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이구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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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헤드 브링어. 랭크는 19/D. 이름의 유래는 남미에 위치한 이구아수 강.발람 그룹 전속 AC 부대 레드 건의 5번 기수.
뒷골목의 노름꾼이던 이구아수는 큰 도박에서 패한 뒤
그 대가로 제4세대 강화 수술의 실험대에 올랐다.
악우 볼타와 함께 싸움에 몰두하게 된 그는 어느 날
목성 전쟁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군인에게 시비를 걸었고
얼굴이 변할 만큼 큰 대가를 치른 뒤 지금에 이르렀다.
2. 행적[편집]
챕터 1 '다목적 댐 습격' 미션에서 주인공, G4 볼타와 함께 루비콘 해방 전선의 갈리아 다목적댐을 공략한다. 주인공을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볼타와는 달리 임무 시작부터 들개의 뒤처리나 하게 되었다며 불평하고, 이번 일은 연습이고 끝나면 원주민들의 요새를 손에 넣는 '월벽'에 참여할 거라고 으스대며 주인공을 무시하다가 G1 미시간에게 한소리 듣는다. 미션을 완료하면 '너 같은건 인원 수를 맞추려고 끼워준거니 들개 주제에 우쭐대지 마라'며 으름장을 놓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발람 인더스트리의 월벽 작전이 개시되자 그리 월벽을 할 거라고 으스댄 본인은 작전을 땡땡이쳤고[1], G4 볼타가 홀로 진행하다 격파당하며 실패로 끝난다. 그리고 주인공의 활약으로 벽은 아르카부스의 차지가 된다.
이후 챕터 3에서 IA-02: 아이스 웜 격파 미션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작전을 땡땡이치려다 G1 미시간이 그대로 작전에 넣어버린다. 실력도 성능도 파티 멤버들 중 최하위라 작전 중에서도 어지간하면 가장 먼저 드러눕는다.
그러다가 챕터 4의 지층 탐사 - 심도 2에서 조사하는 주인공 앞에 난입하나 격파당하고 그대로 퇴장.[2] 이후 발람 부대 습격 미션에서 MT 부대원이 도망쳤다고 뒷담하는 언급으로 마무리된다.
2.1. 2회차[편집]
2회차에서 해금되는 선택지로 루비콘 해방 전선을 도울 시 루비콘 해방 전선 세력 대신 G4 볼타와 함께 미션 목표로 바뀌며, 볼타와 함께 주인공의 통수에 당황하여 미시간의 지시에 따라 응전하지만 결국 볼타와 같이 격파당하고 당황스러워하며 퇴각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럭키 펀치에 맞아준 것뿐이고 자긴 월벽에 참여할 거니 손가락이나 빨고 있어라'며 으름장을 놓는 음성 메시지를 보낸다.？！ てめえ 何しやがる！
Ngh, The hell are you doing?!
!? 이 자식, 이게 무슨 짓이야!
Damn it! I've been hit bad... Freelancer got lucky!
젠장, 피하지 못했나...!? 들개 주제에...!
플레이어에게 처치 시
그러다가 역시 2회차에서 해금되는 기밀 정보 누설 저지 임무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본인 말로는 용돈 좀 벌러 왔다고 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교전하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투명 MT들이 난입하여 이들 또한 상대하게 되고,[3] 주인공에게 일단은 협력하자고 스탠스를 바꾼다.[4] 정리 후에는 다시 싸움을 이어와 결국 주인공에게 격파당하고 난입 탓을 하며 퇴각한다.
이후 아이스 웜 미션에서 등장하는 것은 1회차 그대로. 심도 2 조사 미션에서도 똑같이 등장하나 만약 기업의 편을 들어줬다면 이명이 더욱 심해졌다며 다 주인공 때문이라는 비난을 쏟아내며 싸움을 걸지만 또 패배하며, 이번에도 퇴각한다. 반면 해방 전선의 편을 들어줬다면 용병 콜드콜을 고용하여 주인공을 죽이려고 하지만 콜드콜이 역으로 당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2.2. 주사위는 던져졌다[편집]
집적 코랄 도달의 3회차 대체 미션에서 주인공과 V.II 스네일의 교전에 갑작스럽게 끼어든다.[5] 다시 이명을 호소하며 주인공을 비난하다 스네일과 함께 격파당한다. 그렇게 엑스트라같은 면모만 보이며 스토리가 끝나나 싶었는데…찾았다! 그 녀석들이 말한 대로야. 죽어라! 들개!
괴물 퇴치 당시의 말단 관리잖아... 마침 잘 됐어...
네놈도 맘에 안 드니까, 한꺼번에 죽여주마...
여어...
기다리고 있었다, 들개.....
네놈을 죽이기 위해...난 이 녀석들의 일부가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죽여주마.
자세한 내용은 올 마인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올 마인드와 일체화되어, 3회차의 최종 보스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한다.
3. AC 헤드 브링어[편집]
자사의 멜란더 C3 풀 프레임 기체로, 요약하자면 큰 특징 없는 빌드이다. 초반에 구할 수 있는 파츠[6]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만들기도 쉽고 잡기도 쉬우며, 심지어 앞뒤 랭커들은 끼고 다니는 익스팬션조차 없다. 같이 다니는 볼타는 인절미를 몰고 다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비교된다. 어쩌면 이 특색없는 초기 기체로 G5, 아레나 랭크 19까지 올라온 실력을 반증하는 것일지도.
예약 특전 프리셋인 G13 Raven 명의의 텐더풋 기체와는 외장 파츠 구성과 우측 팔 무장, 우측 어깨 무장이 똑같은데다 붉은 도색 포인트는 서로 대칭으로 되어있어 거의 거울을 보는 듯한 인상이다. 이구아수와는 레이븐이 G13 콜사인을 받는 다목적 댐 습격에서 처음 만났으니 이구아수의 기체 구성을 따라한 것은 아니고 우연히 겹친 듯. 하지만 이구아수 입장에서는 경쟁 의식을 자극받을만한 요소였을 것이다.
4. 기타[편집]
- 러스티가 조슈아 오브라이언을 오마주했다면 이쪽은 여러모로 아머드 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의 스팅거를 오마주한 인물. 성격은 꽤 다르지만 루트에 따라 주인공과 무려 5번이나 대결하는 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종국에는 기체와 일체화되어 인간조차 아니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강함에 대한 집착이라던가 열등감에 찌들어서 열폭 수준으로 주인공을 적대하는 포지션은 RD와도 비슷하다.
- 스팅거의 오마쥬가 들어간 또 다른 캐릭터인 메르첼과는 인절미를 몰고 다니는 친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 엠블렘의 전체적 실루엣은 언뜻 장수풍뎅이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사슴벌레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장수풍뎅이의 흉내를 내는 개미 떼이다. 이구아수가 얼마나 열등감 덩어리인지를 잘 표현하는 엠블렘이라고 할 수 있다.
- 주인공과 동일하게 4세대 강화인간이다.[7] 그래서 똑같이 코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에어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곱씹으며 함께 헤쳐나간 주인공과 달리 본인은 이를 환청으로 취급하며 히스테리를 부려댔기 때문에 코랄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똑같이 4세대 시술을 받아서 감정이 거의 죽어 있다는 621과는 다르게 이구아수는 (대부분 부정적인 쪽이지만) 꽤나 풍부한 감정을 보여준다. 한편 브리핑 중 올 마인드가 강화인간의 목록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 중 C4-789가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이구아수의 번호가 이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 해방전선에 별 관심을 안주는 1회차 스토리에서 마지막 결투 시 대사를 보면 발람 내에서 개똥취급 당하는데 레이븐은 잘 나간다는 것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이 말하는데, 정작 G1 미시간은 이구아수도 꽤 좋게 보고 있었다. 먼저 아르카부스와 협력할 정도로 강력한 상대인 아이스웜 미션에서 이구아수를 바로 차출하는데, 이건 월벽 작전 실패 이후의 건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구아수가 땡땡이 쳤음을 알았다면 그럼에도 고평가[8]해준 것이고, 몰랐을 경우에도 미션에 실패한 부대원을 재기용한 것이므로. 자살부대로 보낸 것도 아닌게, 이 미션은 아르카부스에서는 베스퍼 부대의 2인자이자 실질적인 총대장인 스네일, RaD에서는 AI라지만 신더 칼라의 오른팔로 여겨지는 채티 스틱 등 각 세력의 2인자들[9]이 직접 싸우는 미션인데다 아르카부스에서는 거액을 들여 신병기 스턴 니들 런처를 만들기까지 했을 정도로 중요한 임무였다.
또한 미시간을 암살하는 임무에서는 발람 병사들이 이구아수의 실력이 어떻느니 뒷담화를 까자 "이구아수는 너네들보다 100배는 훨씬 강했다! 레이븐은 그런 이구아수를 이긴 놈이다!"라고 올려쳐준다. 물론 기강을 잡으려고 한 립서비스일수도 있지만 미시간은 말단 병사들의 사소한 면모까지 다 기억하고 챙겨주는 참된 사령관이었기에 성격이 양아치일 뿐, 그의 전투 능력만은 확실히 높게 쳐주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애초에 높이 평가하지 않았더라면 아이스 웜이라는 무시무시한 병기를 공략하는 작전의 멤버 중 하나로 이구아수를 차출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구아수 본인은 매일매일 미시간에게 갈굼을 당해서 짜증나 죽겠다는 식으로 말하는걸 보면 그저 둘의 성격적 궁합이 안 맞았던 모양.
- 팬층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이구아수의 다른 짧은 발음인 이과수, 혹은 이구아나인데, 별명의 영향인지 2차 창작에서 진짜 이구아나로 그려지기도 한다.[10] 사람으로 그려질 경우에는 껄렁한 인상의 반항아처럼 그려지며, 주로 621에게 고통받는 영고라인 포지션으로 묘사된다. 특히 621이 2차 창작으로 변조되면 이구아수도 같이 피폭당하기 일쑤이다. 예를 들어서 621이 초기 트레일러의 전신이 비닐에 싸인 전신불구로 묘사되면 거동도 못하는 중환자에게 열폭하는 놈& 모에화 되면 여자아이에게 열폭하는 놈 & 마스코트화 되면 진짜 개보다 못한 놈 등으로 나온다. 가끔 IF 루트에서는 미소녀가 된 621과 커플(!)로 엮이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621에게 계속 당해주는 신세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본편에서 올마인드와 일체화가 된 것을 소재로 올마인드의 2차창작의 모습으로 빙의한 형식의 TS 이구아수라는 밈도 생겨 팬아트도 생겼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4 16:29:17에 나무위키 G5 이구아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G4 볼타가 기습당해 격파당하기 직전 통신하던 기록에서 언급한다. 일본어 원문 표현은 「おめえは上手いことサボったな」(네 녀석은 잘도 땡땡이쳤구만). 다만 이 표현만으로는 G5 이구아수가 어떤 이유로 작전에서 빠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G4와 G5의 관계가 막역하기 때문에, 과장하거나 놀릴 의도로 땡땡이란 표현을 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2] 이때 자세히 보면 기체의 팔이 마인드 알파로 바뀌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장도 방패 대신 레이저 오비트를 달고 있으며, 익스팬션으로 어설트 아머가 추가되었다.[3] 시스템상 투명 MT가 난입하기 전에 이구아수를 격추할 수 없게 막혀 있는 건 아니라서, 쌍니들런처 같은 강력한 무장을 이용하면 투명 MT가 난입하기 전에 격추해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대사는 크게 바뀌진 않고, 이구아수가 격추되는 순간에 투명 MT가 일제히 난입하여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다구리를 놓기 때문에 난이도가 폭등한다. 따라서 투명 MT가 난입할 때까지 이구아수를 굳이 격추시키려 애쓰지 않는 편이 낫다.[4] 투명 MT를 무시하고 이구아수를 계속 공격할 경우 상황 판단이 안 되는 거냐며 벌컥 화를 낸다.[5] 여기서 스네일이 이구아수를 두고 621과 싸잡아서 '똥개에 미친개까지'라고 부르는 대사가 있다. 물론 이구아수는 도매금으로 취급하지 말라며 분노한다.[6] 예약 구매자 한정. 예약 구매 특전이 없으면 챕터 4까지 진행해야 해 입수가 굉장히 늦다.[7] 다만 어째서인지 이구아수는 주인공을 '구세대 강화인간'이라며 얕잡아보는 말을 자주 한다. 당장 이구아수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주인공을 '쓰레기 같은 구세대형'이라고 부를 정도. 이게 본인 처지도 생각 못하고 마냥 디스부터 하고 보는 건지, 아니면 자기비하적인 의미도 있는 건지는 불명. 굳이 추정하자면 구세대형이라는 말과 함께 '네놈과 내가 뭐가 다르냐'는 말도 하는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이구아수는 자의가 아닌 도박빚 때문에 강제로 구세대 강화인간이 된 입장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자부심은 커녕 컴플렉스나 마음에 상처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8] 미시간의 성격이라면 자살 미션에 가까운 임무였으니 오히려 잘 튀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9] 사실 해당 시점에서 레드건 2인자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 이구아수이기도 했다. G3 우 화하이는 아레나 랭크가 이구아수보다 낮은데다 사기꾼이라 믿을만한 인물이 아니고, G4 볼타는 죽었으며, G6 레드 역시 이구아수보다 랭크가 낮기 때문. G2 나일이 좀 불명이긴 한데 아마도 치안 유지 담당이라 나올 수 없었던 것 같다. 물론 2회차에서는 포로 구출 미션에서 621에게 이미 죽은 신세고.[10] 외국에서도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은지 해외 팬덤에서도 이구아나라고 부르는 글과 이구아나로 그려진 팬아트가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