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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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15

파일:Oshkosh-M1070-Heavy-Equipment-Transporter-HET.jpg

오시코시 M1070A1
Heavy Equipment Transporter

1. 개요
2. 상세
3. 국가별 HET 목록



1. 개요[편집]


전차, 장갑차처럼 부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준의 장거리 주행이 어려운 차량을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해 개발된 트레일러(카캐리어). 전차수송차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2. 상세[편집]


기갑차량이 일반도로로 주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기갑차량은 전투 성능을 위해 다른 모든 것[1]을 거의 포기한 차량이기 때문에 연료 소모량[2]이 극심해서 직접 도로를 주행하기 비효율적이다. 그리고 무거운 기갑차량으로 포장 도로를 달리면 도로 파손의 위험이 있고,[3] 차량의 구동계를 비롯한 부품들이 피로를 겪고, 승무원들도 피로해진다는 문제도 있다. 심지어 전시라도 전투위험지역이나 야지가 아니라면 저렇게 탑재 후 최전선 인근까지 수송해서 자력주행을 시작하는 것이 권고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K-911의 파생형인 K-915를 사용한다. 전차 탑재 시 총 중량이 100톤에 육박하며, 전차자주포는 1대, 장갑차는 2대를 실을 수 있다. 전차로 그냥 이동하는 것보다 연료가 훨씬 적게 들고 고장도 적으며, 산간지에 만들 수밖에 없는 포 사격장 등 열차로는 못 가는 곳도 있고, 도로망을 이용한 빠른 배치전환 때문에 기갑차량을 보유한 국가에게는 국토가 매우 작거나 부대배치를 할 생각이 없는 데다 정비지원도 정비팀이 옮겨다닐 것이 아닌 이상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장비이다. 주로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수송대대에 배치되었다. HET는 주로 부사관이나 군무원이 운전하고 차량 이동 시 반드시 호송차가 전후로 붙어서 주행한다.(2006년에는 병사가 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수기사, 20사단, 30사단 등) HET차량은 일반 트럭인 프리마, 트라고, 엑시언트가 주를 이룬다. 구형 K-911 슈퍼트럭은 더블캡 구조라서 5명이 탈 수 있므로 훈련장으로 갈 때 같이 타지만 신형은 운전자와 선탑자만 있어서 승무원은 버스나 다른 차량으로 이동한다. 차량 자체도 대형이지만, 실려있는 것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차량의 차폭을 훨씬 넘어가고, 중량 또한 수십 톤짜리인 화물이라 옆을 지나갈 때는 주의해야 한다.

미군에서는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의 M911 HET의 후속 기종인 M1070 HET가, 러시아군카마즈의 KamAZ-65225와 구소련 시절에 개발된 MAZ-537이 사용되고 있다.


3. 국가별 HET 목록[편집]


미국
러시아
벨라루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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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비, 내구성, 정비주기 등등... 기갑차량이 있는 부대 군생활을 해본사람이라면 자동차에 비교하면 장갑차/전차/자주포의 엔진을 상당히 자주 들어내서 정비하던것을 본 기억이 있을것이다.[2] K-2 흑표 기준 리터당 340미터를 갈 수 있으며, 시동만 걸어도 20리터 말통 하나 분량의 연료가 소모된다.[3] 특히 차륜형 장갑차같이 바퀴에 타이어가 있는 차량들보다 궤도식 장갑차전차같이 무한궤도로 달리는 차량들에 해당하는 문제다. 이 때문에 도로 파손을 줄이기 위해서 K200 공군용 사양처럼 두터운 고무패드가 달린 무한궤도를 채용하거나 아예 AS-21 레드백처럼 고무 재질의 무한궤도를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