
날 밀고 가는 바람 위에 기대고 있어
조촐한 안식처, 마음이 가난한 시절
흔들린 얼굴 내려보다 발견해 입에 걸린 낚싯줄

어제 하루 모든 삶을 안도해도
오늘은 떨어지는 칼날보다 난폭해 더
매일 꿈 설레인들 얽매일 뿐

손 내민들 나를 끌어내지 말라 밀어댔지만
"계속 이렇게만 지내다 보면
모두 다 나를 잃어버리니까"
물론 그렇겠지만 위로 되진 않아 기웃대지 마

내 두 발로 찾은 어두운 방
한 점의 빛 없이
바닥 위에 누울까 잠시만 울타리 쳐
자 창문 열어 달 떴네

고래고래고래 안에 힘껏 헤엄쳐
(힘껏 헤엄쳐)

그래그래그래 있는 힘껏 밀어줘
(있는 힘껏 밀어줘)

고래고래고래 소리 힘껏 질러줘
(소리 힘껏 질러줘)

내 입에 걸린 건 낚싯줄,
끌어당기질 않아 날 비추는
저 달빛은 아마 작은 방안에
남겨진 유일한 출구

바닷물을 완전히 뒤집어쓰고 몸뚱이 젖기까지
잠이 확 깬 나 노를 찾아 허둥지둥 젓기까지
흘러간 많은 시간 동안 난 저기 저 환한 북극성
하나만 찾자 얘기했어 (굉음의 러닝머신 그 위에서)

희망은 탄약, 너무나 오래 달궈서
타버린 열정이 반대로 만약 내 몸을 꿰뚫어 갔다면
이곳은 고래 뱃속이 아니라 난 이미 낙원의 백성
한없이 멀어진 목적지 또 놓쳤지만 유턴자리를 못 찾지

섬세한 영혼, 원대한 경험
첨예한 변론, 거대한 변명

저녁노을 꺼질 때쯤, 낚싯줄 당기는 신호에
무릎 꿇어 기도해 당신이 필요해
반절만 인간인 나라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이 미로에서

물살은 거세 나라는 덫에
빠져버린 내가 조용히 온몸을 들어
나를 구원하는 길에 간절히

고래고래고래 안에 힘껏 헤엄쳐
(힘껏 헤엄쳐)

그래그래그래 있는 힘껏 밀어줘
(있는 힘껏 밀어줘)

고래고래고래 소리 힘껏 질러줘
(소리 힘껏 질러줘)

내 입에 걸린 건 낚싯줄,
끌어당기질 않아 날 비추는
저 달빛은 아마 작은 방안에
남겨진 유일한 출구

깊이 숨어있기엔 숨이 짧아
들이마시며 빌린 것이 많아
내 몫 다 갚지 못해
내 호흡은 닻이 못돼

깊이 숨어 있기엔 숨이 짧아
들이마시며 빌린 것이 많아
내 호흡은 닿지 못해
내 호흡은 닻이 못돼



4.6. 벼랑꽃 (Feat. 샛별)[편집]


벼랑꽃 (Feat. 샛별)


[ 가사 ]
키비 샛별
바람을 맛볼게 벼랑에 선 채
눈 감지 않아 내려다볼게
굴러떨어진 몇 번의 기억
희망 없는 치열함은 열정의 낭비야

8년간의 축제 다 끝났고
주변 돌아보며 얼빠진 구멍 메꿔
열정을 축복받고 천국보다 달콤한
꿈을 깨니 눈앞엔 벼랑 끝

풍경이 빠진다면 벼랑 아냐
지그시 내려다 보란 말야
뚜렷이 마주쳐 이 위태로움
피할 수 없다면 즐겨 이대로

벼랑 끝에 선 채 세상 위한 건배
내려 보이는 한 뼘 세상 위한 건배
세상 위를 걷네 아래를 내려보네
내 갈 길을 정했고 새 길을 위한 건배

부서지는 기억들 아래 깊은 바다
미끄러진 사연들 누군가 기록할까
시간은 물처럼 모두를 덮어가겠지만
I know 기억해 바다 저편을

그 시절 혹 너는 어떻게 기억해
때론 그리움이 남겠지만
메마른 바람이 불 때마다 웃을게
이젠 널 두고 떠날 수 있게


한 길 한 길 올라가는 게
쉽지 않았어도 너무나 즐거웠지
까맣게 막힌 곳 넘어가는 것도
혼자가 아니라 가능했지

uh 모든 사연 영원히
나의 마음속의 소울컴퍼니
두고 와야지 함께 걸은 시간들
아마 모두 견뎌냈을 거야 긴 아픔

각자 정말 잘 해나가고 있어
새벽에도 치켜뜨는 속눈썹
풋내기들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각자가 이 씬의 기둥

여태 함께 한 모두 위한 건배
내려 보이는 한 뼘 세상 위한 건배
세상 위를 걷네 아래를 내려보네
각자 길 걷는 모두를 위한 건배

부서지는 기억들 아래 깊은 바다
미끄러진 사연들 누군가 기록할까
시간은 물처럼 모두를 덮어가겠지만
I know 함께한 순간 그림처럼 남았으면 해

그 시절 혹 너는 어떻게 기억해
때론 그리움이 남겠지만
메마른 바람이 불 때마다 웃을게
이젠 널 두고 떠날 수 있게


부서지는 기억들 아래 깊은 바다
미끄러진 사연들 누군가 기록할까
시간은 물처럼 모두를 덮어가겠지만
I know 함께한 순간 그림처럼 남았으면 해

호밀밭의 파수꾼 되고파
이 밭에 맘껏 몰려와서 놀아
내 몫까지 내 몫까지

호밀밭의 파수꾼 되고파
이 밭에 맘껏 몰려와서 놀아
내 몫까지 내 몫까지



4.7. 여행가방 (Feat. Brother Su)[편집]


여행가방 (Feat. Brother Su)


[ 가사 ]
키비 브라더수
가방을 열어보니
그녀가 들어있었다.
"다음 여행 갈 때
저도 가방에 싸들고 가요."

날 보면 꼭
코앞까지 와서 이야기하는 그녀
업어다 키우고 싶다 장난치는
과에서 알아주는 돼쁜이 그녀

물론 그녀는 그냥 아는 여자 후배
다음엔 꼭 데려간다며 우스갯말로 대답했는데
내 말 믿지 않는다고 그녀는 토라지듯 웃네

hat 가리게 하는 눈빛은 자외선
그 앞에서 하염없이 녹고만 있어
너에게 반해서 필요해 너의 맘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위한 안내서

내 눈 가만히 바라보며
말 없이 기다리는 그녀의 눈
입 맞췄어 우연한 타이밍
7시 정시에 맞춰서

가까운 듯 너무 먼 우리
장난과 진심을 반쯤 버무린
위험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면
내 정신 확 놔버릴까 huh 고민돼

destiny destiny destiny destiny
들어가는 순간
입구가 막힐 것 같아
이대로 빨려들 것만 같아


다음 여행지가 정해지고
프로그램 준비로 한창 바쁜 내내
여전히 싱숭생숭해 후배 아이
간절하고 뭉클한 입술 때매

그 뒤로 잘 마주치거나
그녀 연락처 눌러 놓은 전화기만
바라보고 있거나 하진 않아
우리 사이 사소하지만 뚜렷한 변화

바쁘다는 건 그냥 핑계였지
그 날 이후로 내 눈을 팽개치듯
지나가고 문자해도 답 없는 그녀
그녀와 친한 다른 후배를 불러

무심하듯 너의 소식 묻지만
밥이나 술 사주는 다른 오빠들
손에 이끌려 바쁘다는 말 듣고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 뭐

가까운 듯 너무 먼 우리
장난과 진심을 반쯤 버무린
위험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면
내 정신 확 놔버릴까 huh 고민돼

destiny destiny destiny destiny
들어가는 순간
입구가 막힐 것 같아
이대로 빨려들 것만 같아


터무니없이 많은 스케줄
등 뒤로 메고 날아가는 이번 여행
지구 반 바퀴 돌아 새벽 4시,
Cause I like caffeine 너무 필요해

한계였어 방랑벽의 유통기한
몹시 그리웠던 유럽 공기야
베니스 호텔 로비 앞
백발의 노인께 웃으면서 I'm from Korea

체크인 마치고 들어가는
7층 복도 뭔가 이상해
출국할 때쯤 보다 대충 들어도
무거워진 은색 케리어

열어본 순간 얼어붙었지
알처럼 몸을 둥글게 만
작은 그 바르르 떨리던
앵두 같은 입술의 여자후배가

"오빠, 약속 안 지키려고 했어요?"



4.8. 그녀의 사무실 (Feat. 검정치마)[편집]


그녀의 사무실 (Feat. 검정치마)


[ 가사 ]
키비 검정치마
그대 하루 어땠는지
많이 피곤했는지

어느새 그대 눈 감아버린 걸
널 안고서

널 태워 나오는 아침의 공기가 좋아
내 오른손이 허전해 작은 손 줘봐
만지고 있게 아직 덜 잠이 깬 너
시작이 좋아 옆자리 이렇게 예쁜 너

이대로 막 달려 공원에 소풍 가고 싶어
다만 내 속으로만 생각뿐
창문 너머엔 맑게 갠 경복궁역
오늘 입은 노란색 블라우스 참 어울려

i'm fall in love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이
달콤한 너의 모닝키스 yo

딱 한 번만 니 출근길 따라서
너의
사무실로 가보고 싶어

연한 립스틱, 하이힐
수수한 옷도 좋아
너를 볼 수 없는 바쁜 시간
내게는 너무 궁금한걸


자동차도 사람도 너무 많은 강남역
중요한 미팅 무사히 마치길 바라며
너의 퇴근 기다려 낮게 저문 하늘 보며
역시 강남이야 모두들 바빠 보여

느리게 걷는 건 자동차들뿐
너의 퇴근 시간 겨우 맞춰와 한숨 uh
마침 저 멀리 니가 보여
아침보다 왠지 조금 여윈 얼굴로

괜찮아 얼른 들어와
집에 갈 때 까지라도
good night girl

딱 한 번만 니 출근길 따라서
너의
사무실로 가보고 싶어

연한 립스틱, 하이힐
수수한 옷도 좋아
너를 볼 수 없는 바쁜 시간
내게는 너무 궁금한걸

하이힐부터 벗는 너 그래
노란 블라우스 속 살이 하얘
나 어떻게 안 반해
이제 너 맘대로 해도 돼

뭐 어때 우리 단둘인 걸
널 데려올 수 있어서
내 마음 편해
넌 여전히 잘 자고 있어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irl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irl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irl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girl



4.9. Searchlight (Feat. Nuck of Soul Dive)[편집]


Searchlight (Feat. Nuck of Soul Dive)


[ 가사 ]
나를 위한 시간이란 걸 몰랐지 겪어낼 당시엔
그 의미도 느낄 새 없이 마주치기에
너저분한 열정, 암흑 속에 찾은 손전등
시간의 규칙관 상관이 없는 많은 도전들

나 사는 집 몇 번이나 빚더미 앞에 휘청거려
담을 뛰어넘고 싶어 가사들을 벽돌처럼 쌓아올려
직접 봤네 절벽에 솟은 아카시아
그건 내 손가락 위에 잡힌 굳은 살갗이야

교과서 귀퉁이들을 가사들로 싹 채우고
날아온 독촉장 때매 애간장 태우고
눈물이 쏟아질 땐 물 틀고 낮게 울고
작업으로 밤새우고 또 새벽이 날 깨우고

입을 앙다문 채 멀리 걸어왔던 길은 슬로우모션
더는 아쉬운 것 없이 남김없이 나를 글로 모았어
그게 뭐든 간에 걸어갈 내게 맡길 해석
일단 이 길을 걸어 준비는 다 끝냈어

searchlight searchlight
searchlight
이 길을 더 밝혀

searchlight searchlight
searchlight
it's alright

searchlight searchlight
searchlight
이 길을 더 밝혀

searchlight searc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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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lright

I'm alone 웃다 뒤에서 침 뱉는 얼굴
아무것도 모르던 나 필요해 저 메뉴얼들
22살에 사장이 된 거지
시작은 The Bangerz 그렇게 알을 깬 거지

fake MC들을 제물로 줘 저 맨 끝에 있는 쟤부터
난 말 그대로 너무 앞서 갔지만 솔직히 그때부터
멈춰버린 거야 자리 얼어붙어
비즈니스고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부터

툴툴거린 삶 다시 날아오는 공
똑같은 속도 위에 같은 라켓 휘둘러대는 폼
전에는 설레이던 마이크 앞에서 심드렁해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고 있잖아 쥐구멍에

또다시 깨어나야만 해 원래의 나로
꼰대는 아냐 이 게임을 다뤄온 선배인 나로
룰이 바뀐 건 알어 다시 뛰어 맨발로
나 와야 될 곳으로 돌아왔는데 뭐

searchlight searchlight
searchlight
이 길을 더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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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light
it's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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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light
이 길을 더 밝혀

searchlight searchlight
searchlight
it's alright

물끄러미 바라보는 하늘의 빛은
터널이 돼 (searchlight)
구부러진 무릎을 감싸는 대신
나 뛰어갈래

searchlight searchlight

[넋업샨]
기억나지 우리는
맨 첫 만남부터 남달랐지
어중이떠중인 애들과는 다른
키 작은 나무에 비를 뿌리는 애

Keep beeline이 누구길래?
주위에서 물어봤었지
고3후기 몰라? 있어 죽이는 애

만나고 나니까 생기는 영감들이
날개를 달아줘선가 오래된 슬럼프를 벗어나
바로 내 작업 할 수 있던 날

I see that searchlight
봐버렸지 매 순간
이젠 눈감아도 보여 내 눈 속에

이제는 돌려줄게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노래
이제는 돌려줄게 인연이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노래가 내 눈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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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한숨 거둬 (Album Ver.)[편집]


한숨 거둬 (Album Ver.)


[ 가사 ]
yeah 한숨 거둬
답답한 세상은 그대로 있지만
늘어난 호흡 덕에 어둠이 길어도 돼
목소리 하늘에 닿을 수 있게 질러도 돼

잠깐 눈을 감았다 뜬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은 이렇게나 (fly)
창문 너머 사람들 너무도 바쁜데
아무렇지 않게 나만 혼자 (blaw blaw blaw)

Yes, I'm good. 위안 삼는 걸
알고 보면 다들 외로워도 참는 법
그러니 한숨 거둬 한숨 거둬
한숨 거둬

조바심 나네 오늘 따라
성격만큼 배배 꼬인 마이크 줄 한번 풀어볼까
무대가 물 말아먹던 맨밥 같아
먹기 참 싫었는데 오늘 정말 배고파

20대 말엽, 돌아보면 지옥 같았지
이유는 많았지만 내 탓인 것 똑같아
내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 보라 고집부리며
이게 꺾여버린지 오래된 지도 몰랐지

난 도망왔지 실패 나눠 갖기 위해
어쩜 애초부터 내 탓 아니라고
발뺌하고 싶어 빠져나온 건지 몰라
그 덕분에 잘난 이 철부지의 몰락

이걸 마치 지은 죄의 벌인 양
슬픔을 들이켜 취해버린 어린 양
한참 멀었네 이 사람아 드라마 분량을 채우기엔
어색한 연기 난 NG 많은 배우기에

ay 고래 안의 방에서 다시 나와
I do what I gotta do
search-light it up
더 훨씬 밝힐 거야 나의 두 눈을 가려도

자 호흡해 믿어도 돼
벼랑 끝에 서 봤으니 다시 오르면 돼
I got needs
한쪽에 여행가방 매고 달려 영원히

그때 얘기를 한번 해볼까 let's get it on
깨어보니 지나간 꿈의 칠할은 대리몽
내 것이 아니었던 꿈을 함께 꾸며
음악의 열정 대신 동료들의 잠을 깨우며

계속 병행했던 음악과 사업
끝없이 평행선 달리며 지겹게 싸워
보람 있던 feeling you 시절
싫은 건 아냐 다만 많이 헷갈린 것 같아 그 시절

짐, 그땐 그렇게 불렀지 스스로
책임자의 그림자가 길어질수록
내게 자유란 게 올까 hmm..
여기까지 와 놓고 어찌 내 맘대로 가

키사장이란 말 때론 거북했지만
사실 동료들 속에 있지 않았다면 난
큰 일 감당할 수 없었지 홀로
모두에게 감사해 한 시대 함께 빛내줘서 one love

볼 만 했던 영화, 어쩜 뻔한 결말
어째서 기억나는지 가장 슬픈 장면만
잡아봤음 해 그 시절 내 손 한번만
잡아봤음 해 그 시절 내 손 한번만

볼 만 했던 영화, 어쩜 뻔한 결말
어째서 기억나는지 가장 슬픈 장면만
잡아봤음 해 그 시절 내 손 한번만
잡아봤음 해 그 시절

ay 고래 안의 방에서 다시 나와
I do what I gotta do
search-light it up
더 훨씬 밝힐거야 나의 두 눈을 가려도

자 호흡해 믿어도 돼
벼랑 끝에 서 봤으니 다시 오르면 돼
I got needs
한쪽에 여행가방 매고 달려 영원히

잠깐 눈을 감았다 뜬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은 이렇게나 (fly)
창문 너머 사람들 너무도 바쁜데
아무렇지 않게 나만 혼자 (blaw blaw)

Yes, I'm good. 위안 삼는 걸
알고보면 다들 외로워도 참는 걸
그러니 한숨 거둬
한숨 거둬 한숨 거둬



4.11. 벼랑꽃 (Inst.)[편집]


벼랑꽃 (Inst.)




5. 영상[편집]



5.1. 티저[편집]


벼랑꽃 (Feat. 샛별)
M/V Teaser





5.2. 뮤직비디오[편집]


벼랑꽃 (Feat. 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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