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새턴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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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n Concept

1. 개요
2. 상세

GM Saturn Concept

1. 개요[편집]


제너럴 모터스에서 1980년대에 제작했던 컨셉트카의 프로젝트로 이후 새턴 S-시리즈의 기반이 된 차량이다.

2. 상세[편집]


파일:1984 새턴 프로토타입.png
1984년에 등장한 프로토타입 차량의 모습. 사진 왼쪽의 인물이 당시 GM 회장이던 로저 스미스

The American answer to the Japanese challenge

일본의 도전에 대한 미국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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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차량의 모토


1983년 말에 테크니컬 센터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름 다듬은 차량이 1984년 9월에 등장하였다. 해당 컨셉트카는 전륜구동 구조를 띄고 있었다. 제너럴 모터스로저 스미스 당시 GM 회장의 주도로 닛산, 토요타 등 당시 공세를 펼치던 일본산 자동차들에 대한 대응을 위해 준비하던 새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도 했다. 당시 제너럴 모터스는 제휴관계를 맺고 1981년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이스즈를 소형차 시장에 진출하게 하면서 이러한 종류의 차량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을 불식시킨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해당 프로토타입 차량은 쉐보레 카발리에, 오펠 아스코나GM 전설의 망작과 함께 GM J 플랫폼이 적용된 월드카 프로젝트의 결과물보다 더 작은 차종이었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기통 횡방형 엔진+4단 자동변속기 및 5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던 로널드 레이건은 해당 프로토타입을 시찰했던 적이 있는데 이를 보고 'GM은 단순히 미래에서 생존하기 위한 생각이 아닌 승리하기 위한 생각을 가진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기업들이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실제 출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때 스미스 회장은 이후 양산차가 향후 가지게 될 특징 몇 가지[1]을 언급하기도 했고, 당시 GM의 '수입차 대항마'라는 의지는 결국 반영이 이루어져 1991년에 출시된 새턴 SL/SC라는 차량의 개발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토요타합자를 통해 배운 방식들 및 '다른 종류의 회사, 다른 종류의 자동차'라는 모토를 걸고 새로운 방식[2]을 도입해 1990년대 초중반에 제너럴 모터스의 성공적인 사례로 이어지게 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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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라스틱 차체 패널과 완전신형 알루미늄 엔진 등. 양산 단계에서 보았을 때 플라스틱 차체 페널은 차체에 흠집이나 우그러짐이 없으며 스페이스프레임 구조가 적용될 경우에는 디자인 변경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생산과 관리가 쉽지 않았으며, 완전신형 알루미늄 엔진은 소실모형구조(Lost Foam Casting)를 체택해 매우 정교했으나 성능이나 내구성은 평범한 수준이였다.[2] '무흥정 무 번거로움'(No Haggles, No Hassles)으로 대표되는 정찰제 판매방식, 노사협력을 골자로 한 회사문화 정립, 차량 리콜시 방문수리나 환불제도를 포함한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 및 공장 견학을 시켜주는 '새턴 홈커밍 페스티벌' 등의 혁신이 이루어졌다. 그로 인한 고객 충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3] 물론, 이후 L-시리즈, 아이온, 뷰 등의 디자인을 너무 개성없이 만든데 이어 품질, 안전성 등도 좋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을 샀고, 이후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아우라, 뷰, 아스트라 및 스카이, 아웃룩 등 새로운 차종들을 선보였지만, 2009년에 GM 파산으로 인해 청산되는 과정에서 2010년을 끝으로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