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ni, Sleeper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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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Ajani, Sleeper Agent
파일:ajani_sleeper_agent.png
한글판 명칭
잠입 요원, 아자니
마나비용
{1}{G}{G/W/P}{W}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아자니
완성됨 ({G/W/P}는 {G}, {W}, 또는 생명 2점으로 지불할 수 있다. 생명점이 지불되었다면, 이 플레인즈워커는 충성 카운터를 두 개 적게 가지고 들어온다.)
--
+1: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공개한다. 그 카드가 생물 또는 플레인즈워커 카드라면, 그 카드를 당신의 손으로 가져간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그 카드를 당신의 서고 맨 밑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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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을 최대 세 개까지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들에 +1/+1 카운터 세 개를 원하는 대로 분배한다. 그 생물들은 턴 종료까지 경계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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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당신은 “당신이 생물 또는 플레인즈워커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상대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독 카운터 두 개를 얻는다.”를 가진 휘장을 얻는다.
충성도
4
수록세트
희귀도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미식레어


1. 개요[편집]


과거 영웅적인 업적으로 다차원 우주에 명성을 떨친 레오닌 전사이자 치료사인 플레인즈워커 아자니는 피렉시아 총독 시올드레드의 어두운 계획을 위한 완벽한 잠복 요원입니다. 한때 연합의 챔피언이었던 아자니는 가장 두려운 적들 중 하나가 되어 그가 사냥하는 자들의 심장에 공포와 절망을 선사합니다.

-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발매 직후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 기존의 아자니를 대체하여 등장한 잠입 요원, 아자니의 아바타 설명. 약 2주 뒤에 아자니의 기본 아바타는 원래대로 돌아오고 이 버전의 아바타는 개별 판매 상품이 되었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 등장한 아자니 골드메인.

충격적이게도 시올드레드의 명령을 따르는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했다. 스토리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카른과 도미나리아의 동료들을 도왔으나, 조이라와 카른이 비장의 무기인 성배를 꺼내들자 갑자기 애꾸눈을 뜨며 그 안의 로봇 눈을 드러내고, 살가죽 밑의 금속을 보여 줌과 동시에 본색을 드러내며 자야 발라드를 뒷치기해 죽이고, 성배를 손으로 으깨버린다.[1][2] 자야의 마지막 발악으로 한쪽 손이 불타버리지만, 이후 나타난 시올드레드와 함께 카른을 포박하여 뉴 피렉시아로 차원이동하는 것으로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완성된 현자, 타미요에 이은 2번째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등장한 캐릭터. 최초로 카드화된 플레인즈워커로서 십수 년 동안 자기 스토리를 가지고 활약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아자니였는데, 본 세트에서 모든 스토리와 떡밥을 소거하고 인격이 말살된 꼭두각시[3]로 만들었으니 사실상 뜬금없이 인기 캐릭터를 죽인 셈이라, 큰 반발이 없었던 타미요와는 다르게 아자니를 좋아하던 유저나 퍼리 팬덤 사이에서 원성을 사고 있다.

스토리 업로드 이후 작성된 공식 기사에서의 심리 묘사에 따르면, 과거 알라라의 고향 무리 시절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소외감을 느꼈던 그의 아픔이 피렉시안으로 개조당하면서 뒤틀렸다고 한다. 아자니는 진정으로 모두가 평등한 무리에 속하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으며, 원래는 '약자를 돕고 그들에게 잠재된 힘을 이끌어내는 것'을 신조로 삼았던 그의 '팀워크'라는 개념 역시 "개체간 차이를 제거하고 가치관을 피렉시아의 관점대로 통일시켜 모두가 피렉시아라는 하나의 무리에 속하게 하는 것"으로 왜곡되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공동체에게 환영과 인정을 받은 아자니는, 자신 뿐만 아니라 티렐, 자야, 카른, 테페리와 같은 옛 친구들 또한 이 무리로 이끌어 돕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그 비극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설정이 무색하게 형제 전쟁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테페리와 싸우던 도중 자신이 자야 발라드에게 그랬던 것처럼 탑에서 추락하여 리타이어하고 만다(...). 공식 소설에서는 어떻게든 살아남았는지 다시 등장했지만 관문수호대를 언급하면서까지 테페리의 과오를 공격했으면서 살짝 빠지는 모양새.

결국 피렉시아에서 머리를 제외한 몸통의 살가죽이 벗겨지고 도자기 금속이 이식된 기계정교회의 노예로 재탄생된다. 여기서는 설정에 걸맞게 뒤틀린 사고방식으로 엘스페스를 절망에 빠뜨리지만, 룩시오르의 빛에 잠시 경직됐다가 목에 일격을 맞고 기절했다. 이 도자기 군단으로써의 모습은 기계의 진군에서 카드로 발매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이 버전의 모습은 다른 카드들에만 비추다가 카른이 스파크를 기부하면서 정화되어 이중 첩자 버전만이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 남았다.


2. 성능[편집]


+1은 생물 및 플레인즈워커를 범위로 잡는 유사 튜터링. 한참 옛날(...) 카드인 돔리 라데의 +1과 비슷한 능력으로, 플레인즈워커도 찾을 수 있으므로 슈퍼프렌즈에도 적합하고, 손에 넣을 수 없더라도 점술 1을 할 수 있다. 다만 1장만 보기 때문에 결국 확정 드로우는 되지 못한다는 게 4마나로 제 값 다 주고 내렸을 때 특히 아쉬운 점. 그나마 이걸로 다른 아자니를 손에 넣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3은 역시 아자니가 자주 해왔던 생물 강화와 경계 부여. 과거 Ajani Goldmane과 비슷한 느낌의 능력인데, 생물 수가 적으면 적은 만큼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충성도 비용 -3은 굉장히 무겁다. 게다가 아자니의 초기 충성도는 4이므로, 생명점을 지불하고 마나 3개로 내리면 완성됨에 의해 초기 충성도가 2가 되기 때문에 못 쓴다. 나오자마자 바로 쓰려면 무조건 4마나로 내려서 충성도 1로 남겨둬야 하므로, 다른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보다 피렉시안 마나 활용에 훨씬 큰 제약이 가해진 셈이다.

궁극기는 피렉시안 플레인즈워커로서 아자니를 상징하는 능력. +1로 모인 생물 및 플레인즈워커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피렉시아를 상징하는 독 카운터를 얹어버린다. 다만 이 능력 또한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게, 궁극기를 켜고 나서도 생물 및 플레인즈워커 주문을 무려 5개를 써야 하기 때문. 무엇보다 아자니를 쓰는 덱이라면 소형 생물 횡전개로 전장을 장악하고 생명점을 깎아야 할텐데, 이 능력은 오히려 내 전장이 쓸리고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보드와 무관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능력이라 역시 시너지가 잘 나지 않는다. 일단은 제값 주고 내렸을 때 초기 충성도가 4인데 비용은 6이니 타미요와 마찬가지로 +1 두 번만 치면 바로 터뜨릴 수 있다는 건 그나마 장점.

그래서 전체적으로 발매 이전 평가는 좋지 않은 편. 일단 4턴에 생명점까지 써서 칼같이 내린 완성된 현자, 타미요가 초기 충성도 3을 가지고서도 -X를 통해 이전에 무덤에 들어간 지속물 하나를 리애니해주는 식으로 활용될 구석이 있었던 반면에, 아자니의 능력 세트는 완성됨이 제공하는 유연성을 자체적으로 죄다 깎아먹기 때문에 활용이 굉장히 경직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성능과는 별개로 능력의 구성을 통한 스토리텔링은 괜찮은 평가를 받았는데, 처음 두 능력이 평소대로의 아자니가 할 법한 행동을 하는 데에 반해 궁극기에 와서야 사실 피렉시아인이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 피렉시아의 잠복 스파이로 암약했던 실제 행적과 굉장히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트도, 오리지널 아트에서는 피렉시안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조차 없게 되어 있으며, 티저를 통해 공개된 쇼케이스 아트에서야 붉게 빛나는 눈과 뜯겨진 살갗, 그리고 그 아래의 기계 장치를 통해 피렉시안이었다는 것을 간신히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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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한 그 이전까지 동료들을 도왔던 것은 진심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베날리아 잠입 요원플레이버 텍스트에 따르면, 피렉시아의 잠입 요원들은 적합한 때가 되어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자신의 정체를 자각하지 못한다.[2] 한국 한정 흑요석 콜라보로 만들어진 포토 카드의 일러스트는 바로 이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었다.[3] 적어도 해당 스토리 내에서는 그냥 시올드레드가 조종하는 꼭두각시 인형같은 모습을 보였다.