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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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G카드 로고 (영문, 흰색 글자만).svg

파일:LG카드 로고.svg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설립일
1979년 1월
상호 변경일
2007년 10월 1일[1]
모기업
파일:LG 로고(1995-2015).svg(1988~2004)
파일:한국산업은행 CI(2005-2008).svg(2004~2006)
파일:신한금융지주회사 로고.svg(2006~2007)
후신
파일:신한카드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2]

1. 개요
2. 역사
3. 상품
4. 마케팅
5. 여담



1. 개요[편집]


천만인의 선택, LG카드

과거에는 LG 계열사였으나 현재는 신한카드에 인수 합병되어 사라진 대한민국신용카드사.


2.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2002년 가계 신용카드 대출 부실 사태

대한조선공사 가봉지사장을 지낸 한영복이 1979년 1월 '코리안익스프레스카드'라는 짝퉁스러운 명칭으로 설립했다. 1988년 금성사에 인수되어 LG신용카드가 되었다. 1990년대에는 삼성카드와 더불어 대표적인 대기업 계열 신용카드사로 통했다.

1998년 LG할부금융을 합병하며 여신전문금융사임을 강조하기 위해 1999년 LG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나, 2001년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다시 LG카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2000년대 초반 1997년 외환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의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협조하여 말 그대로 카드를 마구마구 뿌렸는데, 그 혜자스러움은 직업, 평잔, 재산을 따지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백수부터 고등학생까지 서명만 하면 발급해주는 정도였다고 한다.[3] 결국 부실 채권 사태가 발생하며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다.

2002년 국내 최초로 고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하며 외적인 성장의 정점을 이뤘으나, 신용 조회도 없이 카드를 마구 뿌려댔으니 당연하다. 이미 많은 고객들이 카드빚(신용공여액)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4] 이로 인해 2002년 중반부터 기하급수적인 규모의 개인파산과 함께 카드 대란이 발생, 부실채권 누적으로 이듬해인 2003년 LG카드는 부도 위기에 몰렸다. 결국 2004년 1월, LG그룹은 연이은 위기를 모면하고자 LG카드와 LG카드의 대주주인 LG투자증권의 지분을 모두 채권단에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금융업에서 손을 떼게 된다. 이후 워크아웃과 함께 공적자금을 지원받으면서 한국산업은행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다.

공적자금 지원과 함께 조금씩 경영이 정상화되며 2006년 중반에 실질회원 천만 명을 다시 회복했고,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2006년 12월 20일 신한금융지주에 매각되었다. 이 때 신한금융지주는 LG카드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이영애를 기용하여 LG카드의 신한금융그룹 편입을 자축하는 광고를 찍었고, 이듬해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주연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최민용, 서민정을 모델로 기용해 화제를 모았다. #1 #2 #3 #4

2007년 10월 1일 기존 신한카드의 자산을 인수해 새로운 신한카드로 재출범했다. 앞서 언급했듯 사실상 LG카드가 이름만 바꾼 형태며, 실제로도 LG카드 법인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즉, 현재 신한카드의 전신은 사실상 LG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구 신한카드 법인은 '에스에이치씨[5] 매니지먼트 주식회사'란 청산법인으로 존속하다가 2009년 9월 24일 해산하였다.


3. 상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카드상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LG카드의 대표적인 상품은 다음과 같다. 이들 상품들은 전부 신한카드로 승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카드상품 문서를 참고.

  • 2030 카드
  • Lady 카드
  • Big Plus 카드
  • Style-F 카드
  • Style-S 카드
  • Style-T 카드
  • 2030 체크카드
  • Lady 체크카드
  • Big Plus 체크카드
  • Wide Pass 체크카드


4. 마케팅[편집]







2000년부터 배우 이영애가 출연한 광고를 내보냈다. 이 광고는 대중들에게 신용카드가 스타일리시한 생활의 상징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히트했으나, 나중에는 과소비를 조장한다고 비판받으며 LG카드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고[6] 사측은 결국 이듬해 다시 이영애를 기용해 자신의 능력에 알맞게 소비하자는 캠페인 광고를 찍어서 내보내지만 때는 이미 늦어 카드대란이 터지게 된다.[7]


2006년에는 김선아가 LG카드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다.
파일:LG카드 가맹점 스티커.png
파일:마이신한포인트 심볼.svg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에는 LG카드의 포인트 제도였던 마이LG포인트가 이름 두 글자만 바꿔 마이신한포인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5. 여담[편집]


  • LG카드 시절의 콜센터 번호였던 1544-7000이 현재도 신한카드 콜센터 번호로 쓰이고 있다. 거기에 1544 자체가 LG U+[8]에서 제공하는 식별번호인건 덤.[9]

  • 범LG가 임직원 할인 카드의 발급 대상에 LG는 물론 GS, LS, LIG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현재는 신한카드가 이들 계열사의 직원들에게 신한 Love 복지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 LG전자 대리점에서 가전제품을 살 경우 신한카드 할인 프로모션이 많은 편이며, 자체적으로도 LG 쪽과 관련된 혜택 주는 카드상품이 꽤 있다. LG카드와의 통합 기념으로 신한카드가 출시한 Love 카드를 사용하면 LG전자 공식 매장과 LG생활건강 화장품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LG 트윈스 홈 경기 시,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일부 좌석을 2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LG카드 시절에는 LG 트윈스 제휴 신용카드가 있었고 2022년에는 PLCC 체크카드가 출시되었다. LG 트윈스/PLCC 문서 참조.

  • 간혹 신한카드로 승인을 따면 전표매입사가 LG카드라고 뜨는 가맹점이 아직도 가끔 있다.[10][11] 사실 현재의 신한카드 매입망 자체가 LG카드를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12]


  • 2006년에 국내 최초로 VISA payWave(현 Tap to Pay)를 홈플러스와 함께 홍보한 카드사다. 다만 먼저 모바일 카드로 선보였기에 2002년부터 SK텔레콤이 개발한 콘텐츠별 차등과금 시스템으로 인한 카드 연결 및 발급시 데이터 통화료에 대한 부담과 이통사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활성화되진 못했고 오히려 반발만 불러일으켰다.[13] 그 뒤엔 신한카드로 이어지다 2019년 10월부터 단종됬고 2021년 8월엔 신한페이FAN이 신한 pLay로 변경되면서 2011년부터 국내 최초 현장결제로 제공했던 VISA payWave 결제가 종료되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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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밀히 말하면 해산한 것이 아니라 신한카드로 상호를 변경한 것이다.[2] 2003년 당시 LG카드 홈페이지. 2005년 이후로는 보안 플러그인 설치 요구로 인해 아카이브로 접속이 불가능하다.[3] 결국 연체율 증가로 고등학생 발급은 중단되었다. 애초에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용 조회조차 불가능한 법적 무능력자다! 그런 고등학생한테 신용카드를 발급해줬다는 건 도덕적 해이 그 자체다. 2022년에는 다시 법이 개정되어 미성년자도 부모명의하에 가족카드를 발급받을수 있다. 물론 당연히 한도제한은 부모가 그 즉시 변경할수도 있고 결제내역도 부모가 받아볼수 있다.[4] 2004년 발간된 이원복 교수 교양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1권에선 미국의 까다로운 신용카드 발급제도와 비교당하기도 했다. 해당 만화책에 따르면 한국과 달리 미국 카드사들은 대출/할부금 납부기록(크레디트 히스토리) 등을 까다롭게 검증해서 발급해준다.[5] SHC, 신한카드의 두문자어로 보인다.[6] 비단 LG카드뿐만 아니라 당시 신용카드사들은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를 많이 내보냈다. 정우성, 고소영이 출연한 삼성카드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CF,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현대카드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등이 유명하다. 이 중 아버지는 말하셨지 편은 카드대란 이후에 나온 광고라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아버지는 하셨지 인생을 즐기다" 등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7] 고소영J TRUST 광고 출연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고소영 이전에 이영애한테 제안이 갔으나 거절했는데, 거절 이유가 이 카드대란 때문. 카드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이영애는 좀더 자신이 알아보고 광고를 고르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고, 금융광고는 자제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어찌보면 이영애 본인에게 있어 이 광고는 흑역사로 느껴질지도 모르겠다.[8] LG카드 시절에는 LG데이콤.[9] KT는 1588, SK브로드밴드는 1599.[10] LG카드의 경우와 같이 외환카드를 역합병하여 외환카드의 망을 사용하는 하나카드 역시 일부 가맹점에서 외환카드로 뜨는 경우가 있다.[11] 직불카드로 치자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신한은행직불카드 이용시 조흥은행으로 나오는 경우. 조흥은행직불카드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아서다.[12] 과거 신한은행 카드사업부나 구 신한카드 시절에는 비씨카드의 망을 사용했다.[13] 종료 이후에도 작정하고 은폐하고 있는건 여전하다.[14] 그 뒤로는 JUSTOUCH와 국내용 삼성전자 단말기를 위한 MST, 전용 바코드결제, 모든페이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