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of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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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여담



1. 개요[편집]


베트남 전쟁에 좀비물을 짬뽕시킨 컨셉의 하프라이프 MOD. 일단 주인공은 미군 소속으로 베트콩을 상대하지만... 중반부부터 장르가 괴수물좀비물, 팀킬을 짬봉한 이상한 걸로 바뀐다.

일단 페이스 허거 비슷한 괴물(?)[1]이 시체에 들러붙거나 혹은 저절로 일어나 살아있는 모든 것을 공격하고 카니발리즘하는 인간과 고릴라(...) 좀비들, 플레이어를 적대시하는 일부 미군[2] 등이 적으로 등장한다. 물론 '바니'[3]라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는 NPC도 등장하는데 중간마다 그를 특정 지점까지 인도해야 하는데 레벨 디자인이 괴상한지라 툭하면 플레이어를 쫓아오다 버벅대는건 물론 간혹 적들 사이로 닥돌해 뻗기도 하니 어떤 의미론 민폐 계열이기도 하다.

그리고 게임 중반 자신을 믿고 장비 압수에 순응하라는 민간인의 지시에 따를지, 그를 죽이고 계속 진행하는 분기점이 나오는데 전자의 경우 그를 따라갔다가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외부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고 후자의 경우 그와 한패들을 좀비들과 함께 쓸어버리며 이후 진행은 거의 같다.

이후 막판 클로킹한 무언가를 상대하며 시체가 즐비한 우주선(?)을 본 이후 또다시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이상한 교주(?) 패거리가 참수된 바니의 머리를 감옥 안으로 던지는데 이걸 습득하고 내부에 비치된 게임기를 켜 클리어하면 열쇠 아이템을 얻는데 이걸로 빠져나와 간혹 돌아다니는 좀비들을 요령껏 피해다니며 무기 등을 습득하고 교주를 처치한 다음 바니의 몸체를 찾아 머리를 붙이면 좀비로 부활하는데, 이와 동시에 주변 좀비들도 주인공을 적대시하지 않게 되나 갑자기 하늘에서 무장헬기가 날아와 기총사격을 하며 병력 강하를 하는데 이들을 처치하면 주인공이 베트남을 지배하는 좀비왕(?)으로 군림하는 엔딩으로 끝난다.


2. 여담[편집]



베트남전 영화를 많이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지옥의 묵시록에 영향을 받은 장면들이 많다. 극초반에 바니가 '샤워하고 나와라' 하는 점, 장교들을 만나 임무 설명을 들을때는 거의 판박이인데, 죽여야 하는 대령 이름이 '커츠'라던지, 임무를 듣기전에 물소고기를 먹는다던지, 장교가 하는말도 심지어 'Terminate...with extreme prejudice'. 특히 누구나 아는 헬리콥터에서 바그너의 명곡 발키리의 기행을 트는장면, 그리고 그런 플레이어를 바래다 주는 지휘관 이름이 '빌 킬고어'(...)인 등 지옥의 묵시룩 하프라이프 버젼이라고 생각될 정도. 물론 후반부부터 괴수와 좀비물이 되면서 이런 게 있었는지 잊어먹거나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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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09년에 "Heart of Evil: Napalm Edition"라는 리메이크작이 배포, 일부 진행 간략화[5]보르티곤트처럼 전기를 발산하는 괴인(?) 추가는 물론 그래픽과 모델링적 개선이 돋보이나 맵 로딩시마다 뜨는 '노드 생성'[6]은 물론 일부 레벨에서 이탈 방지의 법칙을 무시하고 맵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점 등이 크나큰 단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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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드크랩을 재탕한 것으로, 도약해 몸통박치기는 물론 머리에 붙어 좀비가 되는 것까진 같지만 이게 없는 좀비들도 존재하니 이 점 또한 괴상하다.[2] 비록 '일부'라 해도 어두컴컴하고 멀리서 보면 거기서 거기라 (심지어 쓰는 언어까지 같다보니) 섣불리 다가갔다 피보기 전에 선제공격을 해버리기도 하며, 레벨 디자인 자체도 이들이 버벅대기 쉬운 구조가 상당하다 보니 설령 우호적이라 해도 어차피 못 끌고 다니는 거, 무기나 탄약 습득 차원에서 팀킬하는 플레이도 다반사다.[3] 원본은 하프라이프의 그 NPC로 칭해지는 이름 역시 같다.[4] 만약 도중에 엉뚱한 버튼을 누르면 문이 안열리기도 해 이전 부분을 로딩해 다시 해야했다.[5] 예를 들면 게임 중반 보게 되는 암호가 가리키는 좌표 버튼만 총으로 쏴[4] 문을 여는 퍼즐을 그냥 암호만 보고 나면 원터치로 열리고, 바니 등을 특정 지점으로 인도하는 일부 장면도 바니가 그곳으로 자동 이동되는 식으로 처리했다.[6] 제작자가 노드 자체를 함께 첨부하지 않아 즉석에서 생성하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