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VS/발로란트/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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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7일 DRX가 모기업인 이드림워크코리아를 인수하면서 DRX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운영은 독립적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2022년 2번의 챌린저스를 모두 우승하며 최강의 한국팀 자리는 지켜냈으나[1], 이번에도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마스터즈 2번 모두 승자 4강까지 올라갔다가 2연패를 당하며 탈락으로 이어졌는데, 레이캬비크에서는 옵틱에게 일격을 맞은 후 조별리그에서 이겼던 제타 디비전에게 복수를 당했고, 코펜하겐에서는 다시 만난 옵틱을 또 넘지 못하고 떨어진 후 또 조별리그에서 이겨본 팀인 FPX에게 복수를 당하는 기묘한 데자뷰를 보게 되었다.

2022년 8월 31일 발로란트 2022 챔피언스 이스탄불에서 같은 그룹 D조인 FURIA Esports와 프나틱을 꺾고 올라온 100 Thieves을 2:0으로 격파하며 다시 한 번 한국 FPS의 저력을 증명할 기회가 생겼다. 다른 아시아 팀들이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8강에 오르면서 아시아의 유일한 희망이 된 건 덤.

2022년 9월 10일 마스터즈 2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그 마스터즈에서 DRX를 탈락시킨 상대였던 FPX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스터즈의 복수를 이루고 승자 4강에 올라섰지만 브라질의 LOUD에게 0:2로 패하면서 마스터즈의 데자뷰를 다시 작성할 위기에 놓였다.

2022년 9월 14일 작년 챔피언스와 마스터즈에서 패배의 악몽을 안겨준 FNC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다. 국제대회 6강 징크스를 깬 것도 덤. 뒤이어 패자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FPX를 이번에도 2:0으로 격파, 한국팀, 아시아 첫 챔피언스 TOP 3라는 대기록을 새로 썼다.

패자 결승에서는 옵틱과 풀세트 접전까지 갔지만 아쉽게도 2:3로 패배로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