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내가 숨을 내쉬자 새하얀 입김이 번졌다.
“호-” 네가 숨을 불어 넣자 따스한 입김이 피어났다.
나와 너의 입김이 닿았던 계절. 그 계절의 우리는 선율처럼 아름다웠다.
쿠키박스 공식 유튜브 설명란
2021년 공개된
쿠키런: 킹덤의 OST.
I miss you
I'm missing you
새하얀 입김 가득했던 어느 겨울날
그대도 내가 든 꽃다발 받아 주었죠
세상은 정말 모두 다 아름다웠죠
내 삶은 행복했었죠
하얗게 눈이 내려 쌓인 텅 빈 거리에
날 보며 반기던 그대의 얼굴은 없죠
아직도 그날을 난 그리워하지만
그대는 이런 나를 모르고 살겠죠
I miss you
I'm missing you
그댈 잊고 살아가는 것도
그리며 나 사는 것도
내 삶이 된
나의 일부가 돼버린 날들
그래 알아 이런 내가 정말 바보 같은 걸
너보다 낫잖아 이런 내 추억 있는 건
그대도 나처럼 설마 혹시나 할까
그렇다면 한 번쯤 연락이 와줄까
I miss you
I'm missing you
그댈 잊고 살아가는 것도
그리며 나 사는 것도
내 삶이 된
나의 일부가 돼버린 날들
정말 바보같이
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어디 있든 한 번만 다시
나타나줘 제발
내 눈에 한 번만 들어와줘요
I love you
I love you
아직 기억하나요 내 이름을
꽃다발도 기억하나요
사랑해요
수줍던 그 시간들을 그댄
항상 간직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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