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푸스카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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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푸슈카시상
The FIFA Puskás Award

파일:The FIFA Puskás Award.jpg
주최
파일:FIFA 로고.svg
첫 시상년도
2009년
대상자
1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The FIFA Puskás Award Trophy.png
FIFA 푸슈카시상 트로피

1. 개요
2. 상세
3. 역대 수상자
4. 논란
5. 관련 영상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FIFA 푸스카스상FIFA가 2009년 10월 20일 처음 제정한 상으로 해당 연도 전년 11월부터 해당 연도 10월까지 1년간 전 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1]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한다.


2. 상세[편집]


상의 이름인 푸스카스는 '질주하는 소령(The Galloping Major)'으로 유명한 '매직 마자르'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푸슈카시 페렌츠에서 따왔다.

공영 방송 같은 곳에서는 FIFA 푸슈카시상 이라 표기하는데 이게 맞는 표기이다. 페렌츠 푸스카스는 헝가리인이기 때문에 본래라면 푸슈카시 페렌츠라 써야하는 것이 올바르기 때문. 실제 푸슈카시 아레나도 푸슈카시 페렌츠에서 따온 경기장이다.

FIFA는 2016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를 신설하여 FIFA 올해의 선수FIFA 올해의 감독, FIFA FIFPro 월드 XI 등을 시상할때 같이 수여한다.

1년간 전 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이기 때문에 흔히 영국에서는 FIFA Goal of The Year라는 '전세계 통합 올해의 골'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FIFA에서 공식적으로 주는 상이기 때문에 권위있는 상이며, 영국, 스페인 등 일간지를 보더라도 피파 올해의 골이라면서 많은 비중으로 지면을 차지 한다.

2016년 이전까지는 FIFA에서 유럽, 남미, 국제 대회, 유명 선수들 중심으로 직접 심사했으며, 2016년부터는 팬 투표로 선정 방식을 바꾸었다. 2018년 푸스카스상 선정 논란이 발생한 이후로는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 역대 수상자[편집]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포르투
1 - 0
2008-0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0
하밋 알틴톱
터키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0 - 2
UEFA 유로 2012 예선 A조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1
네이마르 주니오르
브라질
산투스 FC
CR 플라멩구
4 - 5
2011 브라질 세리 A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2
미로슬라프 스토흐
슬로바키아
페네르바흐체 SK
겐츨레르비를리이 SK
6 - 1
2011-12 터키 쉬페르리그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스웨덴
잉글랜드
4 - 2
친선경기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4
하메스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콜롬비아
우루과이
2 - 0
2014 브라질 월드컵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5
웬데우 리라
브라질
고이아스 EC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
2 - 1
브라질 캄페오나투 고이아누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6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2]
말레이시아
페낭 FA
파항 FA
4 - 1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7
올리비에 지루
프랑스
아스날 FC
크리스탈 팰리스 FC
2 - 0
2016-17 프리미어 리그


최종 후보 영상[3]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8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리버풀 FC
에버튼 FC
1 - 1
2017-18 프리미어 리그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19
다니엘 조리
헝가리
데브레첸 VSC
페렌츠바로시 TC
2 - 1
2018-19 넴제티 바이녹사그 I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20
손흥민[4]
대한민국
토트넘 홋스퍼 FC
번리 FC
5 - 0
2019-20 프리미어 리그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21
에릭 라멜라
아르헨티나
토트넘 홋스퍼 FC[5]
아스날 FC
1 - 2
2020-21 프리미어 리그


연도
수상자
국적
소속팀
상대팀
점수
대회
2022
마르신 올렉시[6]
폴란드
바르타 포즈난
스탈 르제조프
1 - 0
PZU 앰프


4. 논란[편집]


명목상으로는 전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아름다운 골을 선정하는 상이지만, 현실적으로 FIFA가 전세계 모든 경기 모든 골을 직접 보고 심사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경기나 팀, 득점 선수의 명성이 강하게 작용하게 된다. 위의 연도별 수상 골 장면과 후보 골 장면을 보더라도 유럽, 큰 대회, 유명 선수가 중심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동등하게 아름다운 골이라도 수준 높은 대회에서 나온 골이면 그만큼 난도가 높으므로 더 높게 평가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피파가 이미 평가 요소에 '대회, 성별, 국적의 영향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확정했다. 그래서인지 2016년에는 팬 투표로 선정 방식을 바꿨고,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의 모드 파이즈 수브리가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애초에 상 자체가 주관의 영역에 해당하는 골의 미적 측면을 계량화하고 순위를 매기는 상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인지도 모른다. 1위 수상자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고 후보 동영상을 보여주면 어느 골이 가장 멋진지 의견이 상당히 갈린다. 이건 푸스카스상 뿐만 아니라 정량화되지 않은 모든 상이 가진 태생적인 한계일 것이다.

그러나 팬 투표 방식은 2018년 푸스카스상 때 커다란 논란을 야기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에버튼전 골로 푸스카스상을 받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며 살라의 수상은 최악의 푸스카스상이라고 비난했다. 살라와 같은 종교를 믿는 무슬림들이 몰표를 주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7][8][9]

결국 FIFA는 2019년부터 FIFA 푸스카스상 선정을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그 영향으로 2020년 푸스카스상의 경우 팬 투표에서 히오르히안 데아라스카에타가 1위, 손흥민이 팬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전문가 투표에서 1위를 받아 종합 합산 점수 1위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해가 갈수록 대회 수준이나 선수 명성에 상관없이 수상자가 나오고 있다. [10] 물론 후보로만 보면 여전히 유명 리그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그 외의 리그에서 화제가 되었던 골들도 후보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2022년에는 여성 선수는 물론이고 심지어 장애인 선수도 후보에 올랐고, 그 중 장애인 선수인 올렉시가 푸스카스 상을 따냈다.[11] 어쨌든 간에 리그 수준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단순히 아름답거나 멋있는 골에 수상을 하며 상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아 권위있는 상은 아니고 이벤트 성 느낌의 상임은 부정할 수 없다.


5. 관련 영상[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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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책골은 제외.[2]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3] 2018년 살라의 푸스카스 골은 최악의 푸스카스 상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FIFA 최종 후보 영상들도 같이 수록한다.[4] 전문가 패널 투표에선 1위, 팬 투표에선 2위를 기록했다.[5] 시즌 종료 후 세비야 FC로 이적했다. 그리고 라멜라는 이 수상으로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받은 골을 넣고 퇴장까지 당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한편 토트넘은 푸스카스상 최초로 2연속으로 수상자를 배출한 클럽이 되었다.[6] 장애인 선수로는 최초.[7] 특히 이 해는 월드컵에서의 뱅자맹 파바르의 16강 아르헨티나전 중거리 발리슛 슈퍼 원더골, 챔스 2017-18 시즌에는 8강 유벤투스전에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승 리버풀전에서 가레스 베일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터뜨렸기에, 푸스카스상은 거의 이 세 골 장면 중에 하나가 확정적이라고 여겨졌다.[8] 살라는 2018 FIFPro 월드 베스트 XI에서 탈락했는데, EPL 득점왕과 개인 수상 싹쓸이, 챔스 준우승의 주역으로서 매우 아쉬웠다. 메날두를 제외한 공격수 마지막 한 자리를 살라를 밀어내고 차지한 선수는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 멤버인 킬리안 음바페.[9] 리버풀이 맨시티와 치열하게 리그 우승 경쟁을 하던 2019년 4월 첼시전에 나온 살라의 원더골로 인해 리버풀이 1위를 재탈환하자 살라가 '푸스카스상을 후불했다'는 드립이 있었다.[10] 사실 선수 면면을 살펴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네이마르, 손흥민, 하메스 로드리게스 정도의 선수들을 제외하면 피파 시상식에 등장할 만한 선수들은 아니다[11] 사실 이렇게 되면 정치적 올바름 문제가 따를 수 있지만, 일반 대중의 평도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슛이다'라며 수상 결과에 큰 불만이 없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