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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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현황
3. Replica 1




1. 개요[편집]


Apple이 최초로 제조하고 판매한 개인용 컴퓨터 제품이다. 사실 컴퓨터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한 것이 모니터키보드, 케이스도 없는 회로 기판이 제품의 전부다. 지금으로 치면 컴퓨터라고 해서 샀는데 열어보니 메인보드만 덜렁 있는 셈.

설계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담당했고, 스티브 잡스가 판매를 담당했다. 창업자 둘의 합작이자, 애플 최초의 제품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1976년 50대를 수작업으로 제조하여 납품한 뒤, 이후 추가로 150대를 제조하여 판매하였다. 당시 가격은 666.66달러.[1] MOS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제조에는 워즈니악뿐만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와 동생 패티 잡스, 잡스의 친구들이 모두 동원되어 납땜을 했다고 한다.

실제 컴퓨터 역할을 하는 칩은 아래 두 줄 (A, B 행)이며, 위쪽 두 줄(C, D행)은 컴퓨터 부분과 통신하는 터미널 역할을 했다고 한다.

2. 현황[편집]


총 200여 대가 판매되었고 현재 50여 대 정도가 남아 있다고 하나, 구동이 가능한 Apple I은 단 6대밖에 없다.

2010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21만 3000달러에 낙찰되었는데 2014년 본햄스 경매에는 90만 5000달러에 낙찰되었다.



또한, 넥슨이 소더비 경매를 통해 4억 원을 주고 구매했는데, 현재 제주도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 1대가 전시되어 있다.

목재로 된 케이스도 복각해놓았으며, 한국에 방문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사인도 해주고 갔다.복각 케이스 제작기

2013년 5월에는 7억에 낙찰되었다. 관련 기사 그리고 대략 1년 5개월 후인 2014년 10월엔 9억에 낙찰되었다. 점점 가격이 오르는 추세. 전 세계에 50대 정도만 남아 있다니 당연한 것이다.

2015년 미국에서 한 여성이 사별한 남편의 유품을 정리하려고 재활용 업체에 전자제품들을 맡겼는데 재활용 업체 측에서 그 제품들 중 하나가 Apple I인 걸 확인하고 경매에 붙여 2억 원에 판매하였다고 한다. 판매대금의 절반을 여성에게 전달을 하기 위해 여성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2020년 미국의 스타트업 SmartyKit에서 Apple I의 복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킷을 99달러(시작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3. Replica 1[편집]


스티브 워즈니악의 허락을 받아 만든 복제품. 똑같은 MOS 6502를 사용하지만 크기는 훨씬 작다. 완성 버전과 소비자가 직접 납땜해야 하는 버전이 있는데 가격은 각각 $184와 $135.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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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즈니악이 별 생각없이 숫자 하나가 반복되는 게 멋있으니까(...) 정한 가격이라고 한다. '악마의 숫자'라는 666에 대해서는 아예 몰랐다고. 2016년 물가로 환산 시엔 2,275.79달러로 한화 227만 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 다른 컴퓨터들과 달리 터미널을 출력하는데 필요한 비디오 칩셋을 보드에 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었다. 2019년 기준으로 모니터 받침대 2개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