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Forc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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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6년 11월 초부터 출시된 8번째 지포스 제품군, 훗날에 '테슬라'라는 코드네임으로 소급 적용되었다.
2. 제원[편집]
3. 기종[편집]
3.1. GeForce 8800 GTX[편집]
- Beyond3D NVIDIA G80: Architecture and GPU Analysis
- Beyond3D NVIDIA G80: Image Quality Analysis
- Beyond3D NVIDIA G80: General Performance Analysis
- iXBT LABS Say Hello To DirectX 10, Or 128 ALUs In Action: NVIDIA GeForce 8800 GTX (G80) Part 1: Theory And Architecture
- iXBT LABS Say Hello To DirectX 10, Or 128 ALUs In Action: NVIDIA GeForce 8800 GTX (G80) Part 2: Graphics Card Features (Including BFG Cards) And Synthetic Benchmarking Results
- iXBT LABS Say Hello To DirectX 10, Or 128 ALUs In Action: NVIDIA GeForce 8800 GTX (G80) Part 3: Game Benchmarking Results
- iXBT LABS Say Hello To DirectX 10, Or 128 ALUs In Action: NVIDIA GeForce 8800 GTX (G80) Part 4: NVIDIA Editor's Day 18.10.2006
- ANANDTECH NVIDIA's GeForce 8800 (G80): GPUs Re-architected for DirectX 10
- GeForce 8800 시리즈의 TechPowerUp 공식 프리뷰
- Palit GeForce 8800 GTX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EVGA e-GeForce 8800GTX KO ACS3 768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Zotac GeForce 8800 GTX OC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2006년 11월 8일, 첫번째 주자이자 대표격인 8800 GTX가 출시되었다. 종합적인 평균 성능은 이전 세대의 플래그십이었던 7900 GTX보다 무려 50% 내외의 높은 성능으로, 코어가 아닌 연산 유닛 스케일만 따지면 서로 동급인 총 128개의 연산 유닛을 지니지만,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졌기 때문에 같은 유닛 개수라도 효율이 크게 달라져 평범한 세대 교체 그 이상이었다.
같은 128개라고 비교한 것도 7900 GTX의 경우 24개의 픽셀 파이프라인에 속하는 96개의 픽셀 연산 유닛들과 8개의 버텍스 파이프라인에 속하는 32개의 버텍스 연산 유닛들을 전부 합친 개수인 반면, 8800 GTX는 기능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연산 유닛에 픽셀과 버텍스 연산, 거기에 지오메트리 셰이더 연산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셰이더 연산들의 개수 그대로이기 때문에 효율성은 물론 유연성에서도 차이가 있다. 게다가 완전한 MIMD 구조로 밑바닥부터 새로 설계된 덕분에 서로 다른 종류의 명령어들을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면서 서로 다른 종류, 다른 용도의 데이터 타입들 및 복수의 데이터들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서 그래픽 이외에 용도까지 확장된 범용 연산이 가능해진 것은 연산 기능면에서도 확실한 차이가 있다.
혁신적인 구조, 연산 기능 도입 말고도 메모리 클럭을 올리고, 현재까지 플래그십 모델에 빼놓지 않고 채택되는 384비트 메모리 버스폭이 이때부터 처음 도입되었으며, 메모리 용량도 768 MB로 증설되었다. 그리고 GPU 클럭이 셰이더 클럭과 셰이더 영역이 아닌 나머지 클럭으로 분리되어 비동기적인 구조로 변경되었는데 650 MHz였던 7900 GTX 대비 12~13% 낮은 기본 클럭임에도 셰이더 클럭이 기본 클럭의 2배 넘는 속도라서 결과적인 게임 성능 격차가 50% 전후를 보여줄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출시 당시 DirectX 10을 활용한 벤치마크나 게임이 하나도 없어서 제성능 발휘에 불리한 DirectX 9.0c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의 성능 격차라는 것. DirectX 10 세대가 오래 못 가고 DirectX 11 세대로 빠르게 넘어가다보니 진정한 위상을 보여줄 타이밍이 안 된 세대이기도 하지만 기본 성능 자체가 출중했기 때문에 DirectX 9.0c 세대에도 통했다고 볼 수 있다.
3.2. GeForce 8800 GTS[편집]
- Beyond3D NVIDIA GeForce 8800 GTS 320MiB Launch and Spec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S (G80): Say Hello to DirectX 10 Again, or 96 Unified Processors Left in Action
- ANANDTECH Power Within Reach: NVIDIA's GeForce 8800 GTS 320MB
8800 GTX와 함께 하위 모델인 8800 GTS도 출시되었다. G80 컷 다운 칩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에 8800GTX의 3/4 수준에 메모리 용량 및 버스까지 5/6 수준인 640 MB, 320비트로 하향되었다. 가성비가 8800 GTX 대비 그나마 나았을 뿐, 차상위 라인 치고는 $400이 넘는 비싼 가격대라서 큰 인기를 얻지 못 했다.
2007년 2월 12일, 메모리 용량을 320 MB로 더 줄인 하위 라인이 투입되었다. $300도 안 되는 가격으로 더욱 저렴해져서 메인스트림 라인이 나오기 전까지 준 메인스트림 포지션일 겸, 8800 GT가 출시되기 전까지 8개월 동안 한때 최고의 가성비 라인으로 자리잡았다.
3.3. GeForce 8600 GTS, 8600 GT, 8500 GT, 8400 GS[편집]
- Beyond3D NVIDIA G84: Architecture and Video Performance
- iXBT LABS NVIDIA GeForce 8600 GTS (G84)
- ANANDTECH DX10 for the Masses: NVIDIA 8600 and 8500 Series Launch
- tom's HARDWARE GeForce 8600: DirectX 10 For The Masses
- GeForce 8600 시리즈, 8500 GT의 TechPowerUp 공식 프리뷰
- Twintech GeForce 8600 GTS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Biostar 8600 GTS 512 MB GDDR3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VVIKOO GeForce 8600 GT Turbo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Zotac Passive GeForce 8600 GT ZONE Edition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Zotac GeForce 8500 GT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2007년 4월 17일, 지포스 8 시리즈의 중급형 및 저가형 모델인 8600GTS, 8600GT, 8600GS, 8500GT, 8400GS가 발표되었다. 8600 GTS와 8600 GT는 G84가 사용되었고 8500 GT와 8400 GS는 G86이 사용되었다. 80nm 공정으로 미세화된 덕분에 텍스처 주소 공간이 2배로 확장되어 CUDA 코어 대비 텍스처 유닛의 비중이 커졌다. 4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었다.
8600 GTS는 G84 풀칩이 G80 풀칩의 반토막일 것으로 대다수 유저들이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고 보니 1/4로 밝혀져 많은 유저들이 의아했다. 가격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기존 6, 7 시리즈 메인스트림 모델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은데다 DirectX 10을 지원하는 게임이라 하더라도 Windows Vista 자체의 최적화 문제로 인해 성능 우위가 뚜렷하지 않았다. 나중에 경쟁사의 HD 3000 시리즈가 등장한 이후 가격 경쟁력을 위해 인하되어서야 찾는 구매자들이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HTPC 구축하려는 사람들만 이용할 뿐 H.264 동영상 감상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구세대 모델인 6600GT, 7300GT, 7600GT가 더 많이 팔리는 기현상은 여전했다.
8600 GT는 8600 GTS의 메모리 대역폭이 다운된 버전이지만 보조 전원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고, 경쟁 모델이었던 라데온 HD 2600 XT보다 3% 더 높은 성능인게 그나마 나은 점.
8500 GT는 G84와 같은 80nm 공정으로 제조된 G86을 사용한 제품으로 엔트리 라인을 표방했지만, 사양이 메모리를 제외하고 G84의 반토막이라 경쟁사의 라데온 HD 2600 PRO보단 떨어지고 HD 2400 XT보다 18% 더 높은 애매한 성능에 그쳤다.
8400 GS는 원래 OEM 전용 라인었으나, 6월에 리테일로도 내놓은 지포스 8 시리즈 중 최하위 라인. 화면 출력용으로 찾는 사람도 있지만[1] 주 타겟층은 고사양 H.264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HTPC 구축용.[2] 성능은 라데온 HD 2400 PRO보다 조금 더 높은 편.
3.4. GeForce 8800 Ultra[편집]
- Beyond3D NVIDIA GeForce 8800 Ultra Launch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Ultra 768MB
- ANANDTECH New Ultra High End Price Point With GeForce 8800 Ultra
2007년 5월 2일, 8800 GTX에서 기본 클럭 6%, 셰이더 클럭 11% 높인 8800 Ultra가 출시되었다. GPU 기본 클럭은 650MHz인 7900 GTX보다 낮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면에서 의의가 있는 모델이기도 한데, HD 게임기의 대명사인 PS3나 Xbox 360을 훨씬 뛰어넘는 것은 물론이고 65nm 공정으로 미세화된 G92 기반의 8800 GTS 512MB, 9800 GTX보다 약간 더 높은 성능, 이후에 55nm 공정으로 미세화된 G92B로 제조되어 클럭이 조금 높아진 9800 GTX+, GTS 250과 동급 성능을 보여주었다.[3] 하지만 8 시리즈 플래그십이기 때문에 시리즈 최고 성능인만큼 MSRP도 $899로 가장 비싸다. 사실상 상징성을 위한 라인인 셈.
이렇게 된 데에는 8800 Ultra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라데온 HD 2900 XT가 너무 심하게 발린 것이 컸다. 사실 성능 자체는 8800 GTX에 비해 심하게 꿀리는 편은 아니었다. 문제는 엄청난 발매 지연과[4] 사전 언플로 유저들의 기대감을 한도끝도 없이 부풀려놓은 병크, 마지막으로 지포스 FX 5800 Ultra의 발열/소음/전력소비 전설을 일거에 소멸시킬 정도의 심각한 전력소비 문제였다. 참고로 라데온 HD 2900 XT가 확장시켜 놓은 전력 소비 기준(...)은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의 GTX 480이 나오기 전까지 누구도 깨지 못 했다. 그런데 이러면서도 성능은 언플과는 달리 무엇 하나 반년 앞서 나온 8800 GTX를 깨지 못했다.
이 희대의 병크로 ATi 는 기껏 벌여놓은 시장 점유율과 팬들을 모조리 NVIDIA 에 빼앗기고 후에 AMD에 인수되는 절차를 밟는다. 참고로, 이후 AMD는 지포스 FX → 6 처럼 버릴 건 다 버리고 간편하게 GPU 그래픽 성능만 올리는데 투자하여 NVIDIA 보다 발빠르게 연달아 신제품을 내놓아 결국 라데온 HD 5870에서 만회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AMD 에 인수.[5]
3.5. GeForce 8800 GT[편집]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 (G92): Theory and Architecture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 (G92) Part 2: Features, Synthetic Tests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 (G92) Part 3: Performance in Games
- ANANDTECH NVIDIA GeForce 8800 GT: The Only Card That Matters
- Zotac GeForce 8800 GT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VVIKOO GeForce 8800 GT Max 1024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2007년 10월 29일, 기존 G80에서 G92로 교체되고 65nm 공정으로 개선, PCI-Express 2.0 ×16[6] 규격을 처음 채택된 8800 GT가 출시되었다. 256 MB 모델과 512 MB 모델부터 출시되었으며, G92 컷칩이었지만 성능이 8800 GTS(640 MB, 320 MB)를 뛰어 넘는건 물론 8800 GTX보다 겨우 10% 떨어지는 엄청난 성능으로 올라왔었고, $269였던 8800 GTS 320 MB보다 더 낮은 $249로 책정되면서 전성비와 가성비 둘 다 크게 주목받았다. 이런 팀킬스러운 특성 때문에 G9x 계열의 8 시리즈 모델을 그냥 처음부터 지포스 9 시리즈로 명명하는게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을 정도.
하지만, 레퍼런스 모델이 싱글 슬롯형으로 나오면서 발열 문제가 발생했는데 추후 벤더 차원에서 듀얼 슬롯형에 두꺼운 냉각팬이 장착된 비레퍼런스 모델의 출시로 해결되었다. 또 다른 문제는 초기 물량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원래는 8800 GT가 11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경쟁사의 라데온 HD 2900 XT에서 개선된 HD 3870의 출시 예정 날짜와 겹쳐 예정보다 2주 앞당기는 바람에 물량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했다. 다행히 11월 하순부터 이런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되어 연말 그래픽 카드 시장을 주름잡을 수 있었다.
8800이라는 제품 번호 때문에 자세한 소식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겐 구분하기가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G92 패밀리의 첫 모델인 8800 GT까진 접미어 GT 덕분에 그 정도 혼란은 약과에 불과했다. 연말에 1 GB 모델도 출시되었으나 가성비가 떨어져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진 못 했고 지갑이 얇거나 저해상도 모니터를 보유한 구매자들에겐 256 MB, 그 외에 일반적으로는 512 MB 모델을 선호했다.
3.6. GeForce 8800 GTS (CUDA 112 Cores)[편집]
2007년 11월 19일, 8800GTX와 8800GTS 640MB/320MB의 중간 포지션이자 CUDA 코어가 112개인 동명의 8800GTS가 출시되었다. 따로 내놓았던 기존의 CUDA 96개짜리 초기형 8800GTS와는 달리 640MB 모델만 출시되었으며, CUDA 코어가 112개라 8800GTS 112로 구분해주는 벤더들도 있었으나 먼저 나온 8800GT의 엄청난 화제로 인해 묻혀졌다. 게다가 성능은 8800GT보다 약간 더 높은 성능이지만 전성비와 가성비가 떨어져 얼마 못가 단종 수순을 일찍 밟은 비운의 모델이 되고 말았다. 늦어도 6월에 내놓았다면 잠시나마 주목받았을지도 모를 일...
3.7. GeForce 8400 GS (G98)[편집]
2007년 12월 4일, 65nm 공정의 G98 기반으로 변경된 8400 GS가 조용히 발표되었다. 부실했던 VC-1 코덱의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기 위해 비디오 프로세서가 3세대 퓨어비디오로 업그레이드되었지만 CUDA 코어가 반토막나면서 3D 연산 성능이 너프되었다. 그 대신 미세화된 공정 덕분에 GPU 클럭이 올라 픽셀 필레이트와 비디오 프로세서의 디코딩 성능도 향상되어 실성능은 결과적으로 동급, 못 해도 라데온 HD 2400 PRO와 큰 차이 없는 수준을 보여주었다. 클럭이 올라갔음에도 소비 전력이 감소된 것이 장점. HDMI 단자를 아직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지만, 경쟁사가 먼저 HDMI 단자를 기본으로 지원한 것에 의식했는지 대세에 따라 HDMI 단자가 탑재된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첫 그래픽 카드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2008년 3월 말이 되고 나서야 조용히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같은 8400 GS 네이밍이기 때문에 바뀐 줄도 모르고 혼동하는 구매자들이 많았다.
3.8. GeForce 8800 GTS (512MB)[편집]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S 512MB (G92) Part 1: Theory and architecture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S 512MB (G92) Part 2: Features, synthetic tests
- iXBT LABS NVIDIA GeForce 8800 GTS 512MB (G92) Part 3: Performance in games
- ANANDTECH NVIDIA GeForce 8800 GTS 512 & GeForce 8800 GT 256MB: Playing with Memory and G92
- tom's HARDWARE Nvidia's GeForce 8800 GTS 512 MB
- Zotac 8800 GTS 512 MB의 TechPowerUp 공식 리뷰 - 성능 요약편
2007년 12월 11일, 8800 GT의 상위 모델이자 G92 풀칩인 동명의 8800 GTS가 출시되면서 네이밍에 관한 문제점이 또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벤더들은 네이밍 혼란을 또 일으키지 않도록 메모리 용량인 512MB를 따와서 8800 GTS 512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
명시적으로나마 구별해놓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구별해놓지 않은 제품도 일부 존재해서 네이밍 혼란을 종결시키진 못 했다. 네이밍 때문에 오명을 씌운 모델이지만, 성능과 가격만 따져보면 8800 GTX보다 겨우 4% 떨어지는 성능에 40%나 저렴한 합리적인 가성비를 보여준 개념 모델이었다. 하지만 이보다 6% 낮은 성능인 8800 GT가 100달러(30%)나 더 저렴한 가성비 깡패로 먼저 등장했기 때문에 초기형 8800 GTS와 함께 사이좋게 묻혔다(...). 물론 팩토리 오버클럭된 비레퍼런스 제품의 경우 8800 GTX 레퍼런스와 동급 성능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뒤늦게 8800 GTX급 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찾는 사람들에게나 권할 수 있는 모델이긴 했다. 9800 GTX가 나오기 전까지는...
3.9. GeForce 8800 GS[편집]
2008년 1월 31일, G92 패밀리의 막내 라인이자 지포스 8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인 8800 GS가 출시되었다. GPU 코어뿐만 아니라 메모리 버스폭까지 줄인 대신 메모리 용량을 8800GT의 256MB, 512MB, 1GB에서 384MB, 768MB로 변경되고 가격도 384MB 기준 $169로 낮게 책정되었지만, 1달 후에 내놓을 G94 풀칩 모델인 9600 GT의 출격을 앞둔 상황이라 8800 GT만큼 큰 주목을 받지 못 했고 메모리 대역폭과 ROP 성능에 발목잡혀 9600 GT보다 더 낮은 성능으로 측정되는 경우도 있어 가격 안정화가 안 된 9600 GT 출시 초기까지 잠시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8800 GTS 112와 마찬가지로 좀 더 일찍 내놓았다면 좀 더 롱런했을 비운의 모델..
3.10. 노트북용 제품군[편집]
2007년 5월부터 출시된 8번째 지포스 제품군의 노트북용 버전.
이 시리즈부터 모바일 라인업의 네이밍이 지포스 뒤에 Go 대신 모델명 뒤에 M이 붙는다.
이 제품군 중의 G8x 코어가 사용된 모델의 경우 하드웨어 결함이 있다. 사용된 납이 GPU의 발열을 견디지 못하여 냉납현상 발생 등으로 화면이 깨져서 나오거나 줄이 가거나 먹통이 되기도 했다고. 덕분에 이 시리즈의 GPU를 탑재한 많은 노트북들은 레퍼런스 클럭보다 낮춰서 탑재되거나 쿨러 회전속도를 높여 발열을 식히는 등의 조치가 행해졌다. 그 영향으로 소음이 커지거나 그래픽 성능이 떨어지기도 했다. 거기에 이걸 탑재한 노트북들 A/S발생건수 중 상당수가 그래픽 관련 문제였다고. 따라서 중고로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지포스 8시리즈 중 G8x코어가 사용된 제품[7]은 피할 것을 권한다. 높은 확률로 화면이 먹통이 된다.
2007년 11월 1일이 되어서야 8700M GT의 상위 모델인 8800M GTX와 8800M GTS가 출시되었다. 데스크탑용에 사용된 90nm 공정의 G80이 아닌 8800GT에 사용된 65nm 공정의 G92 기반이라서 가능했던 것. 물론 공정이 미세화되었다 해도 G84에 비해 절대적인 체급 자체가 크기 때문에 8700M GT보다 그만큼 전력 소모량이 클 수밖에 없고 도입 초기라서 G92 풀칩이 사용되진 못 했다.
G92의 특성에 따라 PCIe 2.0을 지원하지만 당시 출고된 노트북들의 메인보드 칩셋들이 PCIe 1.1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PCIe 2.0의 대역폭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지만 그로 인한 성능 패널티는 미미해서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지포스 8M 시리즈 탑재 노트북의 경우 그래픽 불량 시 수리업체에 수리를 맡기면 아래 칩셋으로 교체하여 준다. 발열시 냉납문제 등이 개선된 칩셋이라고 한다.
2009년 이후에 생산된 노트북이 있는 경우도 아래 GPU 이름이 달려서 나왔다.
- 8700M GT : G84-751-A2
- 8600M GT : G84-601-A2, G84-603-A2
- 8600M GS : G86-771-A2
- 8400M GT : G86-7x1-A2
- 8400M GS : G86-6x1-A2
혹은 생산주차 (####A2라 쓰여있음, 예 : 0914A2 - 2009년 14주차 생산분)나 NVIDIA 로고를 확인해봐도 된다. 특히 NVIDIA 로고가 윤곽선으로만 새겨져있다면 최근에 생산된 제품일 확률 100%.[8]
일부 GeForce 8M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에 3xx.xx 레퍼런스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경우 언리얼 엔진 3 기반 게임에서 높은 확률로 심한 렉을 동반하는 현상이 있다.[9] 이런 경우 해당 노트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설치 가능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버를 설치하여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자하거나,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가 한창 구버전일 경우 드라이버를 이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면 해당 게임에 대한 설정을 NVIDIA 제어판에서 따로 해주어야한다.[10] 참고로 Windows 10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없다.
4. 평가[편집]
그래픽 카드 시장의 단일화(...)를 꾀했던 두번째 카드이자(첫번째는 Voodoo) 현재 NVIDIA의 이상향을 실현한 첫번째 카드로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처음 도입하여 GPU를 단순히 하이브리드 그래픽 가속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용도의 범용 연산 카드로 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GPU의 변천사를 놓고 볼 때 GeForce 3 시리즈 이후로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셈.
기능적으로는 신기술이 대거 투입된 지포스 FX 시리즈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지포스 8 시리즈가 제공한 충격은 단순히 전성비, 가성비만 개선한 수준을 넘어 하나의 명령어에 변칙적인 데이터 처리까지[11] 가능한 하이브리드 그래픽 가속을 표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있었던 GeForce 7 시리즈까지와는 달리, 단순히 3D 그래픽 가속이 아닌 범용 연산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연산부 자체에서도 MIMD와 SIMD 특성이 함께 있던 하이브리드 연산 구조에서 완전한 MIMD 연산 구조로 탈바꿈하여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요구되는 단점이 있음에도 효율성만큼은 이전 세대와 비교가 안 될만큼 크게 향상되는 등 GPU의 하드웨어적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버린 물건이다.
당시에는 이 개념을 이해를 못하던 엔지니어들도 있었을 정도로 그 충격이 컸다. 또한 DirectX 10에 대응되는 새로운 기술의 도입, 공정 개선, 달라진 마이크로아키텍처로 성능 효율을 잡은 그래픽 카드로 시장을 초토화시킬 정도였다.
5. 기타[편집]
- 성능뿐만 아니라, NVIDIA의 역대 그래픽 카드 세대들 중 가장 혁신적인 아키텍처로 부를만하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G80 아키텍처 특성상 NVIDIA의 자체 범용 연산(GPGPU) 프로그래밍 언어인 CUDA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마치 x86 CPU 명령어처럼 NVIDIA는 앞으로도 꾸준히 하위호환을 한다고 선언했는데, 그 기준이 지포스 8 시리즈이다. 따라서 최신 버전의 CUDA SDK도 지원한다. 지포스 7 시리즈의 드라이버 업데이트도 1년 5개월 정도 더 오래 지속되었다.[12] 그래서 넘사벽이 끼어있는 것. 또한, TWIMTBP(The way It's mean to be played by NVIDIA 캠페인)도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게임 발매 초기엔 N당의 지원을 등에 업고 A당 카드보다 월등히 나은 프레임을 보여주기 일쑤여서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GPU는 지포스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 2세대 PureVideo HD도 발표되었는데 먼저 나온 G80 기반 하이엔드 모델은 반영되지 못 했지만 중저가형 모델인 G84 기반의 8600GTS/GT/GS, G86 기반의 8500GT, 8400GS부터 반영되어 HTPC용으로써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하드웨어 가속 효율과 화질 보정 효과가 기존 1세대 PureVideo HD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DXVA2를 추가 지원하면서 GPU는 물론이고 특히 CPU의 점유율을 크게 낮춰 H.264 Baseline Profile 인코딩 기준 720p 60fps 또는 1080p 30fps 동영상까지 돌릴 수 있게 되었다. G92 기반의 지포스 8800GTS/GT/GS 한정으로 CUDA 코어의 도움을 받아 1080p 60fps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다. 단, VC-1 코덱은 100% 하드웨어 처리가 아닌 부분적인 하드웨어 처리 구조(GPU+VP 75%, CPU 25%)이기 때문에 경쟁 모델인 라데온 HD 2600XT/PRO, 2400XT/PRO의 VC-1 재생 능력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다행히 VC-1 코덱을 사용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그다지 큰 타격은 없었다.
- 세가의 아케이드 기판인 RINGEDGE가 GPU로 지포스 8800GS를 사용한다. Windows 10에서 지원하는 가장 저사양의 NVIDIA 그래픽 카드지만 WDDM 2.0이 아닌 WDDM 1.3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작업 관리자에서 GPU 항목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WDDM 2.0을 지원하지 않는 모든 그래픽 카드들도 마찬가지.
- Windows 10을 구동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그래픽 카드다. Windows 10 20H1 이후 버전에서는 358.00 드라이버 이상만 지원하게 되면서 공식 지원에서 제외되어 충돌과 호환성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지만, 21H2 버전에서 해결되었다. 리눅스는 ubuntu 20.04에 사용된 5.4 커널까지만 지원한다. 드라이버상으론 Windows 11을 구동할 수 있지만[13] DirectX 12및 WDDM 2.X를 지원하지 않아 UEFI 관련 펌웨어 패치를 해주어도 구동시킬 수 없다.
- GeForce 8 시리즈가 지원하는 드라이버 최신 버전은 2016년 12월 14일에 배포된 윈도우 7 64비트 기준 342.01 버전이다. 배포된 지 7년이 넘은 오래된 드라이버이다.
6. 관련 문서[편집]
[1] 단순히 화면 출력 자체가 목적이었으면, 지포스 6200이나 7200 GS, 7300 GS같은 구세대 저가형 제품이 더 저렴했기 때문에 당시 최신 OS였던 Windows Vista에서 DirectX 10을 맛 보고(...) 싶은게 아닌 이상, 일부러 비싼 최신 로우엔드를 찾는 경우는 별로 없다.[2] 1920×1080p에 60FPS이면서 10 Mbps 이상의 비트레이트인 영상까진 무리수. 당시엔 고사양이라고 해봐야 1920×1080p 30FPS 정도였고 1920×1080p 60FPS은 좌절영상급 사양이었다.[3] 바꿔 말하면 지포스 8 시리즈 이후로 메인스트림 50라인에서 얼마나 성능향상이 없이 사골라인으로 일관했는가도 알 수 있다. 이걸 어찌나 우려먹었는지 이 카드가 나온 후 6년이 지난 뒤 나온 AMD 카베리 상위라인업 APU의 내장 그래픽이 AMD 특유의 간단한 오버클럭 설정만으로 GTS 250의 성능을 가볍게 추월하게 되었을 정도.[4] ATi는 그 당시 XBOX360 용 GPU를 만들고 있었다.[5] 그래서 HD 4000 시리즈까진 GPGPU 기능이 많이 부족하며 AMD도 지원을 포기했다.[6] PCIe 규격은 버전마다 상위, 하위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기존 PCI-Express 1.0/1.1 슬롯에 연결해도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역폭이 1.0/1.1 수준에 맞춰서 동작한다는 점인데 당시엔 대역폭으로 인한 병목 현상이 대두되지 않아서 사실상 인터페이스 대역폭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7] 8800M을 제외한 전 모델 해당.[8] 지포스 400 시리즈부터 기본적으로 이 방식의 로고가 새겨진다.[9] 전체 화면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창모드로 실행할 경우 잘 나타나지 않는다.[10] 8600M GS 기준으로 단일 그래픽 성능 모드, 삼중 버퍼링 켜기, 수직 동기화 켜기 또는 응용 프로그램 제어 등으로 설정해두면 대부분 해결된다. 그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직접 해보는것도 좋다.[11] 종래에는 버텍스를 한 번의 명령어에 벡터 연산 방식의 데이터 4번 처리(버텍스 4개씩), 픽셀을 SISD 방식으로(R, G, B, 알파 채널) 그래픽을 연산하는 방식이었으나, 픽셀에도 부동소수점 실수 연산이 가능해지고, 버텍스에도 스칼라 연산이 가능해지며, 서로 다른 부동소수점 정밀도나 정수 사이즈의 데이터 타입들도 그래픽 연산에 가담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12] 8 ~ 200 시리즈의 드라이버는 2014년 7월 29일 이후로 한동안 업데이트가 없다가 2015년 2월 24일에 7개월만에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되었다. 그런데 이날 6, 7 시리즈 드라이버와 함께 일부 드라이버 파일의 보안 업데이트에 그친 것이라 사실상 업데이트 중단으로 보인다..[13] Windows 10과 11은 서로 같은 NT 커널 버전이라서, 같은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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