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13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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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없음
2 VS 삼성
2:4
3 VS 삼성
3:0
4 VS 삼성
6:9
5
경기없음
6 VS NC
5:1
7 VS NC
14:5
8 VS 롯데
5:4
9 VS 롯데
2:7
10 VS 두산
3:2
11 VS 두산
3:1
12
경기없음
13 VS 삼성
16:9
14 VS 삼성
2:9
15 VS 한화
4:6
16 VS 한화
2:1
17 VS KIA
4:3
18 VS KIA
7:4
19
경기없음
20 VS 넥센
5:3
21 VS 넥센
4:6
22 VS SK
1:6
23 VS SK
11:5
24
경기없음
25
경기없음
26
경기없음
27 VS 넥센
1:0
28 VS 넥센
4:3
29
경기없음
30
경기없음
31 VS 롯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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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8월 2일 ~ 8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2.1. 8월 2일
2.2. 8월 3일
2.3. 8월 4일
3. 8월 6일 ~ 8월 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스윕
3.1. 8월 6일
3.2. 8월 7일
4. 8월 8일 ~ 8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동률 시리즈
4.1. 8월 8일
4.2. 8월 9일
5. 8월 10일 ~ 8월 1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
5.1. 8월 10일
5.2. 8월 11일
6. 8월 13일 ~ 8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6.1. 8월 13일
6.2. 8월 14일
7. 8월 15일 ~ 8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7.1. 8월 15일
7.2. 8월 16일
8. 8월 17일 ~ 8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동률 시리즈
8.1. 8월 17일
8.2. 8월 18일
9. 8월 20일 ~ 8월 2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동률 시리즈
9.1. 8월 20일
9.2. 8월 21일
10. 8월 22일 ~ 8월 2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10.1. 8월 22일
10.2. 8월 23일
11. 8월 27일 ~ 8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잠실) 피스윕
11.1. 8월 27일
11.2. 8월 28일
12.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
12.1. 8월 31일
13. 8월 총평


1. 개요[편집]


LG 트윈스의 8월 일정은 잠실[1]-마산[2]-잠실-잠실 원정-대구-잠실-군산[3]-목동-문학-잠실-사직[4] 순으로 8월 4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6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며, 8월 첫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한화와의 홈 2경기와 군산 KIA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목동 넥센과 문학 SK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넥센과의 홈 2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8월 6일 ~ 8월 7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NC와의 원정 2경기와 8월 13일 ~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8월 17일 ~ 8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군산 KIA와의 원정 2경기와 8월 31일 ~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9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2일 ~ 8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013 시즌 마지막 3연전이다. 이 3연전을 끝으로 2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2.1. 8월 2일[편집]


8월 2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17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차우찬
0
0
0
0
0
0
0
2
0
2
7
0
3
LG
우규민
0
0
0
0
0
3
0
1
-
4
7
1
3
승 : 우규민, 패 : 차우찬, 세 : 봉중근

선발 우규민은 6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삼성의 차우찬도 5이닝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숨막히는 투수전이 벌어졌지만 6회 말 1사 2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적시타로 균형을 깨고 간만에 라뱅이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승부를 굳혔다. 이후 8회 초 류택현이 2사 1, 2루를 만들어놓은 상황[5]에서 봉중근이 올라왔지만 채태인에게 볼넷, 박석민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또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하지만 8회 말 정의윤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달아난 이후 9회 초엔 안정된 투구로 세이브 기록. 8회 주자있는 봉중근과 9회 주자 없는 봉중근은 다른 투수라는것을 증명해냈다. 선발 우규민은 선발승 7연승을 달리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최강 삼성에 승리해 영광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상대팀을 존중해주는 발언이긴 하지만 아마도 삼성 류중일 감독이 LG와의 경기 전에 '총력전을 하겠다'는 발언을 의식하고 말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총력전의 총자만 꺼내도 조개 캐는 주제에 또 입 털었다고 류중일은 삼빠들에게 가열차게 까였다.


2.2. 8월 3일[편집]


8월 3일, 18:11 ~ 21:31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윤성환
0
0
0
2
0
0
0
0
1
3
9
0
5
LG
리즈
0
0
0
0
0
0
0
0
0
0
6
1
3
승 : 윤성환, 패 : 리즈, 세 : 오승환

선발투수 윤성환과 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에 완벽하게 막혔다. 리즈도 초반부터 160km/h가 넘는 마구를 던져대며 호투했지만 4회 2실점이 너무나도 뼈아픈 경기였다. 여기에 9회 초 정형식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혔다. 이 경기가 2013 시즌 첫 영봉패였다.


2.3. 8월 4일[편집]


8월 4일, 18:00 ~ 21:37 (3시간 3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1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장원삼
0
2
0
0
1
0
1
2
0
6
10
2
2
LG
류제국
0
1
0
2
0
4
0
2
-
9
10
2
5
승 : 김선규, 패 : 장원삼, 세 : 봉중근

선발투수 류제국이 5회까지 100개에 육박하는 공을 던지면서 3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9번 이병규정의윤의 노력으로[6]상대 선발 장원삼에게 3점을 뽑아내면서 어떻게든 쫓아갔다. 이후 6회 이진영이 유격수 땅볼을 칠때 삼성쪽 백업 멤버들이 송구 실책을 두번이나 저지르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LG 타선은 이 기회를 잘 잡아 6회에 4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7번 이병규의 실책등으로 8회 초 6:7로 쫓겼으나 봉중근의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8회 말 윤요섭의 2점홈런[7]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윤요섭은 이번 경기에서만 2안타(1홈런) 4타점을 때려냈다. 6회와 7회에 올라왔던 김선규가 깜짝 승리투수, 봉중근이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서 LG는 김기태 감독이 설정한 후반기 첫 9연전 목표 5승 4패를 이루었고, 행여나 아홉수에 걸려 고생하지 않을까하는 팬들의 우려를 배신(?)하고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50승을 사뿐하게 달성하였다.


3. 8월 6일 ~ 8월 7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스윕[편집]


8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된다.


3.1. 8월 6일[편집]


8월 6일, 18:29 ~ 21:51 (3시간 22분), 마산 야구장 6,88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재웅
0
0
2
0
0
2
0
1
0
5
5
0
8
NC
에릭
0
0
0
1
0
0
0
0
0
1
6
1
1
승 : 신재웅, 패 : 에릭, 세 : 봉중근

선발 신재웅은 5이닝 투구수 70여개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를 챙겼다. 3회 2점의 적시타와 6회 정성훈의 투런홈런으로 앞서나가면서 5회부터는 유원상-이상열-김선규-류택현-정현욱 순으로 가볍게 불펜을 돌렸다. 다만 9회 올라온 정현욱은 2사에 2, 3루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 세이브 조작질을 했고 이어서 봉중근이 올라와 공 5개로 세이브를 챙겼다.

이 날 승리로 1위 삼성과의 승차는 2.5게임 차. 김선규는 등판횟수와 이닝이 점점 늘어가면서 부진한 정현욱을 대신한 새로운 노예로 떠오르고 있다.

이 날 4회 말 1사 1루 상태에서 석연치 않은 보크 판정이 나왔다. 이병훈 해설위원도 의아한 보크 판정이었는데 정작 최규순 심판은 안알랴줌.


3.2. 8월 7일[편집]


8월 7일, 18:31 ~ 21:33 (3시간 2분), 마산 야구장 6,90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0
1
0
0
8
1
0
3
1
14
16
0
2
NC
이재학
0
0
0
0
3
1
1
0
0
5
10
2
4
승 : 신정락, 패 : 이재학

2회 1사 3루에서 오지환이 배트를 던져가며 친 땅볼로 1점을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맞이한 5회 초, LG는 김용의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정성훈, 작뱅이 계속해서 투런 홈런을 때리는 등 8점을 뽑아내며 이재학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 날 김용의는 2루에 선발로 나와서 1루, 3루를 오가며 좋은 수비를 펼쳤고 8회 초에도 솔로 홈런 하나를 또 쳐내며 4타수 4안타를 기록.

선발투수 신정락이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는 되었지만 타자들이 대규모 득점을 한 것에 긴장이 풀렸는지 5, 6회에 잇따라 실점, 결국 불펜을 불러냈다며 LG 팬들에게 까였다. 그러나 유원상이 2.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은 앞으로의 투구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

경기 후 김용의가 인터뷰에서 수비에 대해 '뭐... 뭘보다?', '야구는 그냥 잡아서 죽이면 된다'야잡죽라는 말로 팬들에게 빅재미를 안겨 주었다. NC를 이번에는 마산에서 싹쓸이해 버리면서 1위 삼성과의 게임차는 2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LG와 승차가 2게임차로 좁혀져서 삼성 팬들은 매우 긴장하였다.


4. 8월 8일 ~ 8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4.1. 8월 8일[편집]


8월 8일, 18:30 ~ 21:59 (3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37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0
1
2
2
0
0
5
14
0
5
LG
우규민
0
1
0
0
1
0
2
0
0
4
13
0
3
승 : 송승준, 패 : 우규민, 세 : 김성배

선발 우규민이 5이닝동안 안타 10개를 맞아가며 꾸역꾸역 막았지만 이어서 올라온 불펜들이 방화를 저지르면서 5실점하고 그 책임을 우규민이 그대로 뒤집어 썼다. 간만에 1이닝을 잘 막아낸 정현욱이 신기할 정도.

타선도 간만에 추격쥐 본능을 발휘하며 어떻게든 쫓아갔지만 9회 말 2사 2, 3루 끝내기 찬스에서 오지환이 친 우중간을 가를듯한 타구가 중견수 전준우에게 그림같이 잡히면서 추격에는 실패.


4.2. 8월 9일[편집]


8월 9일, 18:30 ~ 21:54 (3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8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고원준
0
0
2
0
0
0
0
0
0
2
5
0
5
LG
리즈
1
0
0
4
1
0
0
1
-
7
10
0
9
승 : 리즈, 패 : 고원준, 세 : 봉중근

선발 리즈는 초반에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3회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내 페이스를 되찾고 7회까지 버티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획득했다. 타선은 1회 1점 이후 끌려가던 4회 말 만루 찬스를 만들어 고원준을 강판시키고 올라온 김수완을 상대로 윤요섭이 2점짜리 적시타를 때리면서 이내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8회 초에는 구원투수로 올라온 유원상류택현이 장작을 쌓아 무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동현이 1-2-3 코스의 절묘한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위기를 넘기고 이어서 올라온 봉중근이 세이브 기록.

LG 트윈스의 2013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8월 10일 ~ 8월 1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스윕[편집]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1. 8월 10일[편집]


8월 10일, 18:01 ~ 22:07 (4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1
0
0
0
0
0
0
1
1
3
6
1
3
두산
유희관
0
1
0
0
0
1
0
0
0
2
13
1
6
승 : 이동현, 패 : 홍상삼, 세 : 봉중근

초반 2번으로 선발출장한 문선재의 안타와 정의윤의 볼넷, 그리고 라뱅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 그러나 선발 류제국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동점을 허용하고 3회 말에는 무사 만루의 위기까지 몰리지만 삼진 두개와 이진영의 호수비로 무사만루 무실점, 5회 말 2사 2, 3루도 무실점으로 막는등 뛰어난 위기관리를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정현욱도 1이닝을 잘 막아보여 부활의 기미를 알렸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타선은 두산 선발 유희관에게 8회까지 막혔지만 8회 1아웃에서 손주인박용택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9회 초 2아웃에 홍상삼을 상대로한깝수육의 저주를 담은 권용관쩍번역전 솔로홈런으로 3:2로 앞서게 되고 봉중근이 1점을 막아내면서 LG 트윈스는 무려 18년만의 승률 6할을 기록하게 된다.

이 날 MVP 인터뷰에서 한명재 캐스터의 질문 "올가을에 LG는 가을야구 합니까?"에 권용관이 단호하게"아! 우승합니다"라 대답했다. 단호하시네. 단호박인줄

이 경기는 심판의 오심이 주요 도마에 오르기도 했는데 2루심 판정 문제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 문제로 양 팀 팬들간 논란이 일기도 했다.


5.2. 8월 11일[편집]


8월 11일, 18:00 ~ 21:38 (3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재웅
0
0
0
0
0
0
2
0
1
3
8
0
3
두산
노경은
0
0
0
0
0
0
0
0
1
1
8
0
1
승 : 신재웅, 패 : 노경은, 세 : 봉중근

신재웅과 노경은의 팽팽한 투수전은 7회 초 정의윤의 볼넷 - 라뱅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두 주자 모두 빠른 대주자인 이대형과 김용의를 투입하고 권용관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을 성공시켜 균형을 깼다.[8] 그리고 권용관은 적시타를 때려 두점을 먼저 앞서갔다. 9회에는 권용관이 안타를 치고 나간이후 윤요섭의 홈런과 같은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9] 7회 말에는 1사 3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김선규와 이상열이 잘 막았고 8회에는 정현욱도 나와서 호투했다. 이후 봉중근이 9회 세이브를 했지만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아놓고는 이원석에게 뜬금포를 한방 맞았다.

이로서 한주동안 LG는 5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승리와 더불어 광주에서는 KIA가 삼성을 꺾어줌으로서[10] 1위와의 승차는 1게임차.


6. 8월 13일 ~ 8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편집]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6.1. 8월 13일[편집]


8월 13일, 18:30 ~ 22:39 (4시간 9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7,54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주키치
1
1
7
2
1
1
0
1
2
16
18
2
8
삼성
장원삼
2
3
0
0
4
0
0
0
0
9
15
1
7
승 : 이상열, 패 : 장원삼

이 날 경기는 양팀 합쳐서 25점이 나온 타격전이었다. LG 선발 주키치는 4.2이닝 동안 8자책점을 허용했으며 이제 점점 LG와 멀어지는 길을 걷게 되었다. LG 타선은 상대 선발 장원삼권용관의 쓰리런 홈런 포함 2⅔이닝 9득점으로 강판시키고 4회에 선발 전원 안타,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했다. 기록을 달성한 후 4회 초 2아웃 1번 박용택 타석에 대타 이대형을 내었고 포풍삼진을 먹으며 능욕 플레이라는 반응을 얻었으나, 바로 다음 삼성공격에서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온 배영섭의 텍사스 안타성 타구를 그림같이 잡아내면서 갓기태/베드로기태 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기는 과정에서 27구를 던지고 내려간 이동현의 혹사 문제가 다시 불거졌고[11], 정현욱은 무실점으로 9회를 막긴 했으나 주자 2명을 출루시키며 슬며시 친정사랑을아직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 날 삼성의 조동찬이 베이스에 앉아 타자주자의 경로를 방해한 LG 문선재의 어설픈 1루수비[12]로 인해 문선재와 충돌하고 무릎 슬개골 골절과 인대가 나가는 중상을 입었다. 조동찬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끝까지 손으로 1루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야구 커뮤니티 등지에선 수비의 기본, 나아가 야구선수의 기본을 망각한 모습을 보여준 문선재를 비난하는 상황. 조동찬은 이로 인해 시즌 아웃을 넘어서 자칫 선수생활이 위기에 처할수도 있는 상황에 몰렸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FA를 앞두고 있었으며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되던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김용의도 자신의 SNS에서 조동찬의 쾌유를 빌었고 당사자인 문선재도 전화통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MRI결과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하여 내년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엘빠와 엘까들의 한바탕 키배가 벌어지고... 유리멘탈이 되어버린 주키치도 함께 묻혔다.

한편, LG 트윈스의 타선은 이 날 경기에서, 6회까지 전 이닝 득점을 기록했으며, 결국 7회를 제외한 전 이닝에 득점을 했다. 삼성과의 승차는 0. 다음날 경기에서도 이길 경우 18년만에 8월 성적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6.2. 8월 14일[편집]


8월 14일, 18:29 ~ 21:04 (2시간 35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7,78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1
0
0
0
1
0
0
0
0
2
6
1
5
삼성
차우찬
0
4
0
2
1
0
2
0
-
9
12
0
0
승 : 차우찬, 패 : 신정락

그냥 무난하게 삼성타선에 밀린경기, 포수는 신인 김재민이 나왔고 전체적으로 포수와 불펜들 체력안배에 신경쓴 경기였다. 신정락은 8자책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7회까지 이닝을 먹어주었고 임찬규가 오랜만에 나와 좋은 투구로 마지막 이닝을 책임져 줬다. 김재민은 데뷔 첫 안타를 쳤다.

이 날 중간에 문선재가 대타로 나왔는데 덕분에 삼성팬덤에서는 분노의 목소리(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방송에선 3루측 LG팬들의 환호성만 크게 들렸고, 기사에서는 삼성팬들의 야유에 관련해서만 언급해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직관한 사람들 말에 의하면 거친 야유와 환호성이 함께 들렸다고 한다. 대타 이후 수비 이닝에서 문선재를 1루 수비 위치로 넣은 것 역시 논란이 되었다.


7. 8월 15일 ~ 8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7.1. 8월 15일[편집]


8월 15일, 18:01 ~ 21:34 (3시간 3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90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바티스타
0
0
0
2
2
0
0
0
0
4
10
0
4
LG
우규민
1
2
0
0
0
0
3
0
-
6
9
2
4
승 : 김선규, 패 : 박정진, 세 : 봉중근

박용택의 선두타자 안타와 이진영의 2루타로 1점을 선취하였다. 이어 2회에 손주인의 안타와 윤요섭의 2루타, 박용택의 안타로 3점을 득점하며 오늘 쉽게가나 했으나.. 우규민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4회에 2점, 5회에는 문선재의 2개의 실책과 함께 2점을 내주게 된다. 그 뒤에 올라온 정현욱이 많은 LG팬들의 불안감을 뒤로 한채 1과 2/3 이닝을 삼진 3개와 함께 막아내게 된다.

그리고 맞이한 7회 말, 이진영 이 2사 1, 2루의 기회에서 역전의 2루타를 뿜어내면서 역전, 그 뒤에 정의윤의 안타로 2점을 더 달아난 후, 봉중근의 세이브로 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봉중근은 29 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공동 1위에 등극.

경기 영상 중간 자막에도 나온 것처럼 5회 이후, 7회 이후 역전승 리그 1위가 바로 LG. 기록대로의 경기력으로 다시 삼성을 바짝 뒤쫓게 된다.

이 날 기준으로 준플레이오프 매직넘버는 24가 되었다.


7.2. 8월 16일[편집]


8월 16일, 18:31 ~ 21:49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68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유창식
0
0
1
0
0
1
0
0
0
2
10
1
3
LG
리즈
0
0
0
0
0
1
0
0
0
1
4
0
5
승 : 유창식, 패 : 리즈, 세 : 송창식

리즈가 6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한화 투수들에게 4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완벽히 막히면서 패배. 더불어 1위 문턱에서 다시 한 번 미끄러졌다. 삼성이 NC에게 패배하면서 승차는 여전히 0.


8. 8월 17일 ~ 8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동률 시리즈[편집]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광주,군산 원정과 KIA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참고로 광주 KIA전은 6월 2일 경기로 이미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LG는 2013 시즌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2014 시즌부터 KIA의 홈구장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1. 8월 17일[편집]


8월 17일, 18:00 ~ 21:43 (3시간 43분), 월명 야구장 9,55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3
0
0
0
0
1
0
0
0
4
10
0
4
KIA
소사
0
0
0
0
1
2
0
0
0
3
8
0
2
승 : 류제국, 패 : 소사, 세 : 봉중근

1회 초부터 소사가 컨디션이 덜 풀렸을 때 털어서 3점을 뽑았다.[13] 선발 류제국은 4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이내 5회 이범호의 솔로홈런을 맞고 6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내려갔고 역시나 불펜들이 분식회계를 해먹었다. 그래도 이동현이 투구수 39개를 던져가며 잘 막아냈고 정현욱도 8회 위기를 잘 넘겨줬을 뿐만 아니라 봉중근이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세이브 순위 1위에 올랐다.

9회 초 박용택이 볼넷으로 나간 후 희생번트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3루 도루 도중 무릎을 다쳐 빠지게 되면서 대주자에 투수인 신재웅을 세웠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엠팍과 쌍마에서의 LG팬들은 오늘 승리는 이동현을 갈아 넣어서 쟁취한 승리라며 롸켓을 대단히 안쓰럽게 생각했을 정도다. 혹사 정도는 이미 송창식을 뛰어넘은 지 오래다. 벌써 이 경기를 기준으로 월요일이 끼긴 했지만 4연투 후 한 번 쉬고 3연투. 7월경에 차명석 코치가 언급한대로 휴식일이 있어서 혹사 정도가 줄 거라고 아직도 코칭스태프들은 생각하는 모양. 정현욱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킬기태 김기태 감독이 작년에 유원상 말아먹고 유원상이 이번 시즌 2/3이 지난 시점까지 빌빌거리고 있는데 팬들은 이동현이 다음 시즌에 그 꼴 날까봐 노심초사하는 중이다. 대체 3연투 중인 투수를 39구나 굴러먹는 건 어디의 백정이냐!


8.2. 8월 18일[편집]


8월 18일, 18:01 ~ 21:42 (3시간 41분), 월명 야구장 5,889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재웅
0
1
0
0
0
3
0
0
0
4
7
1
6
KIA
임준섭
0
0
1
0
0
1
0
5
-
7
11
0
5
승 : 빌로우, 패 : 이상열, 세 : 윤석민

5회까진 액면상 팽팽했지만 6회 초 LG가 3점을 뽑아내 승기를 굳히는 분위기였다. 같은 시간 포항에서 넥센이 삼성을 이겼기에 이대로 LG가 승리하면 18년만에 정규시즌 단독 1위. 하지만 뭔가에 홀렸는지 8회 말에 접어들며 LG에게 암운한 그림지가 드리웠다. 6회 말 1점을 내줘 4:2가 되기는 하였어도 6회 말을 병살로 마무리해 한고비 넘겼음에도 어제 격전으로 이미 불펜 체력 소모가 컸던 LG는 8회에만 필승조를 3명이나 동원하고도 제대로 이닝이나 아웃카운트 처리를 하지 못하며 순식간에 5점을 헌납해 역전당했다. 이미 LG의 승리와 단독 1위 확정을 믿던 LG팬들은 패닉에 빠져버렸고, 9회 초 마무리 윤석민이 올라와 무난하게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내자 이번에도 정규시즌 1위는 실패.

경기가 끝나자 삼성팬들은 물론이고 LG를 제외한 모든 팬들이 좋아했는데, 그 예로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2009년 한국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KIA 타이거즈를 응원했다. 최근 LG의 기세가 좋자 온갖 무리수와 어그로로 분탕을 치며 오만하던 특히 쥐갤 LG팬들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뭉쳐서 즐거워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

이 경기로 인해 이 시점에서 정말로 LG에서 믿을만한 불펜은 이동현-봉중근 라인뿐이라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벤치의 고민도 커질듯하다. 이미 저 둘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보이는 상황에서 적시적소에 이 둘을 사용하고 최대한 아껴써야 KBO 포스트시즌에서 강력한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을것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13 시즌 LG 트윈스는 KIA와의 원정경기를 모두 마쳤다. 참고로 무등 야구장의 경우 6월 2일이 마지막 경기였다.


9. 8월 20일 ~ 8월 21일 VS 넥센 히어로즈 (목동) 동률 시리즈[편집]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목동 원정과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군산 원정을 마지막으로 해서 장거리 원정이 (9월 15일 이후 재편성 일정을 빼면) 2번밖에 안 남았다. 그 중 8월 31일 ~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 원정은 휴식일이 끼기 때문에 9월 5일 ~ 9월 6일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원정이 유일. 그러므로 남은 8월달에 승수를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할 전망.

LG 팬들이 두려워하는 목동에서의 넥센전이다. 최근 넥센의 선발진이 붕괴하면서 넥센이 기세가 죽어지내는 것이 사실이나 LG는 2013 시즌때 목동에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반부터 넥센의 약한 선발진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듯. 이번 주 중 현재윤이 1군으로 돌아온다.


9.1. 8월 20일[편집]


8월 20일, 18:30 ~ 21:55 (3시간 25분), 목동 야구장 10,31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신정락
2
0
2
1
0
0
0
0
0
5
11
1
4
넥센
김세현
1
0
1
0
0
0
0
1
0
3
8
1
5
승 : 신정락, 패 : 김세현, 세 : 봉중근

"오늘 경기 5:3! 끝났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LG의 18년의 기다림도 오늘 함께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한명재 캐스터, LG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순간[14]


"자학하며, 조롱하며... 그저 이 순간이 보고 싶었다."
최훈, 8월 21일에 올라온 프로야구 카툰 에서

1위 삼성과의 승차 0이 계속되는 가운데 1위 탈환을 위한 4위 넥센과의 대결. 선발 신정락과 김영민이 초반부터 제구가 제대로 되질 않아 투구수가 늘어났다. LG 타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영민을 털어 4회까지 5점을 내고 김영민은 강판당했지만, 신정락은 5.1이닝까지 삼진 8개를 잡고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다. 불펜은 임정우, 이상열이 나와 잘 막아줬지만, 8회 말 이동현이 올라온 상황에서 박병호의 안타와 뒤이은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 볼넷으로 인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적시타로 1점을 내주고 또다시 1위의 문턱에서 좌절하나 싶었지만, 서동욱친정사랑 1루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홈에서 잡아낸 후 1사 만루상황에 봉중근이 올라와, 대타로 나온 송지만을 상대해 공 1개로 그림같은 1루 땅볼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 그리고 김용의는 병살 잡아놓고 김기태 감독에게 홈으로 송구하지 않았다고 혼났다 김 감독 : 홈으로 던졌어야지 임마![15] 그리고 9회 말은 안타 한개만 맞고 시즌 3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 경기가 끝났을 때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SK와 삼성의 경기가 9회 8:4로 SK가 앞서고 있는 상황. 6위와 1위의 대결이라 또 20분 탑쥐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 속에 팬들은 SK와 삼성의 경기를 지켜보았지만 삼성이 4점차를 못 뒤집고 경기가 끝나게 되면서 8월 기준 18년 6611일, 후반기 기준 16년 5880일만에 8월 순위 1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9.2. 8월 21일[편집]


8월 21일, 18:30 ~ 22:00 (3시간 30분), 목동 야구장 11,12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우규민
0
0
0
1
1
0
2
0
0
4
14
0
1
넥센
나이트
0
2
0
0
0
0
0
4
-
6
12
0
5
승 : 이정훈, 패 : 김선규, 세 : 손승락

선발 우규민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줬건만 타선은 4점을 뽑아놓고 좋은 찬스에서 병살을 세번이나 내는 찬물 플레이를 펼쳤고 8회 결국 이동현이 장작을 쌓고 김선규가 김민성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고 방화하면서 결국 패배. 삼성이 이 날 SK를 9대 7로 겨우 꺾었기 때문에 다시 승차 없는 2위로 내려왔다. LG 팬들은 2패 예상했는데 1승 1패 해서 다행이라며 침착한데 정작 다른 팬들은 1일천하 DTD 시작이라면서 쥐갤을 털었다 혹은 쥐신정변이라고도 카더라

한편 이 경기에서 어느 삼성 팬이 목동 야구장에 직관가서는 一日天下라는 문구를 들어서 논란이 되었다.


10. 8월 22일 ~ 8월 2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편집]


이 경기 이후 LG는 8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3일간 휴식일을 갖는다.


10.1. 8월 22일[편집]


8월 22일, 18:29 ~ 21:28 (2시간 59분), 문학 야구장 13,3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리즈
0
1
0
0
0
0
0
0
0
1
7
0
4
SK
백인식
0
1
2
0
0
0
1
2
-
6
9
0
2
승 : 백인식, 패 : 리즈, 세 : 이재영

이재원, 최정, 정상호에게 홈런 릴레이를 당하면서 1:6으로 패배. LG는 46일만에 연패를 당했다. 리즈는 오늘도 7이닝 4실점으로 버텨냈지만 타선과 불펜은 어제와 똑같았다.

같은 시간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4:2로 승리해 승차는 반경기에서 1경기차.


10.2. 8월 23일[편집]


8월 23일, 18:30 ~ 22:26 (3시간 56분), 문학 야구장 15,9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0
0
1
1
5
0
0
3
1
11
12
0
8
SK
레이예스
0
3
0
0
0
0
1
0
1
5
10
1
3
승 : 류제국, 패 : 레이예스, 홀 : 이동현

선발 류제국이 2회 말 김강민조인성에게 홈런을 두들겨 맞으면서 또 밀리나 싶었지만 레이예스도 5회 볼넷을 왕창 내주기 시작하면서 무너졌고 바로 그 5회에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는데 성공한다. 6이닝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인 9K를 기록한 류제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못한게 아니라 상대타선이 잘한 것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유원상정현욱은 남은 이닝을 그럭저럭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서 엘팬들에게 다시금 약간의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삼성과는 다시 승차없는 2위. 그리고 LG 트윈스는 10년만에 60승 고지를 밟았다. 이 휴식기에 삼성이 1승 1우천취소를 챙기면서 앉아서 승차가 0.5게임으로 벌어져 버렸다.


11. 8월 27일 ~ 8월 28일 VS 넥센 히어로즈 (잠실) 피스윕[편집]


이 경기 이후 LG는 8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2일간 휴식일을 갖는다.


11.1. 8월 27일[편집]


8월 27일, 18:32 ~ 21:35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9,82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나이트
1
0
0
0
0
0
0
0
0
1
5
1
4
LG
우규민
0
0
0
0
0
0
0
0
0
0
7
1
5
승 : 나이트, 패 : 우규민, 세 : 손승락

1회 1실점. 그리고 LG는 9회 말까지 무득점. 좀 더 보태자면 아쉬운 잔루도 많았고, 넥센의 신들린 수비도 한몫 했다. 역시 박병호와 장기영은 LG 만나면 후덜덜 답답하기로는 여러차례 뇌주루로 내야 할 점수도 못 낸 넥센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이겼으니까그리고 4회 LG 공격시 1루심 오심까지... 그 외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점수판 적으신 분 편하시겠네 결국 또 중요한 상황에서 넥센은 어김없이 LG의 발목을 잡으며 경기가 없던 넥센 스스로는 두산과의 격차를 좁혔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가을이 왔는지 유원상이 3.1이닝을 10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는 것.

더불어 이 날 그간 품절되었던 유광잠바 500벌이 다시 입고되어 팔렸는데 16시 판매 개시 전부터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면서 순식간에 다 팔렸고 온라인샵 또한 순간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접속이 어려워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여담으로 이 날 시구를 소녀시대의 태연이, 서현이 시타를 하였다. 묘하게도 소녀시대가 오면 지는 징크스가 있다.


11.2. 8월 28일[편집]


8월 28일, 18:31 ~ 21:36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96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오재영
0
1
0
0
1
0
0
2
0
4
8
0
2
LG
리즈
0
0
0
0
3
0
0
0
0
3
5
0
2
승 : 송신영, 패 : 이동현, 세 : 손승락

리즈가 2회 초 수비 에러로 선취점을 내주고 만루를 만드는 등 흔들렸지만 추가적인 실점을 더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1점 더 내줬을 뿐 7회까지 퀼스를 찍었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4회까지 퍼팩트 피칭을 하다 5회 말 안타를 연타로 맞으며 결국 3실점을 하며 허무하게 무너져 LG가 그대로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8회 초 1아웃을 잡아 놓고서는 페이스가 좋지 않던 이동현을 올렸고, 이동현은 이택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여기에 7월 5일 이동현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적이 있는 다음 타자 박병호가 올라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이동현에게서 또 다시 홈런을 뽑아 내며 넥센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 말 1아웃 주자 1, 2루 상황이 되어 다시 역전될 상황이 되자 손승락이 올라오는 승부수를 염경엽 감독이 뒀고, LG 타자들은 잘 맞은 안타성 타구가 2번 연속 나오나 두 번 모두 이택근의 호수비에 막히며 점수를 내는 것에 실패하였다.

김기태 감독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지 9회 초 봉중근을 올려 삼자범퇴로 9회 초를 끝냈지만 9회 말 LG의 공격도 삼자범퇴로 끝나며 넥센이 또 다시 LG를 상대로 1점차 승리를 거둬 이번에도 LG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 경기가 끝나고 "LG, 이제는 넥센을 라이벌로 인정해야 할 때"라는 개같은기사가 떴는데, 8개 구단 팬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비웃음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 넥센은 하위권에서 맴돌던 시즌에도 LG에게는 천적 수준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16] 특히 LG가 10년만에 가을야구를 한다 안 한다 기세가 좋은 이번 해에도 넥센은 오심의 영향으로 인한 스윕패를 포함하고는 LG를 상대로 2013년 시즌 8월 28일까지 상대전적 10:5로 앞서있다. 게다가 스윕패를 당한 이후 다시 만났을 때 스윕으로 똑같이 갚아주기도 했다.


12.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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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8월 31일[편집]


8월 31일, 18:02 ~ 21:40 (3시간 38분), 사직 야구장 15,96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LG
류제국
0
0
1
3
3
0
1
0
0
8
12
0
4
롯데
김사율
0
2
0
0
0
0
0
0
0
2
8
0
7
승 : 류제국, 패 : 김사율

2연패 이후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넥센전에서 침묵했던 타선이 살아나면서 3, 4, 5회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여 승리를 챙겼다. 백미는 역시 정의윤의 투런 홈런.


13. 8월 총평[편집]


8월 종료 기준 13승 9패.

2013년 8월은 LG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18년만의 1위와 6할 승률로 가을 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넥센을 제외하고는 상대 전적에서 호각을 보이거나 대부분 앞서고 있으므로 9월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대로만 해 준다면 드디어 10년만에 비밀번호를 깨고 가을야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3승만 더 한다면 11년만의 최종 5할 승률 이상 확정은 덤. 사실 더 높은 자리를 넘볼 법도 하지만 괜히 설레발떨다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날까봐 자제하고 있다. 타어강의 사례도 있고...

다만 선수들의 피로도가 매우 염려되는 시기이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면서 하나 둘씩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8월 후반 들어 타선은 소총 수준의 빈타가 늘어나고 있고 불펜도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 9월이 되면 엔트리 확장으로 가능성이 있는 2군 선수를 끌어와 반전을 노릴 수도 있고 기존 주전선수들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9월 일정은 정규 일정이 한화를 빼면 홈경기가 대부분인데다 잔여일정 또한 마지막 주를 뺀다면 체력적 부담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승부수를 띄울 수도 있다. 또 후반부에 넥센에게 탈탈 털린 게 패가 늘어나는 원인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혹시라도 포스트시즌에 넥센을 만날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계획을 짜는 것도 중요해졌다.

또한 1위 삼성이나 3위 두산도 만만찮게 페이스가 하강한 상태이므로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겠지만 6위 SK, 8위 NC의 상승세도 만만찮으므로 9월 하위팀들의 고춧가루도 조심해야 할 부분.
[1] 이 경기까지 3연전[2] 이 경기부터 2연전[3] 광주가 아닌 군산에서 2경기가 진행된다.[4] 주말 2연전 중 1차전까지 8월 일정[5] 이 때 류택현은 이승엽이 친 타구에 왼쪽 다리를 맞았는데 상태 체크를 위해 올라오는 트레이너에게 올라오지 말라고 손짓했다. 아아 어르신 하지만 차명석 투수코치가 올라와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4일 경기에서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밝힌바에 따르면 '치료는 덕아웃에서 받아야 한다, 적 앞에서 아프다는 내색을 할 수는 없다'는 류택현의 의지였다고.[6] 특히 이병규는 다리 부상으로 주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룩이며 3루까지 질주했다.[7] 페이크 앤 슬러시 상황에서 친 버스터 홈런이었다.[8] 1루 주자인 김용의가 도루를 시도하다가 멈춰서 런다운 상황을 만들고 그 틈새를 3루 주자 이대형이 파고들었다. 양의지가 포구도 실패했고, 타이밍도 아슬아슬하게 세입타이밍.[9] 윤요섭의 2루타는 워낙 잘 맞아서 모두가 홈런이라 예상할 정도였다. 실제로 정재훈은 홈런이라 생각하고 뒤를 돌아보지도 않았고, 좌익수 임재철도 펜스플레이를 했다기보단 천천히 쫓아가다 펜스에 맞고 나오자 다시 달려가 송구를 한 정도였다.[10] 이는 KIA의 삼성전 11연패 탈출이기도 하다.[11] 이동현이 투구를 마치고 팔꿈치를 만지는 장면에서 많은 LG팬들이 걱정하였다, 다행스럽게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였으나 팬들은 제발 롸켓 좀 아껴쓰라고 비는 상황.[12] 3루수 정성훈이 송구한 공이 악송구가 되어 원바운드 후 옆으로 튕겨나간 상태에서 공을 찾기 위해 터닝하던 중 자세가 무너진 상황이었다. 고의가 아니긴 하지만 베이스에 주저앉아버린 것은 명백히 주자를 위험하게 하는 행위.[13] 2:0 2사 만루 상황에서 손주인의 안타로 두 명의 주자가 들어왔지만 두번째 주자가 들어오기 전에 3루에서 1루 주자 오지환이 아웃되면서 두번째 주자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14] 이 경기가 끝난 시각 SK와 삼성의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LG의 1위를 단정짓지 못했다.[15] 이 상황에선 보통 3-2-3 병살 코스로 가야 하는데 김용의는 1루를 먼저 찍고 2루로 던졌다. 이러면 타자주자가 아웃되어 나머지 주자들은 포스 아웃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태그를 해야 하는 위험이 따른다. 동시에 3루 주자가 먼저 들어와 점수를 허용하게 될 위험도 있다. 뭐 결과적으로는 잘되긴 했지만.[16] 2008년부터 양팀의 시즌별 맞대결 전적상 LG가 넥센에게 앞섰던 시즌은 2010년 딱 한 시즌. 그것도 10승 9패로 간신히 1승 앞선 것이 전부고, 다른 시즌들은 넥센에게 호구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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