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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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이용
2.1. 적정
2.2. 금속 오염 제거
2.3. 바이오화합물 정제
2.4. 혈액 항응고제


Ethylenediaminetetraacetic acid
파일:EDTA.jpg


1. 개요[편집]


에틸렌다이아민테트라아세트산이라 읽는다. 에틸렌다이아민에 아세트산이 4개 붙어있는 형태이다.

비공유 전자쌍이 N에 각각 1개, 아세트산의 하이드록시기에 있는 산소에 각각 1개씩 있어, 총 6개이다. 때문에 금속과 배위 결합을 할 때, 6배위를 하는 킬레이트 리간드로 팔면체 착이온을 만들 때 금속과 1:1로 반응한다.


2. 이용[편집]



2.1. 적정[편집]


EDTA가 금속과 1:1로 반응하여 착이온을 만들기 때문에 금속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데 쓰인다. 가장 대표적으로 Ca2+이온을 확인할 때, ErioChrome Black T(EBT)[1]라는 금속 지시약을 사용하여 칼슘과 착이온을 만든 뒤, EDTA를 조금씩 넣어주면서 적정한다. 이 때 EDTA가 Ca2+ 이온과 착이온을 만들 때의 평형 상수가 EBT보다 10배 이상 크기 때문에 EDTA가 칼슘과 착이온을 만들고, EBT는 떼어내진다.EBT 착이온과 EBT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색이 일정해질 때까지 적정할 수 있다.


2.2. 금속 오염 제거[편집]


아미노산 분석 혹은 HPLC 분석 등에서 사용되는 이온 교환 수지(cation exchange resin)가 금속 이온에 의한 비가역적인 손상을 입었을 때 수지 재생용도로 염산과 함께 소량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양이온 교환 수지에서 실라놀기에 흡착된 Na+ 혹은 Li+ 이온을 밀어내고 흡착된 금속류 이온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없다. 따라서 EDTA라는 보다 강력한 금속 이온 흡착제를 이용해 흡착된 금속이온을 제거하고 실라놀기에 원하는 이온을 흡착시키는 방식을 이용한다.


2.3. 바이오화합물 정제[편집]


세균, 특히 세포벽이 얇은 그람 음성 세균은 EDTA가 세포벽을 융해시키기 때문에 웬만한 그람 음성균은 일정 농도 이상[2]의 EDTA 용액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펩티도글리칸 층이 두터운 그람 양성균도 타격을 안 받는 것은 아니지만, 그람 양성균까지 확실히 분해시키려면 라이소자임까지 넣어준다.


2.4. 혈액 항응고제[편집]


혈소판의 응고작용에 필요한 칼슘과의 결합을 억제하여 혈액 응고가 안되게 한다. 혈액 채혈 튜브 중 보라색으로 CBC 등 일반적인 혈액 검사에 널리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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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의 사항: 사용 범위가 pH 7~11이기 때문에 완충용액 을 이용하여 pH 10 정도로 만든 뒤 적정한다.[2] 대략 1m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