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 Punishment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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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래퍼 빅 펀의 데뷔 앨범이자 빅 펀이 생전 발매한 마지막 앨범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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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펀이 요절로 인한 짧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힙합 팬들의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는 그가 이 앨범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랩 퍼포먼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깔끔한 로우톤과 빽빽히 설계된 복잡한 라임, 타이트한 텅 트위스팅을 기반으로 빅 펀은 빼어난 가사 센스와 펀치라인을 선보였고, 이는 빅 펀이 당시 신인 이었음에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에서 제이지,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와 같은 동부의 대선배들과 대등한 경쟁을 벌일 수 있게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1]

블랙 쏘우트, 프로디지, 인스펙타 덱, 버스타 라임스 같은 동부 힙합 최상위 권의 래퍼들을 기용하여 타이트하게 조이다가도 군데 군데 알앤비적인 요소를 더해 팝적으로 틀기도 하고, 심지어 와이클리프 진을 통해 레게-카리브 적인 방향을 모색하기도 하는 등 그 질 뿐만아니라 다양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발매 당시 빌보드 200에서 5위를, 빌보드 R&B/힙합 앨범 차트에선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라틴계 래퍼 최초로 플래티넘을 달성한 앨범이라는 데서 그 의의가 크다.

3.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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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Intr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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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Bewa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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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훅을 부르는 목소리는 맙 딥의 프로디지의 목소리가 샘플링된 것.

3.3. Super Lyrical (feat. Black Though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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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과 블랙 쏘우트의 경쟁적인 랩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빅 펀은 블랙 쏘우트의 리릭컬함을 사람들이 더 알아주길 원했다고.
• 빅 펀은 자신의 호흡으로 가능한 최대한의 녹음을 원 테이크로 녹음한 이후 끊긴 부분부터 더블링하며 다시 녹음하는 것을 즐겨했는데, 이 곡도 이렇게 완성된 곡 중 하나.

3.4. Taster's Choice (ski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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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기에는 꽤나 흔했던 검열삭제 스킷.[3]
  아닌게 아니라 스눕 독, 닥터 드레, 노토리어스 BIG 등 당대에 난다긴다하는 아티스트들이 검열삭제하는 내용을 스킷으로 자주 썼다.

3.5. Still Not a Player (feat. Jo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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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아티스트에게 제안되었던 트랙이다. 심지어는 제이지한테도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곡이 완성된 뒤 다시 제이지를 찾아가 보니 '왜 그 곡을 자신에게 주지 않았냐'고 툴툴거렸다고....
• Joe의 Don't Wanna Be A Player와 빅 펀의 I'm Not A Player를 절묘하게 섞었다. Joe의 후일담에 의하면, 아웃트로의 스페인어 발음이 꽤나 어려웠다고.
• 빅 펀의 곡 중 제일 흥행한 곡이다. 자세한 건은 항목 참고.

3.6. Intermissi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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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The Dream Shatter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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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비트는 배리 화이트의 곡을 샘플링한 곡이었는데, 사정 상 샘플 클리어가 어려워지자 새로 비트를 만들어 수록했다.

3.8. Punish Me (feat. Miss Jo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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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에서 상당히 팝적인 경향이 강한 이별 노래다. 팻 조와 빅 펀이 앨범 제작기에서 한 표현을 빌리자면, "여자(bitch)들에 대해 여자들에게 하는 여자들을 위한 랩"이라고.

3.9. Pakinamac Pt. I (ski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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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딜러와 시비가 붙어 총격전이 일어난 상황에 대한 스킷. 다음 트랙으로 이어진다.

3.10. You Ain't a Kill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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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의 가사적 센스가 제대로 폭발하는 곡. 벌스마다 시적인 표현과 독특한 비유가 가득하다.
• 원래는 당시 배드 보이 레코즈 소속이었던 영 로드가 The LOX[4]
  당시 배드보이 레코즈 소속이었다가 후일 DMX가 소속된 러프 라이더즈로 레이블을 옮겼다.
  를 위해 만들어 놓은 비트 중 하나였다.
• 동부스러운 삭막함이 가득한 앨범에서도 특이하게 웨스트코스트 느낌이 짙은 트랙.

3.11. Pakinamac Pt. II (ski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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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전의 트랙과 이어지는 스킷. 마약 딜러와 시비 끝에 결국 벌어진 총격전에서 빅 펀과 그 일행이 운 좋게 피하고 차 안에서 잰말놀이를 하는 스킷. 이러한 여러 스킷의 상황은 모두 빅 펀의 아이디어였다고.

3.12. Caribbean Connection (feat. Wyclef Jea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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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한창 푸지스로서 흥행했던 와이클리프 진의 참여 때문인지 레게의 영향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다.
  • 이처럼 신인의 데뷔작임에도 앨범에 거물급 피처링들이 여럿 있는데, 이는 당시 먼저 흥행하고 있던 팻 조의 수완에 힘입은 것이었다.
• 원래 빅 펀에게 갈 곡은 아니었으나, 팻 조가 곡에 영 끌리지 않아하던 터라 빅 펀이 그대로 곡을 가져갔다.
• 조니 오스본의 Ready or Not[5]
  후일 푸지스가 이를 리메이크한다.
  을 샘플링하였다. 샘플 클리어비로 20,000달러를 썼다고.

3.13. Glamour Life (feat. Cuban Link, Triple Seis, Fat Joe & Armageddon of Terror Squa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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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의 크루였던 테러 스쿼드의 단체곡이다. 훅과 마지막 벌스는 빅 펀이 맡았고, 큐반 링크-트리플 세이즈-팻 조-아마겟돈 순서대로 각자가 꿈꾸는 삶의 모습을 그대로 전시한다.
• 원래 이 곡에 Caribbean Connection의 비트가 쓰일 예정이었다.

3.14. Capital Punishment (feat. Prospec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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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의 지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트랙. 갱스터적인 가사들이 대부분인 앨범에서 몇안되는 컨셔스한 트랙이고, 그 완성도도 상당하다.
• 원래 로렌스 피시번의 대사를 스킷처럼 삽입하려 했으나, 샘플 문제도 있고 곡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결국에는 순수한 랩 곡으로 나오게 되었다.

3.15. Uncensored (skit) (feat. DJ Funkmaster Flex)[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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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과 DJ가 여자 관계에 대해 대화하며 다음 트랙으로 이어진다.

3.16. I'm Not a Play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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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ill Not a Player의 원곡이다.
• O’Jays의 Darlin’ Darlin’ Baby가 샘플링 되었다.
• 빅 펀과 팻 조는 이 곡의 훅인 'I’m not a player, I just fuck a lot'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농담 삼아 다투곤 했었다고 한다. 팻 조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빅 펀이 같이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본 멋들어진 정장과 시계의 이미지를 보고 떠오른 가사라고 하는데, 판단은 알아서.

3.17. Twinz (Deep Cover 98) (feat. Fat Jo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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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펀과 팻 조가 그야말로 타이트한 라이밍을 주고 받는 명실공히 앨범 최고의 킬링트랙. 특히 빅 펀의 첫 벌스의 마지막 라인은 힙합 역사상 최고의 라이밍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
• 사실 빅 펀은 Twinz의 그 전설적인 라인(Dead in the middle of Little Italy, Little did we know that we riddled two middlemen who didn't do diddly)을 곡에 넣는 것을 영 내켜하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에 농담 따먹기 식의 잰말놀이처럼 자주 뱉던 말이라 곡에 넣기 싫었다는 듯. 이를 곡에 넣는 것은 팻 조의 제안이었다고.
• 이스트 코스트적인 것들이 앨범의 대부분이니 서부 힙합적인 곡을 같이 한번 해보자고 하여 나온 곡이나, 빅 펀과 팻 조 모두 뻔한 웨스트 코스트 비트는 내키지 않았고, 결국 닥터 드레의 기존 곡 중 이스트코스트 적인 느낌이 나는 곡을 리믹스하였다. 정작 이 리믹스 버전이 닥터 드레와 스눕 독의 원곡보다 더 유명해진건 아이러니.
• 이 곡의 비트는 비와이의 쇼미더머니5 2차 예선에서 쓰인 바 있다.

3.18. The Rain & the Sun (Interlude) (feat. dead prez)[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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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내에서 유독 어둡고 멜랑꼴리한 분위기의 인터루드 트랙.

3.19. Boomera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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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영화인 La Planete Sauvage의 사운드트랙이 샘플링 되었다. 특이하게도 4마디, 8마디 단위로 샘플링 되는 기존의 곡들과는 달리 6 마디 단위로 룹이 반복되는 독특한 편곡이 돋보인다.
• 이 곡의 훅은 같은 테러 스쿼드.소속인 래퍼 아마겟돈이 녹음한 것.

3.20. You Came Up (feat. Noreag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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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지한 브라스가 은은히 감도는 소프트한 곡.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위한 다짐과 감사가 묻어나온다.
• 곡에 'Cause Latins goin' platinum was destined to come(라틴 놈이 플래티넘 따는 건 운명 같은 거)'라는 가사가 있는데, 실제로 이 앨범은 라틴계 래퍼의 앨범 중 처음으로 플래티넘을 달성하게 된다.

3.21. Tres Leches (Triboro Trilogy) (feat. Prodigy & Inspectah Dec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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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우탱 클랜의 프론트 퍼슨인 르자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그래서인지 곡 전반에 우탱 풍의 음산함이 묻어나온다.
• 각 래퍼가 뱉는 훅에 각 래퍼의 대표곡의 요소가 살짝씩 들어가 있는 것이 돋보이는데, 가령 프로디지의 훅에는 맙 딥의 곡이 샘플로 들어가 있고, 인스펙타 덱의 훅에는 Protect Ya Neck의 레퍼런스가 들어가고 빅 펀의 경우에도 자신의 옛 벌스의 가사가 들어가 있다. 세 래퍼 모두 공통적으로 라킴의 가사를 훅으로 쓰며 라킴에게 존경을 표했다.

3.22. Charlie Rock Shout (ski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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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러 스쿼드 동료였던 찰리 락에게 바치는 스킷. 다음 트랙으로 이어진다.

3.23. Fast Mone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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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도 범죄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빅 펀 특유의 뛰어난 필치로 묘사해낸 스토리텔링 곡.

3.24. Parental Discretion (feat. Busta Rhym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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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타 라임스의 찰지고 걸쭉한 훅이 돋보인다.

4. 뮤직비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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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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